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코스
반포한강공원(잠수교 남단) 출발 · 한강 → 탄천 → 양재천 → 과천·인덕원 → 학의천 → 안양천 시계 방향 한 바퀴
67km · 오르막 82m · 순환 · 초중급 · 자전거길 위주 · 서울 서초구·강남구 → 경기 과천시 → 경기 안양시 → 서울 금천구·구로구·영등포구 → 서울 서초구
순수 주행 3시간 안팎(평속 24km/h에 2시간 50분 기록), 평속 20km/h로 쉬어 가며 타면 4~5시간
반포한강공원에서 출발해 한강 남단을 따라 탄천합수부로 가서 탄천과 양재천을 타고 과천까지 내려간 뒤, 과천~인덕원 약 4km만 차도로 넘어 학의천과 안양천을 따라 한강으로 돌아오는 67km 남짓의 순환 코스다. 기록 앱에 찍힌 궤적이 하트 모양이라 이 이름이 붙었다. 다섯 개 하천 자전거길을 잇고 오르막다운 오르막이 없어, 한강만 오가던 사람이 처음으로 60~70km에 도전할 때 가장 많이 추천받는다. 다만 과천·인덕원 공도 구간과 폭이 좁은 학의천·안양천(안양 구간), 갈림길 여러 곳이 있어 '샤방'하기만 한 코스는 아니다.
이런 분께: 첫 60~70km 도전, 자전거길 위주 장거리, 평속 올리기 훈련, GPS 그림(하트) 라이딩, 짧은 공도 주행 연습
출발 거점: 반포한강공원 GS25
잠수교 남단 서쪽, 반포한강공원 자전거길 바로 옆 GS25 편의점 앞 (공원 화장실·음수대가 몇 걸음 거리)
하트코스는 순환이라 선 위 아무 데서나 시작하면 되는데, 서울 남쪽·강남 라이더는 잠수교 남단 반포한강공원의 이 편의점 앞(라이더들은 '반지스', 예전엔 '반미니'라 불렀다)에서 가장 많이 모인다. 잠수교로 강북과 바로 이어지고 편의점·화장실·음수대가 한자리에 있어 출발 전 보급과 해산이 편하다. 서남부(목동·강서·광명) 라이더는 같은 선 위의 안양천 합수부 만남의 광장에서, 안양·의왕 쪽은 인덕원역 근처 학의천이나 쌍개울에서, 송파·강남 동쪽은 탄천합수부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가는 법: 지하철: 고속터미널역(3·7·9호선)에서 반포한강공원 쪽으로 1km 남짓 걸어 올림픽대로 밑 나들목으로 들어오면 세빛섬·잠수교 남단이 보인다.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 올 때는 노선별 휴대 규정(주말·공휴일 허용 여부)을 미리 확인한다. 자전거로: 한강 남단 자전거길을 따라오면 잠수교 남단 바로 서쪽에 있고, 강북에서는 잠수교를 건너 내려오면 된다. 자가용: 반포한강공원 주차장(유료)이 있지만 세빛섬·무지개분수 관광객 때문에 주말엔 자주 차서 자전거길 건너편 공원을 임시 주차장으로 쓰기도 한다(2026년 5월 글).
구간 안내
반포한강공원 → 탄천합수부 (0 → 약 8.5km)
GS25 앞에서 강을 왼쪽에 두고 동쪽(잠실 방향)으로 출발한다. 바로 앞 잠수교 남단 진입로를 가로지르는 건널목은 평소 신호를 기다려야 하지만, 차 없는 잠수교 행사가 열리는 봄~가을 일요일엔 차가 다니지 않아 그냥 지나간다. 반포~잠원 구간은 한강에서 자전거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이고, 동호대교를 지나 올림픽대로 옆으로 완만하게 올라갔다가 성수대교까지 내리막이 이어진다. 영동대교·청담대교를 지나면 롯데월드타워가 정면에 보이고, 청담대교~탄천합수부 사이는 공사로 길이 군데군데 바뀌어 있다(2026년). 탄천합수부 휴게 공간은 늘 라이더로 붐비는데, 잠실 쪽으로 탄천을 건너는 다리는 건너지 않고 그 앞에서 오른쪽(남쪽) 탄천 자전거길로 들어선다.
