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뺑

태평 GS25 성남탄천점 출발 · 서울공항(성남비행장) 둘레 공도를 시계 방향으로 도는 12.5km 순환 (보통 여러 바퀴)

13km · 오르막 39m · 순환 · 초중급 · 일반도로 위주 · 경기 성남시 수정구 → 서울 강남구 세곡동 → 경기 성남시 수정구

한 바퀴 20~30분(팩 평속 30~35km/h면 21~25분). 보통 2~5바퀴를 돌아 1~2시간, 탄천합수부에서 오가면 왕복 24km 남짓이 더해져 쉬는 시간 포함 3시간 안팎

성남 서울공항(공군 성남비행장)을 네모나게 둘러싼 큰길—동쪽 탄천로, 남쪽 여수대로, 서쪽 대왕판교로, 북쪽 헌릉로—을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12.5km 남짓의 순환 코스다. 오르막이라 할 곳은 탄천대교로 올라가는 짧은 경사로 하나뿐이고 서쪽 대왕판교로는 4km 가까이 곧게 뻗은 완만한 내리막이라, 같은 조건을 여러 바퀴 반복하며 평지 항속·템포·로테이션·독주(TT)를 연습하는 '훈련장'으로 쓰인다. 2021년 봄 탄천대교가 열리면서 지금의 짧은 바퀴가 자리 잡았고, 동호회 '운동벙'이 탄천 태평 앞 GS25에서 모여 2~5바퀴를 도는 게 보통이며 강남·분당 라이더는 탄천 자전거길로 와서 '탄합-공뺑 3바퀴-탄합'처럼 묶어 탄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와 함께 달리는 공도라, 탄천·한강 자전거길만 타 본 사람에게는 공도 주행을 익히는 첫 관문이기도 하다.

이런 분께: 평지 항속·템포 훈련, 단체 로테이션 연습, 독주(TT) 기록·FTP 테스트, 퇴근 뒤 야간 운동, 장마철 자전거길이 잠겼을 때 대안

출발 거점: GS25 성남탄천점

성남 수정구 수정로 6, 탄천로·수정로가 만나는 회전교차로 바로 동쪽의 GS25 앞 — 탄천 자전거길(동쪽 둑)에서 탄천로 밑 굴다리로 빠져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 동호회 운동벙이 이 앞에서 모여 팩을 나누고, 바퀴 사이 쉬는 곳·마치는 곳도 여기다

탄천 자전거길과 굴다리 하나로 이어져 탄합(강남·송파)이나 정자(분당) 쪽 라이더가 자전거길만 타고 와서 곧바로 공뺑에 들어갈 수 있고, 회전교차로에서 남쪽 탄천로로 나가면 그대로 한 바퀴가 시작된다. 바퀴마다 이 앞을 지나니 물·음료 보급과 짧은 휴식도 여기서 해결한다. 그래서 2021년 무렵부터 '탄천 GS', '태평 GS'로 불리며 공뺑 운동벙의 출발점으로 쓰였고, 2025년 7월(토요일)과 2026년 4~5월(일요일 아침 7시)에도 동호회 정기 공뺑 라이딩이 이 GS25에서 모였다(탄합 공사로 탄합 대신 이곳에서 모인다는 2025년 공지).

가는 법: 자전거로: 탄천합수부에서 탄천 자전거길 동쪽 둑을 따라 남쪽으로 약 11.7km — 복정 앞 창곡천 합류부(약 8.2km), 서울공항 옆 화장실(약 10.4km)을 지나 태평동 앞에서 자전거길에서 갈라지는 출입로로 탄천로 밑 굴다리를 지나 나오면 회전교차로 바로 옆이다. 분당 정자교에서는 탄천을 따라 북쪽으로 약 7.5km 가서 모란 앞 자전거 다리로 동쪽 둑으로 건넌 뒤 1.3km 더 가면 된다(정자교에서 약 9km). 지하철: 수인분당선 태평역에서 수정로를 따라 서쪽(탄천 쪽)으로 600m 남짓 걸으면 된다. 주말·공휴일엔 전동차 맨 앞·뒤 칸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지만 노선마다 규정이 다르니 미리 확인한다. 자가용: 수정로 건너편 태평공원 공영주차장(수정로 7)이 가장 가깝고, 탄천 둔치의 탄천변 공영주차장은 주말·꽃철엔 낮에도 차기 쉽다. 2025년 10월 글 기준 태평공원 공영주차장은 30분 400원, 1일 최대 6,000원. 가을 코스모스 철(태평 습지생태원)엔 주차장이 붐빈다.

구간 안내

  1. GS25 성남탄천점 → 탄천로 다리 (0 → 약 1.4km)

    GS25 앞에서 수정로를 따라 바로 서쪽 회전교차로로 들어가, 반 바퀴 돌아 남쪽(모란 방향) 탄천로로 나간다. 운동벙은 대개 이 회전교차로를 빠져나오면서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다. 탄천로는 오른쪽(서쪽)으로 탄천과 둔치의 습지생태원, 강 건너 서울공항을 끼고 가는 넓은 길이라 노면이 비교적 고르지만, 1.2km쯤에서 모란 쪽 둔촌대로와 만나는 큰 교차로를 신호로 지나야 한다. 교차로를 지나면 길이 오른쪽으로 휘며 탄천을 건너는 다리(약 1.4km)에 오른다.

