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한남나들목 출발 · 남산 → 광화문 →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 홍제천·한강 북단으로 한 바퀴
41km · 오르막 440m · 순환 · 중급 · 섞임 · 서울 용산구 → 중구 → 종로구 → 서대문구 → 마포구 (한강 북단으로 복귀)
한남나들목 원점 한 바퀴 약 41km, 순수 주행 2시간 반 안팎. 정상·카페에서 쉬면 3~4시간 (집에서 오가는 거리 별도)
서울 도심의 대표 업힐인 남산과 북악스카이웨이를 하루에 묶어 타는 코스다. 한강 한남나들목에서 모여 남산을 오른 뒤 숭례문·시청·광화문을 지나 경복궁 옆 효자로와 청와대 옆 창의문로로 창의문까지 가고, 북악스카이웨이를 올라 팔각정을 찍는다. 업힐 하나하나는 짧지만 둘 사이의 시내 구간이 신호·버스·관광객으로 복잡해서, 한강 평지에 익숙해진 라이더가 '다음 단계'로 가장 많이 도전하는 서울 클래식 코스로 꼽힌다. 내려와서는 홍제천 자전거길로 한강에 빠지는 사람이 가장 많아 이 길로 한강 북단을 따라 출발점까지 한 바퀴를 그렸다.
이런 분께: 업힐 입문 다음 단계, 주말 새벽·평일 퇴근 후 짧고 굵은 훈련, 도심 풍경 라이딩, 그룹 벙(정기 라이딩), 지방 라이더의 서울 방문 코스
출발 거점: 한남나들목
한강 북단 자전거길에서 한남대교 북단 바로 아래, 나들목(강변북로 밑 통로)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 농구장 옆이고 한강공원 화장실·식수대가 입구에 붙어 있다
한강 자전거길에서 남산으로 올라가는 가장 가까운 출구라 남산·남북 벙 대부분이 여기서 모여 인원을 확인하고 공도로 나간다. 남쪽(반포·강남)에서는 잠수교를 건너 북단으로 와서 동쪽으로 1.5km, 망원·여의도 쪽에서는 북단을 따라 동쪽으로, 뚝섬·성수 쪽에서는 서쪽으로 오면 되어 어느 방향에서 오든 만나기 쉽다. 먼 곳에서 오는 그룹은 잠수교·안양천 합수부 등에서 1차로 모이고 여기서 2차로 합류하는 경우가 많다.
가는 법: 지하철: 경의중앙선 한남역에서 약 300m. 주말·공휴일에는 전동차 맨 앞·뒤 칸에 자전거를 싣고 탈 수 있다(혼잡 시 제한될 수 있음). 자전거로: 대부분 한강 자전거길로 온다. 남쪽에서는 잠수교로 강을 건너 북단 자전거길을 동쪽으로 조금 가면 농구장 옆에 나들목 입구가 있다. 나들목은 한쪽이 계단, 반대쪽이 경사로인데 경사로 커브가 급해 내려서 끌고 지나는 사람이 많다. 2026년 9월 1~20일에는 수문·설비 교체 공사로 나들목 통로가 완전히 막혀, 약 600m 서쪽 보광나들목(엘리베이터·짧은 경사로)으로 나와 강변북로 옆 인도를 따라 한남나들목 출구 앞 건널목으로 와서 합류했다(동쪽 옥수나들목은 1.7km). 자가용: 나들목 바로 옆에는 한강공원 주차장이 없다. 강 건너 잠원한강공원 주차장에 세우고 자전거로 건너오는 사례가 있다(잠원 집결 글 1건).
