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역 왕복
광나루 자전거공원(광자공) 출발 · 한강 남단 → 팔당대교 → 옛 중앙선 철길 자전거길 → 북한강철교 → 양수역 앞에서 돌아 같은 길로 복귀
57km · 오르막 174m · 왕복 · 초중급 · 자전거길 위주 · 서울 강동구 → 경기 하남시 → 경기 남양주시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순수 주행 2시간 50분 안팎(평속 20km/h 기준). 양수역에서 20~30분 쉬고 팔당에 한 번 들르면 보통 3시간 반~4시간 반. 빠른 팩은 휴식 빼고 2시간대(평속 27~30km/h)
광나루 자전거공원 인증센터에서 한강 남쪽 자전거길로 아이유고개와 하남 미사를 지나 팔당대교를 건너고, 옛 중앙선 철길을 고친 자전거길(팔당댐·봉안터널·능내역)과 북한강철교를 거쳐 경의중앙선 양수역 앞에서 돌아서는 57km 왕복이다. 동호인들은 '양수 찍턴'이라 부르는데, 팔당·두물머리 다음 단계로 많이 가는 평지 장거리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차 없는 자전거길만 달려서 팩을 짜서 속도를 내는 운동 라이딩에도 자주 쓴다. 반환점인 양수역 앞은 동부 고개 라이딩 팀들이 모이는 곳이라 주말 아침이면 라이더로 붐빈다. 역 앞 '카페 봄'에서 토스트와 커피를 먹거나 편의점에서 보급을 하고 같은 길로 돌아오는 게 보통이다.
이런 분께: 팔당 다음 단계의 평지 장거리, 운동·템포 라이딩(팩 라이딩), 주말 아침 카페 라이딩, 국토종주 인증 연습(광나루·능내역·밝은광장), 편도만 타고 전철로 돌아오기 연습
출발 거점: 광나루 자전거공원
광나루 자전거공원 인증센터(국토종주 빨간 인증부스) 앞 자전거길 옆 공터 — 광진교 남단과 천호대교 남단 사이 강변, 즈믄길나들목·광나루 제2주차장 바로 앞
한강 남단 동쪽 끝에 있는 국토종주 인증센터로, 이 코스가 국토종주 한강·남한강 자전거길을 그대로 따라가 양수역까지 가기 때문에 도장을 찍고 출발하기 좋다. 공원 주차장과 천호 자전거거리(자전거포가 모여 있는 거리)가 붙어 있어서 차에 자전거를 싣고 오는 사람도, 동호회 집결도 여기서 많이 한다. 라이더들은 줄여서 '광자공'이라 부르고, 양수역에서 돌아올 때도 '광나루 광장까지' 같은 길로 돌아와 여기서 해산한다.
가는 법: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에서 북쪽으로 약 1km 걸어 즈믄길나들목(올림픽대로 밑 통로)으로 들어오면 인증센터가 바로 보인다. 주말·공휴일엔 전동차 맨 앞·뒤 칸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혼잡하면 제한). 자전거로: 잠실·반포 쪽에서는 한강 남단 자전거길을 따라 동쪽으로 오면 광진교 남단을 지나 바로 나온다. 강북에서는 광진교 자전거도로로 건너온다. 자가용: 광나루한강공원 제2주차장(강동구 천호동 483-8, 06~24시)이 인증센터 바로 앞이다. 2026년 4월 글 기준 30분 1,000원·이후 10분당 200원, 하루 최대 10,000원이다. 토요일 아침 8시 반이면 자전거를 싣고 온 차로 거의 찬다. 10월 3~18일 주말엔 바로 옆 광진교 남단 잔디마당에서 가족 축제가 열려 평소보다 일찍 찰 수 있다.
구간 안내
광나루 자전거공원 → 아이유고개 (0 → 약 3.5km)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고 강을 왼쪽에 두고 상류(암사 방향)로 출발한다. 천호대교·구리암사대교 밑을 지나면 바로 첫 오르막인 아이유고개(정식 이름 암사고개)가 나온다. 이쪽 방향은 짧은 오르막이 세 번 끊어 나오는 완만한 면이고, 첫 번째보다 두 번째, 두 번째보다 세 번째가 조금 더 힘들다. 미리 가벼운 기어로 바꿔 두면 처음 오는 사람도 쉬지 않고 넘는다. 꼭대기를 지나면 나무 그늘 속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10월엔 낙엽과 아침 이슬로 노면이 미끄러우니 속도를 줄여 내려간다.
