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불~해맞이공원
동해안 자전거길 경북 영덕 구간 · 고래불해변 인증센터 출발, 해맞이공원 인증센터까지 남쪽으로 23km 편도
23km · 오르막 157m · 편도 · 중급 · 일반도로 위주 · 경북 영덕군 (병곡면 → 영해면 → 축산면 → 영덕읍)
순수 주행 2시간~2시간 반(오르내림이 많아 평속 10~12km/h), 쉬고 끌바까지 하면 3~4시간. 해맞이공원에서 영덕 시외버스터미널까지 7~10km를 더 가야 하니 복귀 시간까지 잡는다.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경북 구간(영덕 해맞이공원~울진 은어다리, 약 76km) 중 영덕 군내 하루치로, 고래불해변 인증센터에서 해맞이공원 인증센터까지 남쪽으로 내려가는 23km 편도다. 자전거 전용길이 아니라 해안 2차선 도로인 영덕대게로 위에 파란 선을 그은 공식 노선이라 거의 내내 차와 같은 도로를 달리며, 라이더 글들은 경북 구간의 95% 이상이 공도라고 적는다. 앞쪽 12km는 해변과 어촌 마을을 따라 비교적 편하지만, 축산항 뒤 10km는 석리·노물·해맞이 세 고개를 10% 안팎으로 연달아 넘는 '경북 동해안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고 종점 인증센터는 풍력발전기가 선 언덕 위에 있다.
이런 분께: 국토종주 동해안 인증(고래불·해맞이공원), 낙타등 업힐 훈련, 바다 라이딩, 기차 연계 당일치기
출발 거점: 고래불해변 인증센터
고래불해수욕장 주차장 입구, 대형 고래 조형물(작품명 '전설 부활을 꿈꾸며') 앞의 빨간 국토종주 인증부스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경북 구간의 두 번째 인증센터로, 8km 가까이 이어지는 해변 바로 앞이라 식당·마트·숙소가 모여 있다(2026년 6월 주행 글은 이곳을 1박 장소로 꼽았다). 고성에서 내려오는 하행 종주 라이더가 월송정에서 21km를 달려와 도장을 찍고 영덕 구간으로 들어서는 지점이기도 하다. 동해선 고래불역이 600m쯤 떨어져 있어 기차로 와서 바로 출발할 수 있다.
가는 법: 지하철: 이 근처에는 지하철이 없고 동해선 열차가 닿는다. 고래불역은 인증센터에서 서북서쪽으로 약 600m(걸어서 10~15분)이고 2025년 1월 문을 연 무인역이다. 역은 언덕 위에 있어 건물 입구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역을 나와 바다 쪽(동쪽) 내리막으로 자전거를 끌고 해수욕장 입구까지 내려가면 인증센터가 보인다. 2025년 1월 글 기준 하루 6회(강릉행 3회, 부전·동대구행 3회) 선다. 누리로에서 큰 자전거는 앞바퀴를 빼고 미니벨로는 접으라고 승무원이 안내했다는 글(2026년 8월 주행)이 있으니 시간표와 규정은 코레일톡으로 확인한다. 자전거로: 북쪽 월송정 인증센터에서 동해안 자전거길로 21km이고 후포항을 지나는 길이라 평지가 많다는 글이 많다. 남쪽 해맞이공원에서 올라오면 이 가이드의 반대 방향이 된다. 자가용: 해수욕장 주차장에 세울 수 있으나 해맞이공원에서 돌아올 때 차를 가지러 올 사람이 필요하다. 이 구간을 차로 옮겨 주는 탁송 서비스를 쓴 글(2026년 9월, 해맞이공원에서 통일전망대까지 15만 원)이 있고, 둘이 가면 한 명이 자전거로 차를 가지러 가는 방법을 쓴 글도 있다.
