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그란폰도

나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출발·도착 · 광주MBC 대회 코스 · 나주호를 돌아 내산 고개(KOM)를 넘는 2025년 코스 기준 약 121km (2026년 10월 대회는 130.9km로 바뀜)

122km · 오르막 1,005m · 순환 · 초중급 · 일반도로 위주 · 전남 나주시 → 화순군(도암) → 나주시 봉황·다도 → 영암군 금정·신북 → 장흥군 유치(그란폰도만)

2023~2025년 완주 기록은 대체로 4시간 30분~5시간대(2025년 제한 그란폰도 6시간, 메디오폰도 5시간). 2026년은 공식 요강상 그란폰도 6시간 30분·메디오폰도 5시간. 보급소 줄 서는 시간까지 대회 시계에 포함되고, 오전 7시 전 도착~오후 2시 반 경품 추첨까지 하면 하루 일정이다.

광주MBC가 2023년부터 나주에서 여는 비경쟁 그란폰도 대회의 코스다. 영산포 둔치체육공원을 떠나 빛가람혁신도시를 지나 나주호를 돌고, 봉황면 덕곡리의 5.8km 오르막(KOM)을 넘은 뒤 영암 쪽으로 내려와 영산강 쪽으로 돌아온다. 큰 고개가 없어 '순한 맛 그란폰도'로 통하고, 2023~2025년에는 62km 지점 세류교차로에서 11시 전에 못 들어오면 짧은 메디오폰도로 돌려보냈다. 이 가이드의 선은 2025년 4월 대회 코스(공식 약 121km)이며, 2026년 10월 31일 대회는 그란폰도 130.9km로 코스와 컷오프가 바뀌었는데 바뀐 도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대회 날에만 도로가 통제되므로 '대회에 나가는 사람'이 코스를 미리 그려 보는 용도에 가깝다.

이런 분께: 첫 그란폰도, 평지 위주 대회, TV·유튜브 생중계 대회, 시즌 초 장거리 감각 올리기

출발 거점: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영산강변로 쪽 둔치 이벤트광장 — 개회식 무대, 배번·기록칩 수령 부스, 출발선, 결승선이 모두 이 광장 안에 있다(대회 날 기준)

광주MBC가 대회마다 출발·도착을 같은 둔치 광장으로 잡는다. 영산포 홍어거리가 길 건너에 있어 대회 전날 묵거나 끝나고 먹으러 가기 쉽고, 나주역이 가까워 기차로 오는 사람도 있다. 평소에는 라이더가 모이는 거점이 아니므로 대회 날짜에 맞춰 가는 곳이다.

가는 법: 지하철: 나주에는 지하철이 없다. 기차는 나주역(KTX·SRT)에서 대회장까지 약 1.2km이고, 수원에서 기차를 타고 온 2025년 후기가 있다. 자전거로: 나주역에서 대회장까지는 1.2km 정도라 금방이고, 나주종합스포츠파크(영산강변로 99)에 세웠다면 대회장까지 2~2.3km를 자전거로 이동한다. 자가용: 대회장 바로 옆에는 주차할 곳이 거의 없어 7시 전후에 영산포철도공원이나 영강동 행정복지센터(둘 다 무료)에 세운 사람이 많고, 오래 걸리지 않아 만차가 된다. 2026년 공식 안내는 주 행사장(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운동장·석관정나루)에는 주차할 수 없고 나주 스포츠파크 등 다른 곳을 쓰라고 한다. 대회장 가까이 주차가 되는지는 후기가 엇갈린다(2024·2025년 일부 후기는 가능했다고 하고, 다른 2025년 후기는 불가였다고 한다). 배번표와 기념품을 당일 현장에서 주므로 전날 도착해 숙소를 잡는 라이더가 많다. 광주에서는 약 30km라 차로 가까운 편이다.

