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와북
한남나들목 출발 · 남산 → 광화문 → 삼청동·감사원 → 와룡공원 → 성북동 대사관로 → 북악 팔각정
17km · 오르막 467m · 편도 · 중상급 · 일반도로 위주 · 서울 용산구 → 중구 → 종로구 → 성북구
한남나들목 → 팔각정 약 17km, 신호·사진·보급 포함 보통 1시간 반~2시간 (오전 7시 출발하면 8시 40분 무렵 팔각정 도착한 글이 있음). 복귀 길은 별도
남산과 북악을 잇는 '남북'의 변형으로, 사이에 와룡공원을 끼워 넣어 '남와북'(남산-와룡공원-북악)이라 부른다. 한남나들목에서 남산을 오르고 숭례문·시청·광화문까지는 남북과 같지만, 광화문에서 효자로·청와대·창의문(북악 서쪽 초소 삼거리)으로 가지 않고 오른쪽 삼청동으로 꺾는다. 삼청동 CU 앞에서 감사원 헤어핀을 올라 성균관대 후문을 지나 와룡공원까지 평균 8%대 오르막을 넘고, 성북동으로 급하게 내려가 대사관로를 다시 올라 북악스카이웨이 동쪽(아리랑 쪽) 중간에 붙어 팔각정에서 끝난다. 짧고 가파른 골목 업힐이 이어져 남북보다 확실히 맵고 차는 적은 편이라, 남북이 지겨워진 라이더가 많이 타며, 여기에 낙산·성대·삼청각·성가정 등을 더 붙여 획득고도 1000m를 채우는 '서울1000'·'시티 업힐 투어'의 뼈대가 된다.
이런 분께: 남북이 지겨울 때, 짧고 센 업힐 훈련, 새벽 동호회 벙, 한양도성 성곽·성북동 풍경, 획득고도 쌓기(긴 순서로 확장)
출발 거점: 한남나들목
한강 북단 자전거길에서 한남대교 북단 바로 아래, 나들목(강변북로 밑 통로)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 농구장 옆이고 한강공원 화장실·식수대가 입구에 붙어 있다. 나들목을 빠져나와 한남오거리에서 다시 모이는 무리도 있다
한강 자전거길에서 남산으로 올라가는 가장 가까운 출구라 남산·남북 벙처럼 남와북 벙도 여기서 모인다(2022년 6월 8시, 2025년 7월 7시 한남나들목 출발 글). 반포·강남 쪽은 잠수교로 건너 북단을 따라 동쪽으로, 망원·여의도 쪽은 북단을 따라, 성수·뚝섬 쪽은 서쪽으로 오면 되어 어느 방향에서든 만나기 쉽다. 잠수교 남단에서 1차로 모였다가 여기서 합류하는 경우도 많다.
가는 법: 지하철: 경의중앙선 한남역에서 약 300m. 주말·공휴일에는 전동차 맨 앞·뒤 칸에 자전거를 싣고 탈 수 있다(혼잡 시 제한될 수 있음). 자전거로: 대부분 한강 자전거길로 온다. 남쪽에서는 잠수교로 강을 건너 북단 자전거길을 동쪽으로 1.5km쯤 가면 농구장 옆에 나들목 입구가 있다. 나들목은 한쪽이 계단, 반대쪽이 급커브 경사로라 내려서 끌고 지나는 사람이 많다. 2026년 9월 1~20일에는 수문·설비 교체 공사로 나들목이 막혀 서쪽 약 600m 보광나들목으로 돌아 나왔다. 자가용: 나들목 바로 옆에는 한강공원 주차장이 없다. 강 건너 잠원한강공원 주차장에 세우고 자전거로 건너오는 방법이 있다.
구간 안내
한남나들목 → 남산 약수터 (0 → 약 3.4km)
나들목을 빠져나와 독서당로로 한남오거리(약 0.7km)까지 간 뒤 왼쪽 한남대로를 따라 남산 쪽으로 오른다. 큰길의 차를 피해 할리데이비슨 매장 옆 주택가 골목(한남대로40길)으로 들어가 이마트24 앞(약 2km)을 지나고, 다시 큰길로 나와 버티고개를 넘은 뒤 국립극장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약수터다. 여기까지는 '남산'·'남북' 가이드와 같은 길이다. 한남오거리에서 국립극장까지 이어지는 약오르막이 남산 본 오르막보다 힘들다는 사람도 있으니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다.
