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자전거길 속초~통일전망대 구간
속초 영금정 인증센터 출발 ·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속초~고성 약 48km · 편도(대진터미널에서 버스 복귀)
48km · 오르막 86m · 편도 · 초중급 · 섞임 · 강원 속초시 → 고성군
순수 주행 3시간 안팎(평속 17~20km/h), 쉬고 먹으면 5~6시간. 가을에는 대진 터미널 막차가 15:30이라 오후 3시쯤 터미널에 닿아야 하고, 그러려면 속초에서 오전 8시 전에 출발하는 편이 안전하다.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강원)의 북쪽 끝 토막으로, 속초 영금정 인증센터에서 봉포해변·북천철교를 거쳐 고성 최북단 통일전망대(민통선 밖) 인증센터까지 인증센터 네 곳을 잇는 약 48km 편도 코스다. 아야진·송지호·화진포 같은 고성의 해변과 호수를 계속 끼고 달리고 오르막이 거의 없어서, 서울에서 버스로 내려와 하루에 끝내는 사람과 동해안 종주 마지막 날로 묶는 사람이 많이 잡는다. 다만 길의 상당 부분이 한적한 해안 차도 갓길의 파란 선이라 차 속도와 맞바람이 변수이고, 끝에서는 대진시외버스터미널의 막차 시간에 맞춰야 한다.
이런 분께: 당일 장거리, 국토종주 인증, 해안 풍경 라이딩, 동해안 종주 마무리, 그랜드슬램 마지막 구간
출발 거점: 영금정 인증센터
속초등대전망대·영금정 아래 동명항 쪽, 빨간 인증 부스 앞
국토종주 수첩에서 속초 쪽 마지막 인증 지점이고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3km라, 서울 방면 버스로 내려온 라이더가 여기서 인증하고 북쪽으로 출발한다. 같은 길을 남쪽으로 이어 타는 경포~속초 구간 가이드의 도착점이기도 하다.
가는 법: 시외버스: 서울(동서울·성남·고양 등)에서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보통 2시간 반~3시간이고 연휴엔 5시간 넘게 걸린 날도 있다(2025년 6월 글). 터미널에서 영금정 인증센터까지는 시내길로 약 1.3km이며, 이 구간은 코스 선에 넣지 않았다. 자전거로: 경포·양양 쪽에서 올라오면 설악대교·금강대교를 건너 속초항을 지나 영금정으로 들어온다. 인증센터는 속초등대 아래 골목 안쪽에 숨어 있어 길 표시를 놓치고 지나쳤다 돌아간 후기가 여럿이니 지도 앱에 위치를 찍어 둔다. 자가용: 인증센터 가까이 세울 주차장 이름·요금은 확인하지 못했다. 도착점이 대진이라 차를 되찾기 번거로워 대중교통이 보통이다.
구간 안내
영금정 인증센터 → 봉포해변 인증센터 (0 → 약 5.4km)
인증센터에서 북쪽으로 속초등대·영랑해안을 끼고 나와 장사항 마을(약 2km)을 지나 고성 땅으로 들어간다. 속초 시내를 막 빠져나오는 길이라 보행자 겸용의 좁은 길과 차도 갓길이 번갈아 나오고, 공사로 우회 표시가 붙은 곳이 여러 글(2024년 6월~2026년 7월)에 나온다. 우회로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표지판이 부실하니 지도 앱을 켜 둔다. 이 구간에서 모래가 자전거길을 덮은 곳이 있다는 글이 있으니 펑크에 주의한다.
봉포해변 인증센터 → 아야진해변 (약 5.4 → 10.4km)
봉포해변 인증센터는 해풍공원 안쪽에 있어서 자전거길을 따라가면 그냥 지나치기 쉽다. 지나친 뒤 돌아와서 찍은 후기가 많고, 행복나눔 앱을 켜 두면 근처를 지나가는 것만으로 인증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어서 천진해변과 청간정 아래 해안을 따라가는데 길 폭이 좁은 겸용도로와 군부대 옆 차도가 섞인다. 청간정(약 8km)은 선에서 위쪽으로 70m쯤이라 정자까지 올라가 보려면 데크길을 잠깐 오른다. 아야진 해변 앞은 낮은 언덕을 한 번 올라가 내려오며, 알록달록한 방호벽이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진다.
