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단보 상주보 왕복

낙단보 인증센터 출발 · 낙동강 자전거길 의성~상주 구간, 상주보에서 돌아오는 왕복

34km · 오르막 120m · 왕복 · 초중급 · 섞임 · 경북 의성군 단밀면(낙단보) → 경북 상주시 낙동면 → 경북 상주시 중동면(상주보)

순수 주행 왕복 2시간~2시간 반, 쉬고 인증까지 하면 보통 3시간 반~4시간 (후기 기준 편도 1시간 20분, 왕복 3시간 20분~4시간)

낙단보 인증센터에서 출발해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17km 떨어진 상주보 인증센터에서 돌아서는 34km 남짓의 왕복이다. 강변 평지가 이어지는 길이 아니라 숲속 언덕과 농로, 한적한 시골 지방도가 번갈아 나와서 거리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체감 난이도는 후기마다 갈린다(미니벨로로도 올랐다는 글이 있는가 하면, 초보가 언덕을 끌고 올랐다는 글도 있다). 차는 거의 없지만 그늘도 적어 여름 한낮엔 힘들다. 대신 두 보의 구조물과 낙동강 풍경이 좋아서, 국토종주 도장 두 개를 하루에 받으려는 사람과 낙단보 숙소에서 자고 가는 종주자가 많이 탄다. 자전거길 위에서는 편의점이나 식당을 확인하지 못했으니 물과 간식은 낙단보 쪽에서 챙겨 출발한다.

이런 분께: 국토종주 인증 두 곳 한 번에, 경천섬·자전거박물관 연계 나들이, 낙동강 풍경 라이딩, 국토종주 맛보기

출발 거점: 낙단보 인증센터

낙단보 인증센터 앞 — 차는 식당·모텔이 모인 곳의 무료 주차장(낙정리 604-3)이나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주차장에 세우고, 자전거로 인증센터까지 와서 출발

상주보~낙단보를 하루 왕복으로 탄 후기(2025년 7월~2026년 9월 네 편)가 모두 낙단보 쪽에서 출발했다. 이 주변에 무료 주차장과 한식뷔페·식당, 모텔·자전거 민박이 모여 있어 차로 와서 하루 묵고 가기 좋고, 구미보 방향으로 연장하기도 쉬운 국토종주 중간 거점이기 때문이다. 인증센터 앞은 차량 출입이 막혀 있어서 라이더들은 근처 주차장에 차를 두고 자전거로 인증센터까지 와서 사진을 찍고 출발한다. 반환점인 상주보는 보 건너 경천섬·자전거박물관과 묶어 놀기 좋다.

가는 법: 지하철: 없음. 상주·낙단보에는 지하철도 기차도 닿지 않아 시외버스로 상주터미널까지 가야 한다(안산에서 약 3시간, 자전거 적재 가능 여부는 미리 문의하고, 2025년 5월 글에서는 자전거가 자기들 말고 한 명뿐이었다). 터미널에서 상주보 인증센터까지가 시내 도로 약 12km이고 거기서 이 코스 17km를 더 가야 하니 터미널 기준으로 낙단보까지는 30km 안팎이다. 자전거로: 구미보에서 낙단보까지는 낙동강변 평지로 약 18km 이어진다. 상주보 쪽에서는 이 코스를 그대로 타고 오고, 새재 자전거길로 왔다면 문경 불정역에서 상풍교를 거쳐 상주보(상풍교에서 약 10.7km)로 내려온다. 자가용: 인증센터 앞은 차량 진입 금지다. 후기에 나온 주차 자리는 식당·모텔이 모인 곳의 무료 주차장(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604-3, 2026년 6월 글),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주차장(상주시 낙동면 낙동1길 116, 2026년 9월 글), 낙동한우촌 앞 강변 주차장(2025년 8월 글)이다. 모두 후기 한 편씩이라 만차 여부와 주차 가능 시간은 확인하지 못했다. 상주보 쪽 주차장에 세우고 시작하는 방법은 변형 참고.

