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자전거길 경포~속초 구간

경포해변 인증센터 출발 ·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강원) 강릉~양양~속초 약 62km · 편도(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 복귀)

62km · 오르막 111m · 편도 · 초중급 · 섞임 · 강원 강릉시 → 양양군 → 속초시

순수 주행 3시간 반~4시간(평속 17~19km/h), 주문진·하조대·낙산·속초에서 구경하고 먹고 쉬면 6~7시간. 해수욕장이 붐비는 한여름 주말이나 맞바람이 센 날, 지경공원 우회로를 헤매면 더 걸린다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강원 242km)의 한가운데 토막으로, 경포해변 인증센터에서 속초 영금정 인증센터까지 인증센터 네 곳(경포·지경공원·동호해변·영금정)을 잇는 약 62km 편도 구간이다. 주문진 항구와 소돌 바위 해안, 남애·하조대의 서핑 해변, 낙산 해변과 대포항, 속초 해수욕장까지 바다를 거의 계속 끼고 달려 서울에서 KTX나 버스로 내려와 하루에 끝내는 사람과 동해안 종주 이틀째로 묶어 타는 사람이 모두 많이 잡는다. 대부분 평지라 라이더들은 쉬운 편이라 하지만 양양 구간의 해변 마을마다 짧고 가파른 고개가 이어지며, 화면에 나오는 오르막 약 110m는 지도 고도 자료가 이런 고개를 평평하게 잡아 낮게 나온 값이고 라이더 기록은 편도 400m 안팎이다. 여름 주말엔 차와 사람이 섞이고 지경공원 앞 공사 우회가 변수이며, 같은 길로 왕복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속초에서 버스로 돌아간다.

이런 분께: 동해안 종주 하루치, 바다 라이딩, 국토종주 인증(경포·지경공원·동호해변·영금정), 서핑 해변·항구 먹거리 여행 겸 라이딩

출발 거점: 경포해변 인증센터

경포해변 앞 국토종주 빨간 인증부스 — 경포로 515 일대 해변 쪽 보행 광장

동해안 자전거길 강원 구간에서 경포해변은 정동진·지경공원 사이 한가운데 인증센터이자 강릉 숙박 거점이라, 남쪽에서 올라온 종주자도 서울에서 내려온 당일 라이더도 여기서 출발한다. 기차나 고속버스로 강릉에 내린 뒤 6~9km만 자전거로 오면 되고, 도착지인 속초는 서울행 직행버스 터미널이 인증센터에서 가까워 편도로 끝내기 좋다. 경포에서 정동진 쪽으로 이어 내려가는 구간은 '동해안 자전거길 경포~정동진 구간' 가이드가 따로 있고, 이 경포 인증센터에서 이어진다.

가는 법: 기차·버스: 서울에서 KTX로 강릉역까지 내려와 곧장 자전거로 출발한 글(2026년 6월, 접이식 자전거)과 용인에서 고속버스로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출발한 글(2025년 5월)이 있다. 일반 자전거를 열차·버스에 싣는 규정은 타기 전에 코레일·버스 회사에 확인한다. 자전거로: 강릉역에서 경포해변 인증센터까지 시내길로 약 6km,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약 9km(둘 다 지도 기준)이고, 터미널에서는 남대천 자전거길을 따라 바다로 나와 강문해변 쪽으로 가면 경포가 나온다(이 구간은 지도 선에 없다). 자가용: 경포해변 일대에 주차장이 여럿 있지만 인증센터 바로 앞에 세울 곳의 이름과 요금은 확인하지 못했다. 편도로 타면 끝난 뒤 차를 되찾을 방법이 문제인데, 차량 탁송 서비스로 경포 숙소에 차를 미리 보내 둔 2026년 6월 글이 있다. 경포 쪽에 숙소를 잡고 아침 일찍 나서는 글이 여럿이다.

