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자전거길 충주 구간

충주 탄금대 인증센터 출발 · 국토종주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하류 쪽 비내섬 인증센터까지 갔다가 같은 길로 돌아오는 왕복

51km · 오르막 220m · 왕복 · 초중급 · 자전거길 위주 · 충북 충주시 (칠금동 → 중앙탑면 → 가금면 → 앙성면)

순수 주행 3시간 안팎(지도상 51km, 평속 17~18km/h 기준). 글에 나온 거리(인증센터 사이 28~31km)가 맞다면 56~62km라 30분~1시간 더 걸릴 수 있다. 카페·점심·비내섬 구경까지 넣으면 5~6시간

국토종주 남한강 자전거길의 맨 위쪽, 충주 탄금대 인증센터에서 하류 쪽으로 출발해 탄금호 옆 중앙탑사적공원과 충주호 데크길, 조정지댐 앞 카페, 목계 강변, 능암리 들판을 지나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비내섬 인증센터까지 갔다가 같은 길로 돌아오는 지도상 약 51km 왕복이다. 이 구간을 이야기하는 글은 대부분 인천~부산 국토종주의 한 방향 토막이라서, '탄금대~비내섬 왕복'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코스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같은 길을 양방향으로 탄 기록(강천섬~탄금대 왕복 후기가 가장 가깝다)을 이어 붙여 우리가 구성한 왕복이다. 대부분 차와 떨어진 강변·들길 자전거길이지만, 비내섬 앞 4~5km(새바지 고개와 남한강변길, 봉황제방길 일부)는 국토종주 이정표가 붙은 한적한 마을·지방 도로라 왕복 모두 차와 같이 달린다. 기차로 오는 경우 KTX-이음은 접이식 자전거 기준이고 코레일 규정은 확인하지 못했다.

이런 분께: 한적한 강변 라이딩, 국토종주 남한강 구간 인증 2곳, 충주 여행 겸 라이딩, 카페 라이딩, 접이식 자전거 KTX-이음 당일 라이딩 (코레일 규정은 타기 전 확인)

출발 거점: 충주 탄금대 인증센터

충주탄금공원 구석, 대문산 입구에 있는 국토종주 인증 부스 앞. 같은 자리에서 새재 자전거길 도장도 찍는다.

한강 쪽에서 오는 국토종주 남한강 자전거길이 끝나고 새재 자전거길이 시작되는 지점이라 라이더가 가장 많이 모이는 인증센터다. 탄금공원 주차장이 바로 옆이라 차에 싣고 와서 출발하기 좋고, 충주역·충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도 2~3km라 기차·버스로 온 사람도 쉽게 닿는다.

가는 법: 지하철: 없다. 기차: KTX-이음으로 판교에서 충주역까지 한 시간 남짓 걸린다. 접이식 자전거만 객실 사이 보관대에 실을 수 있고 일반 자전거는 분리·포장해야 한다는 글이 있다(2026년 6월). 코레일 안내는 확인하지 못했으니 타기 전에 꼭 확인한다. 고속버스: 동서울터미널에서 아침 6시 30분 차를 타면 8시 전에 충주에 닿고, 자전거는 화물칸에 싣는다(2025년 10월 글). 자전거로: 충주역에서 인증센터까지 약 2.5km, 충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약 2km다. 시내 도로와 겸용 보도라 노면이 울퉁불퉁하다(2026년 5월 글). 자가용: 탄금공원 주차장에 세우고 출발하는 사람이 많다. 같은 자리로 돌아오니 차를 두고 오기 편하다.

구간 안내

  1. 탄금대 인증센터 → 중앙탑사적공원 (0 → 약 6.5km)

    인증센터는 공원 구석, 대문산 입구에 있다. 이곳은 충주댐(상류) 쪽, 새재(수안보) 쪽, 여주·비내섬(하류) 쪽 길이 갈라지는 지점이라 처음엔 헷갈리니, 출발 전에 '남한강 자전거길' 비내섬·여주 방향 이정표를 먼저 확인한다. 공원을 나와 탄금교로 강을 건너면(약 2.5km) 첫 5km쯤은 탄금호 가장자리를 따라가는 평지라 몸 풀기에 좋다. 호수 위로 낮게 놓인 데크길이 나오면 중앙탑사적공원이 가깝다. 공원(약 6.6km)은 넓은 잔디밭과 국보 칠층석탑이 있어 첫 휴식 지점으로 많이 쓰인다.

  2. 중앙탑사적공원 → 수달1985 (약 6.5 → 11km)

    공원을 지나 마을길을 가다 보면 하나로마트(약 8.1km)가 길가에 있어 물을 사기 좋다. 곧 물에 잠길 듯 낮게 놓인 탑평2교(약 8.7km)를 건너고, 농가 몇 채가 있는 선바위골을 지나면 충주호 데크길 오르막이 시작된다. 선바위골 뒤 300m쯤은 조금 가파르고, 꼭대기(약 9.7km, 104m)까지 합쳐 1.2km에 40m쯤 올라가는 평균 3%대의 고개다. 데크 위라 끌고 오르는 가족 라이더도 있다. 꼭대기를 넘으면 1.5km쯤 완만하게 내려가 조정지댐 서쪽 끝에 닿고, 바로 옆 중앙탑 쪽 둑에 수달1985 카페가 있다. 비내섬 쪽으로 갈 때도 댐 위로 올라서지 말고 강변 길을 따라 북쪽으로 계속 간다.

