오천 자전거길
괴강교 인증센터(괴산 만남의 광장) 출발 ·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3.5km · 모래재를 넘고 보강천·미호천 둑을 따라 세종 합강공원까지 가는 약 77km 편도
77km · 오르막 131m · 편도 · 초중급 · 섞임 · 충북 괴산군 → 충북 증평군 → 충북 청주시 → 세종특별자치시
순수 주행 4시간 반~5시간(평속 16~18km/h), 보급·식사 포함 6~8시간. 서울 첫차로 괴산에 8시 반~9시에 닿아 출발하면 해 지기 전에 끝낼 수 있고, 증평이나 청주에서 1박하며 둘로 나누는 사람도 많다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전거로 3.5km 떨어진 괴강교 인증센터(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성황천·모래재·보강천·미호천을 이어 세종 합강공원에서 금강 자전거길과 만나는 약 77km 편도다. 공식 노선은 이화령 아래 행촌교차로에서 시작하는 105km지만 행촌은 대중교통이 닿지 않고 새재길 때 미리 찍어 두는 사람이 많아, 읽은 2026년 순방향 글 다섯 편은 모두 괴강교(괴산 터미널)에서 출발했다. 인증센터 네 곳(괴강교·백로공원·무심천교·합강공원)이 20~29km 간격이고 오르막은 모래재 하나뿐이지만, 모래재 오르막과 내리막은 별도 자전거길이 아니라 지방도를 차와 같이 쓰는 공식 노선이다. 가게와 화장실이 드물고 축사 냄새·거친 노면·공사나 유실 우회가 따라붙는 대신, 한적한 시골 하천길과 긴 내리막이 이 코스의 맛이다.
이런 분께: 서울에서 시외버스로 가는 국토종주 연습, 한적한 시골 하천길 장거리, 모래재 긴 내리막, 1박 2일 인증센터 모으기, 금강길과 이어 타기
출발 거점: 괴강교 인증센터 (괴산 만남의 광장)
괴산 만남의 광장 휴게소 바로 옆 빨간 인증 부스 — 달천을 건너는 옛 괴강교 앞, 작은 인공폭포 옆
서울 센트럴시티·동서울에서 시외버스로 닿는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전거로 20분 안팎이고, 휴게소 한 곳에서 화장실·물·커피·주차를 모두 해결한다. 공식 시점인 행촌교차로는 연풍 구석이라 버스가 거의 닿지 않고 새재길을 탈 때 미리 도장을 찍어 두는 사람이 많아서, 읽은 2026년 순방향 글(괴강교 3편, 괴산 터미널 출발 2편)은 모두 여기서 시작했다. 2024~2025년에는 행촌부터 탄 글도 9편 있었다(변형 참고).
가는 법: 지하철: 없다. 대신 서울에서 시외버스로 간다 — 센트럴시티 06:45 첫차 약 2시간(2025년 8월 글), 동서울 06:50 첫차 하루 9회(2025년 9월 글)로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리고, 자전거는 화물칸에 싣는다(앱에서 조회가 안 되는 터미널도 있으니 시간표를 미리 확인). 자전거로: 터미널 앞에서 성황천 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3.5~3.7km, 20분 안팎이면 괴강교 인증센터다. 도장을 찍고 되돌아 나오는 길에 터미널 앞을 다시 지난다. 새재길에서 이어 오는 사람은 행촌교차로에서 달천 변으로 21~24km 내려온다(변형 참고). 자가용: 만남의 광장 휴게소 주차장이나 근처 괴산 농업박물관 앞에 세우고 출발한다(2024년 10월 글). 도착지(무심천교·합강)에서 차를 찾는 방법은 팁을 본다.
