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팔
대구 가창 롯데리아 앞 출발 · 헐티재를 넘어 청도를 돌아 팔조령 뒷길로 올라오는 한 바퀴
56km · 오르막 697m · 순환 · 중급 · 일반도로 위주 · 대구 달성군 가창면 → 경북 청도군(각북·풍각·각남·이서) → 대구 달성군 가창면
순수 주행 2시간 10분~2시간 30분(평속 23km/h 안팎의 숙련자 기준), 정상 휴식·보급을 넣으면 보통 3~3.5시간
대구 가창의 롯데리아 앞에서 출발해 13km 남짓 이어지는 헐티재를 올라, 청도 각북·풍각·이서의 들판을 가로지른 뒤 팔조령 '뒷길'로 다시 올라 가창으로 내려오는 56km 한 바퀴다. 서울의 남산+북악(남북)에 빗대어 '대구 국민코스'로 불리고, 대구에서 로드를 타기 시작한 사람이 가장 먼저 추천받는 통과의례 같은 코스다. 두 고개 모두 길지만 급경사는 헐티재 막판 헤어핀 구간에 몰려 있고, 누적 오르막은 700~1,000m(글마다 다름)이다. 정상마다 인증 장소와 보급 장소가 있어 하루 코스로 부담이 적다.
이런 분께: 대구 업힐 입문(통과의례), 벚꽃 라이딩(4월 초중순), 고개 기록 도전, 동호회 정기 라이딩, 무인 매점 라면 보급
출발 거점: 가창 롯데리아 앞
롯데리아 대구가창DT점(가창로 1075) 앞 — 용계교 바로 옆 용계천 둔치 공영주차장
헐티재로 꺾어 들어가는 가창댐 삼거리까지 300m라서 가창에서 출발하는 거의 모든 라이더·동호회가 여기서 모이고 여기로 돌아온다. 무료 주차장과 화장실(롯데리아), 편의점, 끝나고 먹을 찐빵·만두 가게가 가창로를 따라 가까이 있어 차를 가져와 출발하기에 가장 편하다. 일부 클럽은 근처 가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이기도 한다.
가는 법: 지하철: 가창까지 가는 노선은 없다. 2호선 경대병원역에서 수성교 쪽으로 걸어(방천시장 방향, 10분 안팎) 신천 둔치로 내려가면, 자전거길로 가창 롯데리아까지 수성교 기준 약 8km이고 역에서는 약 9km다. 자전거로: 대구 시내에서는 신천 자전거길을 상류(가창 방향)로 거슬러 올라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성교에서 가창 롯데리아까지는 약 8km인데(2026년 5월 글), 벚꽃철 주말에는 산책객이 많아 번잡하다고 한다(2026년 4월 글). 자가용: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114-14의 용계천둔치 제2공영주차장이 롯데리아 바로 앞이고 무료다. 입구 통로가 좁아서 차가 드나들 때 서로 조심해야 한다(2024년 4월 글). 롯데리아 앞 다리 밑에 세우는 사람도 있다(2026년 4월 글). 처음 오는 사람은 자가용으로 가창에 와서 출발해도 된다.
구간 안내
가창 롯데리아 앞 → 정대리 마을 (0 → 약 9km)
롯데리아 앞에서 가창로를 따라 가창댐 방향(남쪽)으로 300m쯤 내려가면 가창댐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우회전해 헐티로로 들어서면 바로 오르막이다. 처음 1km 남짓은 짧게 오르내리는 낙타등이라 몸이 풀리기 전에 다리가 잠기기 쉽다(2024년 4월 글에도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약 1km 지점 부근부터 가창댐 호수가 보이는 구간이 한동안 이어지는데 풍경이 고요해서 몸 풀기에 좋다. 구삼폭포 앞을 지날 때 의외로 한 번 경사가 서니 미리 기어를 낮추고, 이후는 평균 3% 안팎의 완만한 오르막이 정대리까지 이어진다. 길이 한 줄이라 올라가는 차가 많으니 오른쪽에 바짝 붙어 오른다.