아야진해변 → 삼포해변 (약 10.4 → 15.8km)
아야진을 지나 천학정길·백도해변·문암리·자작도를 이어 가는 한적한 마을 해안길이다. 천학정(약 12.5km)은 이정표가 작아 지나치기 쉽고, 백도 쪽 문암대교를 건너 좌회전하면 바위 전망지 능파대로 짧게 올라갈 수 있다. 길은 차가 거의 없어 조용하지만 자전거 표시가 사라졌다 나타나는 곳이 있어 이정표를 살핀다. 삼포해변에는 카페와 편의점, 화장실이 모여 있고(지도 기준), 시내버스를 타고 내리거나 이틀에 나눠 타는 사람이 묵는 지점으로 글에 자주 나온다.
삼포해변 →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약 15.8 → 19.2km)
삼포에서 심층수길을 따라 송지호 쪽으로 올라가면서 송지호해수욕장과 죽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송지호 앞에서는 자전거길 표지가 호수 둘레길로 안내해서, 호수를 곁에 끼고 소나무 숲과 철길 모양 조형물(옛 동해북부선 흔적)을 지나 철새관망타워 광장으로 이어진다. 표지는 둘레길로 이끌지만 옆 차도로 바로 가도 된다. 광장 한쪽에 화장실이 있는데, 지도(OSM) 기준이라 라이더 글에서 확인된 것은 아니다.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 북천철교 인증센터 (약 19.2 → 29.4km)
타워를 지나 이어지는 송지호 둘레길 1~2km(약 19~21km)는 흙·마사토 길이라 속도를 줄인다. 그 뒤는 공현진·가진 해변 마을을 지나는 평지인데, 여름 휴가철에는 해변 앞 자전거길이 차량 주차장이 되어 차도로 나가야 하는 날이 많다(2026년 7~8월 글). 송지호를 지난 뒤 북천철교까지 약 10km는 대부분 차가 빠르게 지나가는 해안 차도 갓길의 파란선이라는 글(2026년 9월)이 있으니 후미등과 백미러가 있으면 좋다. 북천철교 직전에는 공사 우회로 헤맨 글(2026년 6월)이 있고, 철교는 옛 교각 위에 데크를 얹은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라 건너면 곧 인증센터와 정자, 화장실이 나온다.
북천철교 인증센터 → 거진항 갈림길 (약 29.4 → 36.7km)
북천철교 인증센터에서 북천 하구를 따라 반암해수욕장·반암항을 지나 거진 쪽으로 간다. 하천 둑방과 농로, 소나무 숲 길이 이어져 차가 적고 겨울에는 철새가 많다. 반암에서 거진까지는 갓길 위주의 해안 차도라 볕을 가릴 곳이 거의 없어 한여름엔 물을 넉넉히 챙긴다. 거진항 식당가는 자전거길에서 항구 쪽으로 400m쯤 들어가는 곁길이고, 식당·편의점·마트가 모여 있지만 식당 평이 갈리므로 점심은 편의점이나 시장 쪽도 염두에 둔다.
거진항 → 화진포 해양박물관 (약 36.7 → 42.8km)
거진항 갈림길을 지나자마자 해변 도로가 낮은 고개를 한 번 넘는다. 약 2.5km 동안 50m 남짓 오르는 완만한 언덕인데, 이 코스에서 유일하게 오르막다운 구간이라 '은근히 힘들다'는 글이 있다. 고개를 넘으면 화진포 호수가 눈앞에 열리고,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해양박물관 앞 광장까지 평탄하게 달린다. 박물관 광장에 낭만가도 안내도가 서 있고 길 건너로 호수 산책로가 보인다.
화진포 해양박물관 → 대진항 (약 42.8 → 44.9km)
화진포 호수와 바다 사이 좁은 땅을 지나 초도해수욕장·초도항으로 올라간다. 초도 구간에는 해변 쪽으로 데크길이 한 번 올라갔다 내려오는 곳이 있다. 화진포 이승만 별장·김일성 별장은 박물관 근처 이정표에서 갈라지는 길로 들어가 둘러볼 수 있다(선에서 300m). 대진항에 가까워지면 문어 요리집 간판이 늘고, 항구 남쪽 해상공원에는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는 글(2026년 7월)이 있다.