구간 안내
한남나들목 → 장충단로 버티고개 (0 → 약 2.8km)
나들목을 빠져나오면 바로 공도다. 길 따라 직진해 한남오거리(약 0.7km)에 닿으면 교통섬을 거쳐 하나은행 쪽으로 건넌 뒤 왼쪽, 한남대로를 따라 북쪽(남산 방향)으로 오른다. 한남대로는 차가 많아 할리데이비슨 매장 옆 주택가 골목(한남대로40길)으로 들어가 빌라 단지를 넘어가는 사람이 많은데, 이 골목 오르막이 짧고 세서 '남산보다 여기가 더 힘들다'는 말이 나온다. 골목 입구 이마트24(약 2km)가 남산 전 마지막 편한 보급처다. 골목 끝에서 다시 큰길로 나와 버티고개삼거리에서 장충단로로 오르면 중구 경계 언덕이 버티고개다.
장충단로 버티고개 → 남산 정상 (약 2.8 → 5.4km)
버티고개를 넘으면 짧게 내려가 반얀트리 앞을 지나 국립극장 사거리에서 좌회전한다. 내리막 탄력으로 신호에 맞춰 건너는 게 요령이다. 사거리 바로 뒤 약수터(약 3.4km)까지 짧고 가파른 언덕이 있고, 약수터 앞 공터가 숨 고르며 그룹이 다시 모이는 곳이자 스트라바 남산 구간(약 1.4km, 평균 7%대)의 출발점이다. 여기서부터는 남산 순환버스가 다니는 위쪽 방향 일방통행 길이라 대형 버스가 뒤에서 계속 올라오니 오른쪽에 붙는다. N서울타워 아래 버스정류장·주차장 부근이 정상이며, 타워 광장 쪽은 걸어서 오른다. 남산 자체 이야기는 '남산' 가이드를 참고.
남산 정상 → 숭례문 (약 5.4 → 8.1km)
올라온 길로 내려가지 않고 남산도서관 방향으로 다운힐한다. 헤어핀이 생각보다 급하고 순환버스·관광버스가 앞에 있으면 추월할 틈이 없어 버스 뒤를 천천히 따라 내려가게 된다. 남산도서관 앞(약 6.5km)에서 소월로로 나와 백범광장 위쪽 길을 돌아 회현 쪽 내리막을 내려가면 숭례문(남대문) 교차로다. 봄에는 이 다운힐 길의 벚꽃이 정상 쪽보다 먼저 핀다.
숭례문 → 광화문 앞 (약 8.1 → 9.7km)
숭례문을 끼고 세종대로로 들어가 시청 → 세종대로사거리 → 광화문까지 거의 평지로 간다. 차도 가장자리에 자전거전용도로가 있지만 교차로마다 신호에 걸리고 버스·택시·관광객이 끊임없이 섞여, 그룹은 신호마다 흩어졌다 다시 모인다. 주말엔 광화문 일대 집회·행사·마라톤으로 차로가 막히거나 통제되는 날이 잦다. 세종대왕상·이순신 장군상을 지나 광화문 정문 앞 신호 대기 때 사진을 찍는 게 이 코스의 단골 장면이다.
광화문 앞 → 초소 삼거리 (약 9.7 → 12.5km)
광화문 앞에서 좌회전해 사직로로 들어간 뒤, 경복궁 담이 끝나는 곳(국립고궁박물관 옆)에서 바로 오른쪽 효자로로 꺾어 경복궁 서쪽 담을 따라 북쪽으로 간다. 여기서 사직로를 한 신호 더 직진하면 사직을 거치는 '남사북'이니 헷갈리지 말 것. 효자로 끝 청와대 분수대(약 10.9km)에서 왼쪽 창의문로로 이어지는 길은 계속 완만한 오르막이라, 북악 전에 다리를 미리 쓰지 않게 가볍게 오른다. 주한교황청대사관과 윤동주문학관을 지나 창의문앞삼거리(약 12.3km)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조금 오르면 '초소 삼거리'다. 벤치와 화장실이 있어 대부분 여기서 쉬었다가 북악을 시작한다.
