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 자전거길

괴강교 인증센터(괴산 만남의 광장) 출발 ·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3.5km · 모래재를 넘고 보강천·미호천 둑을 따라 세종 합강공원까지 가는 약 77km 편도

77km · 오르막 131m · 편도 · 초중급 · 섞임 · 충북 괴산군 → 충북 증평군 → 충북 청주시 → 세종특별자치시

순수 주행 4시간 반~5시간(평속 16~18km/h), 보급·식사 포함 6~8시간. 서울 첫차로 괴산에 8시 반~9시에 닿아 출발하면 해 지기 전에 끝낼 수 있고, 증평이나 청주에서 1박하며 둘로 나누는 사람도 많다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전거로 3.5km 떨어진 괴강교 인증센터(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성황천·모래재·보강천·미호천을 이어 세종 합강공원에서 금강 자전거길과 만나는 약 77km 편도다. 공식 노선은 이화령 아래 행촌교차로에서 시작하는 105km지만 행촌은 대중교통이 닿지 않고 새재길 때 미리 찍어 두는 사람이 많아, 읽은 2026년 순방향 글 다섯 편은 모두 괴강교(괴산 터미널)에서 출발했다. 인증센터 네 곳(괴강교·백로공원·무심천교·합강공원)이 20~29km 간격이고 오르막은 모래재 하나뿐이지만, 모래재 오르막과 내리막은 별도 자전거길이 아니라 지방도를 차와 같이 쓰는 공식 노선이다. 가게와 화장실이 드물고 축사 냄새·거친 노면·공사나 유실 우회가 따라붙는 대신, 한적한 시골 하천길과 긴 내리막이 이 코스의 맛이다.

이런 분께: 서울에서 시외버스로 가는 국토종주 연습, 한적한 시골 하천길 장거리, 모래재 긴 내리막, 1박 2일 인증센터 모으기, 금강길과 이어 타기

출발 거점: 괴강교 인증센터 (괴산 만남의 광장)

괴산 만남의 광장 휴게소 바로 옆 빨간 인증 부스 — 달천을 건너는 옛 괴강교 앞, 작은 인공폭포 옆

서울 센트럴시티·동서울에서 시외버스로 닿는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전거로 20분 안팎이고, 휴게소 한 곳에서 화장실·물·커피·주차를 모두 해결한다. 공식 시점인 행촌교차로는 연풍 구석이라 버스가 거의 닿지 않고 새재길을 탈 때 미리 도장을 찍어 두는 사람이 많아서, 읽은 2026년 순방향 글(괴강교 3편, 괴산 터미널 출발 2편)은 모두 여기서 시작했다. 2024~2025년에는 행촌부터 탄 글도 9편 있었다(변형 참고).

가는 법: 지하철: 없다. 대신 서울에서 시외버스로 간다 — 센트럴시티 06:45 첫차 약 2시간(2025년 8월 글), 동서울 06:50 첫차 하루 9회(2025년 9월 글)로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리고, 자전거는 화물칸에 싣는다(앱에서 조회가 안 되는 터미널도 있으니 시간표를 미리 확인). 자전거로: 터미널 앞에서 성황천 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3.5~3.7km, 20분 안팎이면 괴강교 인증센터다. 도장을 찍고 되돌아 나오는 길에 터미널 앞을 다시 지난다. 새재길에서 이어 오는 사람은 행촌교차로에서 달천 변으로 21~24km 내려온다(변형 참고). 자가용: 만남의 광장 휴게소 주차장이나 근처 괴산 농업박물관 앞에 세우고 출발한다(2024년 10월 글). 도착지(무심천교·합강)에서 차를 찾는 방법은 팁을 본다.