구간 안내

  1. 낙단보 인증센터 →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0 → 약 1km)

    차를 인증센터 앞에 댈 수 없으니 근처 주차장에 세우고 자전거로 인증센터 앞까지 와서 도장이나 앱 인증을 먼저 하고 출발한다. 낙단보는 거북선 모양 구조물이라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고, 강풍이 심한 날엔 인증센터로 이어지는 다리를 막은 적이 있어(2025년 5월) 도장이 보 앞쪽에 옮겨져 있기도 했다. 출발해서 1km쯤 가면 길가 공원처럼 꾸민 낙동강 역사이야기관이 나오는데, 야외에 무인 캡슐커피와 앉을 자리가 있어 몸 풀고 물 채우기 좋다. 여기까지는 평지다.

  2.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 중동교 (약 1 → 6.2km)

    역사이야기관을 지나자마자 숲길 오르막이 나온다(약 1.5~2.2km). 이 코스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언덕으로, 길이는 짧아도 걸어서 올랐다는 후기가 있고 오르막에서 속도가 느려지면 날벌레가 달려든다. 가을엔 밤송이 가시가 타이어에 박히는 길이기도 하다. 이 언덕을 넘으면 낙동강 쪽 시야가 트이고, 상주다인로라는 지방도에 자전거 표시를 한 길을 3km 남짓 달린다(약 3.5~6.8km). 이 구간이 왕복에서 가장 편한 평지라서 힘이 남아 있다면 속도를 낼 수 있다. 중동교는 이 길의 끝자락, 약 6.2km에서 건넌다.

  3. 중동교 → 간상리 고개 정상 (약 6.2 → 9.9km)

    중동교는 자전거도로와 차도가 나뉘어 있지 않으니 뒤에서 오는 차를 확인하고 건넌다. 다리를 건너 조금 더 가면(약 7km) 축사를 돌아 언덕을 오르게 되는데, 꼭대기(약 7.3km)에 중동쉼터 정자와 안내 지도판이 있어 숨 고르기 좋다. 나무에 가려 강은 잘 안 보인다. 정자를 지나면 공산로라는 한적한 마을 도로(약 7.8~9.4km)가 이어지는데, 차는 적어도 축사 냄새가 나고 트랙터가 지나며 농번기엔 노면에 흙과 물이 고여 있다. 이어서 산자락을 끼고 오르내리다가 약 9.9km의 고개 꼭대기에 이른다.

  4. 간상리 고개 정상 → 상주보 인증센터 (약 9.9 → 16.9km)

    고개를 넘는 내리막은 좁고 모래가 깔려 있어서 뒷브레이크 위주로 속도를 줄여야 한다. 이후 대바위길을 지나 평지가 되고, 상주보에서 4.5km쯤 남은 곳(약 12.4km)에 길가 정자와 화장실이 있다. 상주보 쪽 마지막 3km는 논밭과 큰 비닐하우스 단지 사이의 평지인데 그늘이 거의 없어 여름 한낮엔 햇빛이 그대로 내리쬔다. 상주보 바로 앞에서는 강창나루공원 갈대밭 쪽으로 길이 이어져 가을 오후 풍경이 좋다. 보 위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고, 보 위에서 강을 보며 도시락을 먹는 라이더도 있다. 힘이 남으면 보 건너 경천섬(약 1.2km)을 한 바퀴 돌고 온다.

  5. 상주보 인증센터 → 낙단보 인증센터 (돌아오기 약 17 → 34km)

    같은 길로 돌아온다. 간상리 고개, 중동쉼터 언덕, 낙동 숲길 언덕이 차례로 나와서 낙단보에 가까워질수록 다리가 무거워지고, 숲길 언덕의 내리막은 모래와 낙엽이 깔려 있으니 조심한다. 이 구간에서 물이 바닥나기 쉬운데, 한 후기(2025년 8월)는 돌아오는 시골길 중간에 지도에 뜬 작은 슈퍼에서 음료를 샀다고 하니 위치와 영업은 확인하지 못했어도 참고는 하되 믿고 가지는 않는다. 점심 순서는 글마다 다르다. 한 후기(2026년 5월)는 상주보 위에서 도시락을 먹고 낙단보에 돌아와 낙동 소재지 카페(낙동350)에서 쉬었고, 다른 후기(2025년 7월)는 출발 전에 낙단보 근처 한식뷔페에서 든든히 먹고 탔다. 돌아와서 먹고 싶다면 낙단보 인증센터에서 가까운 도안로 쪽 한식뷔페나, 보를 되건너 낙동 소재지의 카페·편의점을 쓰면 된다. 해 질 무렵의 숲길은 낮에도 음습한 편이라 늦어지면 라이트를 켠다.

쉬어 갈 곳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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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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