탄천합수부 → 탄천·양재천 갈림 (약 8.5 → 10.5km)
탄천 서쪽 둔치 자전거길을 따라 2km쯤 남쪽으로 달린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도로 개선 공사로 진입부 주변이 어수선할 수 있으니 공사 안내를 따른다(2026년 8월 글). 탄천2교 밑을 지나면 곧 삼거리가 나오는데, 국토종주 표지가 가리키는 왼쪽(성남·분당으로 가는 탄천)이 아니라 오른쪽, 사실상 직진 방향의 양재천으로 들어간다. 처음 오는 사람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첫 갈림길이라 미리 속도를 줄이고 표지를 확인한다.
탄천·양재천 갈림 → 영동1교·양재시민의숲 (약 10.5 → 15.5km)
양재천 강남구 구간은 탄천에서 양재시민의숲(영동1교) 근처까지 자전거길이 일방통행이라, 과천으로 가는 이 방향은 북쪽(대치·도곡 쪽) 길을 탄다. 반대로 돌 때는 개천 건너 남쪽 길을 써야 한다. 노면이 매끈하고 보행로가 옆에 따로 있어 속도를 내기 좋지만, 다리마다 둔치로 내려오는 경사로에서 산책객이 갑자기 들어온다. 타워팰리스, 수변무대, 장미터널이 이어지는 산책 명소라 벚꽃철엔 사람이 자전거길까지 내려오고, 일요일 행사 날엔 끌고 가라는 안내가 붙기도 한다(2026년 5월). 영동1교 앞에서 일방통행이 끝나고 다리 옆에 화장실이 있다.
영동1교 → 과천 양재천 자전거길 끝 (약 15.5 → 23km)
시민의숲을 지나면 양방향 길로 바뀌고, 그린벨트 농지 사이를 지나는 한적한 구간이 과천까지 이어진다. 개울을 몇 번 건너고 커브가 많아 강남 구간보다 속도가 덜 나며 노면도 조금 거칠다. 헷갈리는 곳이 두 군데 있다. 왼쪽으로 잘 닦인 오르막 길이 보이는 곳에서는 그쪽이 아니라 오른쪽의 작은 다리로 양재천을 한 번 더 건너야 한다(올라가면 곧 차가 다니는 콘크리트 길이 된다). 이어 물길이 갈라지는 곳에서는 왼쪽(막계천, 서울대공원·경마공원 쪽)이 아니라 오른쪽 굴다리로 들어간다. 과천 시내에 들어서면 과천성당을 지나 깔끔한 천변길이 다리를 여러 번 넘나들며 이어지고, 내비가 중간에 차도로 나가라고 해도 자전거길 끝(과천 푸르지오써밋 앞)까지 그대로 간다. 끝에서 짧은 오르막을 올라서면 정부과천청사역 옆 중앙공원 입구다.
과천 양재천 → 인덕원교 (약 23 → 27km, 공도)
하트코스에서 유일하게 차와 함께 달리는 약 4km다. 공원 앞 건널목을 건너 중앙로를 따라 과천청사사거리를 지나 남서쪽으로 쭉 가다가 갈현삼거리에서 과천대로로 이어 간다. 인도 위에 자전거도로 표시가 있는 곳도 있지만 노면이 나빠 로드 라이더는 차도 오른쪽 끝을 지키는 편이고, 정류장으로 붙는 버스와 지식정보타운 앞 부도로의 모래·자갈을 조심한다. 완만한 언덕(인덕원 고개)을 넘으면 넓은 8차로 내리막이 인덕원사거리까지 이어지는데, 사거리는 자전거가 건널 횡단보도가 없어 차량 신호에 맞춰 오른쪽 끝 차로로 직진한다. 사거리 뒤 흥안대로는 길가 주차와 버스정류장으로 차가 수시로 드나들고, 첫 신호 전에 나오는 다리(인덕원교)를 건너지 말고 바로 앞에서 우회전하면 학의천 둔치 공영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진입로가 나온다.