초소 삼거리 → 북악팔각정 (약 12.5 → 15.2km)
북악산로(북악스카이웨이)를 따라 팔각정 주차장까지 약 2.5km, 평균 6%대의 오르막이다. 남산보다 경사는 덜하지만 길어서 처음부터 페이스를 아껴야 하고, 초입의 짧은 급경사와 마지막 코너 부근이 조금 더 가파르다. 드라이브 차량과 오토바이가 꽤 다니는 왕복 도로라 오른쪽에 붙어 오른다. 정상 팔각정에서는 북한산 쪽 전망이 트이고 '느린 우체통' 앞 단체 사진이 단골인데, 2026년 여름 새단장 공사로 매점이 한동안 닫혔다가 10월 1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해, 이마트24·카페와 새 분식집에서 보급할 수 있다.
북악팔각정 → 세검정삼거리 (약 15.2 → 19.3km)
올라온 길로 초소 삼거리(약 17.9km)까지 다운힐한다. 맞은편에서 올라오는 자전거와 차가 많으니 코너에서 속도를 충분히 줄인다. 초소 삼거리 바로 아래 CU 부암럭키점과 창의문 앞 카페·식당 골목이 다운힐 뒤 첫 휴식처다. 창의문앞삼거리에서 창의문로를 따라 부암동으로 내려가 부암동주민센터 앞에서 자하문로에 합류하고, 큰길을 따라 내려가면 세검정삼거리다. 이 구간은 버스가 다니는 간선도로라 내리막 속도를 낮추고 차로 끝을 지킨다.
세검정삼거리 → 홍제폭포 (약 19.3 → 22.7km)
세검정삼거리에서 왼쪽 세검정로로 꺾어 상명대 입구·홍지문 앞을 지나 홍은동 쪽으로 내려간다. 홍지문 옆에서 잠깐 골목으로 돌아 나오는 곳이 있고, 홍제교 조금 위에서 천변으로 내려가 홍제천 자전거길에 들어선다(약 20.9km). 여기서부터 한강까지는 차가 없는 천변 길이다. 내부순환로 고가 아래로 이어지는 그늘길을 따라 내려가면 홍제폭포(약 22.7km)가 나온다. 폭포 앞은 사진 찍는 사람과 산책객으로 늘 붐비고, 봄 축제 기간엔 자전거 통행을 막아 끌고 지나야 한다.
홍제폭포 → 한강 북단 망원 (약 22.7 → 28.5km)
폭포를 지나 홍제천 자전거길을 계속 따라 연희동·남가좌동을 지난다. 좁은 천변 길에 산책객·러너가 많고 다리 밑 굽은 곳이 많아 속도를 내지 않는다. 배가 고프면 천변에서 조금 들어간 동네 분식집으로 빠져 단체로 보급하기도 한다. 하구에서 홍제천이 한강과 만나는 곳(약 28km)에서 한강 북단 자전거길로 합류한다. 안양천·강서 쪽으로 사는 사람들은 여기서 성산대교나 월드컵대교로 강을 건너 흩어진다.
한강 북단 망원 → 한남나들목 (약 28.5 → 40.9km)
한강을 오른쪽에 두고 북단 자전거길을 따라 동쪽으로 돌아온다. 망원·합정·마포·원효대교·이촌을 지나는 평지라 지친 다리를 풀며 가기 좋지만, 주말 낮에는 러너와 산책객이 많아 한 줄로 달린다. 이촌한강공원과 동작대교 북단을 지나 잠수교 북단을 거치면 곧 출발한 한남나들목이다. 반포·강남 쪽 사람은 잠수교로 건너 집으로 간다.
쉬어 갈 곳
- 한남나들목 화장실·식수대 (화장실 · 0.0km) — 나들목 입구 바로 옆 한강공원 화장실이고 식수대(osm:n7880188700)도 붙어 있다(지도 기준). 출발 전과 한 바퀴 돌고 와서 들르기 좋다.
- 이마트24 용산한남점 (편의점 · 2.0km) — 할리데이비슨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편의점(나들목에서 약 2km). 남산 오르기 전 커피·음료·빵을 사서 앉아 쉬어 가기 좋아 그룹 벙이 통째로 들르기도 한다. 2026년 7월 글 기준 24시간 영업.
