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가평역 출발 · 목동삼거리에서 화악터널(해발 900m 남짓)로 올라 화천으로 넘어가고, 도마치재를 넘어 돌아오는 한 바퀴(화악~도마치)
90km · 오르막 1,402m · 순환 · 상급 · 일반도로 위주 · 경기 가평군 → 강원 화천군 → 경기 가평군
보통 5~7시간 (쉬는 시간 포함, ITX 첫차로 와서 오후 열차로 돌아가는 일정). 화악산 본격 오르막 6.8km만 중급 40~50분, 초급은 1시간 넘게 걸린다
경기도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인 화악터널을 오르는, 수도권 동호인 사이에서 '업힐 끝판왕'으로 통하는 코스다. 가평역에서 75번 국도로 북면 목동삼거리까지 간 뒤 화악천을 따라 391번 지방도로 들어가 화악2리 민들레마트에서부터 6.8km를 평균 9~10%로 쉬지 않고 오르고, 터널 너머 화천 약수터의 곰 동상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다. 화천 사내면으로 내려간 다음 도마치재를 넘어 27km 넘는 긴 내리막으로 가평에 돌아오는 90km 남짓의 한 바퀴가 가장 흔한 방법이라 '화도'(화악·도마치), '가평 2고개'라고도 부른다. 그늘과 가게가 거의 없는 오르막이라 봄·가을 새벽에 ITX 첫차를 타고 와서 오후에 돌아가는 원정 라이딩으로 많이 탄다.
이런 분께: 업힐 훈련, 그란폰도·설악 대비, 가을 단풍 라이딩, 열차 타고 가는 원정 라이딩
출발 거점: 가평역
경춘선·ITX-청춘 가평역 역사 앞 광장 — 열차에서 내려 역 화장실을 들른 뒤 역 앞에서 모여 단체 사진을 찍고 출발한다
화악산 오르막이 시작되는 목동삼거리까지 12km 남짓이고, 화악산·도마치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역으로 돌아오기 좋아 이 코스를 탄 글 대부분이 여기서 출발한다. 서울에서 ITX-청춘으로 1시간이면 닿고 북한강 자전거길이 역 옆을 지나 자전거로 오기도 쉽다. 끝나고 역 앞 닭갈비·막국수 집에서 먹고 열차로 돌아가는 흐름이 정해져 있다.
가는 법: 열차: 용산·청량리에서 ITX-청춘을 타면 가평까지 1시간 안팎이다. 1·8호차에 자전거 거치석이 따로 있어 좌석과 함께 미리 예매해야 하고, 날 좋은 주말엔 일찍 매진된다. 첫차는 용산에서 새벽 5시 반~6시대에 떠나 6시 반~7시대에 가평에 닿는다(2026년 3·9월 글, 시각은 철마다 바뀜). 경춘선 전철은 주말·공휴일에 맨 앞·뒤 칸에 자전거를 싣고 탈 수 있고 평일은 접이식만 된다(혼잡하면 제한). 2026년 7월부터 전기자전거는 코레일 열차·수도권 전철에 실을 수 없다. 자전거로: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북한강 자전거길(팔당·청평·색현터널)을 따라 약 67km 오면 가평 오목교·자라섬 회전교차로(경강교 인증센터) 부근이고, 가평역은 오목교에서 400m쯤 떨어져 있다. 청평역에서는 자전거길로 15km 남짓이다. 자가용: 역 옆 주차장은 아침 일찍 차서 2024년 10월 글은 걸어서 5분인 가평읍 달전리 자투리 주차장에 세웠다. 차로 오는 팀은 아예 목동삼거리 옆 북면생활체육공원에 세우고 거기서 출발하기도 한다(변형 참고).