인덕원교 → 쌍개울 (약 27 → 31km)
공영주차장 옆 첫 입구는 턱이 있어 로드 라이더는 주차장 끝까지 들어가 자전거길에 합류하고, 이때 왼쪽 뒤에서 오는 자전거를 확인한다. 학의천 자전거길은 폭이 아주 좁고 주차장·진출입로가 잦아, 추월은 맞은편이 비었을 때 짧게 끝낸다. 다리 밑마다 그늘 쉼터가 있고 사람이 한강보다 훨씬 적은 조용한 구간이다. 4km쯤 내려가면 학의천이 안양천과 만나는 쌍개울 광장이 나오고, 여기서 오른쪽(하류·북쪽)으로 꺾어 안양천 자전거길로 들어선다. 공도가 부담스러운 사람은 과천에서 인덕원까지 전철로 한 정거장 건너뛰고 인덕원역에서 이 진입로로 바로 와도 된다(주말·공휴일).
쌍개울 → 안양천 합수부 (약 31 → 54.5km)
안양천을 따라 한강까지 23km 남짓, 이 코스에서 가장 긴 구간이다. 안양 시내 구간은 길이 좁아 맞은편 라이더와 어깨가 스칠 정도라 주말엔 무리하게 추월하지 말고 한 줄로 간다. 다리 밑에 장기·바둑 두는 어르신들이 모인 곳과 꽃밭, 무궁화동산을 지나 기아대교·시흥대교 근처에서 서울 금천구로 들어서면 길이 넓고 곧아져 속도를 올리기 좋다(대신 사람도 많아진다). 여름에 안양천 물놀이장이 열리는 동안은 그 옆 자전거길이 막혀 둑 위 길로 돌아간다(2026년). 고척스카이돔과 도림천 합류부(신정교)를 지나 합수부에 가까워질수록 나들이객과 공사 구간이 늘고, 월드컵대교 진입 고가가 보이면 만남의 광장이 곧이다.
안양천 합수부 → 여의도 샛강 (약 54.5 → 58.5km)
만남의 광장에는 화장실과 음수대가 있고 서남부 라이더들이 늘 모여 있다. 왼쪽 합수부 다리를 건너면 가양대교·아라뱃길 방향이니, 반포로 돌아가려면 다리를 건너지 말고 오른쪽(여의도 방향)으로 간다. 2km쯤 가면 양화한강공원 편의점이 자전거길 옆에 있어 양재천 이후 처음으로 길가 보급이 쉽다. 성산대교를 지나 선유도 쪽 나무 데크 길은 덜그럭거리지만 강을 끼고 달리는 맛이 있다. 여의도에 들어서기 직전 갈림길에서는 바닥의 초록 화살표(샛강)를 따라간다. 빨간 '혼잡' 화살표 쪽 여의도한강공원 길은 넓지만 주말엔 자전거길 위를 걷는 사람이 매우 많다.
여의도 샛강 → 반포한강공원 (약 58.5 → 67.5km)
샛강 자전거길은 여의도 남쪽 샛강을 따라가는 한적한 길로, 나무 그늘이 많고 보행자와 섞이는 일이 적다. 덩굴로 덮인 구조물이 보이면 여의도 구간이 거의 끝난 것이고, 짧은 내리막과 회전교차로를 지나 다시 한강 남단 길로 나온다. 한강철교·한강대교·노들섬을 지나는데, 한강대교 근처는 새로 정비되며 자전거길이 갈라지는 곳이 있으니 반포 방향 표지를 따른다. 반포천 합수부와 동작대교를 지나 세빛섬이 보이면 출발한 GS25가 바로 앞이고, 한 바퀴 약 67~68km다.
쉬어 갈 곳
- 반포한강공원 GS25 (편의점 · 0.0km) — 출발·도착 지점. 라이더들이 '반지스'(예전 이름 '반미니')라 부르는 약속 장소로, 자전거길 바로 옆이라 출발 전 물·간식을 사고 돌아와 라면으로 마무리하는 사람이 많다. 동호회 새벽 라이딩도 이 편의점 앞에서 모여 출발한다.
- 반포한강공원 화장실·음수대 (화장실 · 0.0km) — GS25 바로 옆 공원 화장실. 음수대가 붙어 있어 출발 전 물통을 채우기 좋다(지도 기준).