대진항 → 통일전망대 인증센터 (약 44.9 → 48.2km)
대진항에서 대진등대 쪽 한나루로로 올라가 대진1리해수욕장 앞과 금강산콘도를 지난다. 인증센터 3~4km 전쯤, 대진1리 해변을 넘는 마을 언덕 부근에서 포장이 끊기고 밭길 같은 흙길 300m쯤을 끌고 올라가야 한다는 글이 여럿이다(북행 기준). 정확한 지점은 글마다 표현이 달라 확인하지 못했고, 끌기 싫으면 국도로 돌아가는 길이 있으나 5분쯤 더 걸리고 차가 빠르며 갈라지고 합쳐지는 지점은 글에 없으니 지도 앱으로 미리 본다. 흙길을 넘으면 해안도로로 이어지고 인증센터 1km 전쯤 짧은 포장 오르막이 한 번 더 나온다. 인증센터는 통일안보공원 출입신고소 건너편 주차장 쪽에 있고 '동해안 자전거길 종점' 표지판이 바로 옆에 있어, 자전거로 갈 수 있는 북쪽 끝이다.
통일전망대 인증센터 → 대진시외버스터미널 (복귀 · 약 3.4~3.8km)
인증을 마치면 같은 길로 남쪽 대진 마을로 3.4~3.8km 되돌아가 대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 방면 버스를 탄다. 터미널은 작고 시설이 거의 없고 대합실이 닫혀 있는 시간도 있으니 터미널 근처 중국집과 마트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버스 시간은 철마다 바뀌어서 도착하자마자 승차권부터 사 두면 마음이 편하다.
쉬어 갈 곳
- 영금정 인증센터 (인증센터 · 0.0km) — 출발점이자 수첩 도장 지점. 길 표시가 애매해 한 번 지나쳤다 돌아간 후기가 많다. 도장이 말라 있는 일이 잦아 미니 스탬프 패드를 챙기면 안심. 주변에 편의점과 횟집, 영금정 정자가 있다.
- 봉포해변 인증센터 (인증센터 · 5.4km) — 고성 땅의 첫 인증센터. 부스가 자전거길에서 살짝 안쪽 공원 광장에 있고 페인트가 바랜 낡은 부스라는 글이 많다. 근처 해변 쪽에 편의점이 있다. 앱 인증은 근처를 지나면 자동으로 되기도 한다.
- 아야진해변 (전망 · 10km) — 무지개색 방호벽이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포토 구간. 한 라이더 글에 이 근처 해변 앞 CU에서 라면을 먹었다는 대목이 있다(정확한 위치는 글에서 불확실).
- 삼포해변 (전망 · 16km) — 카페와 숙소가 모인 해변. 속초 방면 시내버스(1번 계통)를 타고 내리거나 하룻밤 묵는 지점으로 라이더 글에 자주 나온다. 근처에 CU 편의점과 화장실, 카페가 있다(지도 기준).
-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광장·화장실 (쉼터 · 19km) — 송지호 둘레 소나무 길의 쉼터. 철새관망타워가 있는 광장으로 자전거길 표지가 이쪽으로 안내한다. 화장실은 광장 22m 거리에 있는 것이 지도(OSM) 기준이고 라이더 글에서 확인된 것은 아니다.
- 북천철교 인증센터 (인증센터 · 29km) — 철교를 건넌 직후에 있는 빨간 부스. 바로 옆에 정자(송강정철정)와 화장실이 있어 쉬어 가는 사람이 많고, 전차 저지용 받침대 같은 군 시설이 곳곳에 보인다. 통일전망대까지는 약 18~20km 남았다.
- 거진항·거진 시내 식당가 (식당 · 37km) — 특정 한 곳이 아니라 항구와 시장 주변 식당가를 말하며, 자전거길에서 항구 쪽으로 400m쯤 들어감(짧은 곁길). 읍사무소 근처 백반집(2026년 7월)은 고등어 찌개가 신선하지 않은 듯했다는 평이고, 시장 칼국수집(콩국수, 2026년 6월)은 면이 아쉬웠으며 그 전에 들른 식당은 혼자 온 손님에게 차가웠다고 한다. 두 글 모두 평이 좋지 않고 가게 이름도 글마다 달라 하나로 못 박지 못했다. 근처에 GS25·세븐일레븐이 있다.
