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사 (연천역 왕복)

연천역 출발 · 차탄천 평화누리 자전거길과 통일이음길로 올라가 백마고지 전적지와 철원 노동당사를 찍고 같은 길로 돌아오는 왕복

61km · 오르막 199m · 왕복 · 초중급 · 자전거길 위주 · 경기 연천군 → 강원 철원군

59km에 5시간 9분이라 적은 글(2026년 4월)이 있다. 노동당사에서 점심까지 먹으면 쉬는 시간 포함 5~6시간으로 잡는다.

1호선 종점 연천역에서 출발해 차탄천 둑의 평화누리 자전거길로 대광리·신탄리를 지나고, 통일이음길(평화누리길 12코스)로 역고드름·백마고지역을 거쳐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와 노동당사까지 올라갔다가 같은 길로 돌아오는 60km 남짓의 왕복이다. 길의 대부분이 자전거길이고 오르막은 완만하지만, 포장 갈라짐과 공사 우회, 시멘트·자갈 토막이 이어져 '평지인데 은근히 힘든' 코스다. 풍경이 한적한 대신 길 위에 쉼터가 드물어 물과 간식은 연천역·대광리·신탄리에서 챙겨 간다. 서울에서 전철로 2시간 안팎 걸리고 주말·공휴일 열차가 1시간에 한 대꼴이라 시간표를 먼저 본다.

이런 분께: 북쪽 끝 찍고 오기, 전철 점프 장거리, 역사·안보 탐방 라이딩, 한적한 시골 풍경, 그래블 섞인 길 적응

출발 거점: 연천역

연천역 새 역사 앞 광장 (옛 역사와 급수탑 옆)

1호선이 닿는 가장 북쪽 역이라 서울·경기 북부에서 전철로 와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역에서 읍내 뒷길로 동쪽으로 약 0.7km만 가면 차탄천 자전거길 출입로이고, 노동당사까지는 약 31km(백마고지 전적지 포함)다. 소요산역에서 출발하면 연천까지 약 20km를 국도 곁길로 가야 하는데 이 출발점은 그 구간을 건너뛴다.

가는 법: 지하철: 1호선 연천역(종점). 서울 쪽에서 2시간 안팎 걸리고(역곡 7시 4분 출발 2시간 14분),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토·일·공휴일에는 라이더 글마다 연천행 열차가 1시간에 한 대꼴이라(평일은 최대 42분 간격이라는 2026년 5월 보도) 놓치면 한 시간을 기다린다. 이 날에는 맨 앞·맨 뒤 칸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고, 연휴에는 자전거가 가득하다. 돌아오는 1호선이 붐벼 중간에 내려 자전거로 간 글도 있으니 복귀 열차 시간을 미리 본다. 열차는 옛 역사 옆 새 역사 건물에서 탄다. 자전거로: 소요산역에서 오면 3번 국도 곁길로 약 20km(변형 참고). 자가용: 연천역 주차장에 세우고 출발하는 라이더가 있다.

구간 안내

  1. 연천역 → 차탄천 자전거길 출입로 (0 → 약 0.7km)

    역 앞 광장에서 연천로 쪽 골목(연천로259번길)으로 나와 연천로를 짧게 지나고, 252번길·문화로·차옥로로 이어지는 읍내 뒷길을 동쪽으로 약 0.7km 간다. 자전거길이 아닌 읍내 골목이니 천천히 달린다. 차옥로 끝에서 '차탄천 자전거길 출입로' 쪽으로 내려서면 하천 둑의 자전거길이 시작되고, 둑길은 북쪽(신탄리 방향)으로 이어진다. 연천로 큰길(연신로 국도)로 올라서지 않아도 자전거길에 닿는다.

