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순환

오성면 당거쉼터 출발 · 안성천 제방 자전거길로 평택국제대교와 팽성대교를 건너 도는 26km 한 바퀴

26km · 오르막 23m · 순환 · 입문 · 자전거길 위주 · 경기 평택시 오성면 → 안중읍·현덕면 → 팽성읍

순수 주행 1시간 40분~2시간 안팎(블로그 기록 평속 15~20km/h대), 노랑등대나 카페에서 쉬면 3시간 남짓

안성천이 평택호로 들어가는 어귀를 둑길로 한 바퀴 도는 26km 안팎의 순환 코스다. 오성면 당거쉼터에서 서쪽 둑을 따라 노랑등대 휴게소와 평택국제대교로 내려가 다리를 건넌 뒤, 미군기지 험프리스 담장을 끼고 동쪽 둑으로 올라와 내리문화공원과 팽성대교를 지나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거의 전 구간이 차와 분리된 하천 제방 자전거길이고 오르막은 국제대교 오르내림이 전부라, 가족 나들이부터 서울에서 100km 가까이, 동탄에서 40~50km쯤 달려와 마지막에 가볍게 도는 로드 라이더까지 두루 탄다. 한강만큼 붐비지 않는 대신 가게가 드물어서, 쉬어 갈 곳이 노랑등대·카페 몇 군데로 정해져 있다.

이런 분께: 입문 장거리 연습, 가족·아이 동반 라이딩, 서울·동탄 원정의 마무리 한 바퀴, 무료 대여 자전거로 가벼운 나들이, 평지 페이스 훈련

출발 거점: 당거쉼터·두바퀴의행복 2호점

오성면 당거쉼터 — 자전거 무료 대여소 앞 제방길 입구, 투썸플레이스와 GS25가 보이는 공터 주차장 쪽

평택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무료 대여소(두바퀴의 행복 2호점)와 공터 주차장, 화장실이 한 자리에 모여 있고, 바로 옆 투썸플레이스 건물 앞에 편의점(GS25)이 있어 평택호 순환의 대표 출발지로 쓰인다. 여기서 남쪽(노랑등대 방향)과 동쪽(팽성대교·평택역 방향) 둑길이 갈라져서 어느 방향으로 돌아도 시작하기 편하다. 평택 자전거 스탬프 투어 1번 지점이기도 하다.

가는 법: 지하철: 1호선 평택역에서 자전거로 약 14km(내리문화공원까지는 약 8km). 역 앞 도심 골목 2km 정도를 지나 군문교 쪽에서 안성천 자전거길로 들어가면 이후는 둑길이다. 평택역에는 자전거 경사로가 없어 계단을 들고 올라야 한다는 2026년 9월 글이 있다. 서정리역에서는 진위천 자전거길을 따라 약 22km. 전철 자전거 휴대 가능 칸·시간은 타기 전에 코레일 안내를 확인한다. 자전거로: 서울에서는 편도 약 100km다(2026년 10월 글에서 집 출발 100km 지점이 국제대교 바로 밑이었고, 같은 글의 왕복 기록은 약 190~200km). 동탄에서는 편도 40~50km쯤으로, 동탄~당거리 왕복 77km(2024년 7월 글)와 동탄호수공원~평택호 왕복 약 100km(2026년 7월 글)를 반으로 나눈 값이다. 즉 '100km'는 서울 편도이거나 동탄 왕복 수치다. 탄천~오산천~진위천~안성천 자전거길을 이어 오지만 자전거길만 있지는 않다. 2026년 10월 글은 45km 지점 뒤 약 10km를 공도·차도·인도로 갔고 공사로 막힌 곳과 동탄 시내에서 길을 8~10km나 헤맸다고 했으며, 2026년 7월 글은 세월교·황구지교가 차와 함께 쓰는 공도라고 했다. 2026년 7월의 다른 글은 서탄대교~팽성대교 차도 구간에 자전거길이 새로 이어졌다고 해서 글마다 상태가 다르니, 공사·공도 구간이 있다고 보고 와서 팽성대교 근처에서 코스에 합류한다. 자가용: 당거쉼터 앞 공터에 선 긋지 않은 무료 주차장이 넓다. 2026년 3월 글은 주말에도 못 댄 적이 없다고 했지만 2024년 글은 날씨 좋은 주말에 찬다고 했고, 벚꽃 철 일요일인 2026년 4월 12일 글에는 '주차장 만차'라고 나온다. 만차면 내리문화공원 방면으로 1km쯤 내려가면 공영주차장이 하나 더 있고(2024년 글), 오성강변 창내쉼터에 세운 글(2025년 11월)도 있다. 내리문화공원 쪽에서 시작하고 싶으면 공원 위쪽 주차장을 쓴다.

구간 안내

  1. 당거쉼터·두바퀴의행복 2호점 → 노랑등대 휴게소 (0 → 약 2.8km)

    대여소 앞에서 둑 위 자전거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간다. 0.6km쯤에서 길가에 카페 아카이브, 1.5km쯤에서 꽃바람휴게소(소양강매운탕 집 앞 벤치가 사진 명소)가 나온다. 아카이브는 이 방향에서는 출발 직후라 커피를 사 들고 달리거나 첫 휴식을 하기 좋다. 대여 자전거를 탄 가족과 산책객이 가장 많은 구간이라 주말 오전에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4월 초에는 둑 가로수 벚꽃이 피고 가을엔 코스모스가 깔려 계절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2.8km 지점에서 노란 등대 모형이 서 있는 노랑등대 휴게소가 길가에 붙어 있다.

