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자전거길 창녕함안보~부산 삼락
창녕함안보 인증센터 출발 · 양산 물문화관을 지나 부산 서부산낙동강교 너머 낙동제방벚꽃길이 끝나는 곳까지 내려가는 편도 (국토종주 마지막 날 코스, 하굿둑 5km 전까지)
77km · 오르막 124m · 편도 · 초중급 · 자전거길 위주 · 경남 함안군 → 창녕군 → 밀양시 → 창원시 → 김해시 → 밀양시 → 양산시 → 부산 북구·사상구
순수 주행 4시간 안팎(평속 18~20km/h 기준). 점심과 보급까지 넣으면 보통 6시간 안팎이다. 하굿둑까지 이어 탄 글(약 90km) 기준으로는 2024년 11월 9시~15시 반(휴식 2시간 포함), 2026년 9월 비 오는 날 남지체육공원에서 출발해 105km를 8시간 반(휴식 포함)에 달린 글이 있다.
국토종주 낙동강 구간의 맨 끝, 창녕함안보 인증센터에서 출발해 양산 물문화관을 거쳐 부산 사상구 낙동제방벚꽃길이 끝나는 곳까지 77km 안팎을 내려가는 편도 코스다. 오르막은 함안보 뒤 낙동로 둔덕과 마사마사터널 앞, 단 두 곳이고 나머지는 둑·둔치·강 위 데크를 따라가는 평지라 오르막보다 보급과 바람이 하루를 좌우한다. 인증센터 사이가 길고 가게가 드물어 어디서 물과 밥을 해결할지 정해 두는 것이 핵심이다. 옛 철길 터널로 고개를 피하고, 삼랑진에서 원동까지 절벽 아래 데크길을 달린 뒤, 부산의 메타세쿼이아·벚나무 둑길로 바다 쪽을 향하는 흐름이 매력이다. 이 가이드는 강변대로 바로 옆 차도 옆 자전거도로가 시작되기 직전의 둑길 끝에서 마치고, 하굿둑 인증센터까지의 마지막 5.3km는 변형으로 따로 적었다.
이런 분께: 국토종주 마무리, 낙동강 하루 종주, 평지 장거리, 부산 도착 라이딩
출발 거점: 창녕함안보 인증센터
창녕함안보 통합관리센터(전시관) 앞 빨간 인증부스. 탁송 차량을 건네받는 곳은 건물 뒤편 주차장
하굿둑까지 인증센터가 단 두 곳(양산 물문화관, 하굿둑)만 남은 지점이라 '마지막 날'의 공식 출발점으로 불린다. 로드 탁송으로 차를 하굿둑에 보내는 사람과, 위쪽 숙소 거점인 창녕 남지읍에서 자고 6~9km(자전거로 30~40분)를 올라와 출발하는 사람이 여기서 모인다. 관리센터 건물에 화장실과 편의점, 전망대가 모여 있어 물을 채우고 출발하기 좋다. 반대로 내려가는 쪽 부산에는 지하철·KTX·시외버스가 몰려 있어 편도로 내려오는 방향이 일반적이다.
가는 법: 지하철: 없음. 함안보 앞까지 들어오는 기차·버스는 없고,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은 창녕 남지시외버스터미널이다. 서울 남부터미널과 부산 서부(사상) 터미널을 잇는 고속버스 가운데 남지에서 쉬어 가는 편이 있었다는 글(2025년 8월, 2026년 6월)이 있으니 시간표는 미리 확인한다. 자전거로: 남지읍에서 남지대교를 건너 국토종주길로 6~9km, 30~40분이면 함안보 인증센터에 닿는다(2025년 10월 글). 남지에는 자전거 보관이 되는 숙소(하이츠호텔 등)와 자전거 가게가 있다. 자가용: 관리센터 뒤편 주차장에 세우고 달린 뒤 차는 로드 탁송으로 도착지에 보내는 방식이 흔하다. 탁송 기사가 차를 받는 곳은 업체마다 달라서 2024년 11월 글은 함안보 뒤편 주차장, 2026년 9월 글은 남지체육공원 주차장이었다. 요금은 2024년 11월 글 한 대 9만원(2~3일 전 예약), 2026년 9월 글 남지체육공원~하굿둑 7만원이다. 이 코스의 끝(낙동제방벚꽃길 끝)은 하굿둑이 아니므로 탁송 차를 하굿둑에서 받을 거라면 마지막 5.3km 연장(변형 참고)을 타거나 지하철로 이동한다. 돌아오기: 코스 끝에서 지하철 2호선 감전역(직선 약 2.3km) 또는 사상역(직선 약 2.4km,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까지 시가지 도로로 나간다. 시내버스는 강변대로 변 정류장이 있겠지만 노선은 확인하지 못했다. 사상 서부터미널에서 서울 남부행 고속버스를 탈 수 있다.