정대리 마을 → 헐티재 정상 (약 9 → 13.2km)
정대리 마을회관을 지나면 다람쥐 석상, 루소숲, 미나리 비닐하우스 단지가 차례로 나온다. 길가의 다람쥐 석상은 다리가 무거워질 무렵 만나는 중간 이정표로, 헐팔 후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버스 회차지(종점) 아래쪽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이어지고, 정상 1.5km 앞의 회차지부터 헤어핀이 시작된다. 길가 마지막 정자가 있는 코너를 돈 뒤부터가 가장 가파르고, 표지석 바로 앞에도 짧은 깔딱이 하나 더 있다. 대구 라이더들은 정상 돌비석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다(정상 고도를 535m라고 적은 글이 있다).
헐티재 정상 → 풍각 소재지 (약 13.2 → 26.4km)
정상에는 주차장과 간이 휴게실(국수·라면)이 있어 한숨 돌리기 좋다. 여기서부터 대구 라이더들이 '뒷헐'이라 부르는 청도 쪽 내리막인데, 길고 코너 각도와 경사가 만만치 않아 얌전히 내려가야 한다. 이쪽 뒷길은 해가 잘 들어, 이슬에 젖은 대구 쪽 오르막과 달리 노면이 말라 있었다는 글이 있다(2026년 2월). 약 15km의 용천사 앞을 지나 각북면(약 20km)으로 내려가면 4월 초중순에는 왕벚나무 터널이 길게 이어지고, 각북교(약 25km)를 건너 풍각 소재지에 닿으면 내리막이 끝난다. 각북·풍각 쪽에 빵집이 몇 곳 있다는 글도 있으나(삼송빵집 2025년 9월, 황금당베이커리 2026년 8월) 위치는 확인하지 못했다.
풍각 소재지 → 이서교 (약 26.4 → 32.9km)
풍각우체국 옆 작은 공원에 벤치와 화장실이 있다는 글이 하나 있고, 근처 꽈배기집에서 사 와 먹으며 쉬는 사람도 있다(2026년 2월 글 1건). 약 2km를 더 가서 각남로로 들어서면 완만한 평지가 4km쯤 이어지다 각남교차로에서 끝난다. 이 구간은 맞바람이 되면 가장 힘든 곳이다(2025년 9월, 2026년 2월·9월 글이 모두 맞바람을 얘기한다). 단체 라이딩에서는 선두를 돌려 가며 평속 40km/h 안팎으로 달리지만, 혼자라면 무리하지 말고 힘을 아껴 팔조령으로 간다. 각남교차로에서 좌회전해 이서교를 건너면 이서면이다.
이서교 → 양원리 (약 33 → 38km)
이서교를 건너 이서로를 따라 북쪽(양원리 방향)으로 올라가면 이서면 학산리의 이서 세븐일레븐이 나온다. 팔조령을 오르기 전 마지막 보급 지점이라 대구 라이더들이 단골 방앗간처럼 쉬어 가고, 여름에는 얼음을 사서 음료에 부어 마시는 사람도 있다. 이후 이서로를 계속 따라 양원리의 이마트24와 청도축협을 지나면 큰길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는 팔조령길(옛길)이 나오고, 여기서 우회전해 들어선다. 직진하면 팔조령터널로 이어지는데 터널은 위험하다는 이유로 되돌아 내려온 글이 있으니 반드시 오른쪽 '팔조령길'로 들어간다.
양원리 → 팔조령휴게소 (약 38 → 43km)
대구 라이더가 '뒷팔'이라 부르는 청도 쪽 오르막이다. 길이는 약 4km에 오르막 240m 안팎(평균 6% 정도), 낙석방지 시설이 있는 세 번째 구간만 조금 더 가파르고 대부분 5~7%가 이어진다. 끝없이 굽이치는 헤어핀이 이어져 지루하지만 차가 거의 다니지 않아 편하게 오를 수 있다는 평이 많다. 그늘이 거의 없어 한여름에는 물을 넉넉히 챙겨야 하고, 6~8월에는 오르는 내내 벌레가 따라붙는다는 글이 여러 편 있다. 중간쯤 큰 벚나무 부근에서 풍경이 트이니 숨 돌리며 보고, 휴게소 직전 한 굽이만 더 오르면 끝난다.