남산 약수터 → 남산 정상 (약 3.4 → 5.4km)
약수터부터 N서울타워 아래 버스정류장까지가 남산 본 오르막으로, 순환버스만 다니는 일방통행 길이다. 라이더 기록으로 짧게 재면 약 1.4km·평균 7.2%, 길게 재면 약 1.8km·6.7%다. 남와북에서는 뒤에 오는 감사원·와룡공원·대사관로가 훨씬 가파르니 남산은 몸을 푸는 업힐로 여기고 힘을 아낀다. 정상 버스정류장 앞에서 타워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고 화장실·물을 챙긴다.
남산 정상 → 광화문 앞 (약 5.4 → 9.7km)
남산도서관 쪽 일방통행 내리막으로 내려와 소월로를 돌아 숭례문(남대문)으로 나가고, 세종대로 자전거도로로 시청·세종대로사거리를 지나 광화문 앞까지 간다. 내리막 헤어핀이 급하고 순환버스가 앞에 있으면 추월할 틈이 없으니 버스 뒤를 따라 천천히 내려간다. 세종대로는 신호마다 끊기고 버스·택시·관광객이 많아 그룹은 흩어졌다 다시 모인다. 여기까지는 남북과 같은 길이다.
광화문 앞 → 삼청동 CU 앞 갈림길 (약 9.7 → 11.3km)
광화문 앞에서 남북처럼 왼쪽(효자로·청와대)으로 가지 않고 오른쪽 사직로로 꺾어, 경복궁 동쪽 모퉁이 동십자각에서 왼쪽 삼청로로 들어간다. 경복궁 담장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 국립현대미술관을 지나면 삼청동 길로, 카페와 식당이 늘어서 있고 완만하게 오른다. 처음 가는 사람은 광화문에서 우회전하는 일행을 보고 복귀하는 줄 착각하기도 한다. 삼청동 길 오른쪽에 CU 편의점(삼청로 132)이 보이면 그 앞이 감사원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다.
삼청동 CU 앞 갈림길 → 와룡공원 (약 11.3 → 12.6km)
CU를 바라보고 오른쪽 골목(북촌로)으로 꺾으면 곧바로 감사원으로 오르는 헤어핀 깔딱이 시작된다. 갑자기 가팔라지니 꺾기 전에 가장 가벼운 기어로 바꿔 둔다. 감사원 앞(약 11.8km)을 지나 와룡공원길로 들어서면 중간중간 10%가 넘는 구간과 헤어핀이 섞인 오르막이 와룡공원까지 이어지고, 도중에 성균관대 후문 앞을 지난다. 와룡공원 입구에는 화장실이 있고,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한양도성 성곽과 전망이 보여 인증 사진을 많이 찍는다.
와룡공원 → 대사관로 (약 12.6 → 13.7km)
와룡공원에서 성북동 쪽으로 내려가는 성북로31길은 경사가 매우 급하고 양옆이 담벼락이라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남와북 글마다 '안전 또 안전'을 강조하는 곳이니 미리 속도를 줄이고 브레이크를 나눠 잡는다. 내리막이 끝나면 쉴 틈 없이 왼쪽으로 꺾어 대사관로 쪽으로 다시 오르는데, 라이더 기록 약 0.45km·평균 10%의 급경사라 내리막에서 미리 기어를 낮춰 둔다. 성북동 골목 안쪽으로 더 가파른 '대사관로 극악업힐'(0.6~0.8km·평균 10~14%)을 골라 타는 사람도 있다.
대사관로 → 북악산로 합류 (약 13.7 → 14.7km)
대사관로는 대사관저와 큰 저택이 늘어선 조용한 길이지만 오르내림의 폭이 크고 급하게 꺾이는 곳이 있으며, 차량 통행이 생각보다 많다. 한국가구박물관(약 14.3km)과 길상사 근처를 지나 앞의 언덕을 하나 더 넘으면 북악스카이웨이(북악산로)와 만나는 삼거리다. 합류 직전이 짧은 깔딱이라 기어를 미리 낮추고, 합류할 때는 아래에서 올라오는 차와 자전거를 확인한다. 이 삼거리가 아리랑고개에서 올라오는 '북악 아리랑' 업힐의 중간 지점이다.