구간 안내
창녕함안보 인증센터 → 낙동강휴게소 (0 → 약 9km)
인증센터 앞에서 함안보 위 자전거 전용 다리를 건너 낙동강 북쪽(창녕 쪽) 둑길로 내려선다. 얼마 안 가 낙동로 차도를 짧게 지나면 둑 위 평지가 이어지는데, 5.8km쯤에서 낙동로 갓길을 따라 600m 남짓 40m가량 오르는 첫 둔덕이 나온다(평균 6~7%). 이 낙동로 1.3km(5.9–7.2km)는 차도 갓길을 함께 쓰는 연결이라 차가 꽤 지나가므로 오른쪽에 바짝 붙어 올라가고, 무리다 싶으면 끌고 가도 된다. 함안보 뒤로는 가게가 거의 없어서 9km 지점의 낙동강휴게소가 첫 보급 기회다.
낙동강휴게소 → 앗커피다 (약 9 → 23.5km)
휴게소를 지나면 약 11km에서 동읍로를 1km 남짓 따라가는 구간이 있고, 그 밖에는 둑길이 길게 이어진다. 약 19km에서 수산대교를 건너 밀양 하남에서 창원 대산면으로 넘어간다. 다리 앞에서 따로 꺾을 곳은 없고 표지를 따라 곧장 건너면 된다. 대산 둔치는 파크골프장과 꽃밭이 넓고 이른 아침부터 동네 어르신이 많아 속도를 줄여야 한다. 유등마을 버스종점에서는 왼쪽 둑방길로 올라서고, 23.5km쯤에서 둑 옆 카페 앗커피다가 보인다.
앗커피다 → 마사마사터널 쉼터·화장실 (약 23.5 → 30.8km)
김해 한림면에 들어서면 술뫼파크골프장이 둑 옆으로 길게 이어지고 약 28.7km에서 한림배수장이 나온다. 이 근처가 이 코스에서 가장 헷갈리는 갈림길이다. 배수장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모정교(화포천)를 건너고, 모정마을 쪽 길로 들어가 마을을 지나면 도로 옆에 터널 입구가 나온다. 터널은 모정고개 쪽이 아니라 오른쪽 방면이고, 마을 안길로 곧장 터널에 닿는 길은 진입 금지 표지로 막혀 있어 모정고개 초입의 금곡로로 내려온 뒤 왼쪽 터널로 올랐다는 글(2024년 11월)도 있다. 부산 방향에는 이정표가 거의 없으니 지도 앱을 켜 두고, 터널 입구까지 0.5km에 40m쯤(평균 8%) 오르는 길을 지나 약 330m 폐터널로 들어간다.
마사마사터널 쉼터·화장실 → 삼거리국수집 (약 30.8 → 33.6km)
터널을 나오면 삼랑진 방향(북쪽) 출구 광장에 화장실과 주차장, 자전거 카페가 모여 있어 이 코스의 가장 편안한 쉼터가 된다. 광장을 지나면 금곡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이후 구 삼랑진교까지 약 2.7km(금곡로·마사로)는 자전거길 표시를 따라가는 시골 도로로 갓길이 좁고 해가 지면 가로등이 없다. 오른쪽으로 경전선 철교,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이 차례로 보인다. 철교 아래를 지나 마사로로 들어서면 길가에 국수집과 쉼터가 보이는데 거기가 삼거리국수집이다.
삼거리국수집 → 삼랑진읍 편의점·식당가 (약 33.6 → 35.5km)
국수집 바로 앞이 옛 삼랑진교다. 570m 남짓한 철제 다리는 소형 차량과 사람이 함께 건너는 좁은 길이니 줄지어 천천히 건넌다. 건너자마자 오른쪽 마을길(삼랑4길)로 꺾어야 하고, 폐철교 위 레일바이크 계단 쪽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마을길을 따라 가다 삼랑진로에서 오른쪽 제방으로 올라서면 다시 낙동강 자전거길이다. 다리 건너 첫 카페가 어셈블커피로스터즈이고 삼랑진읍은 식당과 편의점이 모인 마을이다.
삼랑진읍 편의점·식당가 → 가야진사공원 (약 35.5 → 44.2km)
읍내를 벗어나면 제방 위 자전거길이 고속도로 낙동대교 밑(쉼터·화장실이 있다는 글이 있다)을 지나 미천천 목교를 건넌다. 삼랑진 들판이 끝나는 40km쯤부터 산이 강으로 내려오면서 경부선 철길과 강 사이 좁은 틈에 놓은 데크길이 이어진다. 이 협곡 구간이 낙동강 하류에서 경치가 가장 좋다는 평이 많은데, 비 온 뒤에는 데크가 미끄러우니 브레이크를 일찍 잡는다. 밀양에서 양산으로 넘어가는 경계를 지나 둔치가 갑자기 넓어지면 용 그림이 있는 가야진사공원 광장이다.