- 남산 약수터 (쉼터 · 3.4km) — 국립극장 깔딱을 올라온 뒤 숨 고르고 남산 구간을 시작하는 곳. 그룹은 여기서 다시 모이고, 늦게 오는 사람이 합류하는 지점으로도 쓴다. 지도상 약수는 '음용 부적합'으로 표시돼 있어 물은 미리 챙긴다.
- 남산 정상 화장실 (화장실 · 5.3km) — 정상 버스정류장·주차장 옆 공원 화장실이고 근처에 식수대(osm:n12012065172)도 있다(지도 기준). 정상의 카페·팬더 포토존 등은 '남산' 가이드 참고.
- 리사르커피 종로점 (카페 · 9.2km) — 에스프레소 바. 남산과 북악 사이, 또는 북악을 마치고 카페인 보충하러 들른다는 2026년 글이 둘 있다.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종로 쪽으로 약 300m 들어간다.
- 광화문 앞 신호 대기 사진 명소 (전망 · 9.7km) — 북악으로 가는 길에 광화문 정문을 배경으로 신호 대기하며 사진을 남기는 곳. 일부러 신호를 한 번 기다려 찍는 사람도 많다. 관광객이 많고 길을 막지 않게 짧게.
- 청와대 분수대 광장 (전망 · 11km) — 효자로 끝, 창의문로로 꺾기 직전의 봉황 분수대. 북한산 자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지만, 청와대가 다시 쓰이면서 경비가 엄격해져 오래 서 있지 않는 편이 낫다.
- 레이지버거클럽 부암점 (식당 · 12km) — 북악 바로 아래 창의문로의 수제버거집. 북악을 타고 내려와 먹는 식사로 추천하는 글이 있다. 좌표는 주소로 어림잡은 값.
- CU 부암럭키점 (편의점 · 12km) — 초소 삼거리 바로 아래 부암동 쪽 편의점으로 '북악 아래 참새 방앗간'이라 불린다. 오르기 전이나 내려온 뒤 들르고, 팔각정 편의점이 닫힌 2026년 여름엔 다운힐 뒤 여기서 보급했다는 글이 있다(앉을 자리 있음).
- 초소 삼거리 쉼터·화장실 (화장실 · 12km) — 북악 업힐 시작점. 대부분 여기서 쉬었다가 출발하고 늦은 일행을 기다리는 곳이다. 벤치와 화장실(지도상 '마지막 화장실')이 있고, '콜 데 북악산' 표지판이 섰다는 2026년 글이 있다.
- 북악팔각정 (전망 · 15km) — 북악 업힐 종점이자 남북의 반환점. 북한산 전망과 느린 우체통이 사진 명소다. 2026년 6월 8일부터 새단장 공사로 매점·카페·주차장이 멈췄다가 8월에 주차장과 이마트24가 먼저 열렸고, 10월 1일부터 정상 운영으로 돌아왔다. 10월 글 기준 주차장 입구 옆 이마트24와 카페, 팔각정 안 셀프 라면 코너, 새로 생긴 분식집 팔각수라간(떡볶이·김밥·핫도그 등)이 있어 정상에서 다시 보급할 수 있다.
- 북악팔각정 화장실 (화장실 · 15km) — 팔각정 건물 옆 화장실. 리모델링으로 다른 시설이 닫힌 뒤에도 화장실은 운영한다는 2026년 6월 글이 있다.
- 홍제폭포 (전망 · 23km) — 홍제천 복귀 때 지나는 인공폭포로, 거의 모든 홍제천 복귀 글에 단체 사진이 나온다. 폭포 앞은 산책객이 많고 봄 축제 때는 자전거 통행을 막는다. 근처에 카페 폭포(osm:n11357301169)와 식수대가 있다.