아이유고개 → 당정뜰 (약 3.5 → 13km)
고덕·강일을 지나 강동대교 밑을 통과하면 하남 미사 구간이다. 미사대교 아래부터 덕풍천 합류부까지 곧은 콘크리트 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풍경이 거의 바뀌지 않아서 라이더들은 이 구간을 '정신과 시간의 방'이라 부른다. 평지라 팩을 짜서 속도를 올리기 좋은 구간이지만, 주말 낮엔 러너·산책객·킥보드가 많다. 미사 신도시 가게들은 제방 너머에 있어 보이지 않으니 첫 휴식은 구간 끝 당정뜰(화장실·벤치)에서 한다. 바로 옆 덕풍교 아래는 하남 쪽 팩이 합류하는 곳이다.
당정뜰 → 팔당대교 남단 (약 13 → 16km)
덕풍천을 건너 창우동 쪽으로 3km를 더 가면 팔당대교다. 다리로 올라가는 경사로는 다리 밑을 한 번 지난 뒤 크게 돌아서 오르는 구조이고, 오르막 중간에 오른쪽으로 꺾이는 급커브가 있으니 커브 전에 기어를 미리 가볍게 둔다. 다리 밑 쉼터(화장실)는 동호회가 인원을 챙기고 쉬어 가는 곳이다. 편의점이 필요하면 쉼터에서 마을 쪽으로 100~200m 들어간 GS25 하남창우점을 쓴다. 옆에서 새 다리(제2팔당대교)를 아직 짓고 있어 임시 우회로와 펜스가 있다. 큰비 뒤에는 강가 진입로가 잠겨 마을 쪽으로 돌아 올라가야 하는 날도 있다. 남단 자전거길은 다리 뒤로 조금 더 이어지지만 막다른 길이니 반드시 다리로 올라간다.
팔당대교 남단 → 팔당 시가지 (약 16 → 18.5km)
팔당대교는 상류(동쪽) 보도 한 칸을 양방향 자전거가 같이 쓴다. 폭이 좁으니 오른쪽에 붙어 가고, 맞은편 팩과 스치지 않게 속도를 줄인다. 북단에서 내려오면 팔당·팔당댐 방향으로 직진해 팔당역 옆을 지나고, 1.5km쯤 가면 팔당초계국수·면포도궁·NSR 팔당점·나인블럭이 모인 팔당 가게 거리가 나온다. 양수 찍턴을 하는 팩은 갈 때 NSR 앞에서 합류하고, 돌아올 때 여기서 한 번 더 쉬었다가 해산하는 일이 많다. 자전거길이 다산로를 신호 건널목으로 건너는 곳이 있으니 신호를 지키고, 가게로 들어갈 때는 주말 차량에 주의해 끌고 건넌다.
팔당 시가지 → 능내역 (약 18.5 → 23km)
가게 거리를 지나면 길이 강가의 옛 중앙선 철길 위로 올라가 팔당댐을 바로 옆에서 보며 지나간다. 여기서 양수역까지는 선로를 옮기면서 남은 옛 철길을 고친 자전거길이라 경사가 거의 없고 차도와 완전히 떨어져 있어, 사람이 없는 시간엔 라이더들이 'TT 구간'이라 부를 만큼 속도를 낸다. 다만 길 중간중간에 볼라드(차 막는 말뚝)가 서 있고 폭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하니, 사람이 많은 낮엔 시속 25km 안팎으로 줄인다. 봉안터널(약 21km)은 한여름에도 서늘하고, 터널을 나오면 팔당호가 넓게 펼쳐진다. 강변 카페 봉주르(약 22km)를 지나면 문 닫은 간이역 능내역과 국토종주 인증센터(약 23km)다.