가야진사공원 → 서룡공원 푸드트럭 (약 44.2 → 50.5km)
이 공원 부근에는 빙수·커피·토스트를 파는 이동식 카페(보급소)가 서는 때가 있어 삼랑진 이후 첫 간식 자리가 된다. 건너편으로는 용이 강에 머리를 담근 모양의 용산이 보인다. 원동역(약 46km) 근처부터는 경부선 철길과 강이 번갈아 길 양옆에 오고 공사 중인 매리교 아래도 지나가는데, 가로등이 드물고 일부 구간 노면이 거칠다. 서룡공원은 정자와 화장실, 그네가 있는 넓은 쉼터로, 푸드트럭에서 라면·토스트·커피를 판다. 새벽에는 푸드트럭이 열기 전이라 간식이 없으니 삼랑진에서 미리 챙긴다.
서룡공원 푸드트럭 → 양산 물문화관 인증센터 (약 50.5 → 53.9km)
서룡공원부터는 오봉산 절벽 아래를 따라 경부선 철길 옆을 달린다. 화제천 철교 곁 자전거 다리를 건너면 인증센터까지 2km, 500m 남았다는 표지가 차례로 나온다. 인증센터는 자전거길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사진을 찍으며 길을 막다가 지나가는 자전거와 부딪히기 쉽다. 센터 주변에는 가게가 없고 화장실도 없다고 하니 물과 화장실은 서룡공원에서 해결하고 온다. 쉬려면 2km 뒤 황산공원(화장실·벤치)까지 간다.
양산 물문화관 인증센터 → 황산공원 (황산문화체육공원) (약 53.9 → 56.3km)
인증센터를 지나자마자 물금신도시 앞 넓은 황산공원 둔치가 시작된다. 길이가 4km쯤 되는 이 둔치는 폭이 넓고 광장 쉼터 벤치가 많아 점심 휴식에 어울린다. 식사는 길에서 벗어나 물금 시가지로 10분쯤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과 낮에는 가족 나들이객, 산책하는 어르신, 아이들 자전거가 길 위로 쏟아져 나오고 양산 라이더의 출발 지점이기도 하니 속도를 줄이고 한 줄로 달린다. 공원 끝쪽에서 우측 자전거길 표지를 놓치지 않는다.
황산공원 (황산문화체육공원) → 화명생태공원 (약 56.3 → 65.1km)
양산천을 호포교 곁 자전거 다리로 건너고(약 59km),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낙동강대교 밑을 지나면 부산 북구다. 시 경계 표지는 따로 없고 500m마다 줄어드는 번호 팻말만 보인다. 호포를 지나 화명 둔치에 들어서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터널을 이루고 흙길 산책로가 자전거길과 나란히 간다. 화명생태공원(약 65km)은 아파트 단지와 파크골프장, 운동하는 시민이 모인 곳이라 속도를 크게 줄여야 한다. 파크골프장 왼쪽으로 보이는 대동화명대교를 건너 서쪽 둑길로 갈 수도 있지만 이 코스는 동쪽 둑길을 그대로 간다(서안길 변형 참고).
화명생태공원 → 삼락생태공원·낙동제방벚꽃길 (약 65.1 → 73.1km)
제2낙동대교와 덕천교 밑을 지나면 구포역 주변 약 2km(68~70.5km)가 나온다. 이 구간은 한쪽에 강변대로, 반대쪽에 14번국도 낙동대로가 지나는 좁은 틈을 자전거길이 지나가며 구포역 아래 철조망 문도 통과하므로 소음이 크고 출입로 횡단이 있다. 구포철교와 구포대교 밑을 지나면 둑 양쪽에 벚나무가 늘어서고, 둑 위 산책로와 아래쪽 우회 자전거길이 합쳐졌다 갈라졌다 한다. 강서낙동강교(삼락나들목) 부근부터는 횡단보도가 여러 번 나오니 신호를 보고 건넌다.