- 화진포 해양박물관 앞 광장 (전망 · 43km) — 화진포 호수와 바다가 만나는 지점. 박물관 앞 광장에 낭만가도 안내도가 서 있고 호수 산책로와 별장 이정표가 갈라진다. 많은 글이 이 구간을 동해안 자전거길 최고의 풍경으로 꼽는다.
- 대진항 해상공원·화장실 (쉼터 · 45km) — 대진항 남쪽 해상공원의 화장실이 잘 되어 있다는 글(2026년 7월)이 한 편 있다. 항구 안쪽에 문어 요리집(방송에 나온 곳)이 있으나 1인분을 안 파는 날이 있다는 글이 있어 이름은 적지 않았다. 인증센터까지는 3.3km쯤 남는다.
- 동해반점 (대진) (식당 · 46km) — '최북단 중화요리집'으로 불리는 대진 시가지 중국집. 짜장면(2026년 2월)과 고기짬뽕(2026년 6월) 후기가 있고, 인증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며 먹거나 터미널 도착 직후 요기하는 사람이 많다. 바로 옆에 투썸플레이스가 있다. 대진 시가지 안이라는 것만 확실하고 좌표는 GS25·하나로마트 부근으로 잡은 추정값이라 수백 m 어긋날 수 있다.
- 대진시외버스터미널 (쉼터 · 46km) — 서울(동서울) 방면 복귀 버스 출발지. 터미널 자체는 작고 화장실 상태가 좋지 않다는 글과 대합실에 사람이 없었다는 글이 있다. 승차권은 현장에서 사는 방식이고 자전거는 짐칸에 싣는다(한 번에 3~5대 실린 글). 하나로마트 옆이라는 글을 따라 대진 시가지 안에 찍은 추정값이라 수백 m 어긋날 수 있고, 통일전망대 인증센터에서 3.4~3.8km라는 글의 거리가 기준이다.
- 통일전망대(민통선 밖) 인증센터 (인증센터 · 48km) — 코스 종점. 출입신고소 건너편 주차장에 빨간 부스와 '동해안 자전거길 종점' 표지판이 있고 핫도그·호떡 등 간식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2026년 3월). 민통선 안 통일전망타워 옆에도 인증센터가 하나 더 있지만 자전거로는 못 가고, 도장은 같은 것으로 인정된다고 한다.
- 통일전망대 인증센터 옆 화장실 (화장실 · 48km) — 인증센터 바로 옆 화장실. 도착 후 정비하고 대진 쪽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이용한다.
조심할 곳
- 고성 구간 전반: 지도에는 자전거길로 나오고 국토종주 공식 동해안 자전거길이라 본선으로 두었지만, 실제로는 차 속도가 빠른 해안 차도의 갓길 파란선과 보행자 겸용도로가 섞여 있다. 위치는 아래 항목에 적었다. 한적하다고 방심하지 말고 후미등·백미러를 쓰고 오른쪽에 붙어 달린다.
- 송지호를 지난 뒤 북천철교까지(약 20~29km, 10km 안팎): 차가 빠르게 지나가는 해안 차도 갓길의 파란선이 대부분이다(trukmen9, 2026년 9월). 공현진 이후 통일전망대까지도 공도·갓길 파란선 위주라는 글(nahyon_, 2026년 7·9월)이 있다. 반대로 봉포 이후 천진·삼포 쪽은 한적한 마을길이 많다는 글이 있다.
- 영금정~봉포(약 0~5km): 속초 시내 끝자락이라 보행자 겸용의 좁은 길과 차도 갓길이 번갈아 나오고 공사 우회 구간이 있다. 인증센터 두 곳 모두 지나치기 쉬운 위치라 지도 앱에서 위치를 확인한다.
- 봉포~아야진(약 5~10km): 천진해변과 청간정 아래는 길 폭이 좁은 겸용도로와 군부대 옆 차도가 섞여 달린다. 보행자와 차를 함께 살핀다.
- 봉포해변 인증센터 앞뒤(약 4~6km): 해변에서 모래가 자전거길로 밀려와 덮은 곳이 있다는 글이 있다. 타이어를 보호하고 속도를 줄인다.