능내역 → 북한강철교 (약 23 → 27.4km)
능내역부터는 나무 그늘이 터널처럼 덮인 철길 자전거길이 4km 가까이 이어진다. 운길산역 앞 밝은광장 인증센터(약 27km)에서 북한강 자전거길(춘천 방향)과 남한강 자전거길(양평 방향)이 갈리니, 춘천 쪽으로 꺾지 말고 표지를 보고 북한강철교로 직진한다. 철교 바로 앞에 옛 초소를 고친 마을 카페(플라카페)가 있지만 문을 닫은 날이 많다. 북한강철교는 옛 중앙선 철교를 자전거·보행자 전용으로 바꾼 목재 데크 다리다. 바퀴 소리가 크게 울리고, 투명 바닥 구간과 사진 찍으려 멈추는 사람이 있어 좁게 느껴지니 속도를 줄여 건넌다.
북한강철교 → 양수역 (약 27.4 → 28.5km)
철교를 건너자마자 라이더 조형물이 있는 쉼터와 화장실이 나온다. 화장실 앞에 거치대가 있어서, 역 화장실이 2층이라 번거로운 양수역 대신 여기서 볼일을 보고 가는 사람이 많다. 쉼터 옆에 두물머리 쪽 양수리 시가지로 내려가는 경사로가 있지만 양수역은 내려가지 말고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그대로 직진한다. 1km 남짓 강변 철길을 더 가면 오른쪽(남쪽)으로 양수역 공영주차장이, 왼쪽으로 역 건물이 보이고 1번 출구 앞 자전거길에 닿는다. 이곳이 반환점이다.
양수역 → 반환점 (약 28.5km)
역 1번 출구 앞 자전거길 가에 카페 봄, 길 건너 목왕로 쪽에 GS25 양수역점과 자전거 용품점 벨로라운지 양수본점이 있다. 카페 봄은 라이더가 차린 듯한 자전거 카페로 경기 중계가 나오고 에너지젤도 팔며, 토스트+아메리카노 세트(7,500원, 2026년 6월 글)가 '양수 찍턴' 보급의 상징처럼 굳어 있다. 거치대가 넉넉하고 2층 자리도 있다. GS25는 자리가 좋아 늘 붐비고, 역 뒤 2번 출구 쪽 CU(상촌길)는 한산하다. 물만 필요하면 양평 쪽으로 300m 더 가서 첫 벤치 옆 용담약수터에서 받는다. 주말 아침엔 동부 고개로 떠나는 팀들이 역 앞에 모여 있으니, 자전거길 한가운데서 유턴하지 말고 역 앞 공터로 빠져 쉰 뒤 다시 들어선다. 지치면 여기서 경의중앙선을 타고 돌아갈 수 있다(주말·공휴일).
양수역 → 팔당 시가지 (약 28.5 → 38.7km)
왔던 길로 1km를 되돌아가 북한강철교를 건넌다. 철교 서쪽 끝 밝은광장(약 30.2km)에서는 왼쪽(남쪽, 능내역 방향)으로 가야 하고, 오른쪽 북한강 자전거길로 들어가면 물의정원·춘천 쪽으로 간다. 능내역·봉주르·봉안터널을 지나 팔당 시가지(약 38.7km)까지는 거의 평지에 살짝 내려가는 길이다. 돌아오는 길엔 서쪽에서 부는 맞바람을 맞는 날이 많아(2026년 10월 5일 글도 귀로 맞바람) 팩이라면 선두를 교대한다. 팔당 가게 거리는 귀로의 마지막 큰 보급지로, 초계국수로 점심을 먹거나 NSR 앞에서 쉬었다 가는 팀이 많다.
팔당 시가지 → 광나루 자전거공원 (약 38.7 → 57km)
팔당대교 북단(약 40km)에서는 다리 위로 올라가 남단으로 건넌다. 다리 밑으로 빠지면 덕소·구리 쪽 북단 자전거길이다. 남단 경사로는 길게 휘어 내려가니 속도를 줄인다. 팔당대교 남단 GS25(약 41km)를 지나면 광자공까지 16km 동안 가게가 없고 당정뜰 화장실(약 44km)뿐이라, 물이 부족하면 여기서 채운다. 오후의 미사 구간은 하루 중 가장 붐빈다. 마지막 아이유고개(약 53.5km)는 서울 쪽 면이 더 짧고 가파르니(약 750m, 평균 5%대) 지친 다리로 무리하지 말고 미리 기어를 가볍게 둔다. 고개를 넘으면 광자공까지 3km 남짓 내리막과 평지라 몸을 풀며 들어온다.