삼락생태공원·낙동제방벚꽃길 → 낙동제방벚꽃길 끝 (도착 지점) (약 73.1 → 76.8km)
삼락생태공원 관리사무소 앞에서 낙동제방벚꽃길 아치가 시작되고, 이 일대는 길이 좁아 걷는 사람이 많은 때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강변나들교 밑으로 부산김해선 철교가 지나가고, 약 75.5km에서 서부산낙동강교 교각 아래를 통과한다. 이후 1km 남짓 더 가면 제방 자전거길이 끝나고 강변대로 쪽 일반도로로 내려서는 지점이 나오는데, 여기가 이 가이드의 도착 지점이다. 이 연결이 좁고 가파르며 이후 하굿둑까지는 강변대로 바로 옆 자전거도로라(변형 참고) 여기서 마친다. 지하철은 2호선 감전역이나 사상역 쪽으로 나간다.
쉬어 갈 곳
- 창녕함안보 인증센터 (인증센터 · 0.0km) — 출발 지점. 무인 빨간 부스에서 도장을 찍거나 앱으로 GPS 인증을 하고 달린다. 유인 인증센터는 2026년 5월 글 기준 운영이 중단됐다. 탁송 기사와 차를 주고받는 사람들은 건물 뒤편 주차장을 쓴다.
- 창녕함안보 GS25 (편의점 · 0.0km) — 인증센터 바로 옆 건물의 편의점. 김해 마사까지는 보급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물과 간식을 여기서 채우라는 조언이 많다. 2023년 겨울 글에는 쉬는 날이라 못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있어 새벽이나 평일 휴무는 미리 확인한다.
- 낙동강휴게소 (식당 · 8.9km) — 함안보에서 약 9km, 지도 기준 자전거길에서 30m 남짓 떨어진 카페 겸 슈퍼. 컵라면·빵·커피·제철 과일을 팔고 컵라면 3천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2,500원이었다(2026년 9월 글). 근거 두 편 가운데 한 편(2024년 11월)은 차로 와서 라이딩 전 아침을 먹은 곳이고, 라이더가 들른 글은 2026년 9월 글이다. 바로 위쪽 강나루휴게소는 폐업했다는 글이 있다. 영업시간은 확인하지 못했다.
- 앗커피다 (카페 · 23km) — 대산 들판 한가운데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당근 착즙주스를 사 마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수요일은 쉬어서 문이 닫혀 있었다는 글(2026년 9월)이 있다. 다른 한 글(2025년 7월)도 같은 이름을 적었지만 위치를 밝히지 않아 같은 가게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 마사마사터널 쉼터·화장실 (쉼터 · 31km) — 옛 경전선 터널(약 330m)을 자전거 전용으로 고친 곳. 여름에도 서늘해서 쉬어 가기 좋고 벽면에 자전거 네온 장식이 있다. 삼랑진 방향(북쪽) 출구 광장에 화장실과 무료 주차장이 있다. 터널 접근로 안내가 부족하니 지도 앱을 켜 둔다.
- 마사 자전거카페 (카페 · 31km) — 터널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작은 카페로 커피·이온음료·과자·에너지젤을 살 수 있다는 글이 있다. 영업이 들쭉날쭉해서 2026년 3월 중순과 5월 초에는 문을 닫은 모습이었고 5월 하순에는 문을 열어 물건을 살 수 있었다. 닫혀 있을 때를 대비해 물 보충은 삼거리국수집(약 3km 뒤)으로 잡아 둔다. 정확한 좌표는 광장의 화장실 위치로 잡았다.
- 삼거리국수집 (식당 · 34km) — 구 삼랑진교 앞 포장마차식 국수집으로 함안보 이후 첫 제대로 된 식사 자리. 잔치국수·비빔·냉국수·칼국수·파전이 있고 양이 많다(2025년 잔치국수 6천원, 2026년 3월 매생이 칼국수 1만원). 이른 아침부터 열고 거치대와 휴대폰 충전을 해 주지만 화장실은 간이 화장실이라 깨끗하지 않다는 평이 있다.
- 어셈블커피로스터즈 (카페 · 35km) — 삼랑진교를 건너면 만나는 대형 로스터리 카페로 라이더 쉼터를 따로 두고 얼음물을 무료로 주며 거치대가 넉넉하다. 자전거로 오면 메뉴를 10% 깎아 준다는 글(2026년 9월)이 있고 영업은 매일 9시 반~21시로 알려져 있다. 빵도 맛있다는 평이다.
- 삼랑진읍 편의점·식당가 (편의점 · 35km) — 삼랑진 읍내는 식당과 편의점이 모인 보급 마을이다. 자전거길에서 500m~1km쯤 안쪽에 있고, 중국집·자전거 가게도 이 안에 있다. 읍내를 지나면 가야진사공원 이동식 카페(약 9km 뒤)와 서룡공원 푸드트럭(약 15km 뒤)이 있지만 영업은 날마다 다르니 물과 행동식은 읍내에서 챙긴다. 물문화관 주변에는 가게가 없다. 글에는 가게 이름보다 읍내에서 보급했다는 내용이 많아 좌표는 길 옆 CU로 잡았다.