구간 안내
가평역 → 목동삼거리 (0 → 약 12.3km)
역 앞에서 달전천 둑길로 내려가 북한강 자전거길과 만난 뒤, 가평천 둑 자전거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간다(가평오거리·군청 앞 시내 길로 가는 사람도 많은데 계량교에서 만난다). 약 4.7km 계량교에서 자전거길을 벗어나 75번 국도(가화로)에 올라서면 이제부터 북면까지는 차도 가장자리를 달린다. 길 옆에 보도 겸용 자전거길이 일부 있지만 관리가 안 돼 대부분 차도로 가고(2023년 글), 이른 아침에도 차가 꽤 많고 갓길이 없는 곳이 있어 한 줄로 붙어 간다(2025·2026년 글). 7~8km 지점의 노루목고개(1km 남짓, 3% 안팎)를 넘으면 가평읍에서 북면으로 넘어가고, 이곡리를 지나 목동교를 건너면 북면 소재지 목동삼거리다. 삼거리에 편의점 두 곳과 하나로마트 북면지점, 식당이 모여 있어 오르막 전에 제대로 보급할 수 있는 마지막 큰 마을이다.
목동삼거리 → 민들레마트 (약 12.3 → 23.6km)
삼거리에서 오른쪽 화악산로(391번 지방도)로 들어서 화악천을 거슬러 산 안쪽으로 11km를 더 들어간다. 13km 부근 짧은 오르막 하나를 넘으면 소법리·화악리의 계곡 유원지와 펜션 사이로 1~3%의 은근한 오르막이 계속되는데, 평지처럼 보여도 속도가 잘 붙지 않으니 여기서 힘을 아껴 둔다. 19km쯤 길이 끊긴 듯 보이는 곳에서 파란 표지를 따라 오른쪽 화악교로 개울을 건넌 다음 왼쪽으로 꺾어 계속 올라간다. 주말엔 캠핑장 차량과 오토바이 무리가 함께 다닌다. 화악2리 마을회관 앞 민들레마트(약 23.6km)가 본격 오르막 전 마지막 가게라, 다들 여기서 물을 채우고 마트 앞 정자에서 숨을 고른 뒤 출발한다.
민들레마트 → 화악터널 쌈지공원 (약 23.6 → 30.3km)
마트 바로 아래 화악교회 앞이 라이더들이 기록을 재는 '화악터널' 구간의 출발점이다. 처음 1km 남짓은 6~7%라 할 만하지만, 계곡을 가로지르는 화악6교·5교·4교를 차례로 건너며 경사가 두 자릿수로 굳어지고 화악4교(마트에서 약 3.9km) 이후 3km가 가장 힘들다. 큰 헤어핀 두 곳은 안쪽이 20%를 넘으니 차가 없을 때 바깥쪽으로 크게 돌고, 힘들다고 중앙선을 넘나들며 지그재그로 오르지 않는다(덤프트럭·승용차가 다님). 그늘이 거의 없고 계곡 바람이 맞바람으로 부는 날도 있다. '정상 300m 전' 표지가 보이면 마지막 헤어핀 뒤로 경사가 조금 누그러지고, 길 오른쪽에 정자·전망대·화장실이 있는 화악터널 쌈지공원(가평 별빛정원)이 나온다.
화악터널 쌈지공원 → 화악산 약수터 (약 30.3 → 31.2km)
쌈지공원은 경기도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가평군 안내 870m, 우리 고도로 900m 남짓)이라 전망대에서 가평 쪽 산줄기가 겹겹이 보이고, 단체는 정자 앞에서 인원을 모으고 사진을 찍는다. 기록을 재는 사람은 터널 입구까지가 구간 끝이니 공원에서 멈추지 말고 터널 앞까지 간다. 왕복 2차로 화악터널은 밝고 갓길이 넓으며 한여름에도 서늘하고, 빠져나오면 강원도 화천군이다. 터널 출구 왼쪽에 약수터와 곰 동상, 오른쪽에 전망대가 있어 여기서 인증 사진을 찍는다. 화악산의 진짜 꼭대기(신선봉 1,468m)는 공군 기지라 갈 수 없고, 자전거로 가는 곳은 터널과 약수터까지다. 쌈지공원 앞에서 왼쪽으로, 터널 너머에서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오르막 샛길은 군 작전도로라 들어가지 않는다(조심할 곳 참고).