  3. 수달1985 → 목계솔밭 캠핑장 (약 11 → 15km)

    수달1985 앞을 지나면 길은 남한강 둑을 따라 북동쪽으로 이어진다. 목계까지 3~4km는 거의 평지로, KTX-이음이 지나는 철교와 남한강대교, 목계대교 아래를 차례로 지난다. 강변 둔치에는 낚시꾼과 캠핑 차량이 많다. 목계솔밭 캠핑장(약 14.6km)은 자전거길에서 작은 하천을 건너 300m쯤 들어간 곳에 있어, 쉬려면 조금 돌아 들어가야 한다. 평일에는 캠핑을 하지 않고 바비큐 존만 쓸 수 있다는 글이 있다.

  4. 목계솔밭 캠핑장 → 능암리 강변 자전거길 (약 15 → 19km)

    목계 이후 구간은 가게가 거의 없는 한적한 들길이다. 목계솔밭을 지나 강변 데크길 앞뒤(약 15km)는 큰비가 온 뒤 흙이 쓸려 내려와 미끄러울 수 있다(2025년 9월 글). 가흥리(약 17km)에는 공원 화장실만 있고 물이나 간식을 파는 곳은 없다. 그 뒤로는 복숭아 과수원이 있던 자리, 수변공원 공사터, 한강7경 봉황경 쪽 노지 차박 자리가 이어진다. 봉황교(약 18.5km)를 건널 때 잠깐 차도와 만나므로 좌우를 확인하고 건넌다.

  5. 능암리 강변 자전거길 → 비내섬 인증센터 (약 19 → 25.5km)

    능암리를 지나면 새바지 고개 꼭대기(107m, 약 23.3km)까지 4km쯤 50m 올라가는데, 대부분 완만하고 꼭대기 앞 0.7km만 5% 안팎이다. 꼭대기를 넘으면 비내섬 쪽으로 1km 남짓에 40m쯤 내려가니 속도를 줄인다. 이 앞 4~5km(약 21~26km, 봉황제방길·새바지길·남한강변길)는 국토종주 이정표가 붙은 한적한 마을·지방 도로라 차와 같이 달린다. 도로 가장자리에 붙고, 후미등이 있으면 켠다. 비내섬 인증센터는 비내쉼터 건물 바로 앞이다. 도장 부스 옆에 화장실이 있고, 쉼터에서는 사골 떡만둣국과 커피·아이스크림을 판다. 시간이 있으면 자전거를 세워 두고 걸어서 비내섬 습지를 둘러볼 수 있다(자전거길에서 300m쯤).

  6. 비내섬 인증센터 → 능암리 강변 자전거길 (귀로, 약 25.5 → 31.8km)

    인증센터를 나서자마자 복여울교(잠수교) 쪽으로 빠지는 갈림길이 있다. 국토종주 길이 아니니(2025년 9월 글에서 이 길로 잘못 들었다 돌아왔다) '남한강 자전거길' 이정표를 따라 직진한다. 조금 가면 새바지 고개 오르막(약 27km)이다. 갈 때 내려온 가파른 쪽이라 0.8km에 40m 남짓 올라가고, 라이더 글에는 마지막 500m가 8% 안팎이라고 나온다. 꼭대기(약 27.7km) 뒤 내리막이 끝나면 앙성 온천 단지에 닿기 직전(약 28.3km) 왼쪽 자전거도로로 꺾어 과수원 길로 들어간다. 직진하면 마을 도로라 방향이 어긋난다. 이 앞 4~5km는 차와 같이 달리는 도로다.

  7. 능암리 강변 자전거길 → 수달1985 (귀로, 약 31.8 → 39.8km)

    올 때와 같은 길을 되짚는다. 봉황교(약 32.5km), 가흥리 화장실(약 34km), 목계 강변 순으로 지나고, 목계솔밭 뒤 강변 데크길 앞뒤의 흙길은 이번에도 조심한다. 비내섬에서 바람을 안고 돌아오는 날이면 평지가 꽤 길게 느껴지니 수달1985(약 39.8km)에서 한 번 쉬어 가는 계획이 편하다. 다만 겨울 일요일 오전 9시 반에도 열지 않았다는 글이 있어 이른 시간의 커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8. 수달1985 → 탄금대 인증센터 (귀로, 약 39.8 → 51km)

    탄금대 쪽으로는 조정지댐을 건너지 않는다. 수달1985 앞에서 댐 위로 올라서면 충주댐·김생로 쪽 동쪽 길로 넘어가니, 댐 서쪽 끝에서 충주호 데크길(봄엔 벚꽃길)로 곧장 들어선다. 데크길은 처음 1.5km쯤(약 41.3km까지) 30m 남짓 완만하게 오르고, 꼭대기를 넘으면 300m쯤 짧고 급하게 내려가 농가 몇 채가 있는 선바위골로 빠진다. 이 급한 내리막에서는 폭 좁은 데크 위로 끌고 올라오는 사람, 호수를 구경하는 보행자를 먼저 본다. 이어 물처럼 낮게 놓인 탑평2교(약 42.2km)를 건너 중앙탑면으로 들어서면 하나로마트(약 42.9km)가 길가에 있다. 중앙탑사적공원(약 44.4km)에서 점심을 먹거나 막국수로 마무리할 수 있다. 공원부터 탄금호 가장자리 평지로 돌아가 탄금교를 건너면 곧 탄금공원이다. 인증센터로 돌아오면 왕복 약 51km.

쉬어 갈 곳

오르막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이렇게도 타요

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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