- 가야진사공원 (전망 · 44km) — 삼랑진~원동 협곡이 끝나고 둔치가 넓어지는 곳의 공원. 광장 바닥의 용 그림과 건너편 용산이 눈에 띄고 벤치가 있다. 사당 유적지는 자전거길에서 200m쯤 들어간다.
- 가야진사공원 이동식 카페 (카페 · 44km) — 삼랑진 이후 첫 간식 자리로, 강변 공원에 서는 이동식 카페(보급소)에서 황도빙수·커피 빙수·커피·달콤토스트를 판다는 글이 네 편 있다(2024년 11월~2026년 8월). 영업시간은 알려진 게 없고 겨울에는 한산했으니 열려 있으면 쉬어 가는 정도로 본다. 좌표는 가까운 지도상 '자전거 쉼터' 지점으로 잡은 근사치다.
- 서룡공원 푸드트럭 (쉼터 · 51km) — 정자·그네·화장실이 있는 강변 쉼터로 양산 라이더들이 모이는 곳이다. 푸드트럭에서 라면·토스트·오뎅·샌드위치·커피를 판다는 글이 여러 편이고, 이른 아침엔 열기 전이라 아무것도 못 샀다는 글(2025년 7월)이 있다. 좌표는 지도의 화장실 위치로 잡았다.
- 양산 물문화관 인증센터 (인증센터 · 54km) — 중간 인증센터. 함안보에서 약 54km, 하굿둑까지 28km, 이 코스 끝까지는 약 23km 남았다. 센터 주변에는 가게와 화장실이 거의 없고(2026년 7월 글도 한적하다고 함), 자전거길과 부스가 매우 가까워 사진 찍다 충돌하기 쉽다.
- 황산공원 (황산문화체육공원) (쉼터 · 56km) — 물금신도시 앞의 넓은 둔치 공원. 광장 쉼터와 벤치, 서부광장 주차장(무료, 화장실 있음)이 있어 양산 라이더의 출발점이자 점심 쉬는 곳이다. 주말·점심때는 걷는 사람이 매우 많다.
- 화명생태공원 (전망 · 65km) — 부산 진입 후 첫 큰 공원. 메타세쿼이아 터널 같은 가로수길과 파크골프장, 산책로가 이어지고 일부 구간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헷갈린다. 이후 도착 지점까지 거의 그늘이라 여름엔 한숨 돌리기 좋다.
- 삼락생태공원·낙동제방벚꽃길 (전망 · 73km) — 삼락생태공원 관리사무소 앞부터 낙동제방벚꽃길 아치가 이어진다. 봄 벚꽃과 여름 그늘이 좋지만 길이 좁고 횡단보도가 많다. 좌표는 지도 위 길의 대략 위치다.
- 낙동제방벚꽃길 끝 (도착 지점) (전망 · 77km) — 서부산낙동강교 밑을 지나 제방 자전거길이 끝나는 곳. 여기서 일반도로로 내려서는 연결이 좁고 가팔라 끌고 내려갔다는 글이 있다. 이 가이드의 도착 지점이다. 근처 편의점은 도보 400m쯤의 마트뿐이고, 지하철은 2호선 감전역(직선 약 2.3km)이나 사상역(약 2.4km)이다. 좌표는 지도 위 길의 대략 위치다.
- 낙동강하굿둑 인증센터 (연장 시) (인증센터 · 77km) — 이 코스의 끝에서 강변대로 옆 자전거도로로 5.3km를 더 가는 연장 때만 닿는 곳.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의 0km 기점이고 건설기념탑이 있는 물그림 광장 쪽에 있으며 부스 옆에 START 0km 표지석이 있다. 인증센터 안 도장이 없어 낙동강문화관에서 찍었다는 글(2025년 5월)과 옆 부스에서 바로 찍었다는 글(2026년 9월)이 엇갈린다.
- 낙동강문화관 (연장 시) (인증센터 · 77km) — 하굿둑 인증센터 바로 옆의 유인 인증처. 수첩에 완주 스티커를 붙이고 인증서·메달 신청과 수첩 구매(4천원)를 한다. 2025년 5월 글 기준 9시 반~17시 반(12~13시 점심시간), 월요일 휴무라 늦게 도착하면 줄 서다 마감될 수 있다.