팔조령휴게소 → 팔조령 아래 가창로 합류 (약 43 → 45.6km)
휴게소 앞 달성군 표지석이 사실상의 정상 표지라 여기서 인증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고, 24시간 무인 매점(2026년 9월 글)이 있어 쉬어 가기 좋다. 이후 가창 쪽 옛길(앞팔)로 내려가는데 약 2.5km 동안 굽이가 계속되고 속도가 빨리 붙으니 코너 앞 직선에서 미리 속도를 줄인다. 길은 팔조령 터널 도로 아래쪽의 가창로10길을 거쳐 가창로 본 도로와 만난다. 합류한 뒤에는 터널 도로에서 내려오는 차가 속도를 내는 큰길이라, 합류 지점에서 좌우를 확인하고 들어선다.
팔조령 아래 가창로 합류 → 가창 롯데리아 앞 (약 45.6 → 56km)
가창로에 합류하면 가창 시내까지 약 10km의 완만한 내리막이 이어진다(2022년 글은 이 구간을 '우록 다운'이라 불렀다). 속도가 쉽게 붙는 구간이지만 시속 60km 고정식 단속 카메라가 있고(2026년 2월 글), 맞바람이 부는 날에는 내리막인데도 페달을 밟아야 한다. 삼산교를 건너 가창 시내가 가까워지면 신호와 차량이 늘어난다. 롯데리아 앞 용계교를 건너면 출발점으로 돌아온 것이다.
쉬어 갈 곳
- 가창 롯데리아(대구가창DT점) (식당 · 0.1km) — 헐팔 라이더가 모이고 돌아오는 출발·도착 거점. 주차 후 화장실을 쓰고, 끝나고 햄버거로 허기를 달래는 사람이 많다. 8시 단체 집결(2024년 4월)·7시 20분 당근 라이딩(2026년 6월) 등 모임 장소로 자주 쓰인다. 지도에 지점이 없어 주소 기준으로 추정한 위치다.
- 가창 찐빵·만두 가게 (식당 · 0.2km) — 롯데리아에서 가창로를 따라 100~200m쯤 떨어진 길가에 옛날손찐빵만두(가창로 1097-9)가 있고, 바로 옆 투썸플레이스까지 이용한 글(2024년 8월)도 있다. 2026년 6월 글은 호찐빵 만두나라에서 만두를 사 갔다. 라이딩을 마치고 간식이나 아침으로 먹는 사람이 많고, 팔조령에서 내려와 바로 사 먹는 사람도 있다. 가게마다 영업시간이 달라 늦은 시간에는 닫을 수 있다. 주소 번호 순서로 추정한 위치다.
- GS25 가창점 (편의점 · 0.3km) — 출발 직전에 물·간식을 사거나, 팔조령을 내려온 뒤 마지막으로 들러 숨을 돌리는 편의점. 라이더 글(dad751)에는 '가창편의점'으로만 나오지만, 가창로 1109의 GS25 가창점을 체크인 장소로 적은 2026년 6월 글(claps333)과 출발 거점으로 소개한 2022년 글이 있어 같은 곳으로 본다. 주소는 확인됐고 지도에 지점이 없어 좌표만 주소 순서로 추정했다.
- 가창댐 호수 전망 (전망 · 1.0km) — 출발 후 1km 남짓에서 헐티로 옆으로 가창호가 보이기 시작한다. 잔잔한 호수 풍경이 오르막 시작의 긴장을 풀어 준다. 대구 식수원의 일부를 맡는 상수원이라 호숫가는 조용하다.
- 헐티재 마지막 정자 (쉼터 · 12km) — 정상 약 1.4km 전, 길가 코너에 있는 정자. 이 코너를 돈 뒤부터 경사가 확 서서 '마지막 구간' 시작점으로 통한다. 물 한 모금 하며 숨을 고르고 올라가는 사람이 많다.
- 헐티재 정상 표지석 (전망 · 13km) — 대구 라이더들이 '돌삐'라 부르는 정상 비석. 헐팔을 탔다는 증거로 이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다. 아래 주차장과 휴게실도 바로 옆이다.
