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상풍교

안동댐(월영교) 인증센터 출발 · 낙동강 자전거길 첫 구간, 상주 상풍교 인증센터까지 편도

67km · 오르막 223m · 편도 · 중급 · 섞임 · 경북 안동시 → 경북 예천군 → 경북 상주시 (경계)

순수 주행 4~5시간 (후기 기록 3시간 40분~4시간 반), 식사·보급·업힐 끌바 포함 6~8시간

낙동강 자전거길의 맨 위쪽, 월영교 옆 안동댐 인증센터에서 낙동강 종주길이 새재 자전거길과 만나는 상주 상풍교 인증센터까지 이어지는 편도 67km 남짓의 코스다. 안동 시내 강변은 공원 같은 전용 자전거길이지만 도심을 벗어나면 배고개와 낙암정 고개 두 개의 짧고 센 오르막이 나오고, 이 두 고개와 풍천 앞 구간은 차와 함께 쓰는 지방도다. 하회마을 앞을 지나 구담교를 건너면 인증센터도 가게도 없이 둑방길과 마을길을 한참 달린다. 국토종주만 하는 사람은 안 가도 되는 곳이지만 낙동강 종주·4대강 종주·그랜드슬램 인증에는 꼭 필요해서, 종주를 마무리하러 오는 라이더가 대부분이고 상풍교에서 버스나 차량 탁송으로 돌아가는 방식이 흔하다.

이런 분께: 낙동강 종주 인증, 4대강·그랜드슬램 마무리, 강변 장거리, 하회마을·병산서원 곁들이기, 새재길과 이어 타기

출발 거점: 안동댐 인증센터

월영교 바로 옆 월영공원 쪽 낙동강 자전거길 시발지 — 안동댐 인증센터(석주로 202, 안동물문화관 일대)와 월영교 인증비석 앞

국토종주 인증센터 가운데 낙동강 자전거길의 공식 출발점이자 월영교·안동댐을 끼고 있어 관광객과 라이더가 함께 모이는 곳이다. 안동 시내 강변을 따라 곧장 자전거길이 이어지고, 식당·편의점·모텔이 월영교 바로 앞에 몰려 있어 전날 밤을 자고 아침에 출발하기 좋다. 상풍교와는 약 65km 떨어진 막다른 가지라 국토종주 중에는 일부러 따로 다녀와야 하는 곳이다.

가는 법: 지하철: 없음. 기차나 버스로 안동에 내린다. 기차: 서울 청량리에서 KTX-이음이 안동역까지 간다(미니벨로로 타고 간 후기 다수, 2024~2026년). 버스: 안동 시외버스터미널은 안동역과 붙어 있고(2026년 9월 글), 서울 강남·수원·동대구 등에서 고속·시외버스가 다니며 자전거를 짐칸에 싣는 후기가 많다(동대구 출발 1시간 20분, 수원 3시간). 자전거로: 안동역·터미널에서 시내를 지나 낙동강변 자전거길로 인증센터까지 후기마다 10~12km로 적는다(안동역 기준 약 10km가 2편, 터미널 기준 10km가 1편·12km가 2편). 두 곳이 붙어 있어도 지나는 길과 재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값이고, 시내 도로를 지나느라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는 글(2024년 5월)이 있다. 자가용: 월영교 주변 공영주차장을 쓰고, 끝난 뒤 상풍교에서 차까지 돌아오기 어려우므로 차량 탁송이나 상풍교에서 버스 복귀를 많이 쓴다. 탄금대~안동댐 탁송이 77,000원(쿠폰 3,000원 적용, 2026년 8월 글)이었다는 후기가 있고, 안동~상풍교 구간 요금은 확인하지 못했다.

구간 안내

  1. 안동댐 인증센터 → 낙천교 하상보호공 (0 → 약 3km)

    월영교 옆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고 강을 따라 안동 시내 쪽으로 내려간다. 월영교 위는 자전거가 못 지나가니 건너지 말고 강변 길을 그대로 탄다. 출발해서 1.7km쯤 가면 길 바로 옆에 통일신라 때 벽돌탑인 법흥사지 7층전탑과 임청각 고택이 나오는데, 후기마다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라 잠깐 서서 구경하기 좋다. 약 2.6km부터 낙천교 밑 하상보호공(낮은 보)을 끼고 자전거 전용 다리와 둑길이 이어지니 위의 차도로 올라가지 않는다.

  2. 낙천교 하상보호공 → 안동 시내 끝 · 배고개 입구 (약 3 → 9.4km)

    낙천교부터 약 6km는 안동 시내 낙동강변의 넓은 공원길이다. 영호대교(약 5km)와 안동대교(약 7km) 부근, 안동병원 앞을 차례로 지나고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갈대가 강변에 펼쳐지지만 산책·운동하는 시민이 많아 속도를 내기 어렵다. 이 구간은 공사로 돌아간 이야기가 여럿이다. 낙천교 바로 뒤에서 공사 때문에 멀리 돌았다는 글(2024년 5월)과 안동보 소수력발전 공사로 흙길 임시 우회로를 탔다는 글(2025년 11월)이 있고, 2025년 9월 글에는 '공사가 끝났다'는 말만 있을 뿐 어느 곳인지 적혀 있지 않으니 현장 안내판을 따른다. 약 9.4km에서 도심이 끝나면 강변 전용길도 끝나고 이정표가 흐려지니, 파란 국토종주 표시를 확인하고 배고개길로 들어선다.

