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달하

방아교(탄천·운중천 합류부) 출발 · 탄천 → 청계산로(청계산) → 달래내고개 → 하오고개 왕복 → 운중천 한 바퀴

32km · 오르막 293m · 순환 · 초중급 · 섞임 ·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수정구(고등동·상적동·금토동) → 분당구 운중동 → 의왕시 청계동 경계(하오고개)

순수 주행 1시간 30분~2시간(평속 18~20km/h 기준, 2026년 블로그 기록 34km를 1시간 50분), 하오 입구에서 쉬면 2시간~2시간 반

청계산(청계산로)·달래내고개·하오고개의 앞 글자를 딴 성남·분당 라이더의 짧은 업힐 순환 코스다. 탄천에서 상적천 옆길로 빠져 고등동에서 청계산 자락을 따라 완만하게 3km를 오르고, 청계 옛골 삼거리에서 달래내로로 꺾어 짧은 고개를 넘은 뒤 금토동·판교로 내려와 운중천을 타고 하오고개를 오르내리고 돌아오는 32km 남짓이다. 세 오르막 모두 경사가 순해 처음 업힐을 시작하는 사람도 탈 만하지만 청계산로·달래내로는 차와 함께 달리는 공도이고 노면이 고르지 않은 곳이 많다. 앞에 '공'(서울공항 옆 공항로), '양'(양재천)을 붙이거나 뒤에 여우·말구리고개를 이어 늘려 타는, 성남 동호회 아침 번개에 자주 오르는 코스다.

이런 분께: 업힐 입문, 평일 아침 운동, 동호회 아침 번개, 하오고개 기록 도전, 하여말 연장 전 몸풀기

출발 거점: 방아교·매송교 (탄천·운중천 합류부)

이매동 방아교 서쪽 끝 아래, 탄천 서쪽 둑 자전거길에서 운중천 자전거길이 갈라지는 매송교 옆 갈림목 (동호회 공지의 '방아교 서편')

성남 최대 동호회로 꼽히는 클럽라라의 평일 아침 번개가 '방아교 서편'을 메인 집결 장소로 쓰고, 그날 인원이 많으면 이곳에서 출발해 공청달하로 돈다(2024년 7월 글). 2026년 5월에도 같은 동호회 새벽 업힐 번개가 '방아교 → 구미교 → 고기리'로 공지됐고, 성남 훈련 코스(말여하·하여말)를 소개한 글도 '탄천을 타다 판교 쪽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의 다리'인 방아교를 기준점으로 코스를 짠다(2024년 11월). 탄천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청계산 쪽 상적천 갈림, 서쪽 운중천을 따라가면 하오고개 입구라 청달하 한 바퀴의 시작과 끝이 모두 이 갈림목이다. 북쪽 태평음수대('태음')를 집결지로 쓰는 동호회도 있는데(2019·2021·2025년 글), 태음에서 출발하면 탄천을 따라 1km 남짓 내려와 둔전교(상적천 갈림)에서 이 코스에 들어가면 된다.

가는 법: 지하철: 수인분당선·경강선 이매역에서 내려 서쪽으로 방아교를 건너면 다리 끝 아래가 바로 갈림목이다(약 500m). 수인분당선은 주말·공휴일에 맨 앞·뒤 칸 자전거 휴대가 허용되지만 혼잡하면 제한될 수 있으니 노선 규정을 확인한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는 운중천 자전거길로 내려와 하류(동쪽)로 1km 남짓 오면 된다. 자전거로: 정자역·정자교에서는 탄천 서쪽 둑 자전거길을 따라 북쪽으로 약 3.9km, 서울 탄천합수부에서는 탄천을 따라 남쪽으로 약 16.5km 내려오면 운중천이 오른쪽(서쪽)에서 들어오는 이곳이다. 태평음수대(수진동, 태평역 부근 탄천)에서 모였다면 탄천을 따라 남쪽으로 1km 남짓 내려와 둔전교에서 코스에 들어가면 된다. 자가용: 방아교 근처 공영주차장 정보는 확인하지 못했다. 판교역·이매역 주변 유료 주차장을 쓰는 편이 무난하다.