구간 안내

  1. 괴강교 인증센터 → 괴산시외버스터미널 (0 → 약 3km)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화장실과 물, 아이스커피를 챙기고 출발한다. 출발 직후 약 1km는 괴강로 차도 갓길인데, 이 일대는 통행량이 꽤 있다는 글이 있으니 오른쪽 끝에 붙어 간다. 옛 괴강교는 지금 자전거·사람 전용 다리라 달천 풍경을 보며 건너기 좋고, 인증 부스 오른쪽 다리를 건너면 길이 조금 돌아간다는 글도 있다. 이어 성황천 변 자전거도로로 들어서 2km 남짓 가면 괴산읍내이고, 길에서 160m쯤 떨어진 곳에 괴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서울에서 온 라이더가 내리는 곳이라 올갱이해장국이나 순댓국으로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는 글이 많다.

  2. 괴산시외버스터미널 → 강천마을 버스정류장 (약 3 → 13.5km)

    터미널 뒤로 읍내를 빠져나가는 3~7km 구간이 이 코스에서 가장 헷갈리는 곳이다. 2024년 9월 말과 12월에 읍내 두 곳이 공사로 막혀 시가지 도로와 인도로 도는 우회로가 안내됐고(2025년 5월 글) 2025년 7월·11월 글에도 우회가 나오지만, 2026년 6~10월에 이 길을 지난 글 다섯 편에는 우회 이야기가 없어 지금은 풀렸을 수도 있다. 우회 팻말에 현위치 표시가 없었다는 불평이 있으니 지도 앱을 켜 둔다. 읍내를 벗어나면 논밭 사이 농로와 작은 다리를 지나 문법리·이곡리 같은 마을을 거치고, 약 8.7km부터 모래재로 지방도 갓길이 시작된다. 여기서 고갯마루까지는 따로 떨어진 자전거길 없이 차와 같은 도로를 쓰는 공식 노선이며, 지겨울 만큼 길고 완만한 오르막이다. 이곡리의 강천마을 버스정류장은 그늘에서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3. 강천마을 버스정류장 → 모래재 고갯마루 (약 13.5 → 16.6km)

    정류장을 지나 고갯마루까지 약 3km가 모래재의 막판이다. 괴산 쪽에서는 해발 130m쯤에서 233m까지 약 8km를 평균 1%대로 오르다가 이 구간에서만 3~4%로 조금 거칠어지는데, 대부분의 글이 쉽게 넘었다고 쓰고 막판에 한 번 끌었다는 사람(2025년 5월)이 있는 정도다. 지방도라 뒤에서 오는 화물차와 승용차를 신경 쓰며 갓길 오른쪽 끝에 붙어 오른다. 고갯마루(약 16.6km)에는 모래재 의병 격전 유적비 표지가 있다. 기어를 미리 가볍게 두면 쉬지 않고 넘을 수 있다.

  4. 모래재 고갯마루 → 백로공원 인증센터 (약 16.6 → 27.9km)

    고개를 넘으면 처음 5km쯤 해발 233m에서 70m 안팎까지 쭉 내려가고, 그 뒤는 완만한 내리막이 백로공원까지 이어진다(글에 따라 내리막을 7~12km로 쓴다). 포장이 새로 되고 차가 적어 시속 60km를 넘겼다는 글(2024년 5월, 2026년 7월)이 있을 만큼 이 코스에서 가장 신나는 구간이다. 다만 내리막도 같은 지방도라서 뒤에서 오는 차와 반대편에서 힘겹게 올라오는 라이더를 같이 살피고 코너 앞에서 미리 속도를 줄인다. 증평군 경계를 넘으면 농로 대신 하천변 자전거도로가 주가 되어 보강천 변의 백로공원 인증센터에 닿는다. 인증센터 길 건너가 증평시외버스터미널이라 보급하기 좋고, 이 뒤로는 청주공항 부근까지 가게가 드물다.