구간 안내
괴강교 인증센터 → 괴산시외버스터미널 (0 → 약 3km)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화장실과 물, 아이스커피를 챙기고 출발한다. 출발 직후 약 1km는 괴강로 차도 갓길인데, 이 일대는 통행량이 꽤 있다는 글이 있으니 오른쪽 끝에 붙어 간다. 옛 괴강교는 지금 자전거·사람 전용 다리라 달천 풍경을 보며 건너기 좋고, 인증 부스 오른쪽 다리를 건너면 길이 조금 돌아간다는 글도 있다. 이어 성황천 변 자전거도로로 들어서 2km 남짓 가면 괴산읍내이고, 길에서 160m쯤 떨어진 곳에 괴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서울에서 온 라이더가 내리는 곳이라 올갱이해장국이나 순댓국으로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는 글이 많다.
괴산시외버스터미널 → 강천마을 버스정류장 (약 3 → 13.5km)
터미널 뒤로 읍내를 빠져나가는 3~7km 구간이 이 코스에서 가장 헷갈리는 곳이다. 2024년 9월 말과 12월에 읍내 두 곳이 공사로 막혀 시가지 도로와 인도로 도는 우회로가 안내됐고(2025년 5월 글) 2025년 7월·11월 글에도 우회가 나오지만, 2026년 6~10월에 이 길을 지난 글 다섯 편에는 우회 이야기가 없어 지금은 풀렸을 수도 있다. 우회 팻말에 현위치 표시가 없었다는 불평이 있으니 지도 앱을 켜 둔다. 읍내를 벗어나면 논밭 사이 농로와 작은 다리를 지나 문법리·이곡리 같은 마을을 거치고, 약 8.7km부터 모래재로 지방도 갓길이 시작된다. 여기서 고갯마루까지는 따로 떨어진 자전거길 없이 차와 같은 도로를 쓰는 공식 노선이며, 지겨울 만큼 길고 완만한 오르막이다. 이곡리의 강천마을 버스정류장은 그늘에서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강천마을 버스정류장 → 모래재 고갯마루 (약 13.5 → 16.6km)
정류장을 지나 고갯마루까지 약 3km가 모래재의 막판이다. 괴산 쪽에서는 해발 130m쯤에서 233m까지 약 8km를 평균 1%대로 오르다가 이 구간에서만 3~4%로 조금 거칠어지는데, 대부분의 글이 쉽게 넘었다고 쓰고 막판에 한 번 끌었다는 사람(2025년 5월)이 있는 정도다. 지방도라 뒤에서 오는 화물차와 승용차를 신경 쓰며 갓길 오른쪽 끝에 붙어 오른다. 고갯마루(약 16.6km)에는 모래재 의병 격전 유적비 표지가 있다. 기어를 미리 가볍게 두면 쉬지 않고 넘을 수 있다.
모래재 고갯마루 → 백로공원 인증센터 (약 16.6 → 27.9km)
고개를 넘으면 처음 5km쯤 해발 233m에서 70m 안팎까지 쭉 내려가고, 그 뒤는 완만한 내리막이 백로공원까지 이어진다(글에 따라 내리막을 7~12km로 쓴다). 포장이 새로 되고 차가 적어 시속 60km를 넘겼다는 글(2024년 5월, 2026년 7월)이 있을 만큼 이 코스에서 가장 신나는 구간이다. 다만 내리막도 같은 지방도라서 뒤에서 오는 차와 반대편에서 힘겹게 올라오는 라이더를 같이 살피고 코너 앞에서 미리 속도를 줄인다. 증평군 경계를 넘으면 농로 대신 하천변 자전거도로가 주가 되어 보강천 변의 백로공원 인증센터에 닿는다. 인증센터 길 건너가 증평시외버스터미널이라 보급하기 좋고, 이 뒤로는 청주공항 부근까지 가게가 드물다.