오르막
- 남산 (국립극장 → 약수터 → 정상) — 3.5km, 오름 174m, 평균 4.9%. 국립극장 사거리~약수터 사이의 깔딱(8~9% 안팎)이 가장 가파르다. 약수터부터 정상까지가 스트라바 남산 구간으로 약 1.43km·평균 7.2%(예전엔 정류장까지 1.76km 구간을 썼다). 순환버스가 다니는 일방통행 오르막이라 뒤 차량에 주의. 우리 길찾기 고도는 버티고개부터 이어서 하나의 긴 오르막으로 잡는다.
- 북악 (초소 삼거리 → 팔각정) — 4.2km, 오름 212m, 평균 5.1%. 스트라바 공인 구간 약 2.46km·평균 6.5%·고도 약 159m('콜 데 북악산' 표지판 기준). 남산보다 완만하지만 길다. 시작 전에 사직(인왕산로) 쪽으로 몇백 m 올라갔다 내려오며 탄력을 붙여 출발하는 사람도 있다. 남산을 타고 온 다리라 체감은 '남산의 두 배'라는 말이 나온다.
조심할 곳
- 한남나들목(출발): 한쪽은 계단, 반대쪽은 급커브 경사로라 타고 지나기 어렵다. 2026년 9월 1~20일엔 수문·설비 교체 공사로 통로가 셔터로 완전히 막혀 보광나들목(서쪽 600m)이나 옥수나들목(동쪽 1.7km)으로 돌아야 했다. 공사 뒤 다시 열렸다는 글은 아직 못 찾았으니, 막혀 있으면 보광나들목으로 나와 강변북로 옆 인도로 한남나들목 출구 앞 건널목까지 와서 합류한다.
- 한남오거리(약 0.7km): 큰 오거리라 교통섬을 거쳐 횡단보도로 하나은행 쪽으로 건너는 경우가 많다. 2026년 초 하나은행 앞 공사로 신호 대기 공간이 좁았다. 단체는 여기서 흩어지기 쉬우니 건너편에서 다시 모인다.
- 한남대로·장충단로(약 1~3km): 시내버스가 다니는 큰길이다. 골목에서 다시 큰길로 나올 때 차로를 가로지르지 말고 신호를 받는다. 버티고개를 넘은 뒤 국립극장 사거리 직전에 짧은 내리막 끝 급한 좌회전이 있다.
- 남산 오르막(약 3.4~5.4km): 순환버스·관광버스가 다니는 일방통행 오르막이라 뒤에서 버스가 연달아 오면 한쪽으로 비켜야 한다. 약수터에서 버스를 먼저 보내고 출발하면 편하다. 약수터 갈림길의 북측순환로는 자전거 통행 금지.
- 남산 다운힐(남산도서관 방향, 약 5.4~6.5km): 헤어핀이 급하고 버스가 앞에 있으면 추월이 안 된다. 팩으로 무리 지어 추월해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으니 오른쪽을 지키고, 땀이 식으니 바람막이를 입고 내려간다. 정상 부근은 외국인 관광객이 매우 많다.
- 숭례문~시청~광화문(약 8~10km): 신호와 버스·택시·보행자가 계속 섞이는 구간이다. 주말엔 광화문 일대 집회·행사·마라톤으로 차로가 막히거나 통제되는 날이 잦고, 일요일 오전 숭례문 교차로를 지나는 마라톤 주의 글도 있다. 혼자 타기 부담스러우면 덕수궁 돌담길 우회로(변형 참고)를 쓴다.
- 광화문 앞 → 효자로(약 9.7~10km): 광화문 앞에서 좌회전한 뒤 경복궁 담 끝에서 바로 우회전. 한 신호 더 가면 사직 쪽으로 빠진다.
- 청와대 주변(효자로·창의문로, 약 10~11.5km): 청와대가 다시 쓰이면서 경비가 엄격해져 길가에 서 있으면 이동하라는 요구를 받을 수 있다. 사진은 짧게, 정차는 피한다.