- 여름 성수기 해변 마을(공현진·가진·봉포): 해변 앞 자전거길 위에 차가 주차되어 막히는 날이 있다. 차도로 나갈 때 뒤에서 오는 차를 확인한다.
- 거진~초도(약 37~44km): 공도 위주라는 글이 있다(nahyon_, 2026년 7·9월). 볕을 가릴 곳이 적으니 물을 넉넉히 챙긴다.
- 송지호 둘레길(타워를 지난 약 19~21km): 흙·마사토 길이 1~2km 이어진다(kg1990 등). 타이어가 얇으면 천천히 지나가고 바로 옆 차도로 가도 된다.
- 북천철교 직전: 공사로 우회 표시가 있었던 글(2026년 6월)이 있다. 표지가 불분명하면 지도 앱을 확인한다.
- 대진항을 지난 뒤 대진1리 언덕 부근(인증센터 3~4km 전쯤): 가파른 마을 언덕과 300m 정도의 흙길 오르막. 정확한 지점은 글마다 달라 확인하지 못했다. 북행이면 지친 상태에서 끌바를 할 수 있고, 국도로 돌아가는 길도 있으나 5분쯤 더 걸리고 차가 빠르다. 대진 터미널 막차 시간에 여유를 둔다.
- 통일전망대 민통선: 출입신고소 너머(통일전망대·DMZ박물관)는 자동차로만 들어갈 수 있고 도보·자전거·이륜차는 못 간다. 자전거로 신고소까지 갔어도 안으로는 못 들어간다.
- 맞바람: 동해안 바람은 날마다 달라 북행 때 북풍이 불면 하루 종일 힘들다. 출발 전날 풍향 예보를 본다.
- 거진 식당: 거진 시내 식당 중에는 단체 손님 위주로 값을 부르거나 혼자 온 손님에게 차갑게 대한 곳이 있다는 글(2026년 6월)이 있다. 점심은 시장 칼국수집이나 편의점이 무난하다.
- 식당 영업시간: 고성은 늦게까지 여는 식당이 적다. 속초 오징어난전은 오후 6시에 파장하고, 대진에서는 문어 요리집이 재료 소진으로 일찍 닫은 글(2026년 7월)이 있다. 점심에 든든히 먹어 둔다.
알아 두면 좋은 것
- 방향: 이 가이드는 속초에서 올라가는 북행을 본선으로 한다. 풍향 예보가 북풍이면 반대(대진에서 출발해 속초에서 마무리)가 편하고, 서울에서 대진 직행버스가 있어 이쪽도 흔하다(변형 참고).
- 대진 복귀 버스(서울 방면): 시간표가 철마다 바뀐다. 가장 최근 글(2026년 10월)에는 대진 출발이 13:30과 15:30뿐이고 15:30이 막차였다. 2026년 4월 글은 13:30에서 두 시간 간격, 2025년 9월 글은 16:30·18:00이었다. 2026년 5월 글의 17:00·18:30은 간성터미널 앱에 뜬 시각이라 대진 출발 시각이 아니다(대진 출발은 그보다 이르다). 동서울까지 3시간 남짓이고 요금은 2만 원대 중반이다(2026년 7월 글 기준 25,600원). 승차권은 현장 발권이며 자전거 짐칸이 5대 안팎이라 일찍 도착해야 한다. 가을에는 오후 3시쯤 대진 터미널에 닿는 것을 목표로 삼고, 출발 전에 터미널 시간표를 꼭 확인한다.
- 거진에서 끊기: 시간이 빠듯하면 거진시외버스터미널(약 11km 앞)에서 동서울행을 탈 수 있다. 다만 2026년 5월 글은 간성 정류장에서 짐칸이 이미 차 있었다고 하니 출발지인 대진이 확실하다.
- 속초 복귀: 속초 시내버스(1·1-1번)로 대진·삼포 구간을 오간 접이식 자전거 후기가 있으나 일반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거진 정류장에서 남쪽행 시외버스는 없다는 안내를 받은 글(2026년 6월)도 있다. 속초로 돌아오려면 같은 길을 되돌아가는 방법이 확실하다(변형 참고).