백로공원 인증센터 → 무심천교 인증센터 (약 27.9 → 47.8km)
백로공원에서 무심천교까지는 약 20km(글에 따라 20~26km)로, 앞쪽 8~10km는 보강천 변이고 약 36~38km 지점에서 미호천과 합쳐진 뒤 나머지 10~12km는 미호천 둑길이다. 거의 평지이거나 가벼운 내리막이라 평속 17~18km/h면 1시간 남짓(글에 따라 50분~1시간 반)이지만, 그늘·정자·벤치가 거의 없는 둑이고 한우농장 냄새와 날파리가 심하다. 농로를 화물차·승용차와 나눠 쓰는 곳이 있고, 한 글(2026년 7월)은 무심천교 5km 전 길가 염소탕집 앞의 허름한 화장실을 썼다. 약 42km의 팔결교를 지나면 길이 갈린다. 자전거길 표지는 청주공항·정북동토성 쪽으로 내려가 무심천교를 찍고 되돌아 나오는 V자 굽이를 그리는데, 이 굽이를 무시하고 차도인 오창제방길로 곧장 가면 소로리 쪽에서 노선에 다시 합류해 거리를 줄일 수 있다(합강에서 돌아오던 글이 이 지름길을 탔다). 다만 무심천교 인증센터를 건너뛰고 차도를 타게 되니, 도장이 필요하면 표지를 따라 굽이로 들어간다. 이 굽이 구간(약 44~48km)은 차가 함께 다니는 길이 섞여 일몰이나 퇴근 시간대에 통행량이 많다는 글이 있다. 무심천교 인증센터는 예고 표지판 없이 불쑥 나타나서 놓치기 쉽다.
무심천교 인증센터 → 조천연꽃공원 (약 47.8 → 67.6km)
인증센터 앞에는 의자와 쓰레기봉투만 있고 지붕이 없어 그늘이 없다. 길을 따라 조금 가면 공공화장실이 있고, 곧 문암생태공원 옆으로 시민들이 걷고 달리는 잘 정비된 길이 이어지며 오송 일대 파크골프장 근처에는 야영 텐트가 많다. 이 구간의 가게는 둑에서 떨어진 마을 안에 있다. 한 글(2026년 7월)은 인증센터에서 주유소 쪽으로 빠지는 길에 CU 현대공간주유소점(옥산면 국사리)이 있다고 적었고, 물이 떨어져 왕복 2km를 걸어 생수를 사 온 글(2019년 기록)도 있으니 무심천교 부근에서 물을 가득 채우고 간다. 무심천교에서 13km쯤 간 약 61km 지점, 미호천교(강내면 쪽 큰 다리) 부근에서 오송읍 갈림길이 나온다. 오송 시내 쪽 도로로 올라가지 말고 미호천 둑을 계속 따라가야 하는데, 여기서 읍내로 들어가 한참 헤맸다는 글이 있다.
조천연꽃공원 → 합강공원 인증센터 (약 67.6 → 76.8km)
조천연꽃공원은 연꽃이 피는 7~8월 무렵에 사진 찍으러 서는 사람이 많고, 5월 글에서도 꽃이 깔린 길에 반해 노선을 지나쳤다고 한다. 공원을 나올 때는 노선 표시를 다시 확인해 조치원 시내 쪽으로 빠지지 않는다. 이후 미호강 둑을 따라 세종시에 들어서면 바람개비가 줄지어 선 길과 군 헬기장이 보이고, 밀크 카페 앞 쉼터가 이 구간에서 글에 나오는 사실상 유일한 가게 옆 휴식처다(약 71km). 쉬기 좋은 공터와 캠핑장도 나온다(2026년 10월 글). 2024년 10월 글에는 수해로 새로 깔던 구간 옆에 임시 자전거도로가 놓여 있었다. 합강공원 인증센터는 금강 자전거길과 만나는 교차점에 있어 도장 찍기 편하고 가까이에 공공화장실이 있으며, 여기서 금강길로 세종보까지 7~9km, 대청댐까지 28km다. 조치원역이나 터미널로 나가려면 미호강 둑을 되돌아 올라가 12km쯤 간다.