쉬어 갈 곳
- 광나루 자전거공원 인증센터 (인증센터 · 0.0km) — 출발·도착 지점. 국토종주 수첩 도장이나 앱 인증을 하고 떠나며, 단체는 이 앞 공터에서 모여 출발하고 돌아와 해산한다. 맞은편 편의점이 문을 닫은 날이 있어(2026년 4월) 물은 미리 챙겨 온다.
- 광나루 자전거공원 화장실 (화장실 · 0.0km) — 인증센터에서 자전거길을 따라 남쪽으로 200m쯤 있는 공원 화장실(지도 기준). 출발 전과 도착 후에 쓴다.
- 천호 자전거거리 (자전거포 · 0.0km) — 인증센터에서 즈믄길나들목을 나가 300~500m 안에 자전거포와 의류점이 줄지어 있는 거리. 출발 직전 바람 넣기·튜브 사기에 쓰고, 양수역에서 돌아와 여기 가게에 정비를 맡기고 끝내는 글(2025년 1월)도 있다.
- 당정뜰 쉼터·화장실 (쉼터 · 13km) — 미사의 긴 직선 구간이 끝나는 곳의 첫 휴식 지점. 화장실과 벤치가 있다. 돌아올 때는 팔당대교 남단 뒤로 광자공까지 가게가 없는 16km 중 유일한 화장실이다.
- GS25 하남창우점 (편의점 · 16km) — 팔당대교 남단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으로 라이더들은 '팔당 GS'라 부른다. 이 코스에서는 돌아오는 길 마지막 보급지(약 41km)라, 여기서 물통을 채우고 남은 16km를 간다. 자전거길 쉼터에서 마을 쪽으로 100~200m 들어간다.
- 팔당대교 남단 다리 밑 쉼터·화장실 (쉼터 · 16km) — 다리로 올라가기 직전 다리 밑 그늘 쉼터와 화장실(지도 기준). 단체는 여기서 인원을 챙기고 진입로 오르막에 들어가고, 돌아올 때는 다리를 건너와 한숨 돌리는 곳이다.
- 팔당대교 북단 개방화장실 (화장실 · 17km) — 팔당대교 북단 아래 자전거길 옆 개방화장실. 갈 때와 돌아올 때 두 번 지난다.
- NSR 팔당점(세븐일레븐 NSR팔당점) (편의점 · 18km) — 자전거 의류 매장과 편의점이 함께 있는 곳. 양수 찍턴 팩들이 갈 때 여기서 합류하고 돌아올 때 쉬었다가 해산하는 집결지로 쓴다. 물·얼음을 무료로 채울 수 있다는 글이 있고(2026년 4·7월), 편의점은 주말 8~19시(2026년 8월 글)다.
- 팔당초계국수 본점 (식당 · 18km) — 살얼음 띄운 초계국수로 유명한 팔당의 대표 라이더 식당. 양수역에서 돌아오는 길(약 38.7km)에 점심으로 들르는 사람이 많다(2026년 8월 글 기준 13,000원). 주말엔 9시 반 개점 전부터 줄을 선다.
- 면포도궁 팔당본점 (빵집 · 18km) — 도나스·꽈배기 집. 아침 6시에 열어 일찍 출발한 날 갈 때 커피와 도나스로 가볍게 먹고 양수역까지 이어 가기 좋다. 주말 낮엔 줄이 길고, 월요일은 쉰다(2026년 글 기준).
- 봉안터널 (전망 · 21km) — 옛 중앙선 기차 터널을 고친 자전거·보행자 전용 터널(약 270m). 여름에도 찬바람이 불고, 터널을 나서면 팔당호가 넓게 보인다. 안은 밝기가 달라 눈이 적응할 때까지 속도를 줄인다.
