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군산 새만금 비응공원 출발 · 방조제를 따라 부안 간척박물관까지 가서 되돌아오는 왕복

63km · 오르막 37m · 왕복 · 초중급 · 섞임 · 전북 군산시 → 김제시 → 부안군

왕복 약 63km — 글에 나온 평속은 16~17km/h 안팎(2023년 11월 글: 73.8km·4시간 27분, 평속 16.5km/h)이라 이 속도면 4시간 안팎이고 맞바람이 센 날은 더 걸린다. 쉬는 시간 따로.

군산 비응도에서 부안 대항리까지 서해를 가로지르는 33.9km 방조제를 곧게 달렸다가 같은 길로 돌아오는 왕복 63km 안팎의 평지 코스다. 오르막이 거의 없어 속도를 내기 좋고, 한쪽은 트인 바다, 반대쪽은 가둬 둔 호수라 풍경이 독특하지만 그늘이 한 군데도 없고 풍경이 거의 바뀌지 않아 라이더들은 '시간과 정신의 방'이라 부른다. 거리보다 힘든 건 바람과 보급 공백이다 — 왕복이라 한쪽은 맞바람을 각오해야 하고 중간에 쉴 만한 곳은 손에 꼽는다. 서울·광주 등지의 동호회가 투어버스를 타고 와 비응공원에서 부안 쪽 끝까지 한 방향으로 타는 날도 많다.

이런 분께: 평지 TT·페이스 라이딩, 바다 위 직선 풍경, 당일 투어 라이딩(버스 연계), 고군산군도 연계 라이딩의 앞부분

출발 거점: 새만금 비응공원

비응공원 주차장 — 공원 앞 큰길의 건널목 하나를 건너면 방조제 위로 올라서는 자리

방조제가 시작하는 군산 쪽 끝이라 어디서 와도 출발 지점을 잡기 쉽다. 무료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고, 투어버스·동호회 단체가 자전거를 내려 조립하는 곳이기도 해서(2025년 5월, 2026년 10월 글) 이 코스 라이더의 사실상 집결지다.

가는 법: 지하철: 군산에는 지하철이 없다. 서울·수도권에서는 군산역까지 열차(서해금빛열차 영등포→군산 2025년 3월 글, 수원역→군산역 막차 2026년 6월 글)로 온 뒤 택시(약 30분, 3만 원 남짓)나 버스(약 1시간 20분)로 비응공원·새만금종합수산시장까지 가는 편을 권한다(2024년 9월 글 기준). 열차에 자전거를 싣는 방법은 글마다 달라(미니벨로를 가방에 넣어 KTX를 탔다는 글 1건) 이 가이드에서는 확인하지 못했다. 자전거로: 군산역에서 수산시장까지 약 24km는 대부분 인도에 붙은 자전거도로이고(2024년 9월 글), 시내에서 비응도로 들어서는 길은 큰 차가 많은 데다 옆 자전거도로는 쓰지 못할 만큼 상태가 나빴다는 글(2022년 1월 라이딩, 2024년 10월 게시)이 있어 이 가이드는 자전거로 들어오는 길을 권하지 않는다. 자가용: 비응공원 주차장(군산시 새만금북로 27 일대)은 무료이고 화장실이 가깝다. 비응항 일대에도 무료 주차장이 여럿이다(2023년 11월 글). 해넘이휴게소(새만금로 2478, 무료·화장실·간이매점)에 세우고 6km 지점에서 출발한 글도 있다(2024년 9월).

구간 안내

  1. 새만금 비응공원 → 해넘이휴게소

    공원 주차장 앞 큰길의 건널목을 한 번 건너면 방조제 위로 올라선다(2025년 7월 글). 올라선 뒤 자전거·보행 길이 도로의 바다 쪽(서)인지 호수 쪽(동)인지는 글에 나오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으니, 푸른색·주황색·황토색 포장이 번갈아 나오는 길(2024년 6월 글)을 찾아 따라간다. 부안 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오른쪽이 트인 바다, 왼쪽이 가둬 둔 호수다. 6km쯤에서 첫 쉼터 해넘이휴게소가 나오는데 화장실과 간이매점, 무료 주차장이 길가에 붙어 있고 이 주차장에서 곧장 제방 자전거길로 출발한 글도 있다(2024년 9월). 쉼터가 길 건너편이면 차가 빠른 직선 도로이니 자전거를 끌고 건넌다.

  2. 해넘이휴게소 → 돌고래쉼터

    해넘이휴게소부터는 풍경이 거의 바뀌지 않는 평지다. 뒤로는 비응도가 점점 멀어지고 앞쪽으로 야미도가 가까워진다. 낚시꾼의 차가 길가에 줄지어 서는 곳이 많아 주차된 차를 피해 조심스럽게 비켜 가야 한다(2026년 10월, 2023년 9월 글). 9km 부근 돌고래쉼터는 야미도·신시도·무녀도 쪽 섬들이 보이는 전망 쉼터로, 도로 바로 옆 주차장에 붙어 있다. 길에서 쉼터로 어떻게 들어가는지(건널목이 있는지)는 글에 없으니 들어갈 때 뒤에서 오는 차부터 확인한다.