- 탄천합수부 (쉼터 · 8.3km) — 한강 남단 길과 탄천 길이 갈리는 곳의 휴게 공간. 넓은 평상과 벤치가 있어 늘 라이더로 붐비고, 자전거용품을 파는 노점이 서 있기도 하다(2026년 5월). 통행량이 많고 사각지대가 있어 멈추고 출발할 때 뒤를 살핀다. 쉼터 바로 옆엔 화장실이 없으니 오는 길의 청담대교 남단 화장실(쉼터 서쪽 약 400m)을 쓴다(지도 기준).
- 영동1교 화장실 (양재시민의숲 앞) (화장실 · 15km) — 양재천 일방통행이 끝나는 영동1교(양재시민의숲) 앞, 가는 길 첫 화장실(지도 기준). 다리 위 양재동 쪽으로 올라가면 편의점이 여럿 있지만 자전거길에서 바로 보이지는 않는다.
- 과천 양재천 끝 (중앙공원 입구) (쉼터 · 23km) — 양재천 자전거길이 끝나고 공도가 시작되는 곳. 공도에 나서기 전 벤치에서 쉬어 가는 사람이 많고, 공원 화장실이 길 끝 바로 옆에 있다(지도 기준). 바로 앞 별양동 상가에 편의점(CU·세븐일레븐·GS25)과 식당·카페가 몰려 있어 이 코스에서 가장 확실한 중간 보급지다.
- 선글로우 (썬글로우) (카페 · 27km) — 인덕원교 아래 학의천 진입로 근처, 자전거길 옆 통창 카페. 커피와 수제 스콘을 내며, 미니벨로 동호인이 하트코스를 돌다 들렀고 학의천 라이딩 뒤 쉬어 간 글이 있다. 화장실이 주차장 뒤편에 따로 있어 조금 불편하다(2025년 4월 글).
- 쌍개울 문화광장 (쉼터 · 31km) — 학의천이 안양천에 합류하는 곳의 광장. 동호회들이 모여 인증사진을 찍고 쉬어 가는 지점이고, 여기서 오른쪽(하류)으로 꺾어 안양천을 탄다. 낮에 예쁜 사진 명소로 꼽힌다.
- 안양천 합수부 만남의 광장 (쉼터 · 54km) — 서남부 라이더들의 집결지('안합'). 화장실·음수대가 있어 안양천 23km를 달려온 뒤 물을 채우며 쉬어 가고, 하트코스를 여기서 시작·끝내는 동호인도 많다. 새벽에도 출발 준비하는 라이더들로 붐빈다.
- 양화한강공원 CU (편의점 · 57km) — 합수부에서 여의도 쪽으로 2km쯤, 자전거길 옆 한강공원 편의점. 글에는 '합수부를 지나 조금 가면 나오는 한강 편의점'으로만 나오는데, 지도상 그 위치에 있는 곳이 이 가게다. 양재천 이후 처음으로 길가에서 바로 보급할 수 있고 근처에 화장실도 있다.
조심할 곳
- 반포한강공원(출발·도착): 세빛섬·무지개분수 관광객이 많고, 주말 오후엔 주차장이 차서 자전거길 건너편 임시 주차장으로 차가 자전거길을 가로지른다. 봄~가을 일요일 '차 없는 잠수교' 행사 때는 잠수교 주변이 보행자로 가득하다.
- 청담대교~탄천합수부(약 7~8.5km): 2026년 공사로 길이 군데군데 바뀌어 있고,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도로 공사로 탄천 진입부도 어수선하다. 탄천합수부는 통행량이 많고 좁으며 사각지대가 있다.
- 탄천·양재천 갈림(약 10.5km): 탄천2교를 지나 나오는 삼거리에서 국토종주 표지(왼쪽, 성남 방향)를 따라가면 하트코스를 벗어난다. 양재천은 오른쪽(직진 방향).
- 양재천 강남 구간: 탄천~영동1교 사이 일방통행(북쪽 길이 과천 방향). 벚꽃철과 일요일 행사 때는 보행자가 자전거길을 채우고 끌바 안내가 나온다.
- 양재천 과천 쪽 갈림 두 곳(약 18~21km, 서초·과천 경계 부근): 왼쪽의 잘 닦인 오르막 길로 올라가지 말고 오른쪽 작은 다리로 건너고, 막계천 갈림에서는 오른쪽 굴다리로. 막계천 합류부 부근이 특히 헷갈린다.