- 봉주르 팔당 (카페 · 22km) — 봉안터널을 지나 자전거길 바로 옆에 있는 대형 강변 카페(옛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었다). 호수를 보며 쉬어 가기 좋고, 들르지 않더라도 길에서 바로 보여 지나가는 표지가 된다.
- 능내역 인증센터 (인증센터 · 23km) — 2008년 문을 닫은 간이역 능내역 앞 국토종주 인증센터. 옛 역사·철길이 사진 명소라 주말엔 사진 찍는 사람으로 붐빈다. 근처에 공중화장실(지도 기준)과 작은 가게·카페가 있다.
- 추억의역전집 (식당 · 23km) — 능내역 바로 맞은편의 시골 국숫집. 마당 파라솔 아래서 잔치국수·비빔국수·부추전·도토리묵무침을 먹는 라이더가 많고 아메리카노도 판다. 비 오거나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닫는다(2026년 글).
- 두물머리 연핫도그 (연장 시) (식당 · 25km) — 두물머리까지 더 가는 날의 목적지 간식. 연잎 가루를 넣은 반죽 핫도그로 4,000원(2026년 10월 글), 줄이 길어도 금방 빠진다. 철교 동단에서 양수리 시가지로 내려가 차도 1.7km를 지나야 한다. 주차장 쪽 편의점 옆 비슷한 이름의 노점과 헷갈리지 말 것.
- 밝은광장 인증센터 (인증센터 · 27km) — 북한강 자전거길(춘천 방향)이 갈라지는 국토종주 인증센터. 갈 때는 도장을 찍고 북한강철교로 직진하고, 돌아올 때는 철교를 건너 남쪽(능내역 방향)으로 간다.
- 정마을초소쉼터 플라카페 (카페 · 27km) — 철교 바로 앞 옛 초소를 고친 마을 공동체 카페. 값이 싸고 2층에서 북한강이 잘 보여 돌아오는 길 커피 한 잔으로 들르는 라이더가 있지만(2026년 9월 글), 문을 열지 않는 날이 많다(2026년 6월 글).
- 북한강철교 (전망 · 27km) — 옛 중앙선 철교를 자전거·보행자 전용으로 바꾼 다리. 녹슨 트러스 아래 목재 데크를 달리며 옆 철교의 전철과 양수대교를 본다. 바닥 일부가 투명해 강을 내려다볼 수 있고, 다리 위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늘 있다.
- 북한강철교 동단 철교쉼터·화장실 (쉼터 · 28km) — 철교를 건너자마자 라이더 조형물이 서 있는 쉼터와 화장실. 화장실 앞에 거치대가 있고 관리가 잘 돼 있어, 역 화장실이 2층인 양수역 대신 여기서 들렀다 가는 라이더가 많다. 빠른 팩도 여기서 한 번 서는 경우가 있다(2025년 7월 단체 라이딩 공지).
- 양수역 역사 화장실(2층) (화장실 · 29km) — 역 건물 2층에 있어 자전거를 세워 두고 올라가야 한다. 거치할 데가 마땅치 않아 1km 앞 철교 쉼터 화장실을 미리 쓰는 사람이 많다(2025년 4월 글).
- 카페 봄 (카페 · 29km) — 이 코스 반환점의 상징 같은 라이더 카페. 검은 2층 컨테이너 건물로 통창 너머로 자전거길이 보이고, 자전거 경기 중계가 나오며 계단 벽은 라이딩 사진과 메달로 채워져 있다. 에너지젤도 판다. 햄·계란·양배추를 넣은 옛날식 토스트와 아메리카노 세트가 7,500원(2026년 6월 글)이고 거치대가 넉넉하다. 주말 아침엔 동부 고개로 떠나는 팀까지 몰려 입구에 라이더가 가득하다.
- 양수역 앞 편의점(GS25 양수역점) (편의점 · 29km) — 반환점 보급의 기본. GS25는 1번 출구 쪽이라 늘 붐비고, 역 뒤 2번 출구 쪽 CU 양평양수역점(상촌길 30)은 한산해 먹을거리가 남아 있다는 글이 있다(2026년 6·7월). 2026년 9월 글엔 역 앞 편의점이 수요일 밤에도 열려 있었고, 가게 앞 테이블이 라이더 휴식 자리로 쓰인다.