구간 안내
고래불해변 인증센터 → 대진해수욕장·고래불대교 (0 → 약 4.5km)
인증센터(고래 조형물 앞 빨간 부스)에서 해변 도로로 나와 바다를 왼쪽에 두고 남쪽으로 내려간다. 이 방향에서는 바다가 마주 오는 차 쪽(왼쪽)에 있어, 바다를 오른쪽에 두고 달리려고 일부러 올라가는 방향을 고른다는 글이 있다. 8km 가까이 이어지는 백사장을 따라가는 평지라(지도 고도 0~3m) 몸 풀기 좋고, 약 3.4km에 소나무 숲 속 고래불국민야영장과 봉송정 정자가 길에서 30m 옆이라 첫 휴식으로 좋다. 약 4.5km에서 고래불대교를 건너 대진해수욕장으로 들어서는데, 다리 위에 자전거 전용 통로가 따로 있다는 글은 못 찾았으니 차도 위 파란 선으로 건너는 것으로 보고 오른쪽에 붙어 간다. 바람을 막아 줄 것이 없는 열린 해안이라 센 날에는 다리 위에서 몇 번 쉬어 갔다는 글이 있다.
대진해수욕장·고래불대교 → 축산항 (약 4.5 → 12.5km)
대진해수욕장을 지나면 대진항과 대진리 마을을 거쳐 영덕대게로를 따라 계속 남쪽으로 간다. 이 구간에서 길을 헷갈렸다는 글은 없고, 길바닥의 파란 선과 동해안 자전거길 표지를 따라가면 된다. 항구 벽화와 대게 조형물이 이어지고, 마을 안에서는 항구를 드나드는 차와 갓길 주차 차량이 있어 속도를 줄인다. 지도 고도로는 10~30m의 작은 오르내림이 반복되고, 라이더 글도 축산항까지 약 12km를 비교적 편한 구간으로 꼽는다. 약 9km 부근 사진리 일대에 이디야 커피가 있어 이 코스 앞쪽에서 거의 유일한 카페이자 물을 채울 곳이다. 축산항으로 내려서기 직전(약 10.5~11.5km)에 짧은 오르막이 한 번 나온다.
축산항 → 경정리(경정항) (약 12.5 → 16km)
축산항은 죽도산이 감싼 항구로, 항구 앞 CU 축산항점(약 12.8km)이 마지막으로 확실하게 들를 수 있는 편의점이다. 여기서 물과 행동식을 채운다. 축산항 마을을 벗어나면 도로가 산자락으로 크게 휘어(약 13km 부근 큰 굽이) 올라가는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여기가 경북 동해안에서 가장 힘든 곳으로 꼽히는 마지막 10km의 입구다. 이후 해맞이공원까지는 마을이 드문 해안 절벽 도로라 가게를 거의 못 만난다. 약 14.5km까지 지도상 20m쯤 올라갔다 내려가는 식으로 이어지고, 약 16km 경정리(경정항) 부근에서 정자에 앉아 쉬었다는 글이 있다.
경정리(경정항) → 노물리 (약 16 → 20km)
경정리를 지나면 석리마을 쪽으로 이 코스에서 가장 길고 높은 오르막이 나온다. 지도 선으로는 16.5km부터 꼭대기 18km 부근까지이고 지도 고도로는 약 50m, 꼭대기 60m 가까이지만 지도 고도는 낮게 나와서, 한 자료의 측정(약 810m 동안 73m, 평균 9%)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편이 맞다. 라이더 글은 10% 안팎, 가파른 곳은 그 이상이라 끌바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꼭대기를 넘으면 노물리 쪽으로 내려서는데, 노물·대탄은 고개와 고개 사이 골짜기에 항구가 있어 평지 없이 내려가자마자 다음 오르막이 시작된다. 내리막에서 속도가 붙으니 차량과 마주 오는 자전거를 살핀다.
노물리 → 해맞이공원 인증센터 (약 20 → 23km)
노물리 앞뒤로 노물 고개(측정 약 770m 동안 55m, 평균 7%)를 넘고, 약 20.5km에서 내려섰다가 대탄 마을을 지나 마지막 오르막(약 577m 동안 46m, 평균 8%)을 오른다. 여러 고개 뒤라 체감이 가장 크고, 풍력발전기가 보이면 거의 다 왔다고 한 글이 있다. 언덕 위 해맞이공원 주차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영덕해맞이공원' 표지석과 함께 인증센터 부스가 있고, 도장을 찍은 뒤 대게 집게발 모양의 창포말등대와 전망대가 걸어서 갈 거리다. 부스가 눈에 안 띄면 위쪽 해파랑길 공원 쪽을 둘러본다.
