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불~은어다리

고래불해변 인증센터 출발 · 후포·월송정·망양휴게소를 지나 울진 은어다리 인증센터까지 북쪽으로 55km 편도

56km · 오르막 220m · 편도 · 중상급 · 일반도로 위주 · 경북 영덕군 병곡면 → 울진군 후포면 → 평해읍 → 기성면 → 매화면 → 근남면

순수 주행 4~5시간, 언덕에서 끌바하고 후포에서 점심 먹으면 보통 6~7시간 (맞바람이 센 날 고래불 12시 출발 → 은어다리 17시 반 도착 기록도 있음)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경북 구간(영덕 해맞이공원~울진 은어다리 76km) 가운데 고래불부터 끝까지의 뒷부분이다. 고래불해변 인증센터에서 북쪽으로 후포항, 월송정, 망양휴게소 인증센터를 차례로 찍고 왕피천을 돌아 은어다리 인증센터에서 끝나는 약 55km 편도로, 하루에 인증센터 네 개를 모을 수 있다. 앞쪽 21km는 바다를 바로 옆에 둔 비교적 편한 해안길이지만 월송정에서 망양휴게소까지 19km는 기성면의 언덕이 연달아 나오는 구간이라 후기마다 이 코스에서 제일 힘들다고 적고, 망양휴게소 이후 15km는 거의 평지로 풀어 준다. 길은 대부분 해안 2차선 도로 가장자리에 파란 선을 그은 형태라 차와 함께 달린다.

이런 분께: 국토종주 동해안(경북) 인증, 바다 보며 달리는 1박 2일 종주, 편도 종주(복귀는 접이식 자전거 기차 또는 버스), 낙타등 업힐 훈련

출발 거점: 고래불해변 인증센터

고래불해수욕장 주차장 입구, 대형 고래 조형물 앞 국토종주 인증부스

이 가이드는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울진 은어다리까지 76km 중 고래불부터의 뒷부분이다. 읽은 후기 대부분은 해맞이공원(또는 영덕역)에서 76km를 한 번에 타고 고래불은 가는 길에 지나치며, 고래불에서 시작한 기록은 많지 않다(2026년 8월 kg1990의 2회차 등). 그래도 고래불은 이 노선을 둘로 나누기 좋은 자리다. 인증센터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고, 길 건너 상가에 식당·편의점이 모여 있으며, 동해선 고래불역이 700m 떨어져 있어 접이식 자전거라면 기차로 와서 바로 출발한 글도 있다.

가는 법: 지하철: 없음. 기차는 동해선(포항~울진 구간 누리로·ITX-마음)을 타고 고래불역에서 내린다. 인증센터까지는 700m쯤 내려가면 되고, 역이 언덕 위(지도상 높이차 약 17m)라 올라갈 때는 자전거를 끌었다는 말이 2026년 6월 글에 나온다. 다만 이 노선에서 자전거를 싣고 탄 글은 모두 접이식·미니벨로이고, 한 글은 "일반 자전거는 안 된다", 다른 글은 승무원이 "큰 자전거는 앞바퀴를 빼라"고 했다고 적었다. 로드 자전거는 코레일에 먼저 확인해야 한다. 자전거로: 남쪽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22km(낙타등 언덕이 이어짐), 영덕역에서는 해맞이공원까지 7km가 더 있어 약 30km다. 자가용: 인증센터 옆 고래불해수욕장 주차장을 쓸 수 있지만, 은어다리에서 끝낸 뒤 차까지 돌아오는 방법을 실제로 쓴 글은 못 찾았다(자가용으로 온 후기는 차를 영덕역에 세웠다). 시외버스: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영덕까지 4시간 20분, 35,700원 선(2026년 4월 글, 오후 차는 일찍 매진되니 미리 예매). 영덕에서 고래불까지 버스로 가는 방법은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구간 안내

  1. 고래불해변 인증센터 → 후포항 (0 → 약 10.6km)

    인증센터에서 북쪽으로 출발해 고래불 해안길을 달린다. 해변 구간이 끝나는 곳의 회전교차로를 지나면 짧고 가파른 언덕이 하나 나오는데(약 5~6km 지점, 13% 안팎이라는 글이 여럿), 이것만 넘으면 후포까지는 거의 평지다. 해변 데크길이 많고 일부 비포장이 섞여 있으며, 습기와 이끼로 데크가 미끄러운 날이 있으니 천천히 간다. 중간에 영덕군에서 울진군으로 넘어가는 경계 표지판을 지나고, 해안 마을과 후포 해수욕장을 거쳐 후포항 옆으로 들어선다.

