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사 계곡

양수역 출발 · 남한강 자전거길로 아신역까지 가서 옥천 시가지를 지나 용문산 사나사 계곡까지 올랐다 같은 길로 돌아오는 왕복

42km · 오르막 456m · 왕복 · 초중급 · 섞임 · 경기 양평군 양서면 → 옥천면 용천리 (용문산 자락)

왕복 약 42km, 순수 주행 2시간~2시간 반. 계곡에서 한 시간, 점심까지 하면 보통 5~6시간

양수역에서 남한강 자전거길의 터널 여덟 개를 지나 아신역까지 13km를 달린 뒤, 옥천 시가지를 거쳐 용문산 사나사 계곡 일주문까지 8km 남짓 올라가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오는 여름 라이딩이다. 앞쪽 13km는 차 없는 자전거길이고 여러 글에서 터널 안이 에어컨을 켠 것처럼 시원하다고 한다. 오르막은 용천리를 지난 뒤 마지막 2km가 실질적인 업힐(평균 6.5%, 지도 고도 기준)이라 입문을 막 벗어난 사람도 갈 만하다. 계곡에서 쉬고 옥천 냉면으로 점심을 먹은 다음 내리막으로 돌아오는 흐름이 굳어 있어 7~8월 주말에 특히 많이 찾고, 힘들면 아신역에서 전철로 점프해 돌아오는 선택지도 있다.

이런 분께: 여름 계곡 라이딩, 터널 시원한 자전거길, 옥천 냉면 점심, 전철 점프 라이딩, 미니벨로·입문 이후 첫 업힐

출발 거점: 양수역 공영주차장

양수역 앞 공영주차장과 라이더 카페 '카페 봄' 앞 — 역 부근 편의점과 남한강 자전거길 입구가 100~200m 안에 모여 있어 여기서 인원을 맞추고 자전거길로 올라선다

남한강 자전거길의 첫머리이자 동부 고개 라이딩의 단골 집결지라, 서울에서 타고 온 사람과 전철로 점프해 온 사람이 한곳에서 만난다. 사나사를 가는 단체 라이딩이 양수역 부근 편의점 앞에 모여 팩을 짜서 출발하는 글이 있고, 카페 봄은 '자덕의 성지'라 불릴 만큼 출발 전후에 쉬는 라이더가 많다.

가는 법: 지하철: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다. 주말·공휴일엔 전동차 맨 앞·뒤 칸에 자전거를 싣고 탈 수 있고(혼잡 시 제한), 접이식·미니벨로는 평일에도 탄다. 힘들면 아신역에서 내려 사나사 쪽만 왕복하는 방법도 있다(변형 참고). 자전거로: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한강 남단 길과 옛 중앙선 철길을 따라 약 29km, 팔당역에서는 약 11km, 운길산역 밝은광장에서는 약 2km다. 자가용: 양수역 공영주차장을 쓴다. 주말 오전엔 계곡 가는 차로 양수리 일대가 막히니 일찍 도착한다.

구간 안내

  1. 양수역 공영주차장 → 신원역 (0 → 약 5km)

    공영주차장에서 목왕로를 150m쯤 가면 남한강 자전거길로 올라선다. 약 1km 지점의 용담터널을 시작으로 부용4·3·2·1터널이 3.8km 부근까지 짧은 간격으로 이어진다. 여러 글에서 터널 안이 에어컨을 켠 것처럼 시원하다고 하니 한여름에는 일부러 천천히 지나가기도 한다. 이끼가 많은 구간이 있다는 글이 있어 비 온 뒤에는 노면을 살피고, 터널 안은 어두우니 라이트를 켠다. 한강보다 한적하다는 글이 있지만 휴일엔 이 길도 자전거가 많다는 글이 있으니 마주 오는 자전거를 조심한다.

  2. 신원역 → 아신역 (약 5 → 13km)

    신원역을 지나면 길 양쪽으로 메타세쿼이아가 늘어선 구간이 나오고, 한적한 때에는 여행 온 기분이 난다는 글이 있다. 신원역 역사에는 화장실과 에어컨이 나오는 대기실이 있어 한숨 돌리기 좋다. 약 7.3km 지점의 도곡터널을 지나면 국수역 부근(약 8.2~9.3km)에서 자전거길이 마을 안길(국수새터말길)로 잠깐 이어지고, 이어서 원복터널(약 10km)과 기곡아트터널(약 11.5km)을 차례로 지난다. 신원역에 못 미친 곳(돌아오는 방향 기준)에 자전거길이 좌우로 갈라지는 입구가 있어 앞 사람과 바퀴가 겹쳐 넘어진 글이 있으니 분기점에서는 줄을 풀고 속도를 줄인다. 글에서 도중에 보급할 가게를 찾지 못했으니 물통은 양수역에서 채우고 온다.