  3. 안동 시내 끝 → 배고개(백호재) 넘어 풍산 들 (약 9.4 → 14km)

    안동댐에서 상풍교로 가는 길의 첫 번째 고개로, 강변 전용길이 끝나고 차와 함께 쓰는 지방도(공도)를 1.2km쯤 오르며 약 40m를 올라간다(꼭대기 약 148m, 약 10.7km). 평균 경사는 3~4%지만 중간이 가파르게 느껴져 끌바를 했다는 글이 많고, 한 글쓴이는 10~12%로 체감했다고 적었다. 갓길이 거의 없고 덤프트럭이 간간이 다니니 뒤차 소리를 자주 살핀다. 고개 이름은 후기마다 배고개·백호고개·백호재·매립장 언덕으로 달리 부른다. 넘고 나면 풍산 들판을 따라 평지길이 이어져 한숨 돌릴 수 있다.

  4. 풍산 들 → 단호교 · 마애솔숲 (약 14 → 22km)

    약 15km부터 풍산단호로 낙암정 고개가 시작된다. 0.9km에 46m를 오르는 두 번째 고개로, 이쪽도 차와 같이 쓰는 지방도라 차가 많지 않아 길 한가운데로 달렸다는 글(2025년 10월)과 갓길이 없다는 글(2024년 10월)이 함께 있다. 일부 구간만 지나면 경사가 완만하다는 후기와 더운 날 끌바를 했다는 후기(2026년 7월)가 같이 있고, 낙암정 부근에서는 낙동강 줄기가 내려다보인다. 고개를 넘으면 풍산 들판길과 강변 자전거길이 번갈아 나오는 평지가 이어지고 약 21km에서 단호교를 건넌다. 단호교를 건너 500m쯤 더 가면 마애솔숲공원이 있어 깨끗한 공원 화장실과 주차장이 있다(식수대는 지도에만 표시).

  5. 마애솔숲공원 → 풍천면 소재지 (약 22 → 31km)

    이 구간은 병산길·전서로·지풍로 같은 지방도·마을 도로를 차와 함께 달린다. 도로 가장자리에 갓길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놓았지만 낙엽·모래·은행 열매가 쌓여 오히려 위험해서 도로로 달렸다는 글(2024년 10월)이 있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안내 표지판이 차례로 나오고 병산서원은 약 27.5km 부근에서 자전거길을 벗어나 한쪽으로 2.7km쯤 들어간다. 약 28km에 안동국수와 배추전을 하는 병산손국수 식당이 길가에 있어 점심이나 보급 시간으로 알맞다. 풍천면 소재지(약 31km)에는 편의점, 마트, 중화요리집이 모여 있고 안동 시내를 벗어난 뒤로는 거의 마지막으로 큰 보급이 되는 곳이니 물과 간식을 여기서 채운다.

  6. 풍천면 소재지 → 구담교 (약 31 → 37.5km)

    소재지를 나서면 광덕교를 건너 하회마을 건너편 화천서원(부용대) 아래로 길이 이어진다. 이후 강변 둑방 자전거길이 평탄하게 이어지다가 약 37.5km에서 안동·예천 경계의 구담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면 곧 구담마을이 나오고 카페와 식당이 있다는 글이 있지만 가게 이름은 후기에 나오지 않는다. 이후 약 29km 동안 가게가 없다는 후기가 많으니 물은 풍천 편의점에서 먼저 채우고 구담마을은 덤으로 생각한다. 해가 짧은 철에는 여기서 오래 쉬지 말고 바로 출발한다.

  7. 구담교 → 구룡교 · 예천 마을길 (약 37.5 → 58.7km)

    구담교 이후는 후기마다 '지루하다, 외롭다, 가게가 없다'고 입을 모으는 구간이다. 둑방길과 농로, 잘 정비된 데크길이 번갈아 나오고, 풍천 소재지에서 18km쯤 지나면 차가 못 다니는 자전거 전용 다리(풍지교)를 건넌다. 예천 쌍절암 숲길에서는 짙은 그늘이 나와 반갑다는 글이 있다. 화장실은 약 47km, 50km, 52km, 55km 부근에서 쓸 수 있고 식수대는 55km 부근 하나만 지도에서 찾았다. 여름엔 그늘이 거의 없고, 약 55.6km부터는 예천 하풍리의 우망길·구룡길·하풍길 마을 도로를 차와 함께 쓰며 5km쯤 달린다.

  8. 구룡교 → 상주 상풍교 인증센터 (약 58.7 → 66.6km)

    하풍길을 지나 다시 낙동강 둑방 자전거길로 올라서서 5km쯤 달리면 멀리 상풍교가 보인다. 영강이 낙동강과 만나는 지점이고 건너편으로 새재 자전거길과 낙동강 상주보 방향 자전거길이 눈에 들어온다. 상풍교를 건너면 오른쪽 길가에 상주 상풍교 인증센터가 있다. 센터 옆에는 민박집이 운영하는 무인 얼음물 판매대(병당 1,000원)가 있어 더운 날 지친 몸을 식힐 수 있고 화장실도 바로 옆이다. 여기서 안동댐으로 되돌아가는 왕복이나 상주보·낙단보 방향 연장, 점촌·상주 터미널로 빠지는 복귀 중에서 고른다.

쉬어 갈 곳

오르막

조심할 곳

알아 두면 좋은 것

이렇게도 타요

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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