- 인증: 영금정·봉포해변·북천철교·통일전망대(민통선 밖) 4곳. 도장이 말랐거나 닳은 부스가 많아 미니 스탬프 패드를 챙기고, 행복나눔 앱 QR 인증을 병행한다.
- 통일전망대 구경: 전망타워는 신고소에서 신분증으로 출입 신고를 하고 차량으로만 이동하는 곳이라 자전거로는 못 간다. 지인 차나 탁송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 신고 마감은 10월 31일까지 16:50, 11월부터 15:50(2026년 10월 글). 군 당국이 민통선 북상을 검토 중이라 절차가 바뀔 수 있으니 출입신고소(033-682-0088)에서 확인한다.
- 보급: 이 구간은 편의점이 촘촘하다는 글이 많다. 반면 북천철교~거진 사이와 화진포~대진 사이는 가게가 적으니 거진 쪽에서 점심과 물을 챙긴다. 거진 시내 식당은 평이 갈리므로 편의점도 염두에 둔다.
- 출발 시간: 속초에서 아침 8시 전에 출발하면 느리게 15km/h로 타도 대진에 오후 1~2시에 도착해 가을 막차(15:30) 걱정이 줄어든다. 늦게 출발한 글들은 거진까지만 가고 포기한 일이 있었다.
- 자전거: 로드·미니벨로·접이식 모두 탄 글이 있다. 단차와 비포장이 있어 타이어는 너무 얇지 않은 것이 좋고, 해안 모래와 바람에 대비해 예비 튜브를 챙긴다.
- 숙박: 송지호·삼포·거진에 숙소가 많지만 주말과 연휴에는 일찌감치 만실이다. 속초 터미널 앞 저렴한 숙소와 대진 터미널 앞 모텔을 쓴 글이 있다.
이렇게도 타요
- 대진에서 속초로 남행 — 동서울에서 대진 직행버스(약 3시간)로 올라와 통일전망대 인증센터를 찍고 영금정까지 내려온 뒤 속초 터미널에서 서울행 버스를 탄다. 북풍을 등에 지고 달리기 좋아 이렇게 잡는 글이 많다(2026년 4~7월 글). 길 안내는 이 가이드를 거꾸로 읽는다. 첫 구간 터미널~인증센터 3.4km가 더해지고 마지막 날 막차 걱정이 없다.
- 속초 왕복 — 통일전망대에서 돌아서 같은 길로 영금정까지 되짚는 방법. 2026년 6월 글은 대진 터미널에서 남쪽(속초) 가는 버스를 못 구해 같은 길로 속초까지 되돌아왔다. 종일 100km 정도 되는 일정이므로 오전 7시 전에 출발한다.
- 봉포해변에서 시작 — 전날 봉포 인근에서 자고 봉포해변 인증센터부터 통일전망대까지 약 43km만 타는 단축형(2026년 6월 글). 속초 시내 구간이 빠져 길이 한적하고 업힐이 거의 없다.
- 거진에서 끊기 — 거진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거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버스를 타는 단축형. 2025년 6월 글은 이 방법으로 59km 계획을 거진까지 타고 마쳤다. 통일전망대 도장은 포기한다.
- 양양 동호해변까지 연장 — 영금정에서 남쪽 속초해수욕장·대포항·낙산사를 지나 동호해변 인증센터까지 약 21km를 더 내려가 시작하는 방식(경포~속초 구간 가이드 참고). 동호~영금정은 낙타등 오르막이 있어 만만치 않다.
- 천학정 들르기 — 아야진을 지나 천학정길(약 12.5km)에서 작은 이정표를 보고 선에서 벗어나 정자까지 올라가는 방법. 계단은 자전거를 세워 두고 걸어 오른다.
- 능파대 들르기 — 백도를 지나 문암대교를 건넌 뒤 좌회전해 능파대 바위 전망으로 올라갔다 오는 방법. 선에서 벗어난 길을 짧게 더 타고 계단은 자전거를 세워 두고 걸어 오른다.
- 화진포 별장 구경 — 화진포 해양박물관 이정표에서 좌회전해 이승만·김일성·이기붕 별장과 셔우드 홀 문화공간을 둘러보는 방법. 주차장 매표소에서 통합권을 판다(2026년 2월 기준 이승만 별장은 공사 중이라 입장 불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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