오르막
- 오르막 — 0.6km, 오름 41m, 평균 6.5%
- 마사마사터널 접근 오르막과 모정고개(매협재) — 0.5km, 오름 40m, 평균 8.4%. 약 30km 지점, 터널로 올라가는 길은 0.5km에 40m쯤(평균 8%)이다. 터널을 쓰지 않고 모정고개 본 고개를 넘으면 약 500m 구간이 10% 안팎이라 숨이 차고, 무정차로 넘은 사람과 끌바한 사람이 반반이다. 이 코스는 터널 쪽으로 간다.
조심할 곳
- 보급 공백(약 0~33km): 함안보에서 첫 제대로 된 식사는 삼거리국수집(약 33.6km)이다. 그 전에는 낙동강휴게소(약 9km, 컵라면·커피)와 앗커피다(약 23.5km, 영업 불확실) 정도이고 강나루휴게소는 폐업했다는 글이 있다. 물 두 통과 행동식은 함안보에서 채운다.
- 함안보 뒤 낙동로 오르막(약 5.8km): 낙동로 약 1.3km(5.9–7.2km)는 차도 갓길을 함께 쓰는 짧은 연결이라 차가 꽤 다닌다. 오르막 중간에 차가 지나가면 무리하지 말고 내려서 끌고 가도 된다.
- 한림배수장 갈림길(약 28.7km): 배수장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모정교를 건넌다. 마을을 지난 뒤 터널은 오른쪽 방면인데 부산 방향엔 이정표가 거의 없어, 아무 생각 없이 가면 모정고개(10%대) 오르막으로 그대로 올라가기 쉽다. 지도 앱으로 확인하고, 해가 지면 길이 더 어렵다.
- 마사터널~구 삼랑진교(약 31~34km): 금곡로·마사로 약 2.7km는 갓길이 거의 없는 시골 도로를 자전거길 표시로 달린다. 차가 적더라도 가로등이 없어서 밤에는 위험하다. 터널 안은 어둡고 마주 오는 자전거가 있으니 속도를 줄인다.
- 구 삼랑진교(약 33.6km): 소형 차량과 사람이 함께 건너는 좁은 철제 다리다. 건넌 뒤 곧바로 오른쪽 마을길로 꺾어야 하고, 폐철교 레일바이크 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길이 틀어진다.
- 삼랑진~원동 강 위 데크길(약 36~46km): 비에 젖으면 매우 미끄럽다는 글이 있다. 한쪽이 철길, 한쪽이 강이라 피할 곳이 없으니 속도를 줄이고 마주 오는 자전거를 조심한다.
- 양산 물문화관 앞(약 54km): 자전거길과 인증 부스가 아주 가까워 사진 찍다 지나가는 자전거와 부딪히는 일이 있다. 센터에서 쉬지 말고 갓길로 빠져서 정리한다.
- 황산공원·화명·삼락(약 54~76km): 주말·점심시간에는 걷는 사람이 쏟아져 자전거를 타기 어려울 정도다. 속도를 줄이고 나란히 달리지 않는다. 일부 구간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구분이 흐릿하다.
- 구포역 주변(약 68~70.5km): 한쪽 강변대로, 반대쪽 낙동대로 사이를 지나는 좁은 자전거길이라 소음이 크고 중간에 출입로를 건넌다. 차도와 가까우니 이어폰을 빼고 속도를 낮춘다.
- 낙동제방벚꽃길 끝(약 76.8km, 도착 지점): 제방 길이 끝나고 강변대로 쪽 일반도로로 이어지는 연결이 좁고 가파르다. 하굿둑까지 연장해서 간다면 내려서 끌고 가는 것이 안전하고, 그 뒤 강변대로 옆 자전거도로에서는 횡단보도 신호를 보고 건넌다.
- 비 온 뒤 둔치길: 남지~함안보 사이(이 코스 바깥)에서 '강우 시 고수부지 길 폐쇄' 안내가 보였다는 글(2025년 10월)이 있다. 비 온 직후에는 하천 둔치 길이 열려 있는지 미리 확인한다.
알아 두면 좋은 것
- 방향: 상류(함안보)에서 하류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끝에서 지하철·KTX·시외버스가 모두 가까워 돌아가기 쉽다. 하굿둑에서 거꾸로 올라가는 사람도 있는데, 그 경우 하루 안에 함안보까지 가면 꽤 힘들다(2026년 6월 글: 8시 47분 출발, 함안보 15시 13분 도착).
- 출발 시간: 하루 77km(하굿둑까지 이으면 82km, 남지 숙소 출발이면 더 길다)라 해가 짧은 가을에는 7시 전 출발이 안전하다. 하굿둑 낙동강문화관 인증서 신청까지 하려면 마감이 17시 반이라 늦어도 16시까지는 도착하는 계획을 세운다.