- 헐티재 정상 휴게실 (식당 · 13km) — 간판 없는 작은 휴게음식점으로 국수·칼국수·우동·라면과 아이스크림, 청도 특산 감말랭이를 판다. 주차장이 옆에 있고 한쪽 창가에서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라이더 방문 글(2024년 8월)에는 라면이 5,000원이라고 적혀 있다. 간판과 영업시간 정보가 없고, 최근 영업을 확인한 글은 2024년 8월이 마지막이라 문을 닫은 날도 있을 수 있다.
- 각북~풍각 왕벚 가로수길 (전망 · 22km) — 헐티재 뒷길을 내려와 각북면을 지나 풍각에 이르는 길가에 왕벚나무가 이어져 4월 초중순에 벚꽃 터널이 된다. 평일 오전에는 차가 적어 한적하고, 주말에는 꽃구경 차량으로 붐빈다. 위치는 구간 중간으로 잡은 추정 좌표다.
- 풍각우체국 옆 공원 (쉼터 · 26km) — 청도 평지에 들어선 첫 쉼터 후보. 벤치와 화장실이 있고 근처 꽈배기집에서 사 와 먹으며 쉰다는 글이 있지만, 2026년 2월 글 1건뿐이고(꽈배기집은 주인이 바뀐 듯하다고 함) 개방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풍각 소재지 안에 마트·식당도 있다.
- 청도읍성 (연장 시) (전망 · 33km) — 이서교 근처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더 가면 있는 조선시대 읍성. 헐티재와 팔조령 사이에 읍성을 끼워 넣어 도는 날의 목적지로, 성곽 구경과 청도 시내 보급을 겸한다.
- 이서 세븐일레븐 (편의점 · 34km) — 팔조령 오르기 전 마지막 보급 편의점으로 대구 라이더들이 단골로 쉬어 간다. 앞에 테이블이 있어 삼각김밥·음료로 한 끼를 때우기 좋다(2024년 3월 글). 정자는 이 가게가 아니라 CU 이서점(학산길 25-1) 건너편에 있다는 글(2026년 6월)이 따로 있고, 두 가게 사이 거리는 확인하지 못했다. 주소 기준으로 추정한 위치다.
- 양원리 이마트24 (편의점 · 38km) — 팔조령 뒷길 들머리에 있는 편의점. 오르기 직전 따뜻한 음료나 수박주스로 보급하는 사람이 있다. 예전에는 매장 화장실을 열어 줬지만 지금은 안 된다(2026년 3월 글). 같은 글에 근처 청도축협 화장실을 쓸 수 있다는 말이 물음표와 함께 있으나 확실치 않다. 정확한 위치는 축협 근처로 추정했다.
- 팔조령휴게소 (편의점 · 43km) — 팔조령 정상의 휴게소. 한동안 문을 닫거나 휴무(2024년 4월·7월, 2025년 3월)였다가 지금은 24시간 무인 매점으로 운영한다. 컵라면은 2,000원, 병콜라 2,500원 선(2026년 9월 글)이고 키오스크 결제, 전자레인지, 야외 테이블, 자전거 세워 둘 공간이 있다. 김치는 팔지 않으니 라면 먹을 땐 챙겨 가면 좋다. 무료 주차장이 있고 야경 명소라 저녁에는 사람이 많다.
오르막
- 오르막 — 1.1km, 오름 64m, 평균 5.9%
- 헐티재 — 11km, 오름 353m, 평균 3.3%. 가창에서 시작해 정상(표지석)까지 약 13km, 지도 고도로 400m 가까이 올라가는 긴 오르막이다. 평균 경사는 3% 안팎이지만 앞 10km는 완만하고 정상 3~5km가 급경사와 헤어핀이라, 초반에 무리하면 막판에 무너진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다. 입구부터 정상까지 약 35분(빠른 사람)~50분(보통), 한 시간 가까이 걸리는 사람도 많다. 올라가는 길에 차가 많은 편이고 1차선이라 긴장이 필요하다.
