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댐 업힐

소양강처녀상(소양강 스카이워크) 출발 · 소양강 자전거길로 신북까지 가서 소양강댐 정상(준공기념탑)을 찍고 오는 왕복

26km · 오르막 181m · 왕복 · 초중급 · 섞임 · 강원 춘천시 (석사동·우두동 → 신북읍 천전리 → 북산면 소양강댐)

순수 주행 1시간 30분~2시간(오르막은 10~20분), 정상에서 쉬고 신북에서 먹으면 보통 3~4시간

소양강처녀상 앞에서 소양2교를 건너 소양강 자전거길을 따라 신북읍까지 평지로 10km 남짓 달린 뒤, 마지막 2km 남짓을 올라 소양강댐 정상 광장(준공기념탑)에 닿고 같은 길로 돌아오는 26km 안팎의 왕복이다. 한 동호인이 '춘천의 남산'에 빗댔을 만큼 춘천 라이더가 자주 오르는 동네 업힐이고, 서울에서 ITX-청춘으로 내려온 사람들은 춘천역 도착 직후 몸 풀기용 코스로 끼워 넣는다. 오르막은 평균 5%대의 한 번뿐이라 처음 업힐을 타 보는 사람도 해볼 만하고, 올라가서 보는 소양호와 신나는 내리막이 보상이다. 돌아와서는 신북의 막국수·감자빵이나 춘천역 앞 막국수로 마무리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분께: 동네 업힐 연습, ITX-청춘 당일 라이딩, 업힐 입문, 기록 도전(스트라바 구간), 막국수·카페 라이딩

출발 거점: 소양강처녀상 ·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처녀상 앞 광장(스카이워크 입구 옆) — 소양2교 남단 바로 아래

춘천역에서 내려온 라이더가 첫 사진을 찍고 소양강 자전거길로 들어서는 입구다. 이 길은 소양강댐 오르막은 물론 배후령·청평사 쪽 업힐도 모두 여기서 시작해 라이더가 가장 자연스럽게 모이는 자리이고, 주변에 막국수집·닭갈비집이 몰려 있어 돌아와서 먹기도 좋다. 동네 라이더는 공지천(에티오피아 참전기념관)이나 우두공원에서 출발하기도 한다.

가는 법: 지하철·열차: 춘천역(ITX-청춘, 경춘선)에서 북동쪽 소양강 방향 시내 자전거도로를 따라 소양강처녀상까지 1.5km 안팎이다(시내 연결은 지도 선에 그리지 않았다). ITX-청춘은 자전거를 싣는 좌석을 따로 예매해야 하고(2025년 5월 글), 경춘선 전동차는 주말·공휴일에 맨 앞·뒤 칸에 자전거를 싣고 탈 수 있다(혼잡 시 제한될 수 있음). 자전거로: 의암호 쪽 북한강 자전거길로 올라온 사람은 신매대교 인증센터를 지나 처녀상 앞으로 들어온다. 공지천에서는 3km쯤 된다. 자가용: 처녀상 앞 스카이워크 주차장이 가깝다. 차를 신북 쪽에 대고 오르막만 타고 싶으면 용너미마을 상징물 뒤 시민의숲 자연공원 주차장이 크다는 후기(2025년 10월)가 있다(변형 참고).

구간 안내

  1. 소양강처녀상 · 소양강 스카이워크 → 소양2교

    처녀상 앞은 단체 사진을 찍는 관광객이 많아 천천히 빠져나간다. 출발 전에 처녀상 서쪽 250m 강변 화장실에 들러 둔다. 처녀상 앞 자전거길을 따라 다리 쪽(동쪽)으로 100m쯤 가서 영서로·후석로 교차로를 자전거 횡단도로 두 번 건넌 뒤, 되돌아 오르듯 소양2교로 올라선다(지도 선 기준이니 현장 표지를 확인한다). 다리 북단에서 내려서면 오른쪽(동쪽)으로 소양강 자전거길이 이어지고, 다리 위에서는 소양강 건너 스카이워크와 봉의산 쪽 시내가 보인다. 2025년 4월 글에 이 길목 공사 언급이 있었으니 지금 상황은 현장에서 확인한다.

  2. 소양2교 → 소양강 자전거길 신북 들머리

    다리를 건너면 소양강 둑길을 따라 동쪽으로 거슬러 오르는 평지가 이어진다. 시내 쪽(우두교 앞)은 자전거길과 보행로가 나뉘어 있고, 우두교를 지나면 길이 한결 호젓해지고 소양강 위에 놓인 자전거 전용 데크다리도 나온다. 중간의 우두강둑길(약 2.3~4.1km)은 차와 길을 나눠 쓰는 자전거 우선도로 구간이니 뒤쪽 소리에 신경을 쓴다. 양쪽에 느티나무 그늘이 있어 몸 풀기에 좋고, 신북에 가까워지면 정면 멀리 배후령 산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가는 길에 맞바람이 부는 날엔 이 평지에서 힘을 아껴 둔다.

  3. 소양강 자전거길 신북 들머리 → 윗샘밭교 부근 신샘밭로 합류

    자전거길은 계속 소양강 둑을 따라 이어지고 8km를 넘기면서 천전리 마을 쪽으로 가까워진다. 천전삼거리의 막국수집·카페 감자밭·편의점은 자전거길 8.4km 지점에서 북쪽으로 150m쯤 들어간 곳에 있어(지도 기준), 먹거리와 오르막 전 마지막 물 보충은 이 짧은 우회로 해결한다. 자전거길은 윗샘밭교 부근에서 끝나는데 9.2km 즈음 자전거 우선도로를 거쳐 신샘밭로 차도로 올라서게 된다. 2025년 10월 글은 교각 아래 연결로가 공사 중이어서 다리 위로 올라섰다고 하니, 서두르지 말고 표지와 차를 확인한 뒤 합류한다.

  4. 윗샘밭교 부근 신샘밭로 합류 → 소양강댐 준공기념탑

    합류한 뒤 용너미마을 쪽으로 1.3km쯤은 거의 평지다. 길 끝의 용 상징물 뒤로 댐으로 오르는 도로가 시작되는데, 갈림길에서 왼쪽이 일반 차량·버스가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수자원공사 관계자 전용이니 왼쪽을 탄다. 여기서부터 약 2.2km, 평균 5~6%의 완만한 S자 오르막이고 초입이 가장 힘들다는 후기(2025년 5월)가 있으니 기어를 일찍 내리고 일정한 페이스로 간다. 오르는 도중 주차장이 보이면 정상에 거의 다 온 것이고, 곧 소양호 상징물과 준공기념탑이 있는 광장에 도착한다.

  5. 소양강댐 준공기념탑 → 소양강처녀상 · 소양강 스카이워크

    정상 난간 앞에 자전거를 세우고 소양호를 바라본다. 댐 정상길(제방 위 산책로, 왕복 2.5km)은 도보 전용이라 자전거로는 들어갈 수 없다. 내리막은 같은 길을 그대로 내려간다. 페달을 멈추고 관성으로만 내려와도 속도가 붙어 무서웠다는 후기(2023년 9월)가 있으니 커브 전에 미리 감속하고 주차장을 드나드는 차와 올라오는 차를 조심한다. 바닥에 내려오면 신북에서 막국수나 감자빵을 먹고, 같은 소양강 자전거길을 되돌아 소양2교를 건너 처녀상 앞으로 돌아온다.

쉬어 갈 곳

오르막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이렇게도 타요

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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