해맞이공원 인증센터 → 영덕 시외버스터미널 (연장 시)
인증센터에서 영덕읍까지는 7.3km(지도 최단)~10km(우회)로 글마다 다르고, 어느 쪽이든 해맞이공원 뒤 풍력발전기 언덕을 넘어야 한다. 2026년 9월 글은 바람이 센 날 정상까지 대부분 끌바였다고 하고, 넘은 뒤에는 몇 번 오르내리다 터미널까지 30분쯤 걸렸다. 영덕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우등버스 트렁크에 자전거를 실은 글(2026년 9월)이 있고, 영덕역(동해선)으로 가거나 강구 쪽으로 내려가 터미널에서 타는 방법도 있다.
쉬어 갈 곳
- 고래불해변 인증센터 (인증센터 · 0.0km) — 출발 지점. 대형 고래 조형물 앞의 빨간 부스로, 도장을 찍기 전에 물과 간식을 이 일대 가게에서 챙겨 간다. 월송정 쪽에서 내려온 라이더가 하루를 끝내는 곳이기도 하다.
- 고래불해수욕장 앞 상가(마트·식당) (편의점 · 0.0km) — 인증센터 앞 상가에서 음료·간식을 사고 쉬어 가는 글이 이어지고, 편의점과 식당이 많아 보급하기 좋다고 한다. 다만 라이더가 이름을 적은 가게는 글마다 달라 한 곳으로 정하지 못했고, 혼자 먹을 만한 식당을 못 찾았다는 글(2024년 11월)도 있다. 이후 해맞이공원까지 가게가 드무니 물과 행동식은 여기서 채운다.
- 고래불 봉송정 (국민야영장 입구) (쉼터 · 3.4km) — 소나무 숲 야영장 입구의 정자.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센 날 잠깐 앉아 숨을 돌리기 좋고, 길(약 3.4km 지점)에서 30m 옆이라 들르기 쉽다.
- 대진해수욕장·고래불대교 (전망 · 4.5km) — 해변 정자·벽화 마을이 이어지는 구간의 중심. 해변 쪽 공중 화장실에서 잠시 들렀다 간 글이 있고, 고래불대교 위는 바람이 센 날 자전거가 밀릴 정도라는 글이 있다.
- 이디야커피 (영덕블루로드점 추정) (카페 · 9.5km) — 고래불에서 약 9km, 자전거로 30분쯤 내려온 길가에 있는 바다 쪽 이디야로, 이 코스 앞쪽에서 거의 유일한 카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미니 붕어빵을 먹었다는 글, 물이 모자라 들러 커피를 마시고 물을 채웠다는 글, 끌바하다 보여서 들렀다는 글이 있다. 글에는 지점명이 없어 영덕블루로드점으로 추정했고, 핀은 사진리 주소 기준 추정 좌표다.
- 축산항 (전망 · 13km) — 죽도산이 감싼 영덕 제2의 항구. 길에서 보이는 전망대와 항구 풍경이 좋고 물가자미 정식집도 있어 숙박·식사를 하고 가는 사람이 많다. 해맞이공원까지의 가장 힘든 10km를 앞두고 쉬는 곳.
- CU 축산항점 (편의점 · 13km) — 이 코스에서 해맞이공원 전 마지막 편의점. 축산항에서 음료를 사거나 앉아서 점심을 해결한 글이 있다(2025년 9월·10월). 이후 10km는 가게가 드물어 여기서 물을 채운다. 지도(OSM)에는 상호 없이 CU로만 등록돼 있다.
- 경정항 근처 정자 (위치 추정) (쉼터 · 16km) — 해맞이공원에서 7km쯤 온 곳의 정자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으며 쉬었다는 글이 한 편(2026년 7월, 해맞이공원에서 올라간 라이더)이다. 글에는 '경정항 근처'로만 나와 정확한 위치를 몰라 핀은 경정리 마을 중심으로 잡은 추정 좌표다. 2025년 1월 글에는 해맞이공원을 출발해 좀 달리다 만난 정자 옆에 '사망 사고 발생 지점' 푯말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같은 정자인지는 모른다.
- 영덕 시외버스터미널 (연장 시) (쉼터 · 23km) — 해맞이공원에서 7~10km 더 간 곳. 서울행 우등·고속버스와 대구 방면 버스가 서고, 자전거는 트렁크에 실었다는 글이 이어진다. 터미널 앞에 편의점·식당이 있고 인근에 삼천리 자전거 대리점이 있다는 글(2024년 6월)이 있다.