  2. 탄천로 다리 → 시흥사거리 (약 1.4 → 3.4km)

    다리를 건너 서쪽 둑으로 넘어온 탄천로를 500m쯤 더 내려가면 여수대로와 만나는데, 교차로 앞에서 오른쪽 연결로로 빠져 여수대로 서쪽 방향에 붙는다(첫 번째 우회전). 여수대로는 시흥동을 지나 1.3km 남짓 서쪽으로 곧게 가는 큰길이라 차가 꽤 빠르니 끝 차로를 지킨다. 대왕판교로와 만나는 시흥사거리(약 3.4km)는 큰 교차로라 신호에 걸리는 일이 많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 북쪽 대왕판교로로 들어간다(두 번째 우회전).

  3. 시흥사거리 → 서울공항 정문사거리 (약 3.4 → 6.4km)

    대왕판교로에 들어서면 처음 700m 남짓은 아주 약하게 오르다가, 고등동을 지나면서부터 세곡까지 4km 가까운 긴 직선이 아주 완만하게 내려간다. 서울공항 울타리와 고등동·오야동 마을·아파트 사이를 지나는 길이라 진입로와 버스 정류장이 이어지고 들고 나는 차가 많다. 차가 빠르게 달리는 큰길이니 끝 차로를 지키고, 팩은 두 줄 이상으로 퍼지지 않는다. 6.4km쯤 나오는 서울공항 정문사거리는 공군 비행장 정문 앞이라 멈춰 서거나 시설을 촬영하지 않는다.

  4. 서울공항 정문사거리 → 세곡동사거리 (약 6.4 → 8.0km)

    정문을 지나도 오야동·신촌동을 끼고 북쪽으로 약한 내리막 직선이 이어져, 고등동부터 여기까지가 이 코스에서 가장 속도가 잘 나는 구간이다. 기록을 노리는 팩은 이 직선에서 선두를 짧게 바꿔 가며 항속을 올린다. 다만 길 가장자리에 파인 홈과 패인 곳, 차들이 밀어낸 자갈·아스팔트 조각이 있어 밤엔 깨끗한 길처럼 보이다가 미끄러지기 쉽다는 글이 있다. 서울 강남구로 들어서며 세곡동사거리(약 8km)에 닿으면 오른쪽 헌릉로로 꺾는다(세 번째 우회전).

  5. 세곡동사거리 → 헌릉로758길 갈림 (대왕교 앞) (약 8.0 → 9.4km)

    헌릉로 동쪽 방향은 오른쪽 가장자리에 차도와 같은 높이로 분리된 자전거도로가 있어, 혼자 천천히 돌 땐 이 길을 쓰고 단체 고속 주행은 차로로 달린다. 1km쯤 가면 본선이 위례터널로 내려가는데, 터널로 따라 들어가지 말고 입구 바로 앞에서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샛길(헌릉로718길)로 들어간다. 주유소와 서울 안의 시멘트 공장(천마시멘트) 사이로 난 이 일방통행 샛길을 400m쯤 가며 삼일자동차학원 옆을 지나면 작은 다리(대왕교)가 나오고, 그 다리를 건너기 직전 오른쪽 헌릉로758길로 꺾는다(네 번째 우회전). 다리를 건너 버리면 복정·송파 쪽으로 빠진다.

  6. 헌릉로758길 갈림 (대왕교 앞) → 탄천대교 남단 (약 9.4 → 10.4km)

    꺾자마자 탄천대교로 올라가는 경사로가 시작되는데, 이 코스에서 유일한 오르막이라 라이더들은 '깔딱고개', '깔딱 언덕'이라 부른다. 길지는 않아도 팩이 속도를 유지한 채 밀고 올라가 뒤가 끊어지기 쉬우니 미리 기어를 한두 단 가볍게 둔다. 경사로 진입부에 모래가 깔려 단체 라이딩 중 미끄러져 넘어진 일이 있어(2022년 글) 꺾을 땐 속도를 줄인다. 탄천대교(약 600m)는 탄천을 비스듬히 건너는 다리로, 아래로 탄천과 동쪽 둑 자전거길이 내려다보이고 남쪽 끝에서 탄천로로 내려선다.

  7. 탄천대교 남단 → GS25 성남탄천점 (약 10.4 → 12.6km)

    탄천대교에서 내려오면 다시 탄천로로, 이번엔 동쪽 둑 위를 남쪽으로 2km 달려 출발점으로 돌아간다. 가로수가 있어 여름에도 서쪽 대왕판교로보다 덜 뜨겁고 차도 많지 않지만, 중간중간 신호등과 주택가 쪽 출입로가 있다. 운동벙의 마지막 바퀴는 보통 탄천대교에서 '오픈'을 외치고 이 2km를 전력으로 달려 회전교차로 앞에서 끝낸다. 회전교차로를 돌아 수정로로 나가면 GS25 앞이 한 바퀴의 끝이자 다음 바퀴의 시작이다.

쉬어 갈 곳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이렇게도 타요

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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