  2. 후포항 → 월송정 인증센터 (약 10.6 → 21.4km)

    후포항 일대는 회센터와 식당, 편의점이 모여 있는 이 코스의 마지막 큰 보급지라 점심을 여기서 먹는 사람이 많다. 항을 나와 해안길로 달리면 약 12.4km 지점에서 길이 등기산 스카이워크 입구 바로 옆을 지난다. 이후 월송정까지는 해변과 논, 소나무숲이 이어지는 평탄한 길이라 속도가 잘 붙는다. 월송정 인증센터는 도로가에 덩그러니 서 있는 붉은 부스라 달리다 지나치기 쉽다. 정자와 소나무숲 입구는 부스에서 동쪽으로 400m쯤 들어간다.

  3. 월송정 인증센터 → 기성면 소재지 (약 21.4 → 30.5km)

    여기부터 이 코스의 난관이다. 월송정 인증센터를 지나 구산해수욕장 쪽으로 우회전하면 곧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그 뒤로 첫 언덕을 넘으면 기성면 소재지(약 30km)다. 월송정에서 북쪽으로 1km쯤 가면 구산휴식소에 편의점이 있었다는 글이 있으나 한 건뿐이니, 물과 행동식은 후포에서 미리 채워 둔다. 기성면에는 라이더가 이용했다고 확인되는 곳이 공중화장실뿐이고(마트·식당은 지도에만 나온다), 자전거길에서 400m쯤 안쪽에 있다.

  4. 기성면 소재지 → 망양휴게소 인증센터 (약 30.5 → 40.1km)

    기성교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해 해안도로로 들어서면 사동항까지 오르막이 두 번 이어진다. 기성항 정자에서 한숨 돌리고 나면 네 번째 언덕이 남아 있고, 이 고개는 경북 구간에서 제일 길다는 글도 있다. 오르막은 끌바하는 사람이 많고, 터널 같은 내리막이 나오니 속도를 조절한다. 고개를 넘으면 바다가 열리고 곧 언덕 위의 망양휴게소가 보인다. 휴게소 안에 매점과 식당, 카페가 있고 통창과 전망대에서 보는 동해가 이 코스에서 가장 좋다는 말이 많다. 인증센터 부스는 휴게소 입구 길가에 있다. 일부 지도 앱 경로는 휴게소 앞에서 동해대로로 우회하라고 안내하지만, 휴게소에 이어진 자전거길로 가면 된다.

  5. 망양휴게소 인증센터 → 울진 촛대바위 (약 40.1 → 48.1km)

    휴게소에서 자전거길을 따라 시원하게 내려서면 덕신해변이 나오고 오산항으로 이어진다. 이후는 포장이 좋고 차가 드문 어촌 해안길이라 정자와 쉼터에서 쉬어 가기 좋다. 언덕은 오산항 근처에 작은 것이 하나 있을 뿐 대부분 평지다. 휴게소에서 8km쯤 가면 도로 바로 옆에 울진 촛대바위(촉암)가 있어 라이더 대부분이 여기서 사진을 찍는다. 후기에서 경북 구간의 백미라고 부르는 구간이다.

  6. 울진 촛대바위 → 망양정·망양해수욕장 (약 48.1 → 52.2km)

    촛대바위를 지나면 망양정과 망양정해수욕장이 나온다. 라이더들은 여기서 해수욕장 구경만 하고 지나치는 일이 많다. 조금 더 가면 왕피천 하구가 나오는데, 하구를 바로 건널 수 없어 강을 따라 안쪽으로 돌아 들어가게 된다.

  7. 망양정·망양해수욕장 → 울진은어다리 인증센터 (약 52.2 → 55.5km)

    하구를 건너지 못하고 왕피천을 따라 서쪽으로 휘어 들어가므로 한동안 방향이 이상하게 느껴져도 길을 잘못 든 것이 아니다. 약 54km 지점에 왕피천공원이 있고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이 이 일대다. 제방길 옆에는 조형물과 벤치가 이어져 마지막으로 쉬어 가기 좋다. 공원 뒤로는 평탄한 제방길이 이어져 은어다리까지 간다. 은어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모양의 다리 곁에 인증센터가 있고, 도장이나 앱 인증을 마치면 코스가 끝난다. 복귀하려면 다리를 건너 시내 쪽으로 약 2.4km 가면 울진역이고 시외버스터미널도 같은 방향이다. 한 글은 인증센터에서 울진역까지 20분이 걸렸다. 다리를 건넌 뒤 길이 좁아지니 아래 주의 사항을 먼저 본다.

쉬어 갈 곳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이렇게도 타요

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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