북악산로 합류 (대사관로 끝) → 북악팔각정 (약 14.7 → 17.3km)
합류 삼거리에서 팔각정 방향으로 북악산로를 약 2.5km 오른다. 라이더 기록 약 2.5km·120~130m·평균 5% 안팎으로 앞의 골목 업힐보다 완만하지만, 헤어핀과 짧은 내리막이 섞인 낙타등 모양이라 리듬이 자주 끊긴다. 정상이 다 온 듯 보이는 큰 대문을 지나서도 언덕이 하나 더 남아 있다. 숲 그늘이 많아 한여름에도 견딜 만하고, 팔각정 주차장에 닿으면 코스가 끝난다. 2026년 10월 1일부터 팔각정 매점·카페·분식집이 다시 정상 운영해 여기서 보급하고 흩어지는 경우가 많다.
쉬어 갈 곳
- 한남나들목 화장실·식수대 (화장실 · 0.0km) — 나들목 입구 바로 옆 한강공원 화장실이고 식수대(osm:n7880188700)도 붙어 있다(지도 기준). 출발 전에 들른다.
- 이마트24 용산한남점 (편의점 · 2.0km) — 할리데이비슨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편의점(나들목에서 약 2km). 남산 오르기 전 음료·빵을 사서 앉아 쉬기 좋다. 2026년 7월 글 기준 24시간 영업.
- 남산 약수터 (쉼터 · 3.4km) — 국립극장 사거리의 짧은 벽을 올라온 뒤 숨 고르고 남산 본 오르막을 시작하는 곳. 벙은 여기서 다시 모여 각자 페이스로 출발한다. 지도상 약수는 음용 부적합으로 표시돼 있어 물은 미리 챙긴다.
- 남산 정상 버스정류장 (쉼터 · 5.3km) — 남산 업힐 종점. 타워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고 후미를 기다리는 곳이다. 정류장 위쪽 성곽 옆에 타워가 뒤로 보이는 포토존이 있는데, 공인 구간 끝을 지나 역방향이라 끌고 내려가야 한다.
- 남산 정상 화장실 (화장실 · 5.3km) — 정상 버스정류장·주차장 옆 공원 화장실이고 근처에 식수대(osm:n12012065172)도 있다(지도 기준). 이 뒤로는 삼청동·와룡공원까지 화장실이 드물다.
- 맥도날드 (시청 근처) (식당 · 8.8km) — 새벽에 출발한 벙이 남산을 내려와 맥모닝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곳(2024·2026년 로사 동호회 글). 시청 앞에서 약 200m 들어간다. 글에는 '시청 맥도날드'로만 나와 이 매장이 맞는지는 지도 기준 추정이다.
- CU 삼청동 (감사원 갈림길) (편의점 · 11km) — 남와북 글마다 '이 CU를 바라보고 오른쪽 골목으로 꺾어 감사원으로'라고 길 표지로 삼는 편의점. 감사원·와룡공원 업힐 직전 마지막 편한 보급처이고, 삼청동 길에는 카페·식당도 많아 아침을 먹고 오르는 벙도 있다.
- 낙산공원 (연장 시) (전망 · 12km) — 서울1000·시티 업힐 투어 긴 순서에서 들르는 이화동 벽화마을 위 낙산 성곽길 꼭대기(본 경로에서 약 2km). 공원 안은 자전거로 들어갈 수 없어 입구에 세우고 걸어 들어가 전망을 본다. 입구 옆에 공원 화장실(osm:w608634449)이 있다(지도 기준).
- 와룡공원 입구 쉼터·화장실 (쉼터 · 13km) — 감사원·와룡공원 업힐 종점. 입구에 화장실이 있고(지도 기준)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한양도성 성곽과 전망대가 있어 성곽에 자전거를 기대 놓고 인증 사진을 찍는다. 전망대 쪽은 나무가 자라 시야가 일부 가려졌다는 글이 있고, 2026년 글처럼 인증 없이 바로 내려가는 사람도 많다.
- 삼청각 돌담길 (연장 시) (전망 · 14km) — 본 경로(성북로·대사관로 갈림)에서 약 300m 떨어진 한옥 문화공간 삼청각 앞. '삼청각 들르기'·'삼청터널' 변형과 서울1000 긴 순서에서 긴 돌담과 한옥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는 단골 장소다. 좌표는 삼청로 위 입구 부근으로 어림잡은 값.
- 북악팔각정 화장실 (화장실 · 17km) — 팔각정 건물 옆 화장실. 공사로 매점이 닫혔을 때도 화장실은 들렀다는 글이 있다(2022년).
- 북악팔각정 (전망 · 17km) — 남와북 종점. 단체 사진을 찍고 대부분 여기서 해산하거나 홍제천·청계천 쪽으로 복귀한다. 2026년 6월부터 새단장 공사로 매점이 멈췄다가(7월 글: 무인 편의점·테이블 없음) 10월 1일부터 정상 운영으로 돌아와, 주차장 입구 옆 이마트24와 카페, 팔각정 안 셀프 라면 코너, 분식집 팔각수라간에서 보급할 수 있다(2026년 10월 글 기준).