- 벨로라운지 양수본점 (자전거포 · 29km) — 양수역 건너편 자전거 의류·용품점. 헬멧·장갑·팔토시 같은 용품을 바로 살 수 있고, 2026년 7·8월 글엔 라이더에게 커피와 물티슈를 내줬다고 나온다. 이 구간에서 자전거에 문제가 생기면 기댈 만한 곳이다.
- 용담약수터 (식수 · 29km) — 반환점에서 양평 쪽으로 300m 더 가서 처음 나오는 벤치 옆 약수터. 물이 콸콸 나와 물통을 채우기 좋다. 편의점 줄이 길 때 물만 받으러 다녀온다(2026년 6·7월 글).
조심할 곳
- [이번 주말 10월 10~11일] 구리 코스모스 축제(10월 9~11일, 구리한강시민공원): 한글날 연휴 사흘 내내 열리고 저녁 7시~9시 반 무대, 11일(일)엔 폐막 불꽃쇼가 있다(2024년엔 40만 명 방문 보도). 본 코스(남단 왕복)는 지나지 않지만, 돌아올 때 북단으로 도는 변형은 구리 구간 자전거길이 꽃 구경 인파·먹거리존·주차 차량으로 매우 붐빌 수 있다. 이번 주말엔 남단으로 왕복하는 편이 낫다.
- [이번 주말] 광나루한강공원 '한강 패밀리 페스티벌'(10월 3~18일 토·일, 광진교 남단 잔디마당): 출발점 바로 옆에서 책·놀이존·에어바운스가 있는 가족 축제가 열린다. 아이와 가족 방문객이 자전거길을 건너다닐 수 있으니 출발·도착 때 광진교 남단~인증센터 사이는 서행하고, 차를 가져오면 제2주차장이 평소보다 일찍 찰 것을 생각한다(운영 시간은 공식 안내 미확인).
- [이번 주말] 한글날 연휴·세미원 수련문화제(~10월 31일): 양수리·두물머리 일대에 차가 많고, 양서문화체육공원 주차장이 공사 중(2026년 3~12월)이라 주차난이 심하다. 10월 5일(월, 대체공휴일) 글에 양수역 공영주차장이 만차였다. 본 코스는 차도를 타지 않지만, 두물머리로 더 가는 변형(차도 1.7km)과 양수역에 차를 세우는 계획은 혼잡을 각오한다.
- [이번 주말 확인 결과] 10월 10~11일 수도권 마라톤은 안양천·탄천·중랑천·도심·상암 쪽에 몰려 있고, 이 코스(광나루~미사~팔당~양수역) 자전거길과 겹치는 대회는 찾지 못했다(10월 6일 정리 글 기준). 다음 주말(16~19일)에는 암사동 강동선사문화축제(아이유고개 근처), 다산 정약용 문화제(능내역 근처), 경기정원문화박람회(세미원·두물머리)가 이어진다.
- 팔당대교 남단 진입로(약 16km, 돌아올 때 약 41km): 다리 밑을 지나 크게 돌아 오르는 경사로 중간에 오른쪽 급커브가 있다. 제2팔당대교는 송전선로 이설 문제로 개통이 미뤄져(2026년 9월 글) 아직 공사 중이라 임시 우회로·펜스가 그대로 있고, 큰비 다음 날엔 강가 진입로가 잠겨 통제되기도 한다.
- 팔당대교 위(약 16~17km, 약 40~41km): 동쪽 보도 한 칸을 양방향 자전거가 같이 쓰고 진입부에서 길이 갑자기 좁아진다. 맞은편에서 팩이 줄지어 오니 추월하지 말고 오른쪽에 붙어 간다.
- 팔당 시가지~봉안터널 옛 철길(약 18.5~21km): 곧고 한적해 속도가 붙는 'TT 구간'이지만 길 가운데 볼라드·봉이 서 있고 폭이 넓어졌다 좁아진다. 낮엔 산책객·가족 자전거가 많으니 시속 25km 안팎으로 줄인다. 팔당 가게 거리에서는 자전거길이 다산로를 신호 건널목으로 건너니 신호를 지킨다.