화악산 약수터 → 광덕초 삼거리 (약 31.2 → 43.7km)
화천 쪽 내리막은 6~7km 동안 600m 가까이 떨어지는 급경사로, 헤어핀과 안 보이는 코너가 많고 코너에서 올라오는 차와 마주칠 수 있다. 2026년 5월 글들은 공사로 패이고 턱진 곳이 많았다고 하니 속도를 충분히 줄이고, 봄엔 눈 녹은 물로 젖은 곳도 있다. 다 내려와 삼일리에서 길이 갈릴 때는 삼일교 쪽 화악산로를 따라가야 하고, 그대로 직진하면 비취울마을로 빠진다(2023년 글). 사창리(사내면 소재지)에 닿으면 사내중·고 앞 회전교차로에서 왼쪽 포화로로 꺾어 서쪽으로 3km 가고, 주유소가 보이는 광덕초 앞 삼거리에서 다시 왼쪽(반암교 방향)으로 꺾는다. 대부분 이 삼거리의 세븐일레븐이나 옆 화천열무국수에서 쉬어 가고, 사창리 시가지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사람도 있다.
광덕초 삼거리 → 도마치재 (약 43.7 → 49.6km)
반암교를 건너 75번 국도 가화로를 따라 남서쪽으로 가면 곧 도마치재 오르막이 시작된다. 화천 쪽 면은 6km 가까이 평균 7% 안팎으로, 화악산보다 덜 가파르고 초반은 완만하지만 뒤쪽 3km가 꾸준히 세서 화악산에서 다리를 쓴 뒤라 오히려 더 힘들었다는 글이 많다. 이 길도 그늘이 거의 없고, 주말엔 오토바이가 많이 오르내린다. 경기·강원 경계인 고갯마루(해발 690m 남짓)에는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어 쉬어 가기 좋지만 가게는 없으니, 물은 광덕초 삼거리에서 채우고 올라간다.
도마치재 → 목동삼거리 (약 49.6 → 77.4km)
도마치재에서 목동삼거리까지 27km 넘게 이어지는 내리막은 경사가 완만하고 길어 이 코스의 보상 같은 구간이다. 가평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38선 안내판이 있고, 정상에서 3~4km 아래에 작은 적목용소폭포가 있으며(2023년 글) 비슷한 거리의 길가 주차장에 공중화장실이 있다(지도 기준). 이어서 오른쪽에 가평천 계곡을 끼고 적목리·도대리의 계곡 유원지 마을을 지난다. 관청교(약 63km) 근처에서 보도로 조금 걸어 내려가면 도대리 용소폭포도 볼 수 있다. 후반은 페달을 밟아야 속도가 유지되는 애매한 내리막이 길게 이어져 지루하다는 말도 많다. 2026년 5·6월 글에 중간중간 도로 굴착 공사 구간이 있었다고 하니 노면을 살피며 내려간다.
목동삼거리 → 가평역 (약 77.4 → 89.8km)
목동삼거리에서는 아침에 온 가화로를 거꾸로 달려 가평으로 돌아간다. 이곡리를 지나 노루목고개를 이번엔 짧고 가파른 북면 쪽 면(0.5km, 7% 안팎)으로 넘는데, 다 쓴 다리엔 이 짧은 고개가 은근히 버겁다. 고개 너머 내리막 끝 계량교에서 가평천 둑 자전거길로 들어가 가평역으로 돌아오면 한 바퀴 약 90km다. 해가 지면 가화로가 어두우니 늦어지면 라이트를 켜고, 역 앞 닭갈비·막국수 집에서 열차 시간까지 밥을 먹고 가는 사람이 많다.