오르막
- 남산 (국립극장 → 약수터 → 정상) — 3.5km, 오름 174m, 평균 4.9%. 남와북의 첫 업힐이자 가장 무난한 업힐. 약수터부터 정상 버스정류장까지 라이더 기록 약 1.43km·104m·평균 7.2%(짧은 구간) 또는 약 1.77km·118m·6.7%(긴 구간). 순환버스 일방통행 길이라 뒤 버스에 주의. 자세한 내용은 '남산' 가이드 참고.
- 북악 아리랑 후반 (북악산로 합류 → 팔각정) — 1.2km, 오름 78m, 평균 6.3%. 아리랑고개에서 올라오는 북악 아리랑 업힐의 후반부. 라이더 기록 약 2.47~2.48km·124~127m·평균 5.0~5.1%(대사관로에서 재면 약 1.82km·109m·6.0%). 헤어핀이 많고 오르막과 평지·짧은 내리막이 번갈아 나오는 낙타등이다. 창의문 쪽 북악(2.4km·6.5%)보다 완만하지만 앞의 골목 업힐로 다리가 지친 상태라 체감은 비슷하다.
- 구진봉 — 1.6km, 오름 117m, 평균 7.2%
조심할 곳
- 한남나들목(출발): 한쪽은 계단, 반대쪽은 급커브 경사로라 끌고 지나는 사람이 많다. 2026년 9월 1~20일엔 공사로 통로가 막혀 보광나들목(서쪽 600m)으로 돌아 나와야 했으니, 막혀 있으면 보광나들목에서 강변북로 옆 인도로 한남나들목 출구 앞 건널목까지 와서 합류한다.
- 남산(약 3.4~6.5km): 오르막과 남산도서관 쪽 내리막 모두 순환버스·관광버스가 다니는 일방통행 길이다. 내리막 헤어핀이 급하고 버스가 앞에 있으면 추월이 어려우니 버스 뒤를 따라 내려가고, 정상 부근은 관광객이 매우 많다.
- 숭례문~시청~광화문(약 8~9.7km): 신호와 버스·택시·보행자가 계속 섞이는 구간이다. 주말엔 광화문 일대 집회·행사·마라톤으로 차로가 막히거나 통제되는 날이 잦다. 광화문 앞에서는 남북과 반대로 오른쪽(사직로)으로 꺾으니 미리 오른쪽 차로로 붙는다.
- 삼청로·삼청동 길(약 10~11.3km): 경복궁 옆 자전거도로와 삼청동 길에는 관광객·보행자가 많고, 주말 낮에는 차도 밀린다. 사진 찍는 사람이 길에 나와 있으니 천천히 지난다.
- 감사원 헤어핀(약 11.3km): CU 앞에서 꺾자마자 급한 헤어핀 오르막이 시작된다. 큰 기어로 들어가면 바로 멈춰 서게 되니 꺾기 전에 변속을 끝내고, 내려오는 차를 조심한다.
- 와룡공원 → 성북동 내리막(약 12.6~13.3km): 경사가 매우 급하고 양옆이 담벼락이라 시야가 짧다. 가장 위험한 구간으로 꼽히니 미리 감속하고, 끝나자마자 왼쪽으로 꺾어 급경사를 다시 오르므로 내리막에서 기어를 낮춰 둔다.
- 성북동·대사관로(약 13.3~14.7km): 조용한 동네지만 차량 통행이 생각보다 많고 골목에서 차가 갑자기 나온다. 주말 점심 무렵엔 차가 밀려 고각 오르막이 더 힘들어지니 이른 아침에 지나는 편이 낫다.
- 북악산로(약 14.7~17.3km): 드라이브 차량과 오토바이가 다니는 왕복 도로다. 밤에는 드리프트하는 차가 있다는 2026년 글이 있고, 2026년 여름엔 일부 구간이 공사 중이었다. 헤어핀에서 맞은편 차를 조심한다.
- 난이도: 고각 업힐과 가파른 다운힐이 이어져 '자린이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글이 있다. 남산만 겨우 오르는 단계라면 남북부터 탄다.