- 보급 계획: 함안보 GS25에서 물 2통과 행동식 → 낙동강휴게소(9km) → 앗커피다(23.5km, 불확실) → 마사 자전거카페·삼거리국수집(31~34km) → 어셈블커피로스터즈·삼랑진 읍내(35km 전후) → 가야진사공원 이동식 카페(44km) → 서룡공원 푸드트럭(50km) 순으로 쉰다. 서룡공원 이후 도착 지점까지 약 26km는 둑 아래 마을에 마트가 있지만 길에서 100~600m 벗어나야 해서 서룡공원에서 물을 다시 채워 간다.
- 점심 위치: 삼거리국수집(약 33.6km)이 가장 흔한 점심 자리다. 아침 일찍 열어서 빨리 도착한 사람은 이른 점심, 늦은 사람은 삼랑진 읍내 식당을 쓴다. 양산 시가지에서 밀면 등을 먹으려면 물문화관을 지나 자전거길에서 벗어나야 한다.
- 이동과 탁송: 차를 가져오면 함안보에서 차를 도착지로 보내는 탁송이 흔하다. 2024년 11월 글은 한 대 9만원(2~3일 전 예약), 2026년 9월 글은 남지체육공원~하굿둑 7만원이었다. 받는 곳이 하굿둑이면 마지막 5.3km 연장이 필요하다. 가격은 변하므로 예약 전에 확인한다.
- 복귀: 코스 끝에서 지하철 2호선 감전역(직선 약 2.3km)이나 사상역(약 2.4km)으로 나가 지하철을 탄다. 부산 지하철은 평일 자전거 휴대가 안 되고 주말·공휴일 맨 앞·뒤 칸만 된다는 글(1호선 하단역 이용기, 2025년 11월)이 있고 접이식은 접어서 매일 된다. 사상역은 서부터미널과 붙어 있어 서울 남부행 고속버스를 탈 수 있다(2025년 8월 글: 자전거 수납 무료, 3대 이상은 기사 문의). 시내버스 노선은 확인하지 못했다. 하굿둑까지 연장하면 하단역이 약 3.3km다.
- 숙소: 전날 남지읍에서 자면 함안보까지 자전거로 30~40분이라 편하다(자전거 보관되는 하이츠호텔, 2026년 6월 글). 연휴에 부산에서 자려면 방이 매진되거나 가격이 두 배(22만원, 2025년 5월 글)라 당일 복귀를 권한다.
- 인증: 함안보는 앱 GPS 인증과 수첩 도장을 같이 한다. 이 코스는 하굿둑 인증센터에 닿지 않으므로 완주 도장과 낙동강문화관 스티커·인증서가 필요하면 연장(변형 참고)을 탄다. 메달은 온라인 신청 뒤 이틀~2주 만에 도착했다는 글이 있다.
- 바람: 날마다 달라서 갈 때 뒷바람이면 올 때 맞바람이다. 부산 하단 쪽은 바다 바람이 센 편이다. 단체라면 선두를 번갈아 서고, 하루 중 가장 힘든 낮에는 그늘이 있는 부산 둑길 구간에 맞춰 쉬는 시간을 잡는다.
- 자전거 정비: 코스에 자전거 가게가 거의 없다. 남지읍(라온바이크, 2026년 9월 글), 삼랑진읍(삼천리자전거 삼랑진점, 2025년 10월 글 1건), 코스 끝 부근 사상·하단 쪽에만 있으니 튜브·펌프·공구는 직접 챙긴다.
이렇게도 타요
- 양산 물문화관 ~ 하굿둑 왕복 (입문) — 하굿둑(하단역에서 3km)에서 출발해 물문화관 인증센터를 찍고 돌아오는 56km 안팎의 평지 왕복이다. 하단역·사상역에서 접근이 쉽고 부산 둑길의 그늘이 길어 처음 장거리에 좋다. 2026년 7월 글은 왕복 60km를 계획했다가 길을 잘못 들어 70km가 됐고, 올라갈 땐 뒷바람, 내려올 땐 맞바람이었다고 한다.
- 황산공원 ~ 삼랑진 왕복 (양산 당일 코스) — 황산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서룡공원, 가야진사공원을 지나 삼랑진 어셈블커피로스터즈까지 왕복 45~48km를 다녀오는 양산 라이더의 흔한 당일 코스다(2025년 1월, 2026년 9월). 마사마사터널까지 가면 왕복 64km(2026년 8월). 오르막이 거의 없어 초보도 가능하다.
- 삼랑진 ~ 하굿둑 (반나절) — 삼랑진에서 자고 아침에 출발해 서룡공원, 물문화관을 거쳐 하굿둑까지 48km를 2시간 반 안팎에 달렸다는 글(2025년 8월)이 있다. 함안보 쪽 보급 공백과 마사 오르막을 건너뛰고 싶을 때 쓴다. 이 거리에는 하굿둑 앞 5.3km 연장이 들어 있다.