쉬어 갈 곳
- 청운닭갈비막국수 (식당 · 1.0km) — 가평역에서 400m 남짓, 출발·도착 때 지나는 닭갈비·막국수 집. 화악산 다녀온 사람들이 권하는 뒤풀이 식당으로, 자전거를 가게 안(화장실 입구 쪽)에 들여놓을 수 있다. 닭갈비 뒤 볶음밥이 맛있다는 평이고, 2026년 6월 글 기준 10:30~19:00(라스트오더 18시)라 늦게 내려오면 닫혀 있을 수 있다.
- 북면생활체육공원 (쉼터 · 12km) — 차로 오는 팀의 집결·주차 장소. 목동삼거리 바로 옆이라 여기서 출발하면 가평역 왕복 24km를 빼고 화악산·도마치재만 돌 수 있다. 동호회 정기 벙이 여기서 모여 출발하는 글이 여럿 있다(2025~2026년).
- 목동삼거리 편의점(GS25 가평북면점) (편의점 · 12km) — 북면 소재지 목동삼거리의 편의점. 삼거리 반경 200m 안에 세븐일레븐과 하나로마트 북면지점, 식당들이 함께 있어(지도 기준) 화악산에 들어가기 전 제대로 보급할 수 있는 마지막 마을이다. 갈 때와 돌아올 때 두 번 지난다.
- 민들레마트 (편의점 · 24km) — 화악산 본격 오르막 바로 앞의 작은 시골 가게로, '마지막 마트'라 부를 만큼 여기서부터 화악터널 너머 화천 사창리까지 가게가 없다. 음료·초코파이·컵라면을 사서 마트 앞 마을 정자와 벤치에서 쉬고 출발하는 게 관례다. 2024년 4월 글엔 카드를 받지 않았다고 하니 현금을 조금 챙긴다.
- 화악터널 쌈지공원(가평 별빛정원) (쉼터 · 30km) — 오르막 끝, 터널 바로 앞 길 오른쪽의 작은 공원. 정자·전망대·포토존과 화장실이 있어 여기서 쉬고 인원을 모으며, 화장실은 이 정자 쪽을 쓰라는 글(2026년 5월)이 있다. 2026년 5월 글 기준 새 단장 공사가 끝났다. 지도 앱에서는 '화악터널 쌈지공원'으로 찾아야 나온다.
- 화악산 약수터(곰 동상) (전망 · 31km) —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왼쪽의 약수터 쉼터로, 곰 동상과 사진을 찍는 것이 이 코스의 인증 관례다. 예전 실물 크기 곰 두 마리는 캐릭터형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한 마리만 남았다(2026년 3·5월 글). 수달 입에서 약수가 나오는데, 2026년 6월 글엔 '음용 부적합'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고 하니 마시는 물로 기대하지 않는다.
- 화천열무국수 (식당 · 44km) — 광덕초 삼거리 주유소 바로 옆 국숫집으로, 자전거·오토바이 라이더가 몰리는 곳이다. 열무국수·콩국수·돈가스를 냇가 쪽 야외 자리에서 먹을 수 있고 양이 많고 값이 싸다는 평이다. 점심 무렵엔 붐비고 앞 주차 공간이 좁다.
- 세븐일레븐 광덕초점 (편의점 · 44km) — 화악산을 넘어 도마치재로 꺾는 삼거리의 주유소 옆 편의점으로, 도마치재 오르기 전 2차 보급을 하는 곳이다(빵·얼음 커피, 2026년 5월 글). 주말엔 오토바이 라이더도 많이 모여 붐벼서, 붐비면 사창리 시가지 편의점으로 가는 팀도 있다(2026년 9월 글).
- 도마치재 정상 (쉼터 · 50km) — 두 번째 고개 꼭대기. 넓은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 단체 사진을 찍고 쉬어 가지만 가게는 없다. 2023년 글엔 주차장 안쪽에 약수터가 있었다(파란 호스 물은 마시지 말라는 안내).