- 영덕역 (연장 시) (쉼터 · 23km) — 동해선 영덕역. 해맞이공원까지 7.3km로, 고래불까지 올라오는 열차를 타려면 여기서 탄다. 주차는 무료라는 글이 있다.
- 창포말등대 (전망 · 23km) — 대게 집게발 모양의 등대와 전망대. 해맞이공원 인증센터 바로 옆(남쪽 약 350m)이라 도장을 찍고 걸어서 다녀온다. 계단 아래 포토존이 있다는 글이 있다.
- 해맞이공원 인증센터 (인증센터 · 23km) — 도착 지점이자 동해안 자전거길 경북 구간의 남쪽 시작점. 언덕 위 해맞이공원에 있고 주변에 풍력발전기와 창포말등대가 있다. 2025년 3월 산불로 부스가 그을렸다는 글이 있으나 2026년 9월 글은 도장이 잘 찍혔다고 쓴다.
- 해맞이공원 매점 (대게에 빠진 오뎅) (식당 · 23km) — 인증센터 주변에 하나 있는 간이 휴게소 겸 분식 매점으로, 대게 국물 꼬치 오뎅이 한 꼬치 1,000원(2026년 9월)이고 커피도 판다. 2024년 11월 글에는 주인장이 커피를 한 잔 더 줬다는 이야기가 있다. 가게 이름을 적은 라이더 글은 2026년 9월 글 하나이고 나머지 두 편(2024년 11월, 2026년 7월)은 휴게소·간이 식당이라고만 쓴다. 2026년 6월 글은 주변에 보급 시설이 없다고 써서 영업일은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 위치는 글의 설명(해맞이공원 입구 쪽)으로 잡은 추정 좌표다.
- 해맞이공원 화장실 (화장실 · 23km) — 지도(OSM) 기준 위치. 창포말등대 가는 길목에 있다. 이 구간 화장실은 재래식이 많다는 글이 있어 시설 상태는 가서 확인한다.
- 강구항 대게거리·강구시장 (연장 시) (식당 · 23km) — 해맞이공원에서 남쪽으로 약 10km 내려가면 나오는 대게 집산지. 라이더 글에서는 시장 안 물회·대게 식당, 가자미 정식집, 돼지국밥집에서 식사한 이야기가 나온다. 관광객이 많아 자전거 거치와 도로 혼잡에 신경 쓴다.
- 강구 시외버스터미널 (연장 시) (쉼터 · 23km) — 해맞이공원에서 약 11km. 영덕 터미널보다 지나기 편한 길이라는 글(2025년 6월)이 있어 하행 마무리·복귀 지점으로 쓰인다. 터미널 시설은 작다.
오르막
- 석리 고개 (약 16.5~18km) — 1.6km, 오름 50m, 평균 3.1%. 이 코스에서 가장 길고 높은 오르막이다. 한 자료(2025년 5월, 라이더 후기가 아니라 번역투 가이드)의 측정으로 이 방향은 약 810m 동안 73m를 오르고 평균 9%이며, 반대 방향(평균 6.5%)보다 가파르다. 지도 고도로는 약 50m라 실제보다 작게 나온다. 라이더 글은 10% 안팎이라 끌바하는 사람이 여럿이고 최대 18%까지 찍혔다는 글(2025년 6월)도 있다. 끌바해도 흉이 아니다.
조심할 곳
- 해맞이공원 전 10km(약 12~23km): 10% 안팎 고개가 연속하고 내리막에서 속도가 붙는다. 해맞이~고래불 구간을 꼬불꼬불한 좁은 도로라 차량 충돌에 주의하라고 적은 글(2024년 8월)이 있고, 강풍이 부는 날 내리막에서는 속도와 바람 때문에 집중이 필요했다는 글(2026년 9월)도 있다. 마주 오는 차와 커브를 늘 살핀다.
- 차와 같은 도로를 달린다: 이 구간의 길은 대부분 영덕대게로 해안 2차선 도로 위에 파란 선을 그어 둔 것이라 자전거 전용 공간이 따로 없다. 라이더 글들은 경북 구간의 95% 이상이 공도라고 하고, 뒤에서 오는 차를 보려고 후사경을 챙기라는 글(2025년 10월)도 있다. 길이 좁고 굽은 곳에서는 차량이 바로 옆을 지난다.