  2. 노랑등대 휴게소 → 국제대교 쉼터·화장실 (약 2.8 → 7km)

    노랑등대를 지나면 논과 갈대 사이로 곧은 둑길이 이어지고 건물이 거의 없다. 약 4.5km에서 평택대교 아래를 지나는데, 선착장 옆에 쉼터가 있고 2025년 11월 글에는 이곳 화장실이 잘 되어 있다고 나온다. 여기서 국제대교까지 2.5km는 둑 위 직선이라 그늘을 기대하기 어렵고 바람을 그대로 맞아 여름 한낮엔 힘들다. 길 안내판은 잘 되어 있지만 간격이 넓다는 평이 있어 지도 앱으로 방향을 미리 보고 간다. 국제대교 밑에 닿으면 스탬프 투어 2번 쉼터(화장실)가 나온다.

  3. 국제대교 쉼터·화장실 → 국제대교 동단 (약 7 → 9km)

    쉼터에서 직진하면 평택호 관광단지 쪽 연장 길이고, 국제대교를 건너려면 오른쪽 언덕 경사로로 올라가야 한다. 이 서쪽 경사로는 지도 고도로 약 0.4km에 12m쯤(평균 3%) 오르는 완만한 길이고, 한시알 글도 '다리를 넘어갈 때 100m 언덕'이라고만 적었다. 올라가 교각 밑에 이르면 길이 다리 양쪽 통로로 갈라지는데 둘 다 양방향이며, 진행 방향 오른쪽(하류, 아산만방조제가 보이는 쪽) 통로가 풍경이 낫다고 한다. 다리 상판은 약 1.4km, 오르내리는 경사로까지 합치면 2km 남짓이고, 한강보다 넓어 보이는 호수와 방조제 쪽 경치가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이지만 바람이 센 편이다. 동쪽 끝은 짧고 가파른 내리막이라 내려서기 전에 속도를 줄이고, 내리막 끝 횡단보도를 건너 글램핑장 앞쪽에서 둑길로 들어간다.

  4. 국제대교 동단 → 평택대교 동쪽 쉼터·화장실 (약 9 → 11km)

    다리 아래로 둑길이 이어지는 입구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처음이면 지나치기 쉽다. 글램핑장과 음악홀 앞 샛길로 둑에 올라가 다리 밑을 통과하면 된다. 2024년 글에는 이 근처에 NSR이라는 자전거 의류점과 휴식 공간이, 2025년 11월 글에는 자전거 용품 전문점과 자판기가 있는 쉼터가 나오지만 지금도 영업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니 보급은 자판기 정도로만 기대한다. 이후 북쪽으로 올라가며 약 11km에서 평택대교 동쪽 쉼터에 닿는다. 다리 그늘이 시원해 쉬어 가는 사람이 많고 화장실도 있다.

  5. 평택대교 밑 쉼터·화장실 (동쪽) → 내리문화공원 (약 11 → 19km)

    코스에서 가장 길고 단조로운 구간이다. 미군기지 험프리스의 담장이 길 한쪽을 따라 길게 이어지고 고압 송전선 아래도 지나가며, 반대쪽으로는 평택호와 안성천 합류부의 넓은 수면이 펼쳐진다. 중간에 정자와 화장실이 있는 쉼터가 한 곳 나와 간단한 정비를 하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약 15km에서 제방이 동쪽으로 꺾여 안성천 둑길이 되고, 거기서 4km쯤 더 가면 내리문화공원이다. 공원은 둑에서 언덕을 조금 올라가야 화장실·매점·주차장이 나온다.

  6. 내리문화공원 → 팽성대교 북단 (약 19 → 20.7km)

    공원 쉼터는 노을 조망이 좋고 피크닉·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한 바퀴 중 가장 오래 쉬게 되는 곳이다. 이어서 팽성대교가 보이는 쉼터를 지나, 다리 밑을 통과한 뒤 오른쪽으로 U턴하듯 올라가 다리 위 자전거 통로를 건넌다. 이 통로는 일방통행이고 안전속도 15km/h 표지가 붙어 있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하면 군문교·평택역 방향으로 빠지니 방향을 잘 본다.

  7. 팽성대교 북단 → 당거쉼터·두바퀴의행복 2호점 (약 20.7 → 26km)

    다리를 다 건너 북단에서 내려오면 왼쪽(서쪽, 오성강변·당거쉼터 방향)으로 꺾어 안성천 북쪽 둑길에 오른다. 이후 서쪽으로 약 5km를 달리면 당거쉼터다. 오성강변 구간이라 파크골프장과 길마원 선착장, 투썸플레이스 같은 강변 시설이 이어지고 주말엔 걷는 사람이 많다. 도착 직전 투썸플레이스 건물 앞 편의점(GS25)에서 마지막 물·간식을 살 수 있다. 카페 아카이브는 출발점에서 노랑등대 쪽으로 0.6km 더 가야 하니, 들르려면 일부러 되돌아가야 한다. 대여소 앞 출발점으로 돌아오면 한 바퀴 약 26km.

쉬어 갈 곳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이렇게도 타요

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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