구간 안내

  1. 방아교·매송교 (탄천·운중천 합류부) → 탄천 서쪽 둑 (모란 앞, 상적천 갈림) (0 → 약 3.4km)

    갈림목에서 운중천을 등지고 탄천 서쪽 둑 자전거길을 따라 하류(북쪽, 서울 방향)로 출발한다. 왼쪽으로 탄천종합운동장, 강 건너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과 성남시청이 차례로 지나가고, 넓고 평평한 길이라 몸풀기에 좋다. 여수대교 밑을 지나 700m쯤 가면 탄천 자전거길이 작은 자전거 다리로 동쪽 둑으로 건너가는 곳(둔전교 옆)이 나온다. 서울로 가는 탄천 길은 여기서 다리를 건너지만, 청달하는 다리를 건너지 않고 서쪽 둑 끝에서 왼쪽(서쪽) 상적천 쪽으로 빠진다. 동호회 번개에 중간 합류하는 사람들이 둔전교 서쪽·동쪽에서 기다리는 자리이기도 하다(2024년 글).

  2. 탄천 서쪽 둑 (모란 앞, 상적천 갈림) → 청계산로 들머리 (약 3.4 → 5km)

    둔전교 서쪽에서 상적천 쪽으로 서쪽으로 난 이면도로(대왕판교로970번길)를 1km 남짓 간다. 평지 마을길이지만 주차 차량과 골목에서 나오는 차가 있어 천천히 지난다. 길 끝에서 큰길인 대왕판교로를 만나면 왼쪽(남쪽)으로 꺾어 120m쯤 가서 오른쪽 청계산로로 들어간다. 공청달하를 타는 날은 여기서 반대로 대왕판교로를 따라 북쪽 서울공항 옆 '공항로'로 올라갔다 돌아오고(변형 참고), 청달하는 바로 청계산로로 간다. 대왕판교로는 차가 빠른 간선도로라 신호를 지키고 짧게만 탄다.

  3. 청계산로 들머리 (대왕판교로 갈림) → 청계 옛골 삼거리 (약 5 → 8.1km)

    이름의 '청'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고등동에서 청계산 쪽으로 3km를 아주 완만하게(평균 2% 안팎) 오르는 공도다. 오르막이라기보다 길게 끌려 올라가는 느낌이라 팩으로 달리는 동호회는 여기서 속도를 올리고, 처음 오는 사람은 숨이 차지 않게 기어를 가볍게 두고 간다. 6.6km쯤 왼쪽(남쪽)으로 대왕저수지가 보이는데 2026년 3월 수변공원으로 문을 열어 주차장 옆 화장실과 쉼터가 생겼다. 길 한쪽에 자전거도로가 있다가 중간에 갑자기 끊기는 곳이 있으니 끊긴 자리에서 차 흐름 방향 차로로 조심해 옮겨야 한다. 청계산 주유소와 식당·카페가 줄지어 나오면 곧 청계 옛골 삼거리(약 8.1km)다.

  4. 청계 옛골 삼거리 (청계산로·달래내로) → 달래내 고갯마루 (약 8.1 → 9km)

    삼거리에서 왼쪽(남쪽) 달래내로로 꺾는다. 직진하면 청계산로가 서울 원지동(청계산입구역) 쪽으로 이어지니 들어가지 않는다. 좌회전하는 차와 식당 주차장을 드나드는 차가 많아 앞뒤를 확인하고 꺾는다. 꺾자마자 시작되는 '달'은 경부고속도로 방음벽을 옆에 두고 0.6~0.9km를 평균 4~6%로 오르는 짧은 고개라 금방 끝나고, 방음벽 덕분에 고속도로 옆인데도 생각보다 조용하다. 고갯마루는 차가 다니는 좁은 길이라 사진만 짧게 찍고 길을 비켜 선다.