  3. 돌고래쉼터 → 신시광장 쉼터·화장실

    돌고래쉼터를 지나 야미도 앞에서 방조제가 크게 꺾인다. 돌고래쉼터에서 6km쯤 더 가면 신시도 입구 삼거리(약 15km)다. 신시도는 선유도·장자도로 가는 고군산군도의 첫 섬이라, 섬 쪽으로 빠지는 길(오른쪽 신시해안교)과 방조제를 계속 달리는 길이 갈린다 — 본 코스는 섬으로 빠지지 않고 부안 쪽으로 계속 간다. 갈림길을 지나면 바로 널따란 신시광장이 있다. 신시도에서 돌아 나와 부안 쪽으로 틀었을 때 '바로 왼쪽'에 광장이 보였다는 글(2024년 6월)이 있지만, 드라이브 글은 오른쪽 휴게소로 올라간다고 써 방향이 엇갈려 확인하지 못했다. 광장에는 방조제 준공 기념탑과 전망대, 화장실, 새만금명성휴게소·새만금휴게소가 모여 있어 이 코스 한가운데에서 가장 쉬기 좋은 곳이다. 광장을 나설 때는 도로를 건너 부안 쪽 직선 도로로 다시 올라섰다는 글이 있으니(같은 글) 비응 쪽에서 들어갈 때도 길을 건너야 할 수 있다. 신시도 부근에서는 인도가 끊겨 차도로 잠깐 달렸다는 글도 있다.

  4. 신시광장 쉼터·화장실 → 가력휴게소

    신시광장을 지나면 신시배수갑문에서 가력배수갑문까지 10km 넘게 같은 풍경이 이어지는, 이 코스에서 가장 힘들다는 구간이다. 방조제 한가운데 섬처럼 생긴 쉼터에 새만금33센터와 이디야커피가 있는 것 말고는 건물이 거의 없고, 육지는 한참을 달려도 가까워지지 않는 느낌이 든다. 이 구간에서는 높은 인도에 잡초가 자라 넓은 차도 갓길로 달렸다는 글(2024년 6월)이 있으니, 인도 상태를 보고 분리된 길로 갈지 갓길로 갈지 정하되 갓길에서는 뒤에서 오는 차를 자주 확인한다. 한여름에는 그늘이 전혀 없어 오후 햇볕에 지치는 사람이 많다. 맞바람이면 평속이 크게 떨어진다. 혼자라면 기어를 가볍게 해 페이스를 낮추고, 단체라면 선두를 자주 교대한다.

  5. 가력휴게소 →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가력도는 방조제 부안 쪽 입구에 있는 섬으로, 풍력발전기 아래에 매점 겸 작은 휴게소가 있어 이 코스에서 유일한 보급 후보다. 다만 영업은 확인하지 못했다 — 라이더가 이용했다는 가장 최근 글은 2023년이고, 2024년 5월에는 매점이 편의점으로 바뀌는 대공사 중이라 물건이 없었다(다음 날 가오픈 예정이라는 말이 있었다). 보급을 여기에 기대려면 영업 여부를 미리 알아보고 물을 넉넉히 챙긴다. 휴게소는 도로 옆에 붙어 있고 길에서 들어가는 방법은 글에 나오지 않는다. 가력도에서 박물관까지는 약 5km다. 잼버리 야영지였던 허허벌판을 끼고 달리면 멀리 앞쪽 육지에 간척박물관 건물이 보이고 방조제가 끝난다. 박물관 앞(변산면 새만금로 29-7)에서 박물관 주차장으로 들어가 돌아선다. 박물관을 지나 변산 쪽 도로로 들어서면 갓길이 너무 좁아 위험해 보였다는 글(2024년 6월)이 있으니 그 앞에서 돌아서고 변산 쪽 도로로는 나가지 않는다. 투어 단체는 근처 새만금 홍보관 앞에서 모이거나 마무리한다.

  6.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 새만금 비응공원

    박물관 앞에서 돌아 같은 길로 비응공원까지 약 31.5km를 되짚는다. 왕복이라 갈 때 뒷바람이었다면 돌아올 때는 맞바람이 된다고 보고 힘을 아껴 둔다. 가력도 매점(영업 확인 시), 신시광장, 돌고래쉼터, 해넘이휴게소는 갈 때와 같은 자리에서 다시 쉴 수 있다. 해 질 무렵이면 서쪽 바다 위로 노을이 진다(2024년 9월 글). 해가 지면 가로등이 드문 직선 길이라 전조등·후미등을 켠다.

쉬어 갈 곳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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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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