- 북악스카이웨이(약 12.5~17.9km): 드라이브 차량과 오토바이가 많은 왕복 도로다. 밤에 드리프트하는 차가 있다는 2026년 글이 있고, 다운힐 코너에서는 맞은편 차량과 올라오는 자전거를 조심한다.
- 북악팔각정: 2026년 6~9월 새단장 공사 때는 주차장이 닫혀 길가 불법주차로 혼잡했다는 글이 있다(10월 1일 정상 운영 재개). 주말 밤에는 드라이브 차량으로 주차 대기 줄이 길어지니 주차장 입구 주변에서 차 움직임을 조심한다.
- 부암동~세검정~홍제천 입구(약 18~21km): 다운힐 끝이 자하문로·세검정로 큰길로 이어지는 공도 구간이다. 내리막 속도가 붙기 쉬우니 버스 정류장 앞에서 특히 조심한다.
- 홍제천 자전거길(약 21~28km): 좁고 산책객·러너가 많다. 홍제폭포 앞은 특히 혼잡하고 봄 축제 때는 자전거 통행을 막아 끌고 지나야 한다.
- 여름 한강 새벽·저녁: 한강 북단 가로등 아래 날벌레가 많아 고글이 필수다.
알아 두면 좋은 것
- 시간: 주말 새벽~아침(한남나들목 6시 반~9시 반 집결)이 가장 흔하다. 차와 관광객이 적어 도심 구간이 훨씬 편하다. 평일 퇴근 후 야간 라이딩도 많이 하는데, 밤 11시 이후 북악은 차도 사람도 거의 없다는 글이 있다. 밤에는 전조등·후미등을 완충해서 간다.
- 그룹으로 탈 때 다시 모이는 곳: 한남오거리, 남산 약수터, 남산 정상, 초소 삼거리, 팔각정. 업힐은 각자 페이스로 오르고 정상에서 기다리는 게 보통이다.
- 보급: 남산 전에는 한남동(나들목 앞 독서당로 편의점, 이마트24), 북악 전후에는 초소 삼거리 아래 CU 부암럭키점에서 챙긴다. 팔각정은 2026년 여름 공사로 매점이 닫혔다가 10월 1일부터 이마트24·카페·분식집이 다시 운영 중이다. 남산 약수는 마시지 말 것. 공복 라이딩으로 북악에서 퍼졌다는 후기가 많으니 남산 정상에서 한 번 먹어 둔다.
- 페이스: 남산보다 북악이 길다. 남산에서 힘을 다 쓰면 청와대~창의문 약오르막과 북악에서 크게 무너진다.
- 거리 감각: 한남나들목 → 남산 정상 약 5.4km, 남산 정상 → 팔각정 약 10km, 팔각정 → 한강(홍제천 하구) 약 13km, 다시 한남나들목까지 약 12km.
- 복귀 고르기: 서쪽·남서쪽(망원·안양천)은 본 코스대로 홍제천, 동쪽(성수·잠실)은 아리랑고개 쪽 귀로, 강남·반포는 도심을 되짚어 내려가 한강대교·잠수교로 건너는 게 짧다(변형 참고). 팔각정에서 각자 흩어지는 그룹도 많다.
- 전철 복귀: 홍제천으로 내려오면 홍제역(3호선)이 가까워 전철로 돌아간 사례가 있다. 주말·공휴일엔 맨 앞·뒤 칸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
- 카페·식사: 북악 아래 창의문앞삼거리 주변에 돈가스·버거·만두집과 로스터리 카페가 몰려 있어 다운힐 뒤 바로 먹고 쉬기 좋다. 서촌(청와대 서쪽)·광화문·삼청동으로 내려가 브런치를 먹고 해산하는 그룹도 많다. 인기 식당은 대기를 걸어 두고 북악을 다녀오는 방법을 쓰는 사람도 있다.