- 도마치재 내리막 공중화장실 (화장실 · 53km) — 도마치재 정상에서 3km쯤 내려온 길가 주차장의 공중화장실(지도 기준). 글에 나오는 적목용소폭포가 정상에서 3~4km 아래라 이 부근이다.
오르막
- 오르막 — 1.4km, 오름 45m, 평균 3.2%
- 화악산 (목동삼거리 → 화악터널) — 5.4km, 오름 601m, 평균 11.2%. 목동삼거리에서 화악터널 쌈지공원까지 19.5km에 표고차 780m 남짓(나무위키)인데, 앞의 11km는 화악천을 따라 1~3%로 은근히 오르고 진짜 오르막은 화악2리 화악교회·민들레마트부터다. 스트라바 구간 기준 화악교회~화악터널 입구 6.87km·평균 8.9%, 나무위키는 6.79km·표고차 692m·평균 10.1%로 소개하고, 우리 길찾기 고도로는 가장 가파른 5.4km가 ↑601m·평균 11.2%다. 화악6·5·4교를 지나며 10%대가 쉬지 않고 이어지고 순간 15~20%가 찍히며, 큰 헤어핀 두 곳은 안쪽이 20%를 넘는다. 신호등도 내리막도 없이 한 번에 오르는 오르막이라 초급은 1시간 넘게, 중급 40~50분, 30분대면 잘 타는 편, 20분대는 대회 입상권이라고 한다(2026년 9월 글). 쌈지공원은 경기도에서 일반 차량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고(가평군 안내), 가평 그란폰도와 가평군수배 힐클라임 대회도 이 오르막을 쓴다.
- 도마치재 (화천 쪽: 광덕초 삼거리 → 도마치재) — 5.9km, 오름 403m, 평균 6.8%. 나무위키 기준 5.39km·표고차 376m·평균 7%, 스트라바 구간 5.71km·7%, 우리 길찾기로는 5.9km ↑403m·평균 6.8%다. 초반은 완만하고 뒤로 갈수록 세지는 오르막이라 케이던스를 유지하기는 쉽지만, 화악산 다음에 오르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높다. 반대쪽(가평 쪽) 면은 목동삼거리에서 27km에 걸쳐 2% 안팎으로 오르는 긴 언덕이라 이 코스에서는 내리막으로 쓴다.
조심할 곳
- 정상부 군사 지역: 화악산 실제 꼭대기(신선봉 1,468m)는 공군 기지라 갈 수 없고, 이 코스에서 자전거로 가는 끝은 화악터널(해발 900m 남짓)과 터널 너머 약수터다. 쌈지공원 앞(터널 500m 전)에서 왼쪽으로 갈라지는 사잇길은 터널 위 실운현 주차장(해발 1,000m 남짓, 2.5km)으로 이어지고, 거기서 중봉 아래 기지 앞까지 4km는 군 작전도로(콘크리트 급경사)라 2026년 4월 1일부터 차단기를 내려 민간 차량을 막고 있다(2026년 3·6월 등산 글). 터널을 지나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오르막도 같은 군용도로로 이어진다. 걸어 오르는 등산객은 있지만 자전거가 들어가도 되는지는 공식 안내로 확인되지 않았고, 작전도로로 잘못 들어가지 말라는 당부(나무위키)도 있으니 이 코스에서는 들어가지 않는다. 다운힐에서도 갈림길마다 큰길(화악산로)을 따른다.
- 보급 공백: 민들레마트(약 23.6km)를 지나면 화천 광덕초 삼거리(약 43.7km)까지 20km 동안 가게가 없다. 약수터 물은 2026년 6월 '음용 부적합' 안내가 붙었다는 글이 있어 기댈 수 없으니, 물통 두 개를 채워서 오른다.
- 더위·그늘: 화악산·도마치재 오르막 모두 그늘이 거의 없다. 한여름엔 한낮 35~37도 땡볕 오르막이 된다는 글(2025년 8월, 2026년 6월)이 이어지니 6~9월엔 새벽 5~6시에 출발하고 몸에 물을 뿌리며 오른다.
