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종주 공주보~금강하굿둑

공주보 인증센터 출발 · 백제보·강경·성당포구를 지나 군산 금강하굿둑까지 내려가는 편도 87km

87km · 오르막 154m · 편도 · 초중급 · 자전거길 위주 · 충남 공주시 → 부여군 → 논산시 → 전북 익산시 → 군산시

순수 주행 4시간 반~5시간(평속 18~20km/h), 식사·보급 포함 7~9시간. 맞바람이 세거나 공사 우회가 길면 더 걸린다.

공주보 인증센터에서 출발해 백제보(부여), 강경포구, 익산 성당포구를 차례로 지나 군산 금강하굿둑 인증센터까지 금강을 따라 내려가는 편도 87km 안팎의 국토종주 구간이다. 대부분 차 없는 둑길과 데크길이고 오르막은 다 합쳐 150m 남짓이라 힘들지 않지만, 중간에 가게가 거의 없고 하구로 갈수록 서쪽에서 맞바람이 세며, 강경~성당포구 사이 공사 우회와 성당포구 뒷산 고개가 복병이다. 부여 읍내는 지나지 않고 백마강교와 백제교로 강을 두 번 건너 돌아가는 자전거길이다. 서울·대전에서 버스로 공주까지 가서 하루에 군산까지 내려오고 버스로 돌아가는 사람이 많고, 공주나 부여에서 1박하며 나눠 타는 사람도 많다.

이런 분께: 국토종주 4대강 구간, 당일 100km 도전, 백제 유적 라이딩, 편도 버스 귀가 여행, 바람개비길·갈대 풍경

출발 거점: 공주보 인증센터

공주보 옆 빨간 공중전화부스 모양 인증부스 앞

세종보에서 내려온 라이더가 도장을 찍고 이어 가는 곳이면서, 공주에서 하류로 내려가는 하루 종주의 출발점이다. 대중교통으로 오는 사람은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 내려 자전거를 정비한 뒤 공산성 앞을 지나 이 인증센터까지 와서 첫 도장을 찍고 출발한다.

가는 법: 지하철: 없다. 버스: 서울·대전 등에서 시외·고속버스로 공주종합버스터미널(신관동)에 내려 자전거로 약 4.7km(길찾기 도구 기준, 공산성 앞·왕릉로·고마나루길을 지나는 도시 구간). 시내는 차와 사람이 많고 인증센터 직전 곰나루교차로에서 신호를 건넌 뒤 바로 좌회전해야 한다는 글(2026년 5월)이 있다. 공산성에서 인증센터로 가는 길의 업힐을 '공도'로 올랐다는 글(2026년 3월)과, 한옥마을 쪽은 자전거도로가 인도 구석에 붙어 끌바했다는 글(2025년 12월)이 있다. 접이식 자전거는 버스 짐칸에 접어 실었다는 글이 있다. 자전거로: 세종보 인증센터에서 약 22km(공산성 앞을 지난다). 자가용: 공주보 인증센터 주변 주차 정보는 글에서 찾지 못했다. 편도 코스라 차를 공주에 두면 군산에서 돌아와 회수하기 번거로우니 귀가 방법(버스·기차)을 먼저 정한다.

구간 안내

  1. 공주보 인증센터 → 백제보 인증센터 (0 → 약 24km)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고 금강을 오른쪽에 두고 하류(남서쪽)로 출발한다. 약 0.85km에서 강변 길이 백제큰길과 만나는 지점부터 길이 도로 옆으로 붙어 효자교(약 0.8km 다리) 위로 올라서고, 이후 도로 옆 자전거길을 따라 약 3km 꼭대기(인증센터보다 약 45m 높음)까지 완만하게 오른다. 약 4.2km에서 길이 다시 강변으로 내려서면 정자 쉼터가 있는 한적한 둑길이 이어지는데 가게가 하나도 없고 화장실이 약 17km와 21km에 있을 뿐이라 물과 행동식은 공주에서 챙겨야 한다. 약 18km의 분강교 앞뒤는 도로를 잠깐 따라간다. 백제보 직전에는 보 옆 인증센터로 올라가는 짧은 비탈이 있다.

  2. 백제보 인증센터 → 백제교 동쪽 (약 24 → 33km)

    백제보 인증센터에는 편의점과 화장실, 식수대, 전망대가 모여 있어 공주를 떠난 뒤 첫 보급 지점이다. 인증센터에서 나와 큰길 쪽으로 되돌아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약 3km 가면 백마강교(약 27km)다. 다리를 건너 서쪽 끝에서 곧바로 다리 밑으로 내려가야 자전거길이 이어지는데 표지가 약해, 놓치면 차가 가끔 다니는 겸용 도로(왕흥사지 쪽)로 나갔다가 돌아왔다는 후기(2026년 5월)가 있다. 그 뒤로는 강을 왼쪽에 두고 진변리 마을(약 30km)을 지나며 짧은 오르막을 한 번 넘고, 둑에 올라 백제교가 보이면 다리 밑을 지나 자전거와 차도가 나뉜 오른쪽 길로 올라 강을 되건넌다(2024년 코스 안내 기준). 다리를 내려서면(약 33km) 부여 읍내가 동쪽으로 1.2km쯤 떨어져 있고 자전거길은 우회전해 둑 아래로 내려가 강을 오른쪽에 두고 이어진다.