알아 두면 좋은 것
- 출발 시간: 한남나들목 7~8시 출발 글이 많고, 7시에 출발해 8시 40분 무렵 팔각정에 닿은 기록이 있다. 삼청동·성북동 골목은 차와 관광객이 적은 이른 아침이 훨씬 편하고, 주말 점심 무렵은 피한다.
- 남북과의 차이: 남북은 광화문에서 왼쪽 효자로·청와대·창의문으로 가 북악 서쪽(초소 삼거리)에서 2.4km를 오르고, 남와북은 오른쪽 삼청동으로 가 감사원·와룡공원을 넘은 뒤 북악 동쪽 아리랑 구간 중간에서 오른다. 거리는 비슷하지만 남와북이 훨씬 가파르고 차는 조금 적다.
- 페이스·기어: 남산은 몸풀기라 생각하고 아낀다. 감사원 헤어핀·와룡공원·대사관로는 짧지만 10%를 넘는 곳이 있어 가장 가벼운 기어를 쓰게 되고, 페달을 멈추면 다시 출발하기 어렵다. 업힐은 각자 페이스로 오르고 와룡공원·팔각정에서 기다리는 게 보통이다.
- 보급: 남산 전 이마트24 용산한남점, 감사원 오르기 전 삼청동 CU와 카페·식당, 팔각정 매점·카페가 기본이다. 새벽 벙은 시청 근처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고 가기도 한다. 화장실은 한남나들목·남산 정상·와룡공원 입구·팔각정에 있다.
- 복귀: 팔각정에서 서쪽(망원·안양천)은 부암동·세검정을 거쳐 홍제천으로(남와북 글 여러 편이 이 길), 동쪽(성수·잠실)은 아리랑고개로 내려가 청계천·중랑천으로, 남쪽(반포·강남)은 창의문·광화문·남산을 되짚어 잠수교로 간다(변형 참고). 팔각정에서 바로 해산하는 벙도 많다.
- 획고 1000 맞추기: 남와북만으로는 라이더 기록으로 한남나들목~팔각정 700m 안팎(성가정을 붙인 글이 18.5km·739m), 잠수교 출발·홍제천 복귀까지 합쳐 45km·700m 남짓이다. 1000m를 채우려면 낙산·성대·삼청각을 더하는 서울1000 긴 순서, 성가정, 사직·북악을 먼저 도는 순서, 모닝천 같은 조합을 쓴다(변형 참고). 우리 지도 고도는 실제보다 낮게 나온다.
- 조합 바꾸기: 북악 주변에는 감사원·삼청터널·성가정·폭풍의 언덕·평창동처럼 잘 포장된 고각 업힐이 많아, 그날 다리 상태에 따라 하나씩 빼거나 더해 탄다. 남와북은 그 조합의 가장 기본형이다.
- 라이트: 새벽·야간이면 전조등·후미등 필수. 와룡공원·성북동 골목은 가로등이 적고 내리막이 급하다.
이렇게도 타요
- 서울1000 / 시티 업힐 투어 긴 순서 (낙산·성대·삼청각) — 남산을 내려와 시청에서 광화문으로 가지 않고 동쪽 종로로 빠져 이화사거리에서 충신동 골목으로 들어가, 이화동 벽화마을 옆 낙산 성곽길(곧고 길며 끝은 좁은 콘크리트 골목)로 낙산공원에 오른다. 장수마을 쪽으로 한성대입구에 내려가(또는 이화동 계단길로 대학로에) 창경궁로로 성균관대에 들어가 캠퍼스를 가로질러 후문으로 오르는 '성대 업힐'을 타고 와룡공원에 닿는다. 와룡공원을 성북동 쪽으로 넘어가 삼청각으로 오른 뒤 뒤쪽 주택가 골목으로 대사관로에 붙어 본 코스처럼 북악 아리랑 중간으로 팔각정에 오른다. 2024년 로사 동호회 20명 벙(시청 맥도날드에서 아침), 2019년 클리앙 글, 2022~2023년 '서울1000' 글들이 이 순서이고, 원형은 잠수교에서 보광동 업힐·하얏트호텔 앞 포토존으로 시작해 팔각정 뒤 인왕산·사직·시청·남산·이태원으로 잠수교에 돌아오는 50~55km·획고 1000m 안팎의 순환이다. 한남나들목~팔각정 기준 약 23km.
- 와룡공원 뒤 삼청각 들르기 — 와룡공원 내리막을 내려와 대사관로로 바로 꺾지 않고 성북로를 따라 조금 올라 삼청로로 들어가, 삼청터널 북쪽 출구 옆 삼청각까지 짧은 오르막(약 0.5km·평균 7% 안팎)을 오른다. 삼청각 돌담길에서 사진을 찍은 뒤 뒤쪽 주택가 골목으로 대사관로에 나가 본 코스에 합류한다. 갈림길에 삼청각 이정표가 있다(2025년 글).