- 과천~인덕원 공도(약 23~27km): 정류장으로 붙는 버스, 지식정보타운 앞 부도로의 모래·자갈(펑크·미끄럼), 신호 많은 교차로를 조심한다. 단체는 한 줄로 오른쪽 끝을 지키고 2차로로 나가지 않는다. 신호 대기에서 클릿을 빼지 못해 버티는 일, 출발하는 버스 앞을 막는 일이 반복돼 운전자 항의가 나온 적이 있다(2024년 글).
- 인덕원사거리·흥안대로(약 26.5~27km): 사거리에는 자전거가 건널 횡단보도가 없어 차량 신호로 오른쪽 끝 직진. 사거리 뒤에는 길가 주차와 버스정류장이 있어 차가 갑자기 튀어나온다.
- 학의천 진입로(약 27km): 인덕원교 직전 우회전해 둔치 공영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주차 차량이 진입로를 막고 첫 입구엔 턱이 있다. 자전거길에 합류할 때 왼쪽 뒤에서 오는 자전거를 확인한다.
- 학의천·안양천 안양 구간(약 27~40km): 폭이 매우 좁아 맞은편과 스칠 정도이고 주차장·진출입로가 많다. 추월은 맞은편이 빌 때 짧게, 바짝 따라붙는 드래프팅은 하지 않는다.
- 안양천 서울 구간(약 40~54.5km): 사람이 많고 하교 시간엔 학생들이 자전거길로 내려온다. 여름 물놀이장 운영 기간엔 그 옆 자전거길이 막혀 둑 위로 우회한다.
- 여의도 갈림(약 58.5km): 빨간 '혼잡' 화살표 쪽 여의도한강공원 길은 주말에 보행자가 자전거길을 채운다. 초록 화살표 샛강 길로 간다. 한강대교 근처는 자전거길이 갈라지니 방향 표지를 확인한다.
- 봄 황사·꽃가루: 4~5월 한강 구간은 꽃가루가 눈처럼 날리는 날이 있어 알레르기가 있으면 마스크·고글을 챙긴다.
알아 두면 좋은 것
- 방향: 시계 방향을 권한다. 양재천 일방통행 길을 그대로 타고, 과천~인덕원 공도는 우회전 위주에 오르막이 짧고 인덕원까지 내리막이다. 반시계로 돌면 양재천 남쪽 길로 건너가야 하고 인덕원에서 과천까지 1.5km 넘게 오른다.
- 출발점: 순환이라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면 된다. 반포(잠수교 남단), 안양천 합수부 만남의 광장, 탄천합수부, 인덕원역(학의천 진입로까지 4번 출구에서 약 400m)이 흔한 시작점이다.
- 페이스: 초반 한강·양재천에서 힘을 아낀다. 후반 안양천 23km 평지가 생각보다 길어 '마지막 20km가 제일 힘들다'는 사람이 많다.
- 보급: 탄천~양재천 길가에는 바로 들를 가게가 거의 없다. 첫 확실한 보급은 약 23km 과천 양재천 끝(별양동 상가 편의점), 그다음은 합수부를 지난 한강 편의점(약 56.5km)이다. 학의천·안양천 구간은 길가 가게가 적으니 과천에서 물을 넉넉히 채운다.
- 공도가 부담되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인덕원역까지 4호선으로 한 정거장 건너뛴다(주말·공휴일 자전거 휴대). 차가 적은 동편마을 쪽 뒷길로 돌아가는 방법도 있다(변형 참고).
- 길 찾기: 갈림길이 많아 처음엔 경로를 휴대폰·속도계에 띄워 두는 게 좋다. 특히 탄천·양재천 갈림, 양재천 과천 쪽 두 갈림, 갈현삼거리~인덕원교, 쌍개울, 합수부·여의도 갈림.
- 중간 탈출: 과천 양재천 끝(약 23km)에서 정부과천청사역 4호선으로 돌아올 수 있다. 4호선 동작역은 한강 자전거길과 이어져 반포까지 가깝다.
- 시간대: 늦게 출발하면 학의천·안양천에서 해가 진다. 전조등·후미등을 챙기고, 해질녘 좁은 학의천에서는 속도를 줄인다.