구간 안내

  1.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 빛가람대교 (0 → 약 3.1km)

    구간 제목의 km는 이 가이드가 그린 선 기준이라 공식 안내 km와 1~2km 다를 수 있다. 둔치 광장에서 도로로 올라서는 출발선을 그란폰도 조가 먼저 지나고 메디오폰도 조가 뒤따른다. 처음 1~2km는 선도 차량 뒤로 퍼레이드 속도로 가는데, 도로로 오르는 완만한 오르막에서 사람이 몰려 내려서 걷게 됐다는 후기가 2025년에 여럿 나왔다. 2023년 첫 대회에서는 광장을 빠져나가는 데만 10분쯤 걸렸다는 글이 있어 뒷줄에서 출발하면 컷오프가 부담이다. 강변 도로와 둑길을 따라 북동쪽으로 올라가 빛가람대교를 건너면 퍼레이드가 끝나고 각자 속도로 달리기 시작한다.

  2. 빛가람대교 → 송현교차로 (약 3.1 → 13.2km)

    다리를 건너면 빛가람혁신도시의 넓고 곧은 도로(빛가람로·금영로·금봉로)가 10km쯤 이어진다. 완전한 평지라 대열이 일자로 붙어 속도를 올리는 구간이고, 신호등과 교차로가 많아 앞사람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 일이 생긴다. 한쪽 차선만 통제하는 곳이 많아 중앙선 오른쪽으로만 달려야 하며, 팩 라이딩이 처음이면 앞사람 바퀴에 붙기 전에 간격을 먼저 익힌다. 송현교차로를 지나면 도시가 끝나고 지방도로 들어선다.

  3. 송현교차로 → 나주호 북쪽(1보급소) (약 13.2 → 21.3km)

    송현제길과 다도로, 나주호로를 따라 논밭 사이 시골길로 접어든다. 14~15km 안팎에서 0.8km쯤 6~7%로 오르는 짧은 업힐(백양실버타운 업힐로 불림)이 한 번 나오는데, 대열이 아직 붙어 있는 때라 기어를 미리 낮춰 두면 편하다. 나주호가 보이기 시작하고 21.5km 지점(2026년 공식 안내로는 나주호 주차장)에 1보급소가 있다. 물, 얼음 콜라, 바나나가 나오며 자전거와 사람이 엉켜 콜라 한 컵 마시기도 힘들 만큼 붐비고, 바나나가 먼저 떨어졌다는 해도 있었다.

  4. 나주호 북쪽(1보급소) → 운주사 입구(천태로) (약 21.3 → 33.6km)

    1보급소를 지나 나주호를 따라 호수 동쪽 대초리 쪽으로 내려간다. 호수 풍경이 좋고 4월 대회 때는 유채꽃과 영산홍이 핀 도로가 예쁘다는 후기가 많아 휴대폰을 꺼내 사진 찍는 참가자가 보이며, 전망 좋은 곳 안내 간판도 나온다. 대초리에서 대초길과 권동길로 천태로에 올라선 뒤 남서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32km 안팎(후기 기준 32.3km 지점)에서 0.8km, 6%대의 '운주사 전 업힐'이 나온다. 후기에 약한 오르막에서 회수차에 오르는 참가자를 봤다는 글이 있다. 이 가이드는 운주사 경내로 들어가지 않고 천태로가 절 진입로와 갈라지는 지점을 지나는 것으로 그렸다.

  5. 운주사 입구(천태로) → 만봉저수지(2보급소) (약 33.6 → 54.3km)

    천태로에서 다도로로 갈아타 서쪽으로 길게 내려온다. 39km 안팎의 마산리 부근에서 0.8~1.8km, 5~7%대의 짧은 오르막이 한 번 더 나오고, 이후 송현제길과 세남로를 따라 연봉교차로를 지나 만봉저수지로 간다. 출발한 지 2시간쯤 지날 무렵 2보급소(공식 55.9km)가 나오는데, 즉석에서 튀겨 주는 찹쌀 도넛이나 꽈배기 때문에 줄이 맛집처럼 길다. 바로 뒤가 KOM 구간이라 여기서 물통을 채우고 숨을 고른 뒤 오르는 편이 낫다.