- 삼청터널·삼청각으로 (감사원·와룡공원 빼고) — 삼청동 CU 앞에서 감사원으로 꺾지 않고 삼청로를 계속 따라 삼청공원 공영주차장을 지나 삼청터널(라이더 기록 약 1.06km·82m·평균 7.7%)로 오른다. 터널은 짧고 안이 밝아 금방 지나고, 북쪽 출구 바로 옆 삼청각에서 사진을 찍은 뒤 대사관로·한국가구박물관을 지나 본 코스처럼 북악산로에 붙는다. 와룡공원 쪽 고각과 급한 다운힐이 부담스러울 때 쓰는 순한 길이고, 2025·2026년 로사 동호회 벙도 이 길로 갔다. 거리는 본 코스와 거의 같다.
- 성가정 업힐로 오르기 — 와룡공원 내리막 끝에서 대사관로로 가지 않고 성북로를 따라 성북초등학교 쪽으로 내려가 선잠로로 꺾고, 편의점이 있는 Y자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성락원 담장을 따라 앙골라대사관저·성가정입양원 앞을 지나 북악산로까지 곧게 오른다. 라이더 기록 약 0.75km·98m·평균 12.9%(최대 15% 이상)로 북악 주변에서 가장 가파른 길로 꼽히고, 페달을 멈추면 끌바해야 한다. 차는 거의 없고 조용하다. 북악산로 합류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팔각정으로 간다(2023년 '남북 Ver.2' 글은 한남나들목~팔각정 18.5km·739m).
- 사직·북악 먼저 돌기 (EB 수요코스·남사북감와폭북) — 남산을 내려와 세종대로 → 사직 업힐 → 초소 삼거리 → 북악 정방향으로 팔각정을 먼저 찍고, 아리랑고개 쪽으로 내려가다 대사관로로 우회전해 삼청각 → 삼청터널 내리막 → 삼청동 → 감사원 → 와룡공원 → 성북동으로 내려간 뒤 성가정(또는 한성대입구 쪽 '폭풍의 언덕')으로 북악에 다시 올라 팔각정에서 끝낸다. 2026년 5월·9월 동호회 정기 코스로 탄 글과 2021년 '서울 시티 업힐 투어' 글(획고 1000m 이상)이 이 순서다. 팔각정을 두 번 찍는다.
- 모닝천 (삼청각·평창동·정릉·성가정) — 감사원·와룡공원 대신 삼청터널·삼청각 → 대사관로 → 북악 아리랑으로 팔각정을 찍은 뒤, 부암동·세검정으로 내려가 평창동 평창길 업힐(약 3.1km·165m·5%, 초입 최대 15%)로 연화정사까지 오르고, 북악터널·국민대 앞을 지나 정릉 깔딱(약 0.7km·86m·11.5%)과 성가정 업힐로 다시 팔각정에 오른다. 2025년 로사 동호회 '모닝1000' 벙 기록으로 한남나들목~팔각정 약 36km·획고 1000m(아리랑까지 합쳐 약 1300m). 정릉 깔딱은 좁은 길에 차가 많다.
- 홍제천으로 한강 복귀 — 팔각정에서 창의문 쪽으로 내려가 초소 삼거리 → 부암동 → 세검정삼거리 → 세검정로를 거쳐 홍제천 자전거길로 한강에 나간 뒤, 한강 북단 자전거길로 한남나들목까지 돌아온다. 2022·2026년 남와북 글이 이 길로 홍제천을 타고 망원까지 내려갔다. 홍제천 이후는 차 없는 자전거길이다. 길은 '남북' 가이드의 귀로와 같다.
- 아리랑고개·청계천으로 복귀 — 팔각정에서 아리랑고개 쪽으로 북악산로를 내려가 개운산 → 정릉천(또는 성북천) → 청계천 → 중랑천으로 한강에 나간 뒤 한강 북단으로 한남나들목에 돌아온다. 성수·잠실 등 동쪽에 사는 사람이 많이 쓰고, 2026년 남와북 글(청계천 → 성수)과 2025년 글(중랑천)에 나온다. 길은 '북악 아리랑' 가이드의 귀로와 같다.
참고한 글
- 남산/와룡공원/북악 아리랑 서울 시내 업힐 자전거 라이딩 코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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