- 기온 차: 정상부는 아래보다 훨씬 춥다. 3월에 정상 영하 7도·눈(2026년 3월), 4월에도 얼음(2026년 4월), 11월 아침 안개와 추위(2024년 11월) 글이 있고, 여름에도 다운힐은 춥다. 바람막이는 계절과 상관없이 챙긴다.
- 화천 쪽 다운힐(약 31~38km): 급경사에 헤어핀과 안 보이는 코너가 이어지고 코너에서 올라오는 차가 있다. 2026년 5월 글 두 편이 공사로 패이고 턱진 노면을 경고했고, 봄엔 눈 녹은 물로 젖은 곳이 있으며 브레이크를 오래 잡아 손이 아프다. 다 내려와 삼일리 갈림길에서는 삼일교 쪽으로 간다(직진하면 비취울마을).
- 화악산 오르막(약 24~30km): 헤어핀 안쪽은 20%가 넘으니 바깥쪽으로 돌고, 힘들어도 중앙선을 넘나들며 지그재그로 오르지 않는다. 덤프트럭·승용차·오토바이가 드물지만 다닌다. 오르막 전에 에너지 드링크를 마셨다가 속이 뒤집혔다는 글도 있다(2024년 10월).
- 가화로(75번 국도, 가평역~목동삼거리): 아침에도 차가 많고 갓길이 없는 곳이 있으며 군용 트럭·공사 차량이 다닌다(2023년, 2025년 10월 글). 옆 보도 겸용 자전거길은 나뭇가지·입간판으로 막힌 곳이 있어 쓰기 어렵다. 노루목고개 북면 쪽 내리막엔 아스팔트가 솟은 곳이 있었다(2023년 글).
- 도마치재 내리막(약 50~77km): 길고 완만해 속도가 붙는데 2026년 5·6월 글에 도로 굴착 공사 구간이 여럿 있었다. 주말엔 화악산로·가화로·도마치재 모두 오토바이 무리가 많이 다니니 코너에서 중앙선 쪽으로 붙지 않는다.
알아 두면 좋은 것
- 열차 예매: ITX-청춘 자전거 거치석은 칸마다 몇 자리뿐이라 봄·가을 주말엔 일찍 매진된다. 갈 때 첫차와 돌아오는 오후 열차를 함께 예매하고, 늦어질 것 같으면 앱에서 시간을 바꾼다. 표를 못 구하면 주말 경춘선 전철(맨 앞·뒤 칸)로 온다.
- 출발 시간: 가평역에서 오전 7~9시에 출발하면 화악터널 10~11시, 도마치재 11시~오후 1시, 가평역 오후 2~4시쯤 닿는다(2025년 3·10월 글). 여름엔 북면생활체육공원에서 새벽 5시대에 출발한 팀도 있다(2025년 8월 글).
- 힘 배분: 가평역에서 민들레마트까지 23km가 은근한 오르막이라 여기서 힘을 빼면 화악산에서 무너진다. 민들레마트까지는 수다 떨 정도로 가볍게 가고, 화악산은 처음부터 가장 가벼운 기어로 꾸준히 오른다.
- 기록 재기: 스트라바 '화악터널' 구간은 민들레마트 조금 아래 화악교회 앞에서 시작해 터널 입구에서 끝난다. 마트에서 쉬었다면 교회 쪽으로 살짝 내려가서 출발하고, 쌈지공원에서 멈추지 말고 터널 입구까지 간다.
- 보급 계획: 가평역 또는 목동삼거리(편의점·하나로마트) → 민들레마트(마지막 가게, 현금 준비) → 쌈지공원(화장실) → 광덕초 삼거리 세븐일레븐·화천열무국수(약 44km) → 도마치재(가게 없음) → 목동삼거리(약 77km). 사창리 시가지(약 41km)에서 밥을 먹어도 된다.