  2. 차탄천 자전거길 출입로 → 대광리역 (약 0.7 → 13.2km)

    출입로로 내려선 뒤에는 하천을 따라 북쪽으로 거의 평지에 가까운 길이 이어지고, 초입부터 하천 풍경이 좋다. 연천 쪽 구간은 비교적 잘 관리돼 있다는 글이 있지만 2025~2026년 글들은 포장 갈라짐과 틈, 공사로 막혀 우회하거나 끌고 간 곳을 거의 모두 적었다. 연천역~역고드름 구간에 공사 지점이 다섯 곳이라는 글(2026년 4월)도 있으니 표지판 우회로를 따른다. 약 10.8km의 도신리 고가 아래에 그늘과 화장실이 있다는 2025년 글이 한 편 있지만 2026년 4월 글은 길 위 휴게 지점이 관리되지 않는다고 적어 엇갈리니, 믿고 쉬기보다 물과 간식은 연천역에서 챙겨 간다. 대광리에 가까워지면 둑길이 마을로 이어지는데, 마을 안 구간은 다음 구간에서 설명한다.

  3. 대광리역 → 신탄리역 (약 13.2 → 18.9km)

    대광리 마을 안(약 12.7~13.9km)에서는 자전거길이 잠깐 둑을 벗어난다. 마을 남쪽에서 연신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 200m 올라가 대광리역 앞 골목을 지나고, 마을 북쪽 끝에서 연신로를 잠깐 지나 서쪽 골목으로 꺾은 뒤 강변 둑길로 다시 올라선다. 길이 'ㄷ'자로 꺾이는 곳에 느티나무 쉼터가 있다는 글도 있다. 대광리를 지나면 길이 더 낡고 고도가 서서히 올라가 맞바람이 불면 더 길게 느껴진다. 둑길 풀이 시야를 가리는 곳이 있어 마주 오는 사람을 조심하고, 신탄리역 앞에서는 연신로를 짧게 건너게 된다.

  4. 신탄리역 → 역고드름 (약 18.9 → 22.5km)

    신탄리역은 열차가 서지 않는 옛 역으로 '철도중단점' 표지가 남아 있다. 앞길에 막국수·오리 식당과 오래된 다방이 있어 쉬어 가는 마지막 마을이다. 연신로 국도로 곧장 가면 도로 오르막이 두 번 나오지만, 자전거길은 신탄리를 지나 길 오른쪽으로 갈라져 철길 옆으로 역고드름을 향한다. 이 구간부터 바닥이 시멘트와 그래블로 바뀌는 토막이 나오고 자전거길과 농로가 엇갈린다. 산으로 둘러싸인 들판 사이를 달리는 길이라 로드 타이어는 속도를 줄여 지난다.

  5. 역고드름 → 백마고지역 (약 22.5 → 25.7km)

    역고드름은 경원선 옛 터널로 평화누리길 12코스의 종점이다. 겨울에만 얼음 기둥이 생기고, 터널이 닫혀 있어 굳이 갈 필요 없다고 적은 글도 있다. 이 뒤로는 철길 옆 자전거길에 자전거차로·우선도로 토막이 섞여 백마고지역까지 이어진다. 백마고지역에 닿기 전 어딘가(글의 사진 순서로는 백마고지역 직전)에서 10% 안팎의 짧은 깔딱을 넘었다는 글(2026년 10월)이 한 편 있으나 정확한 지점은 확인하지 못했다. 역고드름을 지나 백마고지역에 닿기 전에 경기도에서 강원도 철원으로 넘어간다.

  6. 백마고지역 → 백마고지 전적지 (약 25.7 → 27.5km)

    백마고지역은 열차가 서지 않는 경원선 최북단 역으로, 역 이름이 적힌 건물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다. 작은 역이라 생각보다 별게 없다는 반응도 있다. 역을 나와 평화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약 1km 가면 대마사거리다. 사거리에서 왼쪽(서쪽) 묘장로로 200m쯤 가다가 오른쪽 마을길로 꺾어 0.6km 남짓 올라가면 백마고지 전적지 입구이고, 사거리에서 오른쪽(동쪽)으로 이어지는 묘장로가 노동당사 쪽이다. 이 구간은 차와 함께 달리는 일반 도로이니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간다.