- 팔조령 뒷길(뒷팔) — 4.2km, 오름 244m, 평균 5.8%. 청도 양원리에서 휴게소까지 약 4km, 평균 6% 안팎의 꾸준한 헤어핀 오르막이다. 한 라이더가 정리한 구간 기록은 3.89km에 오르막 242m 평균 6.2%, 낙석방지 시설 세 번째 구간 외에는 10%를 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헐티재를 넘은 뒤에 마주하는 두 번째 고개라 체감 난이도가 더 높다는 글이 많다. 쉬지 않고 오르면 빠른 사람은 15분대, 보통은 20~26분 정도 걸렸다는 기록이 있다.
조심할 곳
- 헐티재 오름길(0~13km): 한 줄 도로에 올라가는 차가 많다. 길 폭이 좁고 오르막에서 느려진 차량이 바짝 붙어 오를 때가 있으니 오른쪽 끝에 붙어 가고, 벚꽃철 주말에는 꽃구경 차량이 더 늘어난다(2024년 4월, 2026년 2월 글).
- 헐티재 막판(정상 앞 3~5km): 이 구간은 헤어핀과 급경사의 연속이고, 헤어핀은 정상 1.5km 앞 버스 회차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초반 완만한 구간에서 힘을 다 쓰면 여기서 허기와 쥐가 한꺼번에 온다(2026년 3월, 9월 글). 정상 직전 표지석 앞 짧은 깔딱도 남아 있으니 기어를 아껴 둔다.
- 헐티재 정상 → 각북 내리막(13~20km): 길고 코너 각도와 경사가 큰 내리막이다. 코너 앞 직선에서 양쪽 브레이크로 미리 속도를 줄이며 천천히 내려간다(2026년 2월 글).
- 이슬·비 뒤 노면(헐티재 전반): 2026년 2월 글은 이슬에 젖은 대구 쪽 오르막 큰 헤어핀에서 댄싱을 칠 때마다 뒷바퀴가 헛돌았다고 적었고, 2025년 12월 글도 노면이 생각보다 젖어 있었다고 한다. 같은 2월 글에서 청도 쪽 뒷길은 해가 잘 들어 노면이 말라 있었다. 젖은 날 오르막은 앉아서 일정하게 밟고, 내리막은 미리 감속한다.
- 청도 평지(26~38km): 풍각에서 이서까지는 맞바람이 심한 날이 많다(2026년 2월·9월, 2025년 9월 글). 혼자 달리다 지치면 팔조령에서 무너지니 단체라면 선두를 교대하고, 이서 편의점에서 반드시 보급한다.
- 양원리 갈림길(약 39km): 이서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빠지는 옛길 '팔조령길'로 들어간다. 직진하면 팔조령터널로 이어지고, 터널은 위험하다는 이유로 되돌아 내려온 글이 있다.
- 팔조령 뒷길: 한여름에는 그늘이 거의 없고 오르는 내내 벌레가 따라붙는다(2024년 7월·8월 글). 물통 두 개로도 모자랐다는 글이 있어 이서·양원리에서 충분히 채운다.
- 팔조령 하산~가창로(43~56km): 옛길은 굽이가 계속돼 속도가 빨리 붙고, 가창로에는 시속 60km 고정식 단속 카메라가 있다(2026년 2월 글). 가창 시내가 가까워지면 신호와 차가 늘어난다.
- 야간 라이딩: 팔조령은 야간 라이딩 명소라 해가 지면 어두운 길에 라이더와 야경 보러 온 차가 섞인다. 전조등·후미등을 꼭 챙기고, 후미등을 두고 와 해 지기 전에 서둘러 복귀하느라 고생한 글이 있다(2026년 9월).
알아 두면 좋은 것
- 출발 시간: 봄·가을에는 8시 전후가 흔하고, 여름에는 5시 반~7시 출발이 많다(2025년 9월 클럽 글: 6시 상급팀, 7시 초중급팀). 한여름 한낮 팔조령은 그늘이 없어 새벽 출발이 낫다. 벚꽃철(4월 초중순)은 평일 오전이 한산하다.