- 갓길 주정차: 동해안 길 전반에서 피서철에는 갓길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 때문에 위험이 급격히 커진다는 글(2025년 4월)이 있다. 성수기 주말과 한낮은 피하고, 마을·항구 앞에서는 문이 열리는 주차 차량과 사이를 두고 지난다.
- 고래불대교·열린 해안: 바람을 막아 줄 곳이 없어 센 날에는 다리 위에서 몇 번 쉬어야 할 만큼 자전거가 밀린다(2024년 11월 글). 북풍·북동풍인 날 이 방향은 뒷바람이지만 반대로 남동풍이 부는 날은 맞바람이 된다.
- 보급 공백: 축산항을 지나면 해맞이공원까지 식당·편의점이 거의 없고, 인증센터 주변에도 매점이 열려 있지 않을 수 있다(2026년 6월 글). 물을 인당 2병 이상 챙기고 앞쪽의 이디야와 축산항 CU에서 한 번씩 더 채운다. 시골 화장실은 재래식이 많다.
- 해맞이공원 인증센터 부스는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언덕 위에 있어 처음 가면 찾기 어렵다. 주차장 위쪽 표지석 옆을 먼저 보고, 안 보이면 위쪽 해파랑길 공원 쪽을 둘러본다. 2025년 3월 산불로 이 일대 고사목과 그을린 표지가 남아 있다는 글이 있다.
- 복귀 길: 해맞이공원에서 영덕 시내로 가는 길은 풍력발전기 언덕을 넘어야 하고, 지도 최단 길은 업힐이 더 센 편이라 살짝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는 글이 있다. 해가 진 뒤에는 가로등이 거의 없으니 전조등·후미등이 필수다.
알아 두면 좋은 것
- 방향: 이 가이드는 고래불에서 해맞이공원으로 내려가는 편도다. 고성에서 내려오는 하행 종주의 마지막 영덕 구간이라는 점과, 북풍·북동풍인 날 뒷바람을 받는다는 점이 이 방향을 고르는 이유다(2026년 9월 글은 윈디(windy.com)로 바람을 확인하고 이 방향을 골랐다). 다만 이 구간은 반대로 올라가는 글이 훨씬 많고, 가장 힘든 곳을 먼저 넘고 고래불에서 숙박·식사를 하고 끝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바람 예보를 보고 정한다(변형 참고).
- 출발 시간: 고래불에서 해맞이공원까지는 쉬면서 3~4시간 잡는다. 고성 방향 하행 종주라면 월송정에서 내려온 김에 오전 일찍 고래불을 지나도록 시간을 짠다. 열차 시각이 맞으면 고래불역에서 바로 출발한다.
- 보급: 물과 행동식은 고래불 상가에서 채우고, 약 9km의 이디야에서 커피와 물, 축산항 CU에서 마지막 보급을 한다. 그 뒤 해맞이공원에서는 매점 오뎅이나 커피로 허기를 때우는 정도다.
- 복귀 계획: 영덕 시외버스터미널(7~10km)에서 서울·대구행 버스, 영덕역(7.3km)에서 열차, 강구(약 11km)에서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자전거를 싣는 것은 기사 재량이라는 글이 많으니 접이식은 가방에 넣고, 큰 자전거는 앞바퀴를 빼 두면 안전하다.
- 차를 가져온 경우: 고래불에 세우고 해맞이공원에서 터미널까지 버스·기차로 차를 가지러 돌아오거나, 차량 탁송 서비스를 쓰는 방법이 있다. 둘이 가면 한 명이 자전거로 차를 가지러 가는 방법을 쓴 글(2026년 9월)도 있다.
- 인증: 두 인증센터 모두 국토종주 인증수첩 도장이나 앱으로 인증한다. 수첩을 안 가져왔다면 앱 인증을 준비하고, 부스에 놓인 공책은 누군가 한 번 가져다 놓았다는 글이 있을 뿐이니 기대하지 않는다.
- 기어와 체력: 낙타등 구간은 한 번에 힘을 쓰기보다 가벼운 기어를 유지하며 꾸준히 올라간다. 끌바는 흉이 아니고, 내리막에서 쉬면 금방 회복된다는 글이 많다.
- 준비물: 차와 함께 달리는 길이라 후사경이 도움이 된다는 글이 있다. 전조등·후미등과 밝은 색 옷으로 눈에 띄게 하고, 센 바람에 대비해 바람막이를 챙긴다.