- 인증 사진: 쌈지공원 포토존(가평 별빛정원)과 터널 너머 약수터 곰 동상, 도마치재 정상 표지가 단골 사진 자리다. 터널 북쪽 출구 옆 화천 쪽 비석에서도 많이 찍는다.
- 뒤풀이: 가평역 앞 호반로에 닭갈비·막국수 집이 모여 있다. 자전거를 가게 안에 둘 수 있는 곳(청운닭갈비막국수)이 편하고, 열차 시간을 보고 들어간다.
- 날씨: 가평 시내가 맑아도 화악산 위는 비·안개·강풍인 날이 있다(2026년 5월 글). 출발 전 화악산 일대 날씨를 따로 보고, 비 온 뒤엔 화천 쪽 내리막을 특히 조심한다.
이렇게도 타요
- 화악터널 왕복 (화악산만) — 가평역에서 같은 길로 화악터널·약수터까지 올라갔다가 왔던 길로 그대로 내려와 가평역으로 돌아온다(약 62km, 오르막 1,000m 안팎). 화천으로 넘어가지 않으니 도마치재가 빠지고 보급 공백도 짧지만, 내리막이 올라온 가평 쪽 급경사(헤어핀 두 곳) 그대로라 브레이크를 더 조심해야 한다. 원래 터널에서 돌아설 계획으로 왔다가 도마치재까지 이어 탔다는 글(2026년 6월)처럼 컨디션을 보고 고르는 방법이고, 업힐 훈련으로 화악산만 여러 번 오르내리는 사람도 있다(2026년 9월 글).
- 북면생활체육공원 출발 (차로 올 때) — 목동삼거리 옆 북면생활체육공원에 차를 세우고 같은 한 바퀴를 돈다(약 65km). 가평역~목동삼거리 가화로 왕복 24km(차 많은 구간)를 빼고 화악산·도마치재만 탈 수 있어 동호회 차량 투어나 서포트 차량과 함께 가는 팀이 많이 쓴다. 공원에서 민들레마트까지 약 11km라 몸 풀기에 알맞다.
- 박달로 고개 추가 — 화악산을 내려와 사창리에서 바로 포화로로 꺾지 않고 실내고개 방향으로 올라가다 박달로로 왼쪽으로 들어가, 박달로 고개를 하나 더 넘어 광덕초 삼거리(광덕주유소)로 내려온 뒤 도마치재를 오른다(약 +10km). 차가 거의 없는 길이지만 고개가 생각보다 길고 가파르다는 글이 2026년 5·6월에 두 편 있다.
- 가평 5고개 (화악산-실내고개-수피령-하오고개-도마치재) — 화악산을 넘은 뒤 사창리에서 실내고개를 넘어 화천 다목리로 가고, 5고개 중 가장 높은 수피령(780m, 막판 헤어핀에서 순간 20%가 넘음)을 넘어 철원 근남면으로 내려간 다음, 하오터널(하오고개)로 화천 광덕리에 돌아와 도마치재로 마무리하는 큰 한 바퀴(약 131km). 가평 그란폰도 코스와 겹치는 경기 북부 업힐의 끝판 코스로, 다목리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경우가 많다(2026년 4·5월 글).
- 청평역에서 자전거로 오가기 — 청평역에 차를 두거나 열차로 와서 북한강 자전거길(상천·색현터널)로 가평까지 15km 남짓을 달려와 같은 한 바퀴를 돌고, 다시 자전거길로 청평역에 돌아간다(약 120km). 가평 시내를 지나 북면으로 갈 때 큰길 대신 차가 적은 우회 길을 탔다는 글(2026년 6월)이 있다. 서울~춘천 가이드의 청평~가평 구간과 같은 자전거길이며, 청평역 남쪽 조종천변 자전거길은 2025년 가을부터 공사로 우회 안내가 이어지고 있다(2026년 10월 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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