  6. 만봉저수지(2보급소) → 세류교차로 (약 54.3 → 61.2km)

    2보급소를 떠나면 곧 KOM 구간이 시작된다. 후기 기준으로 55.7~56.0km에서 61.7km까지 5.78km, 평균 3.4%이고, 앞 2.4km는 1.4% 안팎의 거의 평지, 뒤 3.3km가 본격적인 오르막이다(마지막 1.5km가 앞부분보다 조금 더 가파르다). 대회 측이 센스 있는 응원 문구 표지판을 세워 두고, 정상 부근에는 터널이 있어 숨을 돌리는 사람이 있었다는 후기가 있다. 정상에서 1km쯤 더 가면 세류교차로(공식 62.5km)가 나오는데, 2023~2025년 대회에서는 여기서 그란폰도는 왼쪽, 메디오폰도는 오른쪽으로 갈라졌다. 긴 내리막은 갈림길 뒤 메디오폰도 쪽 길에서 이어졌다고 후기에 적혀 있다.

  7. 세류교차로 → 금정 합류점 (그란폰도만, 약 61.2 → 84.6km)

    2023~2025년에는 오전 11시까지 세류교차로를 통과해야 계속 그란폰도 코스로 갔다. 안내요원은 못 맞춘 사람에게 오른쪽(메디오폰도)으로 가라고 하고, 2024년 후기에는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이 컷오프에서 메디오폰도로 바뀐 것 같다는 추측이 있다. 왼쪽으로 가면 68km 부근에서 석교산 업힐(1.58km, 평균 7.4%, 약 118m)이 나오고, 70km를 지나 15% 구간이 있었다는 후기가 한 건 있다(석교산인지 다른 오르막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지도 자료로 짐작하면 내산로·보림사로·신풍신덕로를 따라 장흥 유치 쪽으로 내려갔다가 국도(장흥대로·영나로)로 올라오며 80km 부근에서 송장고개(덤재)를 역방향으로 2.7km, 평균 3.3%로 넘고 금정면(공식 86.2km)에서 메디오폰도와 만난다. 이 구간은 도로 이름을 확인한 글이 없는 추정 선이다.

  8. 금정 합류점 → 신북면사무소(3보급소 일대) (약 84.6 → 96.3km)

    합류 뒤로는 두 종목이 같은 길을 달리므로 갑자기 사람이 많아진다. 영나로와 간은정로로 이어지는 내리막 위주의 도로이며 2025년에는 97.6km(메디오폰도는 80km 안팎)에 3보급소가 있었다. 물, 콜라, 초코파이, 초코바가 나오지만 후미로 들어가면 초코파이가 떨어졌다는 해도 있어 개인 보급을 챙겨 다니는 게 안전하다. 이 시점에 20km 남짓 남아 있고, 20km 아래부터는 남은 거리 표지판이 세워진다는 2024년 후기가 있다.

  9. 신북면사무소(3보급소 일대) →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약 96.3 → 122.4km)

    마한문화로·석천로·청송로 같은 지방도로 나주 쪽으로 올라간다. 2023년 첫 대회에는 후반부에 공사 구간과 1차선 농로가 끼어 있었다는 후기가 있다(이후 해는 확인하지 못했다). 3보급소 이후에는 오르막이 없어 팩에 붙었다 떨어졌다 하며 달리는 구간이다. 2025년 후기 한 건에는 영산강으로 들어서는 마지막 구간에 맞바람이 불었다는 글이 있고, 2024년 후기는 바람이 거셌지만 옆바람이나 뒷바람이었다고 적었다. 끝에서 11km쯤은 영산강 자전거길로 이어지는 것으로 그렸고, 2023년 코스 글에도 마지막이 죽산교차로 - 영산강변로로 적혀 있다. 영산강 둑길을 따라 둔치 광장으로 들어가면 결승선이 있고, 완주 문자가 바로 휴대폰으로 온다.

쉬어 갈 곳

오르막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이렇게도 타요

참고한 글

새들노트 코스 목록 · 새들노트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