쉬어 갈 곳
- 괴강교 인증센터 (인증센터 · 0.0km) — 달천을 건너는 옛 괴강교 앞 인증센터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와 맞닿아 있다(좌표는 휴게소 위치를 기준으로 한 추정). 앞에 작은 인공폭포가 있고 도장이 닳아 찍기 어려웠다는 글(2025년 5월, 2026년 9월)이 있어 앱 인증도 같이 준비한다. 출발 거점이다.
- 행촌교차로 인증센터 (연장 시) (인증센터 · 0.0km) — 공식 시점이자 새재길 이화령 직전의 인증센터로, 괴강교에서 달천 변을 따라 21~24km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변형 참고). 새재 종주 때 이곳에서 먼저 도장을 찍어 두는 사람이 많다. 연풍문화센터·행정복지센터가 바로 옆이라 주차와 화장실이 쉽다.
- 연풍 행정복지센터·문화센터 화장실·식수 (연장 시) (화장실 · 0.0km) — 행촌에서 출발할 때 마지막 화장실. 인증센터 맞은편 행정복지센터 화장실을 명절 연휴에도 쓸 수 있었다는 글이 있다. 위치는 지도 기준(인증센터에서 180m)이고 식수대가 바로 옆이다. 마을 안 가게(약 500m)에서 물과 간식을 사 가는 편이 좋다.
- 생곡휴게소 (연장 시) (편의점 · 0.0km) — 행촌에서 출발할 때 약 14km 지점, 괴강교까지 8km쯤 남은 도로변 휴게소 겸 마트·식당·주유소. 몽쉘과 음료로 당을 채웠다는 글(2024년 10월), 건물 옆 벤치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글(2025년 11월)이 있다. 영업시간은 출처마다 달라 마트는 오전 8시~오후 9시(2025년 8월 글), 식당은 오전 6시~오후 8시(2025년 5월 글)로 안내된다. 김치찌개를 먹었다는 글(2026년 4월)은 날짜를 알 수 없는 지난 여행 이야기라 근거에서 뺐다. 위치는 지도의 '금호휴게소' 자리로 잡았고 자전거길에서 약 200m 벗어난다.
- 칠성면 소재지 마트·편의점 (연장 시) (편의점 · 0.0km) — 행촌에서 출발할 때 괴산읍 전에 만나는 마지막 마을 가게(행촌에서 약 17.6km). 글에서는 '칠성 마을 편의점', '첫 마을 칠성면에서 보급'으로만 나오고, 지도에서 소재지에 확인되는 가게는 하나로마트다.
- 괴산 만남의 광장 (쉼터 · 0.0km) — 인증센터 바로 옆 소형 휴게소. 화장실, 아이스커피 테이크아웃, 편의점 겸 마트가 있어 모래재를 오르기 전에 쉬고 보급하라는 글이 있다. 폭염일에는 '사막의 오아시스'였다는 후기도 있다.
- 괴산시외버스터미널 (쉼터 · 3.0km) — 서울(센트럴시티·동서울)에서 온 라이더가 내리는 곳으로, 괴강교 인증센터까지 3.5~3.7km(이 길 위 약 3km 지점, 길에서 160m 떨어짐). 터미널 앞에 편의점·식당이 몰려 있어 순대국밥·올갱이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는 글이 많다. 읍내를 나가는 길에 공사 우회가 있었던 곳이 가깝다.
- 강천마을 버스정류장 (쉼터 · 14km) — 모래재 오르막 중간(괴강교에서 약 13.5km)의 마을 버스정류장으로, 쉴 곳이 없는 지방도 구간에서 앉아 쉬며 간식을 먹기 좋다. 가게는 없다. 지도에 정류장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 위치는 글에 적힌 거리(고갯마루 약 3km 전)로 잡은 추정이다.
- 백로공원 인증센터 (인증센터 · 28km) — 보강천 변 공원 입구의 인증센터. 백로 조형물과 벤치가 있고 바로 옆에 수돗가가 있다는 글(2025년 8월)이 있으며 길 건너가 터미널이라 쉬기 좋다. 도장은 괴강교보다 잉크 상태가 낫다는 글이 있다. 동선에 따라 인증센터 찾기가 까다롭다는 글도 있다.