- 빠르게 타는 사람들: 평속 30km/h 논스톱으로 도는 사람도 있는데, 인덕원 공도 구간에서 신호로 평속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다른 구간을 빠르게 탄다고 한다. 혼잡한 주말 낮엔 무리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타요
- 반시계 방향 — 반포에서 서쪽(여의도)으로 출발해 안양천 → 학의천 → 인덕원 → 과천 → 양재천 → 탄천 → 한강 순서로 돈다. 거리는 같지만 양재천 강남 구간은 남쪽 일방통행 길을 타야 하고, 인덕원사거리부터 과천 쪽으로 1.5km 넘는 오르막(인덕원 고개)을 오르며 좌회전이 많아진다. 안양·의왕에 사는 사람이 학의천에서 출발해 이 방향으로 도는 경우가 있다.
- 동편마을 우회 (공도 줄이기) — 과천대로를 따라 인덕원사거리까지 가지 않고, 제2경인고속도로가 보이는 언덕 아래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안양 관양동 동편마을 안길(상가 골목)로 지나 학의천 자전거길에 붙는다. 인덕원사거리와 흥안대로의 버스·주차 차량을 피할 수 있지만, 길이 좁고 공사 차량이 다니는 곳이 있다(2024년 글). 동편마을 카페 거리에서 쉬어 가는 사람도 있다.
- 인덕원 성당 옆 골목으로 학의천 진입 — 인덕원사거리를 지나 인덕원성당 쪽 뒷골목을 따라 학의천 자전거길 하류 쪽 입구로 내려간다. 2026년 서울시 시민기자 글이 이 길로 안내했고, 흥안대로 버스정류장 구간을 짧게 지나는 장점이 있다.
- 여의도한강공원 쪽으로 — 여의도에서 샛강 대신 빨간 '혼잡' 화살표를 따라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여의도 인증센터)을 지나간다. 편의점·화장실이 많지만 주말엔 보행자가 매우 많아 천천히 가야 한다.
- 하오고개·판교 확장 — 인덕원에서 과천으로 가지 않고 학의천 상류로 백운호수(의왕호수)까지 간 뒤, 호수 동쪽 끝에서 의왕 청계동으로 가 도깨비도로를 지나 옛 2차로 하오개로로 하오고개를 넘는다(의왕 쪽 약 1km, 평균 8%대). 4차로 안양판교로 본선은 자전거 진입 금지로 알려져 있으니 들어가지 말고 하오개로와 그 옆 자전거길을 쓴다. 정상 육교(하늘다리)에서 성남 쪽 하오개로로 내려가 연구원사거리를 지나 운중천 → 탄천 → 한강으로 돌아온다. 과천 공도와 양재천을 빼고 업힐 하나를 넣는 '하트 확장'으로, 정자역 근처에서 밥을 먹고 오는 사람도 있다(안양천 합수부 기준 반시계로 약 86km).
- 망해암 추가 — 안양천 대림대 사거리에서 자전거길을 잠시 벗어나 망해암을 올라갔다 오는 변형(정상까지 약 1.7km, 평균 8% 대, 정상 숲속에 안양 시내 전망 바위). 대림대 앞 CU 비산자이점에서 보급하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고, 내려와 범계·인덕원을 지나 동편마을 카페 거리에서 쉬었다가 과천 → 양재천으로 이어 간다(2026년 반시계 글). 늘어나는 거리는 글에 나오지 않았다.
- 남한산성·말여하 확장 (큰 하트) — 탄천을 따라 성남까지 내려가 남한산성(성남→광주)을 넘고 이배재, 말구리고개, 여우고개, 하오고개를 차례로 넘은 뒤 학의천 → 안양천 → 합수부로 돌아오는 업힐 종합 코스. 잠수교 남단 출발 약 128km, 획득고도 약 1,200m로 하트코스와는 전혀 다른 난이도다.
참고한 글
- [서울/과천/안양] 하트코스 (66.7km)
- 서울-과천-안양 하트코스 찾아가기 (약 68km)
- 서울을 달려 하트를 그리다! 70km '하트코스' 라이딩 도전기 (120다산콜재단 /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
- 서울을 달려 하트를 그리다! 70km '하트코스' 라이딩 도전기 (내 손안에 서울)
- 하트코스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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