- 방향: 가창에서 헐티재를 먼저 오르고 팔조령 뒷길로 올라 가창으로 내려오는 방향이 표준이다. 이 방향은 헐티재가 남서쪽으로 오르는 길이라 북동풍이 부는 날 오름길에 뒷바람이 된다(2026년 9월 글).
- 기록 감각: 이 코스를 일곱 번 탄 한 라이더의 기록은 한 바퀴 약 53km에 2시간 10~17분(평속 23~24km/h)이다(2026년 4월). 헐티재 입구~정상은 48분 전후, 팔조령 뒷길은 22~26분 정도로 적은 글이 있다. 팔조령 정상에서 헐티재 입구까지 내려오는 데는 17~18분 걸린다(같은 글). 글에 적힌 한 바퀴 거리는 53~55km, 우리 선은 55.8km다.
- 보급 계획: 헐티재 오름길에는 편의점이 없다(정대리 송정교 아래 편의점은 2024년 6월 글에서 이미 폐점). 길가에 식당 두어 곳이 있다는 글(2025년 12월)이 있지만 이름과 영업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으니, 가창 GS25·롯데리아에서 먼저 채운다. 이후 정상 휴게실(국수·라면), 이서 세븐일레븐, 양원리 이마트24, 팔조령 무인 매점 순으로 쉬면 된다. 끝나고는 가창 찐빵·만두나 롯데리아가 가깝다.
- 기어: 헐티재 마지막 헤어핀과 팔조령 뒷길을 모두 쉬지 않고 올라가려면 컴팩트 크랭크에 뒤쪽 30T 안팎의 큰 스프라켓이 편하다는 글이 있다. 긴 오르막이라 초반에 가벼운 기어로 시작해 케이던스를 지킨다.
- 팔조령 휴게소 이용: 24시간 무인 운영이라 새벽·야간에도 쓸 수 있다. 외부 음식을 가져와 먹어도 되지만 흡연은 별도 구역에서, 음주는 금지다. 추운 날은 담요(5,000원)도 판다(2026년 9월 글).
- 신천 자전거길 이용: 대구 시내에서 올 때는 신천 자전거길을 쓰면 되지만 벚꽃철·주말 낮에는 산책객이 많아 가창까지 번잡하다. 마음 편하게 타려면 가창까지 차로 옮겨서 출발한다.
- 정상 분위기: 두 고개 정상에서 만난 라이더끼리 가볍게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라는 글이 여럿 있다(2020년, 2025년 12월). 사진을 찍을 때는 도로 가운데 서지 말고 갓길로 비켜선다.
이렇게도 타요
- 헐몰팔 (몰래길 끼워 넣기) — 헐티재를 내려와 각북에서 성곡저수지의 '몰래길'로 올라갔다 내려온 뒤 팔조령으로 가는 변형이다. 몰래길은 짧지만 경사가 심한 대신 저수지 포토 스팟(빨간 우산)이 유명하다. 가민이 몰래길 진입로를 엉뚱하게 안내한 경험담도 있으니 길 이름을 미리 확인한다(2024년 7월 글).
- 헐티재-청도읍성-팔조령 — 각남교차로 이후 청도읍성(성곽·옹성 구경)까지 다녀온 뒤 이서로 올라 팔조령으로 가는 변형이다. 가창댐삼거리 기준으로 한 바퀴 63.8km, 수성교 기준 80.3km였다고 한 글이 있다(2026년 5월).
- 헐몰읍성팔 — 몰래길과 청도읍성을 모두 끼워 넣어 하루 코스로 즐기는 변형이다. 2024년 11월에는 서울·청주에서 내려온 라이더들이 이 코스를 돌고 팔조령에서 내려와 한재 미나리 삼겹살을 먹고 시내로 복귀했다. 풍광 만족도가 높았다고 한다.
- 헐청비팔 — 헐티재를 넘어 청도읍성 방향에서 산업도로로 비티재 입구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팔조령을 넘어 복귀하는 약 90km 코스(2022년 글, 획고 약 1,000m). 읍성~비티재 입구 14km는 거의 평지라 순풍이면 매우 빠르게 달린다. 팔조령은 3.89km, 평균 6.2%로 소개한다.