  5. 백로공원 인증센터 → 무심천교 인증센터 (약 27.9 → 47.8km)

    백로공원에서 무심천교까지는 약 20km(글에 따라 20~26km)로, 앞쪽 8~10km는 보강천 변이고 약 36~38km 지점에서 미호천과 합쳐진 뒤 나머지 10~12km는 미호천 둑길이다. 거의 평지이거나 가벼운 내리막이라 평속 17~18km/h면 1시간 남짓(글에 따라 50분~1시간 반)이지만, 그늘·정자·벤치가 거의 없는 둑이고 한우농장 냄새와 날파리가 심하다. 농로를 화물차·승용차와 나눠 쓰는 곳이 있고, 한 글(2026년 7월)은 무심천교 5km 전 길가 염소탕집 앞의 허름한 화장실을 썼다. 약 42km의 팔결교를 지나면 길이 갈린다. 자전거길 표지는 청주공항·정북동토성 쪽으로 내려가 무심천교를 찍고 되돌아 나오는 V자 굽이를 그리는데, 이 굽이를 무시하고 차도인 오창제방길로 곧장 가면 소로리 쪽에서 노선에 다시 합류해 거리를 줄일 수 있다(합강에서 돌아오던 글이 이 지름길을 탔다). 다만 무심천교 인증센터를 건너뛰고 차도를 타게 되니, 도장이 필요하면 표지를 따라 굽이로 들어간다. 이 굽이 구간(약 44~48km)은 차가 함께 다니는 길이 섞여 일몰이나 퇴근 시간대에 통행량이 많다는 글이 있다. 무심천교 인증센터는 예고 표지판 없이 불쑥 나타나서 놓치기 쉽다.

  6. 무심천교 인증센터 → 조천연꽃공원 (약 47.8 → 67.6km)

    인증센터 앞에는 의자와 쓰레기봉투만 있고 지붕이 없어 그늘이 없다. 길을 따라 조금 가면 공공화장실이 있고, 곧 문암생태공원 옆으로 시민들이 걷고 달리는 잘 정비된 길이 이어지며 오송 일대 파크골프장 근처에는 야영 텐트가 많다. 이 구간의 가게는 둑에서 떨어진 마을 안에 있다. 한 글(2026년 7월)은 인증센터에서 주유소 쪽으로 빠지는 길에 CU 현대공간주유소점(옥산면 국사리)이 있다고 적었고, 물이 떨어져 왕복 2km를 걸어 생수를 사 온 글(2019년 기록)도 있으니 무심천교 부근에서 물을 가득 채우고 간다. 무심천교에서 13km쯤 간 약 61km 지점, 미호천교(강내면 쪽 큰 다리) 부근에서 오송읍 갈림길이 나온다. 오송 시내 쪽 도로로 올라가지 말고 미호천 둑을 계속 따라가야 하는데, 여기서 읍내로 들어가 한참 헤맸다는 글이 있다.

  7. 조천연꽃공원 → 합강공원 인증센터 (약 67.6 → 76.8km)

    조천연꽃공원은 연꽃이 피는 7~8월 무렵에 사진 찍으러 서는 사람이 많고, 5월 글에서도 꽃이 깔린 길에 반해 노선을 지나쳤다고 한다. 공원을 나올 때는 노선 표시를 다시 확인해 조치원 시내 쪽으로 빠지지 않는다. 이후 미호강 둑을 따라 세종시에 들어서면 바람개비가 줄지어 선 길과 군 헬기장이 보이고, 밀크 카페 앞 쉼터가 이 구간에서 글에 나오는 사실상 유일한 가게 옆 휴식처다(약 71km). 쉬기 좋은 공터와 캠핑장도 나온다(2026년 10월 글). 2024년 10월 글에는 수해로 새로 깔던 구간 옆에 임시 자전거도로가 놓여 있었다. 합강공원 인증센터는 금강 자전거길과 만나는 교차점에 있어 도장 찍기 편하고 가까이에 공공화장실이 있으며, 여기서 금강길로 세종보까지 7~9km, 대청댐까지 28km다. 조치원역이나 터미널로 나가려면 미호강 둑을 되돌아 올라가 12km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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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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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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