- 증평시외버스터미널 (터미널 안 편의점) (쉼터 · 28km) — 백로공원 인증센터 길 건너 터미널 건물. 터미널에 입점한 세븐일레븐 증평터미널점에서 이온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샀다는 글이 1편(2025년 7월)이다. 서울행 시외버스가 1시간에 한 대꼴이라(2026년 9월 글) 여기서 끝내고 돌아가는 사람도 있다. 모래재 내리막 끝에 편의점이 있었다는 글(2024년 9월, 1편)과 괴산 터미널에서 청주공항 근처까지 가게가 없었다는 글(2025년 8월)이 엇갈리니, 증평에서 물과 행동식을 채워 두는 것이 안전하다.
- 무심천교 인증센터 (인증센터 · 48km) — 미호천 둑에서 예고 없이 나타나는 무인 인증센터. 앞에 의자와 쓰레기봉투가 있지만 지붕이 없어 그늘이 없고 근처에 물을 살 편의점도 없다(2025년 4월 글). 오창제방길로 질러 가면 이 인증센터를 건너뛰게 되니 도장이 필요하면 표지를 따라 굽이로 들어간다.
- 무심천교 부근 화장실 (화장실 · 48km) — 인증센터 앞 길을 따라 조금 가면 화장실이 있다는 글이 있고, 지도에서 문암생태공원 쪽 공공화장실이 확인된다(인증센터에서 약 450m). 이후 오송까지 마땅한 화장실이 드물다.
- 문암생태공원 (쉼터 · 48km) — 무심천교 인증센터에서 남쪽으로 약 400m의 공원. 바람개비가 줄지어 선 길이 예쁘다. 청주에 차를 두고 버스로 괴산에 가서 내려오는 방식으로 종주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주차하고, 청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자전거로 9km쯤 간다(2026년 8·10월 글).
-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연장 시) (쉼터 · 56km) — 무심천교에서 끝낼 때 귀가하는 곳. 지도로 11km, 청주 시내를 지나 평속 12km/h로 1시간쯤 걸렸다는 글(2026년 7월)이 있다. 터미널 근처에 화장실과 편의점이 많다. 청주에서 괴산·증평을 지나는 버스도 이곳에서 탄다.
- 조치원역 광장 (연장 시) (쉼터 · 68km) — 합강공원에서 미호강 둑을 되돌아 12km 올라가야 하는 철도 귀가 지점(조치원 터미널도 같은 읍내). 서울역에서 기차로 이곳까지 점프해 합강부터 거꾸로 시작한 글(2026년 6월), 무심천교 인증 뒤 이 읍내 터미널까지 와서 버스로 귀가한 글(2026년 10월)이 있다.
- 조천연꽃공원 (전망 · 68km) — 미호강 변 연꽃 공원. 연꽃은 7~8월 무렵이 철이라(글에서 개화 시기를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다) 그때 사진 찍으러 서는 사람이 많고, 5월 글에서도 꽃이 깔린 길에 반해 노선을 지나쳤다고 한다. 공원 길을 따라가다 노선을 놓치기 쉬우니 나올 때 표지를 다시 확인한다. 화장실은 공원 북쪽(조치원 시가지 쪽) 600~700m에 있고(지도 기준), 편의점은 조치원 읍내 쪽 640~1,100m에 몰려 있다.
- 밀크 (카페 · 72km) — 조천연꽃공원과 합강공원 사이, 미호강 쉼터 앞에 있는 우유 카페. 직접 짠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요거트가 대표 메뉴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없었다는 글(2025년 4월)이 있다. 얼음물을 찾아 들렀다는 글(2024년 10월)도 있다. 가게 옆에 목장이 있다. 무심천교 이후 처음 만나는 제대로 된 가게라 쉬어 가기 좋지만 영업시간은 확인하지 못했다.