- 합천창녕보부터 이어 타기 (박진고개·영아지고개 포함) — 합천창녕보 인증센터에서 시작하면 함안보까지 51~55km를 더 달려 하루 130km 안팎이 된다. 이 사이에 박진고개(구름재, 의령 낙서면)와 영아지고개(창녕 남지)라는 악명 높은 업힐이 있다. 박진고개는 1km 남짓 끌바하는 사람이 많고 정상에 낙서 담벼락과 구름재 비공식 센터가 있다. 영아지고개는 터널 우회와 공도 우회가 있는데, 적포교 쪽 일반도로로 돌아가면 화물차가 많아 오히려 위험했다는 글(2026년 9월)이 있다. 일반도로 우회는 권하지 않는다.
- 모정고개(매협재)를 직접 넘기 — 마사마사터널 대신 모정고개 본 고개를 넘는 방법이다. 약 500m 10% 안팎의 오르막으로, 무정차로 넘었다는 글(2026년 7월)과 끌바했다는 글(2026년 8월)이 있다. 고갯마루 정자에서 쉴 수 있다. 거리는 비슷하다고 보지만 확인하지 못했고 오르막만 늘어난다.
- 북쪽 공식 본노선 (밀양 하남·삼랑진) — 수산대교 건너 창원 대신 밀양 하남읍 쪽 북안으로 계속 가서 하남읍 식당가, 밀양아리랑캠핑장 안 자전거길을 지나 밀양강 안쪽으로 크게 돌아 삼랑진에 들어가는 길이다. 마사터널 길보다 7km쯤 길다는 공식 자료(2022년)가 있고, 2025년 12월 글에서도 삼랑진 쪽에서 상당히 돌아가는 구간이 힘들었다고 한다. 터널 길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선택한다.
- 서안길: 대동화명대교 건너 대저·맥도 둑길 (지도에 그려지지 않음) — 화명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왼쪽의 대동화명대교로 강을 건너 서쪽(강서구) 둑길로 하굿둑까지 가는 방법이다. 국토부 공식 블로그(2022년 2월)는 동안길이 화명·구포·사상 시가지를 끼고 있다며 이 다리로 서안길에 넘어가기를 권하고, 서안길은 을숙도까지 내내 둑길이며 구포대교 일대부터 30리 벚꽃길이 이어지고 대저·맥도 두 둔치공원이 넓다고 적었다(맥도둔치는 서부산낙동강교에서 하굿둑까지 5.3km). 읽은 라이딩 글 중에는 김해 쪽으로 강을 건넌 2025년 12월 글(lezinia)이 있다. 공식 글 설명으로는 구포 양옆 대로 구간과 하굿둑 앞 5.3km 차도 옆 자전거도로를 모두 피하는 길로 보이지만, 우리는 실제 노면을 확인하지 못했다. 다리 서편 진입 안내가 부실하고 서안 구간은 인도가 가운데 있어 혼잡할 때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다. 우리 지도 자료에서는 대동화명대교 서편 연결이 끊겨 이 길이 선으로 그려지지 않고 거리도 계산하지 못했다.
- 하굿둑 인증센터까지 연장 (강변대로 옆 자전거도로 5.3km) — 이 코스의 도착 지점에서 좁고 가파른 내리막으로 일반도로에 내려서고(끌고 가는 사람이 많다), 횡단보도로 강변대로를 건너 대로 강 쪽 자전거도로를 따라 하단·을숙도 방향으로 약 5.3km 더 가는 길이다. 우리 지도 기준 이 5.3km는 거의 전부가 강변대로·낙동남로와 25m 안에서 나란히 달리는 차도 옆 자전거도로이고 횡단보도가 여럿이며 노면이 울퉁불퉁한 곳이 있다. 그래서 이 가이드는 본 코스에 넣지 않았지만, 국토종주 공식 노선이고 완주 인증을 받으려면 지나야 하는 길이다. 하구 쪽에서 바다 바람이 맞바람으로 부는 날이 잦다. 하굿둑 입구 사자상을 지나 하구 호수를 오른쪽에 두고 을숙도 쪽으로 500m쯤 들어가면 인증센터와 낙동강문화관, 'START 0km' 표지석이 있다. 낙동강문화관은 2025년 5월 글 기준 9시 반~17시 반(12~13시 점심시간)에 열고 월요일은 쉬며, 늦으면 수첩 스티커와 인증서 신청을 못 할 수 있다. 하굿둑에서는 하단역이 약 3.3km, 사상 서부터미널이 약 1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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