  3. 백제교 동쪽 → 강경포구 (약 33 → 51.7km)

    백제교를 건너 합류한 뒤로는 부여대교 밑을 지나 강경까지 18km 가까이 곧은 둑길과 데크길이 이어진다. 가을엔 억새가 길 양옆을 덮고 중간에 강 위로 난 데크길도 지난다. 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곳이 섞여 자전거 표시만 해 둔 길에 자동차도 다닌다는 글(2025년 9월)이 있고, 풀이 우거지거나 진흙이 굳은 곳에서는 끌고 가야 했다는 글(2026년 7월)도 있다. 약 46.6km의 정자와 화장실이 읍내~강경 사이 유일한 쉼터이니 읍내를 떠날 때 물을 채운다. 강경이 가까워지면 제방 보강공사로 길이 막히는 날이 있어, 그때는 안내판을 따라 제방 위로 올라간다.

  4. 강경포구 → 용안 바람개비길 (약 51.7 → 59km)

    강경포구에는 화장실과 식수대가 있고 젓갈 거리와 읍내 식당이 가깝다. 공주에서 출발하면 전체 코스의 절반을 막 넘은 곳이라 여기서 점심을 먹은 글도 있지만, 읍내까지 들어가지 않고 지나쳐 웅포까지 간 글도 있다. 쉬고 나서 자전거길로 돌아올 때 아래쪽 길이 진흙투성이일 수 있어 둑 위 제방길로 올라타라는 조언이 있다. 이후 익산 쪽으로 넘어가는 길은 공사로 막혀 농로로 우회한 글이 2025년 9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여럿이다.

  5. 용안 바람개비길 → 익산 성당포구 인증센터 (약 59 → 63km)

    성당포구에 가까워지면 둑 양옆으로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4.8km쯤 늘어선 용안 바람개비길이 나온다. 갈대밭 사잇길과 용안생태습지가 곁에 있어 이 코스에서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구간이다. 바람이 약하면 바람개비가 멈춰 있고, 서풍이 부는 날엔 맞바람이 가장 센 구간이다. 풍경에 눈이 팔려 맞은편 자전거와 부딪히지 않게 앞을 보고 달린다.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면 성당포구 인증센터다.

  6. 익산 성당포구 인증센터 → 웅포대교 동쪽 (약 63 → 69.6km)

    성당포구 인증센터는 바람개비마을 바로 옆이고 편의점과 화장실이 없으니 물 상태를 한 번 점검한다. 인증센터를 나서면 마을 포장길(성당로)에서 곧바로 산길 오르막으로 유도하는 안내판이 나오는데, 이쪽이 국토종주 노선(승댕이길)이고 지도 길찾기가 안내하는 강변 차도(강변로)는 노선이 아니니 따라가지 않는다. 승댕이길은 1km 안팎이지만 순간 경사 20%가 찍혔다는 기록(2025년 9월)이 있어 끌바하는 사람이 많고, 소나무 숲 내리막은 솔잎과 낙엽이 미끄러워 속도를 줄여야 한다. 산을 넘으면 농로와 원대암길을 지나 다시 강변 자전거길로 합류한다.

  7. 웅포대교 동쪽 → 웅포 곰개나루터 (약 69.6 → 74.3km)

    산길을 내려와 웅포대교 동쪽 끝을 지나면 평탄한 강변 둑길과 벚나무길이 이어진다. 웅포관광지 곰개나루터(약 74km)에는 쉼터와 화장실이 있고 지도에는 편의점(캠핑마트)과 카페가 표시돼 있다. 군산 거주 라이더 한 명은 나루터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나가면 편의점과 카페가 있다고 적었다(2026년 8월). 웅포 쪽 식당은 점심 장사만 하는 곳이 많다는 글(2026년 7월)이 있어 늦으면 편의점으로 해결한다.

  8. 웅포 곰개나루터 → 금강하굿둑 인증센터 (약 74.3 → 86.9km)

    곰개나루터에서 하굿둑까지는 13km 남짓의 강변길이다. 익산에서 군산으로 넘어가기 전에 낮은 오르막이 한 번 나오는데, 지쳐 있으면 끌고 올라가는 사람도 있다. 고개를 넘으면 군산 구간이고 강폭이 바다처럼 넓어지면서 서해안고속도로 금강대교 아래와 금강시민공원 앞을 지난다. 하굿둑 못 미쳐 캠핑장 안에 마트가 있다는 글(2026년 5월)이 있지만 마지막 10km는 맞바람이 계속 불었다는 글이 많고 가게가 드물어 정자에서 쉬며 간다. 인증센터 근처에 화장실이 있고, 금강호휴게소 쪽에서 하굿둑 수문을 구경할 수 있다.

쉬어 갈 곳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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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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