- 아이유고개(약 3km, 돌아올 때 약 53.5km): 올림픽대로와 붙은 구간이고 꼭대기 너머가 나무 그늘 속 내리막이라 가을 낙엽·이슬에 미끄럽다. 돌아올 때 오르는 서울 쪽 면이 더 가파르니 지친 다리로 무리하지 않는다.
- 능내역·북한강철교: 사진 찍는 사람이 길 위에 서 있거나 갑자기 멈추는 일이 많다. 철교 목재 데크는 폭이 넉넉해 보여도 보행자가 많고 비 온 뒤엔 미끄럽다.
- 갈림길 두 곳: 북한강철교 동쪽 끝(약 27.6km)에서 두물머리로 내려가는 경사로가 있지만 양수역은 직진이다. 돌아올 때 철교 서쪽 끝 밝은광장(약 30.2km)에서는 왼쪽(능내역 방향)으로 가야 하고, 오른쪽으로 가면 물의정원·춘천 쪽 북한강 자전거길로 들어간다.
- 양수역 앞 반환(약 28.5km): 주말 아침엔 동호회가 역 앞 자전거길 가에 모여 서 있고, 역을 드나드는 사람과 주차장 차가 지나간다. 자전거길 한가운데서 갑자기 유턴하지 말고 역 앞 공터로 빠졌다가 뒤를 보고 다시 들어선다.
- 돌아오는 오후·저녁: 미사 구간은 주말 오후에 가장 붐비니 한 줄로 달린다. 10월 중순엔 해가 6시 조금 넘어 지고 아침저녁이 쌀쌀해(2026년 9월 초 밤 라이딩 글에 11~13도) 늦게 출발하면 귀로가 어둡고 춥다. 전조등·후미등을 챙긴다.
알아 두면 좋은 것
- 방향: 광자공에서는 남단으로 갔다가 같은 남단으로 돌아오는 왕복이 가장 흔하다. 경치를 바꾸고 싶으면 한쪽을 북단(미음나루)으로 도는 한 바퀴도 많이 타지만, 이번 주말(10월 9~11일)은 북단 구리 구간에 코스모스 축제 인파가 몰리니 남단 왕복을 권한다.
- 출발 시간·시간 배분: 주말 아침 7시 전후에 광자공을 떠나면 팔당(1시간 안팎)을 거쳐 9시 전후에 양수역에 닿고, 20~30분 쉬어도 정오 무렵 돌아와 오후 미사 인파를 피할 수 있다. 빠른 팩은 시속 30km 안팎으로 달리고 양수역에서 20분 쉬었다가 같은 길로 돌아온다(2026년 9월 글).
- 거리 감각: 광자공 → 아이유고개 꼭대기 약 3.5km, 당정뜰 약 13km, 팔당대교 남단 약 16km, 팔당 가게 거리 약 18.5km, 봉안터널 약 21km, 능내역 약 23km, 밝은광장 약 27km, 북한강철교 약 27.4km, 양수역 약 28.5km. 왕복 약 57km.
- 보급 계획: 갈 때 팔당(NSR·면포도궁)에서 가볍게, 반환점에서 카페 봄 토스트나 편의점, 돌아오며 팔당(초계국수·NSR)에서 쉬는 식으로 나누는 사람이 많다. 팔당대교 남단 GS25(약 41km)를 지나면 광자공까지 16km 동안 가게가 없으니 물은 거기서 채운다. 물만 필요하면 NSR(물·얼음 제공 글)이나 양수역 뒤 용담약수터를 쓴다.
- 화장실: 광자공 공원 화장실 → 당정뜰(13km) → 팔당대교 남단 다리 밑(16km)·북단(17km) → 능내역 근처 → 북한강철교 동단 쉼터(27.6km) 순. 양수역 역 화장실은 2층이라 철교 쉼터에서 미리 들르는 편이 편하다.
- 바람: 동서로 뻗은 길이라 바람 방향에 따라 체감이 크게 갈린다. 2026년 10월 4~5일 글엔 바람이 세고 귀로가 맞바람이었다. 출발 전 풍향을 보고 갈 때 힘을 아끼며, 팩이라면 선두를 교대한다.