이렇게도 타요
- 반대 방향(해맞이공원 → 고래불) — 영덕 시외버스터미널·영덕역·강구에서 올라와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한다. 동호인 글은 이 방향이 더 많고, 바다가 오른쪽에 와서 경치를 보기 좋다는 글이 있다. 가장 힘든 10km를 먼저 넘고 고래불에서 숙박하거나 점심을 먹고 끝낼 수 있으며, 남동풍인 날은 뒷바람을 받는다. 강구에서 출발하는 편이 영덕 터미널에서 가는 것보다 길이 낫다는 글(2025년 6월)이 있다.
- 같은 길로 왕복 — 해맞이공원에서 돌아서 고래불로 되돌아간다(약 46km). 2026년 9월 글이 해맞이공원~고래불을 왕복 44km로 적었고, 2025년 10월 글은 울진 은어다리에서 해맞이공원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1박 2일 왕복을 계획했다. 낙타등을 두 번 넘어야 해서 중급 이상에게 맞는다.
- 강구항 마무리 — 해맞이공원에서 영덕읍으로 올라가지 않고 대게 조형물이 이어지는 시골 해안 도로로 강구 쪽으로 내려간다(약 10~11km). 이 길은 이 가이드의 선 밖이라 직접 확인한 정보가 많지 않지만, 강구항 앞은 관광 차량이 무척 많다는 글(2025년 9월)이 있다. 강구항 대게거리·시장에서 식사하고 강구 시외버스터미널이나 동해선 강구역에서 복귀한다. 2025년 10월 글이 이 방향으로 강구터미널까지 이동했다.
- 월송정·울진 은어다리 연장 — 고래불에서 월송정 인증센터까지 21km는 글마다 평지가 많아 쉽다고 한다. 다만 고래불 해변길 끝 회전교차로를 지나자마자 13% 업힐이 나오고, 후포 방면에는 데크길이 많아 비나 이끼에 젖으면 미끄러우며 중간에 비포장 끌바 구간도 있다는 글(2024년 8월, 2026년 7월)이 있다. 월송정에서 망양휴게소까지 19km는 이 코스보다 더 힘든 업힐이 이어지고, 망양에서 은어다리까지는 다시 평탄하다. 영덕 구간 전체(해맞이공원~은어다리)는 약 76km라 하루에 끝내기에 부담이 크다.
- 포항 쪽 연장(공식 구간 밖) — 해맞이공원에서 강구·장사해수욕장을 지나 월포·포항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은 동해안 자전거길 인증 구간이 아니다. 2025년 9월 글은 포항에서 영덕으로 올라오며(포항반점~해맞이공원 21.2km, 맥도날드 포항북부점~포항반점 37.9km), 국도변에 부설된 길은 대개 데크길이고 갓길이 넓은 곳은 도로 오른쪽에 파란 선을 그어 자전거도로로 삼았다고 적었다. 같은 방향의 2026년 7월 글은 강구와 장사 사이에서 국도 7호선(동해대로) 옆 데크가 비나 이끼로 미끄럽고 울퉁불퉁해 데크 대신 7번 국도 갓길로 달렸다고 한다. 데크를 탈 때는 속도를 줄이고 앞바퀴를 곧게 둔다. 2026년 5월 글은 해맞이공원 아래로 포항까지는 길이 그리 힘들지 않고 가끔 업힐이 나온다고 썼다.
참고한 글
- 동해안자전거길 고래불해변인증센터(경북) 약22km 해맞이공원까지 달려봅니다
- 동해안(강원,경북) 종주 (26년9월)
- 동해안 라이딩 2일째 (울진에서 포항까지)
- 미니벨로 자전거 국토종주 - 2(동해안종주)
- 동해안자전거길(강원, 경북) 종주(2025. 5. 30. ~ 6. 1.)
- 2022. 7. 동해안자전거길(경북) 종주 후기
- 미니벨로 자전거종주 동해안자전거길 경북 당일치기
- 동해안 국토종주길, 영덕 해맞이공원~고래불해변 인증센터!
- 동해안 자전거길 EP.1 [영덕 해맞이공원~고래불 해수욕장]
- [동해안자전거길 경북 구간 라이딩] 1일차: 영덕역에서 울진 은어다리까지
- 커플 자전거 국내여행 동해안(하행) 종주 1일차, 영덕 바다부터 울진 후포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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