- 합강공원 인증센터 (인증센터 · 77km) — 미호강이 금강에 합류하는 곳으로, 오천길의 종점이자 금강 자전거길의 두 번째 인증센터. 금강길 종주자가 이미 도장을 찍어 둔 경우가 많아 오천 종주만 하는 사람은 건너뛰기도 한다.
- 합강공원 화장실 (화장실 · 77km) — 인증센터에서 150m쯤 떨어진 공공화장실(지도 기준). 세종보까지 가는 사람도 이곳에 먼저 들러 쉬어 간다.
조심할 곳
- 출발 직후 괴강로(약 0~1km): 만남의 광장에서 나오는 첫 1km는 차도 갓길이고 통행량이 꽤 있다는 글이 있다. 출발 흥분에 가운데로 나가지 말고 오른쪽 끝에 붙는다. 지도 선과 달리 옛 괴강교 쪽으로 돌아가는 자전거 전용 길이 있을 수 있으니 부스 주변 표지를 먼저 본다.
- 괴산읍내(약 3~7km): 2024년 9월 말과 12월에 시작한 공사 우회가 2025년 5월 글에 '별도 해제 시까지'로 나오고 2025년 7월·11월 글에도 우회가 언급됐다. 그러나 2026년 6~10월에 이 길을 지난 글 다섯 편에는 우회 이야기가 없어 풀렸을 수도 있다. 안내판에 현위치가 없었다는 불평이 있으니 지도 앱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우회가 있으면 시가지 도로와 인도를 사람이 적을 때 천천히 지난다.
- 모래재 오르막·내리막(약 8.7~28km): 이 구간은 자전거 전용길이 아니라 모래재로 지방도와 마을길을 차와 함께 쓰는 공식 노선이다(지도에는 자전거길로 표시). 차가 적다고 하지만 뒤에서 오는 대형 차량에 주의하고 갓길 오른쪽에 붙는다. 내리막은 12km 가까이 이어져 시속 60km를 넘기기 쉬우니 코너 앞에서 브레이크를 미리 잡고, 반대로 올라오는 자전거와 차량 간격을 둔다. 2021년 한 글에서는 증평 쪽 인증센터 가는 길의 노면이 바뀌는 곳에 깔린 모래에 급회전하다 넘어졌다(과거 글).
- 백로공원~무심천교(약 28~48km): 그늘·정자가 거의 없는 둑길에 한우·축사 냄새와 날파리가 심하다. 고글과 얼굴 마스크를 준비한다. 농로를 화물차·승용차와 나눠 쓰고, 노면이 바뀌는 곳은 이음매가 튀니 속도를 줄인다.
- 팔결교~무심천교(약 42~48km): 청주공항·정북동토성 일대는 차가 함께 다니는 구간이 섞여 있고 일몰·퇴근 시간대에 통행량이 많다는 글(2024년 10월, 2025년 1월)이 있다. 해가 질 무렵에는 이 구간을 피하거나 전조등을 켠다.
- 무심천교 인증센터(약 47.8km): 예고 표지판 없이 나타나 지나치기 쉽고, 오창제방길 차도로 곧장 질러 가면 인증센터를 건너뛴다. 도장이 필요하면 팔결교 이후 표지를 따라 굽이로 들어간다.
- 비 온 뒤 보강천·미호천 구간: 2024년 10월·2025년 8월 글에서 자전거길이 유실되거나 진흙에 덮이고 침수된 곳이 있어 자전거를 끌고 건너야 했다. 장마철·태풍 직후에는 우회로를 미리 정해 둔다.
- 오송 갈림길(약 61km, 무심천교에서 13km쯤): 미호천교 부근에서 읍내(오송) 쪽 도로로 올라가면 시내를 헤매게 된다. 노선 표시를 따라 미호천 둑으로 계속 간다. 조천연꽃공원에서도 조치원 시내 쪽으로 잘못 빠지는 사람이 있다.