  5. 달래내 고갯마루 → 금토교 (약 9 → 11.7km)

    판교 쪽으로 2.5km 남짓 이어지는 완만한 내리막이다. 반대로 판교 쪽에서 오르면 나무위키에 실린 '달래내고개' 업힐 구간(약 2.7km·평균 3%)이 되는 길이다. 왕복 2차로에 갓길이 거의 없고, 아래쪽 금토동 일대는 제3판교테크노밸리·금토지구 공사가 한창이라 화물차가 오가고 비 온 뒤엔 흙탕물·진흙이 깔린다는 글이 이어진다(2021·2024·2025년). 속도를 내기보다 노면 패임과 맞은편 화물차를 보면서 내려가고, 금토교(약 11.7km)에서 금토천을 건넌다.

  6. 금토교 (금토동) → 금토천 자전거길·운중천 합류 (약 11.7 → 13.9km)

    금토교를 건너 금토동 마을 안 길을 0.6km쯤 지나면 큰길인 대왕판교로가 나온다. 여기서 대왕판교로를 따라 판교 쪽(남쪽)으로 1km 남짓 내려간다. 버스 전용 차로가 있는 완만한 내리막이라 금방 지나지만 차가 빠르니 오른쪽 끝을 지키고, 금토동 입구 교차로에서는 신호를 기다린다. 판교 테크노밸리 앞에서 오른쪽 금토천 자전거길로 들어가 몇백 m 내려가면 운중천 자전거길과 만난다(약 13.9km). 여기서 오른쪽(상류, 서쪽)이 하오고개 방향이다.

  7. 금토천 자전거길 (판교 테크노밸리 앞) → 연구원사거리 (약 13.9 → 19.3km)

    운중천 자전거길은 판교 도심(판교동·화랑공원 쪽)을 지나 서판교 운중동까지 이어지며, 짧은 오르내림이 자꾸 나오는 완만한 오르막이다. 16km쯤 너더리육교 옆에 공중화장실이 있어 고개 전에 들르기 좋다. 하천길이 끝나면(약 18.8km) 짧게 운중로로 올라와 서쪽으로 가다 하오개로로 들어서고 곧 연구원사거리(약 19.3km)다. 판교에서 하오 쪽으로 갈 때 운중로 고가와 터널로 가는 큰길은 차가 빨라 위험하다는 글이 있으니 운중천을 끝까지 탄다. 사거리를 지나 400~600m 안에 GS25·자전거포 지구한바퀴·투썸플레이스가 모여 있어 하오를 오르기 전후로 쉬어 가는 곳이다.

  8. 연구원사거리 (하오고개 입구) → 하오고개 정상 (약 19.3 → 22.2km)

    사거리에서 그대로 하오개로를 따라 서쪽으로 가면 오른쪽(북쪽)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보이고, 그 옆 첫 과속방지턱부터 정상 육교까지 약 2km가 라이더들이 기록을 재는 하오고개 구간이다. 초반은 완만하고 중간에 조금 세지다가 고가 다리 구간에서 숨을 돌리고 끝으로 갈수록 다시 순해지는 고른 오르막이라 '성남의 남산'으로 불린다. 왼쪽으로 운중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가을엔 가로수 단풍이 좋다. 큰길인 안양판교로는 자전거 진입이 막혀 있으니 반드시 왕복 2차로 옛길 하오개로로 오른다. 고갯마루를 가로지르는 육교('하늘다리')가 보이면 정상이다.

  9. 하오고개 정상 → 방아교·매송교 (약 22.2 → 32km)

    정상에서 차 흐름과 뒤에서 오르는 자전거를 확인하고 유턴해 올라온 하오개로를 그대로 내려간다. 곧게 뻗은 내리막이 길어 금세 시속 60~70km까지 붙으니 과속방지턱 앞에서 미리 브레이크를 잡는다. 연구원사거리(약 25km)로 돌아와 투썸·GS25에서 쉬고, 운중천 자전거길로 내려가 판교를 지나 탄천까지 6km 남짓을 내리막 기운을 타고 달린다. 운중천이 탄천에 닿는 곳이 출발한 방아교·매송교 갈림목(약 32km)이다. 서울로 돌아갈 사람은 탄천을 따라 북쪽으로, 분당·용인 쪽은 남쪽으로 이어 간다.

쉬어 갈 곳

오르막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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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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