- 전철 복귀: 힘들면 양수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고 돌아올 수 있다. 일반 자전거는 토·일·공휴일에만, 맨 앞·뒤 칸에 싣는다(평일 불가, 2026년 9월 글). 광자공으로 가려면 서울 방향 열차로 왕십리역까지 가서 5호선(주말 자전거 휴대 가능)으로 갈아타 천호역이나 광나루역에서 내린다. 2026년 7월부터 수도권 전철에서 전기자전거 휴대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는 글이 있으니 전기자전거라면 왕복 배터리를 계산한다.
- 복장: 10월 아침은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고 낮엔 오른다. 양수역에서 쉬는 동안 땀이 식으니 질렛이나 얇은 바람막이를 챙긴다.
- 인증: 광나루 자전거공원·능내역·밝은광장 세 곳의 국토종주 도장을 한 번에 찍는다. 양수역에는 인증센터가 없다.
- 양수역에서 식사: 토스트보다 든든하게 먹고 싶으면 역 앞 길을 따라 내려간 곳의 낙지볶음집이나 백반집에서 먹는 글도 있다(2025년 10월·2026년 10월 글). 다만 배부르게 먹고 28km를 돌아가면 힘들다는 글이 있어, 식사는 팔당에서 하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도 타요
- 올 때 북단으로 (남→북 한 바퀴) — 돌아올 때 팔당대교 북단에서 다리로 오르지 않고 다리 밑을 지나 한강 북단 자전거길로 덕소·삼패·미음나루(소찬휘 고개)·구리한강시민공원을 거쳐 광진교로 광자공에 돌아온다(2026년 9월 글, 2025년 7월 단체 라이딩). 팔당대교를 한 번만 건너고 북단 꽃밭을 보지만, 짧고 가파른 미음나루를 서울 방향으로 오른다. 이번 주말(10월 9~11일)은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축제로 구리 구간이 매우 붐빈다. 광자공 기준 약 59km.
- 갈 때 북단, 올 때 남단 ('광양찍턴') — 광진교로 먼저 북단에 건너가 구리·미음나루·덕소를 지나 팔당에서 옛 철길로 양수역까지 가고, 돌아올 때 팔당대교를 건너 남단으로 미사·아이유고개(역방향)를 넘어 광자공으로 온다(2024~2026년 글 5편). 북단은 잠실철교를 지나면 사람이 줄어 아침 일찍 달리기 좋고, 미음나루는 완만한 쪽으로 넘는다. 덕소교~도심역 사이는 길이 좁고 오르내림이 있어 팩이면 간격을 벌린다. 광진교 기준 약 58~59km.
- 두물머리까지 더 가기 — 양수역 대신 북한강철교 동단 쉼터 옆 경사로로 양수리 시가지에 내려가 북한강로·두물머리길(차도 1.7km)로 두물머리 연핫도그까지 갔다가 같은 길로 돌아온다(두물머리 왕복 가이드와 같은 길). 이번 주말은 한글날 연휴·세미원 수련문화제로 두물머리 진입로에 차가 길게 늘어설 수 있어, 차 옆을 지날 때 문 열림을 조심하고 복잡하면 끌고 간다. 광자공 기준 약 59km.
- 양수역에서 전철로 복귀 (편도) — 양수역까지만 타고 경의중앙선으로 돌아온다(토·일·공휴일, 맨 앞·뒤 칸). 날씨가 갑자기 나빠져 역 앞에 있던 라이더들이 다 같이 전철로 '점프'했다는 글(2025년 4월)도 있다. 광자공 쪽으로는 왕십리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탄다. 편도 약 28.5km.
- 북한강철교 앞에서 돌아서기 (짧게) — 철교를 건너지 않고 밝은광장 인증센터(운길산역 앞)에서 도장을 찍고 돌아선다. 예전엔 늘 철교 앞에서 유턴했다는 글(2025년 6월)처럼 양수 찍턴 전 단계로 탄다. 광자공 기준 왕복 약 54km.
참고한 글
- 암사나들목 --> 양수역 (55km)
- 260924 고덕천 - 양수역 왕복
- 261005 고덕천 - 시우리 - 양수역 - 고덕천
- 라이딩 #1 (고덕 --> 양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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