- 무심천교~합강공원(약 48~77km): 풀숲이 우거지고 노면이 나쁜 데다 보급할 곳이 거의 없어 이 코스에서 가장 힘들었다는 글(2026년 7월)이 있다. 밀크 카페(약 71km) 전까지 약 24km는 마을 안으로 들어가야 가게가 있으니 물을 넉넉히 채운다.
- 노면: 코스 전체에 이음매·요철이 많고 풀이 우거진 곳이 있어 23c 같은 얇은 타이어는 손목·엉덩이가 힘들다는 글이 여러 편이다(2024~2026년). 나무 조각 등 이물질도 있다.
- 표지판이 부족한 곳이 많아 휴대폰 내비 의존도가 높다. 보조 배터리를 준비한다.
알아 두면 좋은 것
- 방향: 괴강교에서 합강 쪽으로 내려가는 방향이 모래재를 완만한 쪽으로 오른다. 역방향은 모래재를 급한 쪽으로 올라가 끌바를 한 글이 여럿이다(2025~2026년).
- 보급 계획: 믿을 수 있는 곳은 괴강교 만남의 광장(0km) → 괴산읍·터미널 앞 편의점(3km) → 증평 터미널 안 편의점(28km) → 밀크 카페(약 71km) 순이다. 모래재 구간(8.7~28km)과 증평~밀크 사이 43km쯤은 가게가 거의 없으니 괴산읍과 증평에서 물 두 통 이상과 행동식을 채운다. 폭염날 인당 5통을 마셨다는 후기(2024년 9월)도 있다.
- 출발 시간: 서울 첫차(괴산 도착 8시 반~9시)로 가서 바로 출발하면 해 지기 전에 77km를 끝낼 수 있다. 오후에 출발했다가 증평·청주에서 1박한 글도 여럿이다. 가로등이 거의 없으니 전조등·후미등을 충전한다. 겨울에는 해가 일찍 져 무심천교 앞에서 어두워졌다는 글(2025년 1월)이 있다.
- 교통: 합강공원에서는 세종 시내(나성동)로 나가 세종터미널에서 버스를 탄 글(2025년 7월)이 있고, 증평·청주(무심천교에서 11km)·조치원 어디서든 시외버스가 1시간에 한 대꼴이라 막차 시간을 미리 본다. 접이식 자전거는 KTX-이음 연풍역도 가능하다는 글이 있다.
- 인증: 행촌교차로는 새재길 때, 합강공원은 금강길 때 이미 찍는 사람이 많아서 오천 구간만 타는 날은 괴강교·백로공원·무심천교 셋만 찍기도 한다. 괴강교·백로공원은 도장이 닳거나 잉크가 말랐다는 글이 있어 앱 인증을 같이 준비한다.
- 차 회수: 괴강교 인증센터에 주차하고 로드 탁송으로 도착지까지 옮긴 글이 있다(괴강교에서 금강하굿둑까지 12만 원, 2025년 4월). 청주에 차를 두려면 문암생태공원에 주차 → 청주시외버스터미널(9km) → 괴산행 버스 → 터미널에서 괴강교 3.5km → 무심천교까지 내려와 차를 회수하는 방식이 있다. 글에 나온 방식은 행촌 출발 약 104km(2026년 8월)이고, 괴강교로 줄이면 약 60km다.
- 자전거: 로드·MTB·미니벨로·브롬톤 모두 완주 글이 있다. 노면이 거칠어 23c 같은 얇은 타이어는 손목과 엉덩이가 힘들었다는 후기가 있다(2024년 10월).
- 계절: 봄 벚꽃(괴강둘레길 벚꽃길), 7~8월 연꽃, 가을 코스모스·벼 익는 풍경이 좋고, 한여름에는 그늘이 없어 새벽 출발과 얼음물이 필수다.