- 북악만 따로: 남산 없이 홍제천으로 와서 초소 삼거리에서 북악을 2~3회 반복하는 업힐 훈련도 흔하다.
이렇게도 타요
- 남사북 (남산–사직–북악) — 광화문 앞에서 효자로로 꺾지 않고 사직로를 한 신호 더 직진해, 사직단 옆 '인왕산' 표지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간다. 사직 업힐(약 1.4km, 평균 5~6%, 초입이 가장 가파름)을 올라 인왕산 호랑이 동상에서 사진을 찍고, 인왕산로(인왕스카이웨이)의 오르내림(낙타등)을 지나 윤동주문학관 앞 초소 삼거리에서 본 코스와 합류한다. 차량이 적어 광화문~청와대 길보다 편하다는 사람도 많다.
- 덕수궁 돌담길 우회 (남덕사북) — 광화문 대로가 부담스러울 때 쓰는 길: 시청 앞에서 덕수궁 돌담길·정동길로 들어가 강북삼성병원 언덕 → 송월길(짧고 가파름) → 홍난파가옥 → 종로문화체육센터를 지나 사직으로 이어 인왕산로로 북악에 간다. 차가 적고 풍경이 좋지만 돌담길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시간(주말 낮 등)에는 자전거로 지나기 어렵다.
- 백석동길로 오르기 — 초소 삼거리에서 부암동 쪽으로 살짝 내려가 CU 부암럭키점 앞을 지나 백석동길(부암동 카페 골목)로 올라 북악산로 중간에 합류한다. 산모퉁이·백화밀 같은 숲속 카페가 이 길에 있다. 좁고 경사가 들쭉날쭉하며 주차 차량이 길을 막는 일이 있다.
- 동쪽 복귀 (아리랑고개 → 성북천·청계천 → 중랑천) — 팔각정에서 동쪽 아리랑고개 방향으로 다운힐해 성신여대 쪽으로 내려간 뒤 성북천 → 청계천 → 중랑천을 따라 용비교에서 한강에 나온다. 한남나들목까지 돌아오면 홍제천 귀로보다 약 5km 짧고, 동쪽에 사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아리랑 쪽에서 북악을 한 번 더 오르면 '남사북아'라고 부른다.
- 도심 되짚어 내려오기 (가장 짧은 원점 회귀) — 북악에서 창의문 → 청와대 → 광화문 → 숭례문으로 온 길을 되짚어 내려온 뒤, 소월로를 다시 넘어 한남대로로 한남나들목에 가거나(한남대교로 신사 쪽 건너기도 함) 서울역 → 한강대로 자전거도로 → 한강대교로 한강에 내려간다. 한남나들목 원점 기준 전체 약 28~30km로, 반포·잠원에서 도는 30km대 '남북'이 이 형태다. 대신 복귀까지 도심 공도다.
- 삼청동·성가정 / 와룡공원 경유 — 광화문에서 삼청동길 → 삼청터널(약 1km, 7%대) → 삼청각을 지나 북악스카이웨이 동쪽으로 붙거나, 여기에 성가정(앙골라대사관) 업힐(약 0.75km, 평균 13%, 최대 15% 이상)을 더한다. 감사원 → 와룡공원 → 성북동 대사관로로 오르는 '남와북'도 있다. 차가 적고 조용하지만 급경사가 이어지고 다운힐도 가팔라 초보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참고한 글
- 서울 자전거 코스 : 남북 라이딩 (남산, 북악산)
- 남북통일 라이딩 도전기 | 한남동에서 남산 넘어 북악스카이웨이까지
- 오랬만에 다녀온 남북 라이딩
- 주말 남북 라이딩 기록
- RWoC MAAP 우먼스 남사북 라이딩 기록
- 남북 라이딩 후 브런치 카페 방문
- 남북 라이딩 후, 매력적인 브런치 집 발견! 서촌 레스피레
- [서울 자전거 코스] 라이더들의 성지, 남산-북악(남북) 라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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