구간 안내

  1. 경포해변 인증센터 → 주문진 수산시장 (0 → 약 12.5km)

    인증센터 앞에서 바다를 오른쪽에 두고 해안로를 따라 북쪽으로 출발한다. 사근진·순긋해변(약 2km), 사천진해변(약 6km), 연곡해변(약 8km)까지는 소나무 숲길과 해변 옆 길을 번갈아 달리며, 도로 가장자리의 파란 선이 길 안내다. 노면이 거칠어 펑크를 걱정한 글이 있고, 해변 앞 자전거길이 주차장처럼 쓰이거나(연곡해변 근처) 모래가 덮여 한 번씩 차도나 모래 쪽으로 밀려나기도 한다. 여름 휴가철엔 솔숲 야영장과 해변 캠핑객이 많아 속도를 내기 어렵다. 영진해변을 지나면 주문진 시가지로 들어서 수산시장과 항구(약 12.5km)에 닿는다.

  2. 주문진 수산시장 → 지경공원 인증센터 (약 12.5 → 17km)

    주문진 항구와 시장 골목은 이 코스에서 가장 번잡한 곳이라 한 차선에 행인과 차가 섞여 위험했다는 2026년 9월 글이 있으니 자전거를 끌고 지나고, 여기서 생선구이나 막국수로 식사를 하고 가는 라이더가 여럿이다. 항을 벗어나 소돌 아들바위공원(약 14.7km)과 주문진해수욕장(약 15.6km)을 지나면 향호 호숫가를 낀 자전거길로 이어진다. 마지막 향호~지경공원 약 2km(약 15.5~17km)는 2026년 6~9월 글 기준으로 자전거길 공사에 막혀 있었으니 가기 전에 공사가 끝났는지 지도 앱으로 확인한다. 2026년 6월 글의 우회는 공사 간판에서 안내대로 왼쪽으로 꺾어 향호 산책 데크를 자전거를 끌고 지나고, 데크 오른쪽 흙밭으로 내려 끌고 향호리 버스정류장까지 가서 횡단보도를 건너, 공사가 끝나는 지점(강릉·양양 경계 쪽)에서 자전거길에 다시 합류하는 순서였으며, 우회 간판은 처음 한 번뿐이라 그 뒤는 스스로 찾아야 했다. 같은 해 8~9월 글은 이 데크 대신 동해대로 대로변이나 갓길로 돌았다는데 차가 빨라 위험하다는 평이니 어느 쪽이든 끌고 조심해서 지나고 갓길 역주행은 피한다.

  3. 지경공원 인증센터 → 38선 휴게소 (약 17 → 31km)

    지경공원 인증센터는 지경리 해수욕장 한쪽 구석, 빈 해안 초소 옆에 있고 여기서 강릉시를 벗어나 양양군으로 들어선다(옆에 카페가 있다는 글이 있다). 도장 잉크가 말랐다는 글이 있어 사진이나 앱 인증을 겸해 둔다. 남애해수욕장·남애항(약 22km)부터 인구, 죽도, 동산 해변이 이어지는데, 해변마다 작은 낙타등 고개가 반복되고 인구항에는 시계가 달린 등대가 있다. 동산 해수욕장을 지나 38선 휴게소 쪽으로 가는 길에는 간판에 '끌고 가라'고 적힌 가파른 마을 오르막이 있었다는 글이 있다. 남애에서 38선 휴게소까지(약 22~31km)는 인가가 드물고 편의점이 한동안 없었다는 2024년 8월 글이 있으니 지경공원이나 남애에서 물을 채우고 간다.

  4. 38선 휴게소 → 동호해변 인증센터 (약 31 → 40km)

    38선 휴게소(약 31km)는 슈퍼 겸 편의점에 간단한 조리 음식을 파는 곳으로 남애 이후 처음 나오는 보급처지만, 먹을 만한 음식이 마땅치 않아 지나쳤다는 글(2026년 6월)도 있으니 기대는 크게 하지 않는다. 이 부근 마을 산길에는 끌바로 넘는 강한 오르막이 하나 있다는 글(2026년 9월)이 있다. 기사문을 지나 하조대(약 34km)는 해안 절벽 위 정자·전망대와 등대가 한자리에 있어 잠깐 걸어 올라가 볼 만하고, 서핑하는 사람이 많은 해변이라 자전거를 구석에 세울 때 길을 막지 않게 한다. 하조대를 지나면 해변 풍경 속에 오르내림이 이어지다 동호해변 인증센터(약 40km)에 닿는데, 인증센터는 해변이 아니라 언덕 위에 있어 마지막이 오르막이고 올라가기 전 마을길이 가파르니 끌고 가라는 글이 여럿이다. 지도만 보고 가다 인증센터를 지나치면 내리막을 끝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한다.