  7. 백마고지 전적지 → 노동당사 (약 27.5 → 31.2km)

    전적지에는 기념관과 위령탑이 있고, 위쪽 위령탑·전망대는 자전거를 세우고 걸어 올라간다. 전망대에서는 멀리 실제 백마고지 능선과 철원평야가 내려다보인다. 전적지를 돌아본 뒤에는 왔던 마을길로 내려와 묘장로를 만나는 T자 갈림에서 왼쪽(동쪽)으로 꺾고, 대마사거리를 곧장 지나 묘장로를 따라 동쪽으로 약 2.8km 간다. 묘장로는 노동당사까지 이어지는 일반 도로라 평소 차가 많지 않다는 글이 있지만 행사일에는 차가 늘어나니 한 줄로 오른쪽에 붙어 달린다. 노동당사 직전에 숨이 찬 짧은 업힐이 한 번 나온다는 글이 있다.

  8. 노동당사 → 백마고지역 (귀로, 약 31.2 → 35.0km)

    노동당사는 6.25 때 파괴돼 외벽만 남은 해방 직후의 건물로, 앞 광장에서 건물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는다. 보수공사로 천막을 씌웠던 시기(2024년 6월)를 지나 2024년 11월 이후 글에서는 공사가 끝나 있다. 건너편 철원역사문화공원에 편의점과 화장실이 있고 근처에서 국수로 점심을 먹은 글이 여럿이라 여기서 보급하고 쉰다. 주말이나 행사일에는 건너편 주차장과 소이산 전망대 입구가 사람으로 붐빈다. 돌아가는 길은 묘장로를 서쪽으로 약 2.8km 되짚어 대마사거리에 닿으면 왼쪽(남서쪽) 평화로로 약 1km 내려가 백마고지역 앞에서 통일이음길로 들어간다. 전적지는 갈 때 들렀으니 귀로에는 건너뛴다.

  9. 백마고지역 (귀로) → 신탄리역 (귀로, 약 35.0 → 41.8km)

    백마고지역 앞에서 통일이음길로 들어가 철길 옆 자전거길을 되짚는다. 역고드름(약 38.1km)을 지나면 시멘트·그래블 토막이 다시 나오는데, 그래블 길에서 일행이 두 번 낙차했다는 글(2024년 6월)이 있으니 내리막 끝 노면을 확인하며 감속한다. 자전거길은 연신로 큰길과 따로 신탄리역 앞으로 돌아 들어가니, 연신로로 올라서지 말고 철길 옆 길을 따른다. 신탄리역 앞(약 41.8km)은 점심을 먹거나 쉬어 가기 좋은 귀로의 첫 마을이다.

  10. 신탄리역 (귀로) → 연천역 (도착, 약 41.8 → 60.6km)

    신탄리역 앞에서 올 때와 같이 차탄천 둑길로 내려가 하천을 따라 남쪽으로 간다. 약 47.4km의 대광리에서는 올 때 꺾었던 마을 길을 거꾸로 지나 다시 둑길을 탄다. 공사로 둑길이 막히면 연신로 공도를 쓴 글도 있지만 휴일에는 신탄리부터 차가 늘어 위험했다고 한다. 약 49.9km의 도신리 고가 아래를 지나 약 59.9km에서 둑길 출입로로 올라서고, 차옥로·문화로·252번길로 읍내 뒷길을 되짚어 연천역 앞으로 돌아온다. 전철 시간에 맞춰야 하면 대광리역(약 47.4km)에서 연천역까지 남은 약 13km를 기준으로 열차 시간을 가늠한다.

쉬어 갈 곳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이렇게도 타요

참고한 글

새들노트 코스 목록 · 새들노트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