  3. 아신역 → 옥천 시가지 (약 13 → 15km)

    아신역은 자전거길에서 북쪽으로 200m쯤 들어간 곳에 있고(지도 기준), 역 옆을 지나 800m쯤 더 가면 자전거길이 고읍교 다리로 들어서는데 이 다리 입구가 자전거길을 벗어나는 유일한 지점이다. 다리를 건너지 말고 입구에서 왼쪽 뒤로 꺾어 올라가는 50m쯤의 짧은 연결로를 타면 도로를 건너지 않고 고읍로에 붙고(지도 기준), 고읍로에서는 오른쪽(동쪽, 옥천 방향)으로 간다. 이 지점을 놓치고 자전거길을 계속 따라가면 양평 쪽으로 멀어진다. 고읍로는 평일엔 차가 많지 않다는 글이 있고 주말엔 계곡 가는 승용차가 늘어난다. 옥천 시가지에 들어서면 냉면집 간판이 이어진다.

  4. 옥천 시가지 → 용천1리 (약 15 → 18km)

    옥천 시가지는 옥천냉면 황해식당 본점과 옥천고읍냉면이 가까이 있어 올라갈 때는 지나치고 돌아올 때 점심을 먹는다. 고읍로를 계속 따라가 백현교를 건너면 곧 백현사거리(약 17km)이고, 중미산 쪽 길이 만나는 곳이지만 사나사는 사거리를 직진으로 건너 용천로로 들어간다. 약 400m 뒤 용천로가 왼쪽(북쪽)으로 꺾이는 곳에서는 따라 꺾지 말고 직진해 용천1교(약 17.5km)를 건넌 다음,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 마을길로 들어선다(지도 기준). 사나사 이정표가 이 부근에 있다고 하지만 정확한 자리는 글에 없다. 백현사거리 부근에는 이마트24가 있다는 글이 있고, 이 일대에서 중미산 내리막을 내려온 동부3고개 라이더들과 합류한다.

  5. 용천1리 → 사나사 공영주차장 (약 18 → 19.6km)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꺾은 마을길을 450m쯤 가면 하사천길과 만나고, 이어서 사나사길로 들어서 계곡 쪽으로 계속 간다. 길이 좁아지지만 포장되어 있고, 오르막은 18.8km 부근부터 4~5% 안팎으로 이어져 기어를 가볍게 두면 어렵지 않다. 주차장 400m쯤 앞 길가에는 더그림이라는 식물원 카페가 있고, 입장권이 1만 원이며 음료로 바꿔 준다는 방문객 후기가 있다(2025년 8월). 주말엔 주차장이 금방 찬다는 글이 있고 계곡으로 가는 승용차와 걸어서 올라가는 피서객이 늘어 길가가 복잡하다.

  6. 사나사 공영주차장 → 사나사 일주문 앞 (약 19.6 → 20.9km)

    공영주차장을 지나면 차량 출입을 막는 차단기가 있지만 자전거는 지나갈 수 있다. 여기서 일주문까지 1.3km 남짓이 이 코스에서 가장 가파른 구간이고, 주차장 직후 1km는 평균 7.5% 안팎이다(지도 고도 기준). 계곡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오르면 힘들지 않다는 글이 많고 마지막 500m는 5% 안팎으로 누그러진다. 일주문 앞에 자전거를 세우고 인증 사진을 찍는 것이 정석이다. 일주문 뒤로는 사찰까지 걸어서 오르는 길이 이어지니 자전거는 일주문 앞에서 마친다.

  7. 사나사 일주문 앞 → 양수역 공영주차장 (약 20.9 → 41.8km)

    물놀이 자리는 사찰에서 400m쯤 내려온 약수터(연이샘터) 옆 물웅덩이가 가슴 높이라 가장 많이 쓰이고, 30분쯤 있으면 추워진다. 내려갈 때는 아신역까지 90%가 내리막이라는 글이 있을 만큼 속도가 저절로 붙는다. 점심은 옥천 시가지 냉면집에서 먹고, 힘들면 아신역에서 전철로 점프해 돌아간다. 자전거로 복귀할 때는 고읍교 입구에서 고읍로를 벗어나 자전거길로 내려선 뒤, 오후 햇볕이 강하면 터널 구간에서 쉬어 가며 양수역까지 13km를 달린다. 끝나면 역 앞 카페 봄에서 차가운 음료로 마무리하는 글이 있다.

쉬어 갈 곳

오르막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이렇게도 타요

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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