  5. 동호해변 인증센터 → 대포항 (약 40 → 56km)

    인증센터에서 내려와 양양 시가지 쪽으로 가는 길은 골목과 마을길이 많고 바닥 표시가 지워진 곳이 있어 내비게이션을 켜 둔다. 선사유적로의 자전거길과 조산도시숲 데크를 지나 남대천에 놓인 낙산대교(약 46km)를 건너면 설악산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낙산해변(약 47.5km) 앞에는 화장실과 편의점이 있고(지도 기준), 낙산사 입구(약 48.7km)에서 경내까지는 500m 넘는 오르막이라 입구까지만 다녀오는 사람이 많다. 이후 정암해변(약 52km)의 몽돌 소리길과 설악해맞이공원을 지나 대포항(약 56km)에 이른다. 항구 일대는 먹거리가 많다는 글이 있어 해산물로 점심을 하거나 간식을 먹고 가기 좋다.

  6. 대포항 → 영금정 인증센터 (약 56 → 62km)

    대포항을 지나 외옹치 쪽에서 롯데리조트 앞 짧고 가파른 오르막을 한 번 넘으면(약 57km) 속초 해수욕장과 대관람차(속초아이)가 보이기 시작하고, 해수욕장 앞은 사람이 많아 중간에 도로 쪽으로 밀려나지만 곧 자전거길로 돌아온다. 청호해안길을 끝까지 따라가 청호로 골목으로 들어서면 빨간 설악대교 밑 청호동에 다리 위로 오르는 자전거용 엘리베이터(약 59.9km)가 있는데, 승강기가 작아 미니벨로도 간신히 들어갔다는 글이 있다. 엘리베이터로 설악대교에 올라 그대로 건너면 이어서 파란 금강대교까지 두 다리를 연달아 건너 속초 시내 쪽에 내려서고, 아바이마을에서 식사하려면 다리에서 마을로 내려갔다가 다시 다리로 올라와 합류해야 한다. 다리에서 내려서면 동쪽(오른쪽)으로 동명항길을 따라 항구 뒷길을 가다 영금정 쪽으로 꺾고, 영금정 등대 아래 인증센터(약 62km)는 모퉁이 표지가 애매해 지나쳤다 되돌아온 글이 두 편이다. 등대는 2026년 말까지 공사 중이라고 한다.

  7. 영금정 인증센터 →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복귀 · 약 1.3km)

    인증센터에서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시내길로 1.3km 정도라 마무리 달리기로 알맞다. 터미널에서 서울행 직행·강릉행 시외버스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면 늦은 오후에 끝나도 하루에 돌아올 수 있다. 접이식 자전거를 버스 짐칸에 실어 서울로 돌아온 글(2026년 6월), 속초에서 강릉으로 내려가 열차를 이은 글(2026년 6월), 속초에서 안양행 버스를 탄 글(2024년 12월)이 있다. 속초 터미널에서 일반 자전거를 실은 글은 찾지 못했지만, 동서울~대진 버스(2025년 10월, 자전거 5대쯤)와 영덕발 우등버스(2026년 9월)에서는 일반 자전거를 트렁크에 실었으니 실어 주는지는 기사와 자리 사정에 달려 있어 버스 회사에 미리 묻는다. 속초 시내엔 숙소와 식당이 많아 하룻밤 자고 다음 날 고성 쪽으로 이어 가는 사람도 많다.

쉬어 갈 곳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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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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