이렇게도 타요
- 행촌교차로 출발 (공식 전체 105km) — 공식 시점인 이화령 아래 행촌교차로 인증센터에서 시작해 괴강교까지 먼저 21~24km를 달린 뒤 본선으로 이어진다(안내 105km, 지도로 재면 약 98km). 연풍은 대중교통이 거의 닿지 않아 새재길 때 미리 찍어 두는 사람이 많고, 올 때는 수안보에서 소조령(약 12km)을 넘거나 청주→연풍 버스(하루 1대 16:30, 2026년 8월 글)를 탄다. 길 순서는 이렇다. 인증 부스에서 이화령 반대편으로 나가 작은 다리를 건너면 쌍천 자전거도로가 잠깐 이어지다가 1km쯤부터 약 6~8km는 연풍로 지방도 갓길이다(사과밭과 마을 사이 완만한 내리막, 화물차가 가끔 지나고 개가 짖는 마을이 있다). 다시 하천변 자전거도로로 내려선 뒤 약 11km의 장풍교는 다리 앞에서 U자로 돌아 건너는데, 놓치고 직진하면 마을길로 빠진다. 다리를 건너면 미선교·생곡휴게소(약 14km)까지 약 2km가 다시 지방도 완만한 오르막이고, 휴게소를 지나 우회전해 자전거도로로 내려서면 칠성면(약 17.6km)이다. 이후 달천 변 숲길(간이화장실, 벤치, 캠핑장)을 지나 괴강교 직전 짧은 오르막을 넘으면 인증센터다. 출발 직후 건너는 다리가 2024년 10월에 공사 중이어서 끌고 건넌 글이 있으나 이후 글에는 없다. 걸리는 시간은 글에 따라 1시간 반~2시간이다.
- 수안보 출발 (소조령 포함) — 수안보온천 인증센터에서 소조령(약 2.5km 오르막)을 넘어 행촌교차로까지 약 12km를 간 뒤 위의 행촌 출발 변형을 이어 달린다. 새재길 충주 구간과 이어 타는 사람들이 쓰며, 이화령 반대편 연풍에서 숙박하고 아침에 출발하는 방식도 있다.
- 괴산~청주 당일 (괴강교~무심천교) — 괴강교에서 출발해 무심천교 인증센터에서 끝내고 청주 시내를 지나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돌아가는 약 60km 당일 코스(터미널 앞뒤 3.5km·11km 포함). 서울에서 아침 버스로 내려와 하루에 도장 셋을 찍고 올라가는 사람이 많다. 읽은 글 중 이렇게 괴강교에서 무심천교나 조치원 근처까지 탄 글이 4편(2024년 9월~2026년 10월)이다.
- 대청댐 연계 (무심천교에서 갈아타기) — 무심천교에서 합강 쪽으로 가지 않고 무심천 자전거길로 청주 시내를 거쳐 문의면 쪽 공도(분리대 있는 갓길, 낙타등 오르내림)로 대청댐 인증센터까지 31km를 간 뒤 금강 자전거길로 합강공원까지 28km 내려오는 방법. 금강길을 이어 탈 계획이면 대중교통이 불편한 대청댐을 미리 해결할 수 있어서 읽은 글 5편이 이렇게 탔지만, 본선에서는 차도 구간이 길어 제외했다.
- 합강에서 금강길 이어 타기 — 합강공원 인증센터에서 금강 자전거길을 따라 세종보까지 7~9km 더 가서 1박하거나 공주·부여 방향으로 이어 간다. 오천+금강 연계 2박 3일 종주가 이 방식이다.
- 역방향 (합강공원 출발) — 조치원역까지 기차로 와서 합강공원부터 거꾸로 올라가는 형태(읽은 글 4편). 거리는 같지만 모래재를 증평 쪽 급한 면으로 올라가야 해서 끌바 후기가 많다. 편하게 타려면 괴강교 쪽에서 내려가는 방향을 권한다.
참고한 글
- 자전거/종주-너무도 아름다웠던 오천자전거길(1/3), 괴강교~백로공원 공사길 우회로 정보 포함 | 1일차, 행촌교차로~백로공원 인증센터~증평역
- 자전거/종주-너무도 아름다웠던 오천자전거길(2/3) | 2일차, 증평역~무심천교 인증센터~조치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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