- 4개령 확장 (헐한건팔) — 가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헐티재·한재·건태재·팔조령을 잇는 약 88km, 획고 1,600m 장거리 변형이다(2025년 5월 글).
- 5개령 확장 (헐곰이남팔) — 헐티재·곰티재·이현재·남성현재·팔조령을 잇는 약 96km 변형이다. 같은 글에 획고가 1,500m와 2,160m 두 가지로 적혀 있어 정확한 값은 확인하지 못했다(2025년 5월 글).
- 6개령 확장 — 헐티재·비티재·방골재·천왕재·원고개·팔조령을 잇는 약 128km, 획고 1,700m 변형이다(2025년 5월 글). 하루 종일 걸리는 장거리라 보급 계획을 따로 세워야 한다.
- 청도역 출발·역방향 — 청도역에서 팔조령 뒷길로 올라 가창으로 내려온 뒤 헐티재를 넘어 청도역으로 돌아가는 방향도 있다. 부산 브롬톤 모임은 2024년 8월에 새마을호를 타고 와 청도역 기준 70km를 달렸다. 기차를 이용하는 원정 라이더에게 맞는 방식이다.
- 달비팔·한티 연계 — 달성보에서 비티재를 거쳐 팔조령을 넘는 약 100km 달비팔이나, 한티재 오른 뒤 헐티재·팔조령을 이어 획고 2,000m를 채우는 도전(2023년 5월 글)이 대구 라이더들이 이어 타는 고급 변형이다.
참고한 글
- 대구 국민코스 헐팔(헐티재+팔조령)
- 2026 첫 헐팔라이딩(헐티재~팔조령)
- [대구 라이딩] 자덕들의 성지 '헐팔' 코스 완벽 정복기
- 2026.09.06 초속 6미터... 지옥의 헐팔 9회차
- 2026.04.03 벚꽃 힐링 라이딩 헐팔 7회차
- 2026.02.21 3년 만의 헐팔
- 8월 5일 평일 새라 | 대구 헐팔 라이딩
- 로드자전거 대구 라이딩(헐티재/팔조령) 헐팔 라이딩!
- 헐팔 라이딩 헐티재 팔조령 로드라이딩 with 자전거 지인 만남
- 26년도 로드라이딩 3회차 헐팔라이딩
- 26- 17회 로드라이딩 당근모임 헐티재 팔조령 헐팔라이딩
- 26- 11회 로드라이딩 헐티재 청도읍성 팔조령
- 헐티재 팔조령 헐팔 로드라이딩 장애 핸디캡 240626
- 260516 오운완 헐티재팔조령 라이딩 68킬로
- [원사이클] 헐티재-팔조령 라이딩, 진짜 간만이다
- 대구 라이딩 명소 헐티재 팔조령
- [라이딩] 대구 헐티재 팔조령 벚꽃 라이딩 GPX포함(55키로 750m)
- 주말 자전거여행 _ 헐티재 팔조령 로드라이딩합니다
- 부산 브롬톤 대구 팔조령 헐티재 원정 라이딩
- 헐티재 정상 이름 없는 국숫집 면투어(47)
- 가창 헐티재 휴게음식점 국수 한그릇 먹고 쉬어가기
- 20240722 라이딩일기
- 문경새재보다 험한 청도 팔조령!
- 대구 철인3종 클럽 위글 라이딩 후기
- 대구 투어 (헐티재,팔조령) + 4,5,6개령
- (코스) 헐청비팔
- 청도 팔조령 라이딩
- 팔조령 휴게소 인스타에서 보고 바로 출동
- 청도 팔조령 야경 대구 근교 컵라면 맛집 팔조령 휴게소 무인 매점
- 2024.11.16 헐-몰-읍성-팔 투어(1호기)
- 2026.03.14 대구 브레베 200 란도너스 참가 후기
- 2024.04.10 헐~몰~팔
- 헐티재- 팔조령 거기 가봤어?
- 대구 헐티재 팔조령 라이딩 가을 헐팔라이딩 후기
- 한티 헐티 팔조 한번에 타기 획고 2000 체험
- 자전거도로 안내 (대구광역시)
- 경대병원역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